우자이 타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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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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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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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宇在(うざい 拓也(たくや'''
역전재판의 등장인물. 제3화 <역전의 토노사맨>에서 등장한다. 성우는 니시노 마사토 / 박요한.
토노사맨을 만든 감독. 뚱뚱한 체형에 안경을 쓰고 땀을 줄줄 흘리고 있는 전형적인 오덕후, 안여돼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때는 마이너 인디 비디오나 만들며 근근히 산 듯하지만 에이토 촬영소의 히메가미 사쿠라 프로듀서에 의해 특촬물 감독으로 발탁되었다. 그 후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토노사맨을 만들어내어 흥행시키는 등 인생 역전에 성공하게 된다. 촬영소 경비 오오바 카오루에 의하면, 우자이 본인이 히메가미의 발탁으로 인생을 피게 된 셈이어서 에이토 촬영소를 쥐락펴락하는 히메가미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따른다고 한다.
실력 하나는 확실해서 업계에선 꽤 인정받고 있지만[1] 스토리를 쓸 때 누가 옆에서 말려주지 않으면 너무 덕후스러워 애들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스토리를 쓰는 모양이다.[2] 그 외에도 SM 등 변태적인 취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3]
말할 때마다 (웃음), (분노), (땀), (짜증) 등등 괄호 안에 감정이 표시된다. 당시의 오타쿠 문화를 반영한 특징. 영문판에서는 리트를 사용하며 못 알아들을 줄임말을 쓴다.

1.1. 이름의 유래


「짜증나는 오타쿠(うざいオタク, 우자이 오타쿠)」의 변형이다.
북미판 이름은 '''샐 머넬라'''(Sal Manella), 프랑스판 이름은 '''살 모넬로'''(Sal Monello)이다. 아마 살모넬라균의 기분 나쁜 이미지를 의도한 듯하다.

2. 작중 행적



2.1. 역전재판


2일차 탐정 때 분장실에서 첫 조우하게 된다. 이때 마요이를 보고 눈을 음흉하게 뜨고 혀를 낼름거리며 침을 흘리더니(...) 아이디어가 솟구친다며 그 자리에서 토노사맨의 후속작인 히메사맨을 떠올린다. 참고로 이 표정은 쓸모없는 증거물을 보여주거나 티본 스테이크 이야기가 나올 때도 보여준다. 후에 히메가미 사쿠라의 '대본을 갖다 달라'는 메모를 전해주면 자기는 무섭다며 대신 갖다주라고 한다.
3일차 법정에서 첫 번째 증인으로 나와 사건 당시의 일정을 증언한다.

사실은 사건의 '''공범'''이다. 이부쿠로 타케시히메가미 사쿠라에게 살해당하자, 이부쿠로의 시신을 소형 밴에 싣고 사건의 진범 히메가미와 함께 운반했다. 사체를 운반한 공범이긴 하지만 우자이가 구상한 히메사맨이 사건이 종결되고 고작 2달이 지나서 전파를 탄 것과 역전 에어라인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을 보면 중형을 피했을 뿐만 아니라 이렇다 할 처벌도 받지 않은 모양이다.
엄연한 공범인 우자이가 어떻게 처벌을 피했는지는 논란거리기도 하다. 법정에서 분명 우자이가 공범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음에도 적법한 처벌을 피해갔다는 것은 일어나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설득력이 있는 추측은 히메가미가 에이도 촬영소에서 절대적인 위치에 있고, 현직 변호사에게 조폭을 동원한 협박을 감행할 만큼 위험한 인물이기 때문에 거역하기 몹시 어려웠다는 점을 참작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4]
애니판에서는 히메가미가 직접 소형 밴을 몰고 가는 묘사가 등장하고 우자이의 법정 분량이 통편집되는 한편, 나루호도와 마요이에게 비교적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히메가미의 단독 범행이라는 인상을 주어 논란을 피해갔다.

2.2. 역전검사


두번째 에피소드인 <역전 에어라인>에서 공항에서 등을 돌리고 도시락 랜드의 도시락을 먹고 있는 모습으로 깜짝 출연한다. 토노사맨이 세계로 진출한 이후의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


[1] 마요이의 의상을 보고 히메사멘이라는 새 프로그램을 단번에 구상하여 기획해내고 또 대성공을 이룬 것으로 보아 실력은 확실히 있는 듯하다.[2] 본인도 알고 있는 모양이다. '''"스폰서 녀석들, 나한테 '네가 쓰는 시나리오는 애들한테 안 먹혀.'라고 지껄였죠."'''[3] 오오바는 우자이가 히메가미에게 푸대접을 받는 것을 즐기는 듯하다고 말한다.[4] 역전재판 1 엔딩 후일담에서 모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공범으로서 처벌은 받았으나 강압에 의한 점이 정상참작되어 매우 가벼운 형벌을 받았거나 집행유예 등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