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바 카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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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場 カオル'''
1. 개요
2. 이름
3. 특징
4. 작중 행적
4.1. 역전재판
4.2. 역전재판 2
4.3. 역전재판 3
4.4. 역전재판 4
4.6. 역전재판 5
4.7. 역전재판 6
4.8. 코믹스에서


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에 등장하는 증인/조연 캐릭터
PV나 특별 법정에서의 성우는 이세키 요시코. TVA에서의 성우는 스기모토 유우/김옥경[1].
신장:?cm B?/W?/H?나이 : 50세 중반쯤 추정?[2]

2. 이름


북미판은 '''웬디 올드백'''(Wendy Oldbag)으로 노파(oldbag 혹은 old hag), 그리고 수다쟁이(windbag)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웬디 또한 이제는 할머니들이나 쓸 법한 노티 나는 여자 이름에 속한다. 현지화팀 벤 저드의 언급에 따르면 할머니 스타일의 큰 가방(bag)을 들고 다닐 것 같은 이미지라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프랑스판은 '''플라비 에이슈에트'''(Flavie Eïchouette)로 vieille chouette에서 따왔다. 직역하면 '늙은 올빼미'의 의미인데 이 또한 괴팍한 할머니를 가리키는 관용구다.
이름의 유래는 '오오바 '이라고 불렀을 때 '''아줌마'''(おばさん, 오바상)라는 말장난을 노린 이름.[3] '왕바보 있음(大バカおる, 오오 바카 오루)'라는 뜻도 된다.

3. 특징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얼마 없는 중년 여성이며, 아줌마같은 억척스러움을 갖고 있다. 그런데 본인은 아줌마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하고, '''오바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러주길 바라는 듯 한데, 위에서 설명했듯 이것도 일본어로 아줌마의 애칭. 그 때문에 아예 대사 창의 이름도 '아줌마'로 나온다. 심지어 고등학교 때 자기가 좋아했던 장기부 선배한테 마저 아줌마라고 들었다고 한다.[4] 특기는 속사포 같은 수다. 일단 마음먹고 입을 열면 대화창 3~4개 분량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다.
이 직업 저 직업을 전전하는 비정규직. 이상하게 가는 직장마다 살인 사건이 터진다. 특히 자신이 평소에 팬이었던 인물들이 죽어 나가서 상당히 짜증 내는 모양이다. 좋아하던 남자들이 하나 같이 마흔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5] 2부에서는 그런 이유로 자신을 '마성의 여자'라고 칭하는데, 나루호도는 '악성의 여자'라고 칭한다.
미츠루기 레이지의 팬이다. 그래서 미츠루기를 자기가 정한 애칭인 '''밋쨩'''이라고 부른다.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루기 오빠''', 모바일 번역판에서는 '''미사마'''로 번역되었다가 루기 오빠로 돌아왔다. 미츠루기의 보디가드가 되겠다고 말하지만 언제나 그건 곤란하다는 대답을 들어서 나루호도에게 짜증내는 듯. 정기적으로 미츠루기에게 꽃을 선물 배달한다. 이 덕에 미츠루기는 원치 않게도 꽃에 대한 지식이 상당한 수준이 되고 말았다.
1에서는 보통 경비원 복장을 하고 있지만, 2와 3에서는 어떤 이유에선지 불투명한 구체를 쓰고 장난감 광선총을 들고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외계인으로 착각한다. 2에서의 탐문이나 증인으로 섰을 때의 '''뚜샤뚜샤 러시는 충격과 공포.''' 잘 보면 뚜샤뚜샤할 때는 이름도 빔으로 바뀐다. 참고로 저 구체를 오래 쓰고 있다보면 숨이 막히는 듯, 어트랙션 센터(놀이공원)의 아르바이트로 입고 있었던 우주인 분장이었던 것도 같다. 다만 아르바이트 중이 아닌데도 입고 있는 건 역시 수수께끼이다.
재판에 증인으로 나올 때마다 전혀 도움이 안되며, 늘 재판 결과를 뒤집을 결정적 증거를 숨기고 있는 탓에 좋은 평은 못 듣는다. 아줌마 파워로 자기보다 더 나이가 많은 재판장에게까지 반말을 하는 패기나 괴짜스러운 행동과 얼굴을 밝히고 당당히 하는 스토커 짓 등 좋은 행동이라 할 수는 없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다. 주책 맞은 성격에 말이 많아서 그렇지 수사에는 매우 협조적인 편이며 일부러 위증을 하거나 증거물을 숨기는 행동은 한 적 없다. 첫등장 에피소드에서는 경찰인 이토노코 형사한테는 친절하고 온화하게 대해서 마요이한테 '권력의 개'라는 소리를 들었다. 니보시 왈 '한번 얕보이면 끝장'인 사람이라는 듯.
역전재판 4 특별법정에서는 이 세계는 나를 위해 있어! 라는 충격 선언을 하지만 역전재판 6 DLC 특별법정에서는 사고뭉치 경비원 후배가 벌인 판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접하고서 갑작스레 퇴장한다.

4. 작중 행적



4.1. 역전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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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화 역전의 토노사맨에서 대망의 첫 등장을 한다. 처음 만났을 때 대화해보면 아예 니보시 사부로를 진범으로 단정하며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비협조적으로 대한다. 이 아줌마의 태클은 첫날 탐정파트의 난이도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6]
그 다음 날 법정에서 증인으로 등장하는데, 특유의 행동으로 법정의 모든 사람을 당황하게 만든다. 심지어 미츠루기까지 학을 뗄 정도. 그리고 나루호도에 의해 '''용의자로 몰린다.''' 증거의 모순점이라 생각되는 부분도 모두 논파되어 니보시가 유죄판결을 받을 상황이 되자 나루호도가 니보시 이외에 범행시간에 알리바이가 없고, 니보시가 다리를 다친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인 아줌마를 지목하여 '용의자가 둘 있으니 유죄판결을 내릴 수 없다'고 물고 늘어진 것이다. 이 때 미츠루기는 '그럴싸한 이의가 없다'면서 나루호도의 주장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아줌마는 '''입막음 당한 것을 줄줄줄 다 불어버렸고, 이 증언으로 새로운 용의자가 여럿 등장'''하여 재판은 연기된다.
결국 토노사맨 수트가 몸에 안 맞기 때문에 용의선상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이 일 때문에 나루호도를 싫어하게 된다. 2일차 탐정 파트에서는 아예 묵비권을 쓴다.
그래도 후반부에서 사건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결정적인 증거를 주는데 그 때 언행을 보면 이부쿠로 타케시는 정말로 좋아했었던듯하다. 그리고 이 부분이 유일하게 아줌마가 진지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후에는 완벽하게 '''개그 캐릭터로 자리를 잡아버려서''' 이제는 진지한 아줌마의 모습은 더 이상 없을 듯 하다… 대신 애니판에선 이 부분의 연출이 더 길고 멋지게 묘사되었는데, 큐타의 증언이 법정이 아닌 현장에서 하는 것으로 수정되면서, 나루호도가 큐타에게 토노사맨이 이기는 이유는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바른 길을 가기 때문이라고 설득하는 장면을 몰래 지켜보며 그 말을 곱씹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원작에선 이부쿠로가 토노사맨 의상을 입었다는 증거를 대보라며 아줌마답게 저항하다 증거를 내주지만, 애니판에선 계속 그 때 일을 곱씹다가 큐타의 난입으로 법정이 혼란해진 틈을 타 진실을 밝혀달라며 사진을 건네주는 것으로 수정.
하지만 이부쿠로를 좋아한다면서 정작 그의 인생을 크게 망가뜨린 히메가미에겐 아무 소리도 못하고 엉뚱한 곳에 화살을 돌리는 모습을 보인다.

4.2. 역전재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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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2 테마곡 '''더욱 더 넉살 좋은 사람들'''


2에서는 자물쇠 4개짜리 사이코 록이 등장하지만 후지미노 이사오 사인 하나에 몽땅 깨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구나 작중에서 오오사와기 나츠미의 카메라를 슬쩍하는 범죄도 저지르지만 왜인지 아무도 신경 안쓴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잊어버린 사실이 있는데, 안녕히, 역전에서 미츠루기에게 부탁받은 뒤로 '''게임 후일담에서도 계속 전파탐지기로 호텔 반도를 뒤지고 있다.''' 본인도 '설마 잊어버린 건 아니겠지'라고 말하면서도 루기 오빠를 믿고 계속 조사를 하고 있다고...
애니메이션에선 한 술 더 떠서 미츠루기에게 추근덕거리고 오오토로에게 감히 이사오를 죽였겠다 라며 전설의 뚜샤뚜샤를 시전하는 등 법정을 혼돈으로 몰아넣어주신다. 다만 훔친 카메라가 나츠미에서 야하리의 것으로 바뀌었다.

4.3. 역전재판 3


3에서는 안나오나 싶었지만, 도둑맞은 역전에서 야하리 마사시가 근무했던 KB경비의 선배 경비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다만 본편에서 등장하진 않고 야하리의 입을 빌어 '휴가 갔음' 정도로만 언급된다.[7] 후일담에서 휴가나왔다가 돌아오자 엉망진창이 되어있는 사실에 대해 주절거리더니, 결국엔 '''뚜샤뚜샤'''. 수다에 의하면 어디선가 매너 있는 콩 매니아가 와줬으면 좋겠다고 상상한다.
덧붙여 역시 "도둑맞은 역전"에서 아마스기 부부의 집인 괴도의 아지트에는 아줌마가 입었던 우주인 복장이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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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역전재판 4


4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는데, 2번째 시나리오에서 살인 사건 현장으로 출입금지가 된 공원을 통과하기 위해 담을 넘다 경찰에게 잡히자 슈퍼마켓 지름길이니 통과해야겠다면서 경찰에게 으름장을 내놓으며 돈을 뜯는 아줌마가 나오는데 말투 등을 보면 정확한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이 사람과 유사하다.
게임 속에선 등장하지 않지만, 특별 법정에서 등장한다. [8]
하지만 사실은 미츠루기가 주인공일지도 모른다는 정보[9]에 낚인 불쌍한 피해자[10]지만 그 능력만은 가히 일품. 태풍 번호를 조작한다거나, 행렬 대기 시간을 조작한다거나, 지진의 강도를 멋대로 바꾸는 등 신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11] 그리고 이후, 시간마저 뛰어넘는 기행을 선보이게 된다.

4.5. 역전검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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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검사 테마곡 '''떠들썩한 사람들'''


역전검사 제작 때 야마자키 디렉터가 히로인 구상을 하면서 먼저 떠오른 게 아줌마였다고 한다... 그 순간 등줄기가 오싹해져서 바로 지웠다고.
역전검사에서는 중요하게 나오는데 3화에서는 반도 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가 증인으로 등장한다. 큰 비중은 없다.
그런데 5화에서는 '''히메사맨 옷을 입고 있는 슈츠 액션 배우로 등장'''! 원래 배우는 감기가 안 나아서 대역을 썼다고.
야하리는 히메사맨옷을 입는 나나미라는 여자배우 때문에 슈트액션을 맡고 있었기에 그녀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고, 플레이 하던 플레이어들도 마찬가지로 야하리의 말을 듣고 "아 저 여자가 나나미인가..."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아줌마가 등장해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데.... 이때 아줌마는 미츠루기가 자기를 피해다닌다고 오해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처음엔 로우 시류한테 잠깐 흔들렸지만 이젠 미츠루기만 따라다닐거라고 한다.
아줌마는 히메사맨 촬영이 끝난후 계속 쉬고있었는데 사건 현장에서 아줌마의 내복이 발견되자 의심을 받게되자 뭐든지 자기부터 의심한다며 그 변호사가 자꾸 아줌마 탓으로 돌린다며 성을 낸다.
5화에선 활약이 크다. 이 아줌마가 없었으면 분명 미츠루기가 졌을 거다.[12] 아줌마를 그렇게 싫어하던 미츠루기도 후에 아줌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관계 진전은 툭 잘라 거절했다. 안부 메세지 내용이 뭐였나면 "허리 조심하고 '''헬멧 쓰고''' 말하세요.".
만약 후속작에서 나온다면 얼마나 더 막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캐릭터이다.
아쉽게도 역전검사 2에서는 불참. 야마자키 타케시 디렉터가 말한 바에 의하면 그 이후로도 미츠루기를 스토킹하고 있으며 본래 3화의 미술관의 잠긴 방에 있었다는 설정이었지만 삭제되었다고 한다.

4.6. 역전재판 5


일본판 전용 DLC인 Quiz 역전 추리 ~사로잡힌 변호사들~ 전편 마지막 퀴즈에 오오바 카오루로 추정되는 인물이 경비원으로 나온다. 말투를 보면 오오바 카오루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대사에 수다도 재현.

4.7. 역전재판 6


역전재판 6의 특별법정에서도 찾아온다. '''그것도 과거에서'''. 사랑의 힘으로 시간 이동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3D 모델링인데 혼자만 HD일러스트다.
이후 DLC 에피소드에서 등장할 일이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지자[13] 미츠루기에 의해 과거로 돌려보내진다. 사라지면서 하는 말이 매우 섬뜩한데,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러 갈거라고... 이러다 역전검사 3에서 등장해 이토노코 형사를 강판시킬 지도 모르겠다.

4.8. 코믹스에서


코믹스의 에피소드인 역전의 쇼타임에서는 피고인이 잡혀가자 나루호도를 붙잡고 그 아이는 사람을 죽일 애가 아니라면서 제발 구해달라고 울면서 부탁한다.

[1] 목소리가 나수란과 비슷하다. [2] 스무살 이후로 나이를 세지 않았다고 한다. 놀랍게도 조서에도 나이가 '''?'''라고 기재되어 있다. 이하는 2의 마지막 법정에서 나오는 내용.[3] 한마루 한글패치에서는 법정에서 '일본어를 알면 웃을 수 있는 이름이지, 하지만 주석을 달 공간이 없어, 그래도 한글로 플레이할 수 있는게 어디야. 그러니까 응원은 못해줄 망정 의욕은 꺾지 마, 느리게 되긴 했지만 사생활이라는 게 있잖아'라고 말을 한다. 작품 내에서 오오바 카오루를 통해 고충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다음 바로 재판장과 미츠루기가 수다에 이의를 제기하자 '이건 순전히 번역자 수다였는데...'라는 말을 한다.[4] 해당 이야기는 게임에서도 나오는데, 너무 빨라 다들 못 읽고 지나쳐 애니를 통해 알게 된 사람들이 많다. 이때문에 15주년 니코동 방송 때 실시간 퀴즈 이벤트에서 '아줌마가 좋아했던 선배의 부활동'이란 문제의 정답률은 바닥을 찍었다고 한다.[5] 참고로 미츠루기도 좋아하는 탓에 최신 시리즈인 역전재판5 기준으로 미츠루기의 연령은 34세다 보니 언젠가 6편 이후에 사망하는거 아니냐며 공포에 떠는 미츠루기 팬들도 있는 모양이다.[6] 쉽게 말해서 갔던 곳을 또 가거나 해야하기 때문에 동선이 꼬인다.[7] 그런데 이름은 알고 있다 쳐도 아줌마의 성격에 대해 한마디도 않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땡땡이를 친''' 모양이다.[8] 역전재판 4 특전 영상 : (1), (2) [9] 역전재판 4의 주인공 페이지 초안 : 붉은 수트를 걸친 그 남자 / 한 가운데에서 갈라진 머리카락 아래의 불타는 눈동자[10] 굳이 피해자를 추가하자면 제대로 낚인 미츠루기정도...[11] 진짜 주인공인 오도로키 호우스케는 아직 작품이 완성 안되소 그런지 목소리도 없고 표정변화도 없다.[12] 근데 저번처럼 또 "훔친"물건이 단서가 된 거라 묘하다... 그래도 천하의 나쁜놈 잡는데 피니시를 날렸다고 할 만한 활약이니 봐주자.[13] DLC 에피소드에 등장할 예정인 다른 등장인물들은 모두 3D 모델링이지만 혼자만 과거에 쓰던 일러스트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