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가미 사쿠라
[image]
'''姫神 サクラ'''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히노 유리카 / 차명화. 역전재판 제 3화 <역전의 토노사맨>에서 등장.
히메가미는 공주(姫, 히메)와 신(神, 카미)을 합친 것. 사쿠라는 이름 그대로 벚꽃(櫻, 사쿠라)을 뜻하지만 그냥 평범한 여성 이름이기도 하다. 셋 다 의미는 없고 그냥 고귀한 이미지에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1]
북미판과 프랑스판의 이름은 '''디 바스케스'''(Dee Vasquez). 디바(Diva)와 협잡(squeeze)을 나타내는 듯하다. 이름만 보면 스페인계거나 히스패닉으로 설정된 것 같다. 연인 이름도 스페인어 이름인 '마누엘'.
그녀가 오기 전 에이토 촬영소는 망해가던 참이었는데 그 촬영소를 되살려낸 능력자. 때문에 높은 분들도 그녀의 말은 무조건 들으며, 직원들 누구도 그녀에게 반기를 들지 못한다. 그 때문에 유명인이 된 우자이 타쿠야 감독은 말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사실은 프로듀서에게 괴롭힘당하는 걸 즐긴다는 소문도 있다.
나루호도 류이치가 토노사맨 13화 대본을 가져다주자 사건 당시 자신을 포함해 제 2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의 알리바이를 가르쳐주는데, 당시 사루마게돈(상투원숭이)[2] 머리가 강풍으로 부러져 길이 막혔으니까 제 2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은 알리바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는 굉장히 속이 검은 여자. 야쿠자들에까지 손이 닿아 있으며, 이 때문에 사건의 피해자인 이부쿠로 타케시가 5년 전 촬영 중 사고로 악역 배우를 화단 철책에 떨어뜨려 죽였을 때도[3] 그녀의 힘으로 기자들의 입을 막을 수 있었다. 당시 아줌마도 그 때의 일을 목격했으며, 그 사고 사진을 필사적으로 뺏었다고.
[image]
이후 제 2 스튜디오로 가면 별장 밖에 그녀가 있는데, 나루호도가 5년 전 사진을 보여주자 갑자기 흥미를 보이며 별장으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별장으로 따라 들어가자 야쿠자들을 동원해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묻어버리고 사진을 뺏으려다가 이토노코 형사에게 저지된다.
과거 이부쿠로가 죽인 악역 배우는 '''히메가미의 연인이었다.'''[4] 그 사건은 분명 사고였지만 졸지에 연인을 잃어버린 그녀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부쿠로가 일부러 사건을 일으켰다고 생각해 그를 증오하게 되었다.[5]
이후 그녀는 그 사건을 묻어주는 대가로 잘나가던 배우인 이부쿠로를 3류로 전락시킨 뒤 헐값에 실컷 부려먹었다. 주로 아동용 프로그램의 악역을 맡겼으며 아쿠다이칸 역할도 그녀가 배정했던 것. 니보시 사부로의 말에 의하면 히메가미가 촬영소에 왔던 때와 이부쿠로가 몰락한 때가 같다고 한다.
그런 생활이 지속되자 당연히 이부쿠로는 히메가미에 대한 증오를 품게 되었고, 토노사맨 인형옷을 입고 나타나 그녀를 죽이려고 했다. 이에 그녀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이부쿠로를 밀었는데, '''이부쿠로가 화단의 철책 위에 떨어져 죽었다.'''
[image]
[image]
그녀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우자이 감독과 함께 토노사맨 인형옷을 소각로에 넣어 태우고, 사건 당시 스테이크를 먹은 양 스테이크도 소각로에 넣어버린다.[6] 그리고 우자이와 함께 승합차로 시체를 제 1 스튜디오로 옮기고 아쿠다이칸 옷을 입힌 뒤 토노사맨 스피어를 상처에 꽂았다.
그러나 그녀가 행한 공작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재판이 끝날 위기에 처하지만 갑자기 미츠루기 레이지가 시체를 발견한 후의 일을 증언할 것을 요구한다. 이 때 그녀는 다리를 다친 쪽이 이부쿠로였다고 증언했고, 이 때문에 결국 덜미를 잡히게 된다. 일단 이부쿠로가 다리를 절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다친 쪽은 니보시'''였기 때문.[7] 이후 모든 것을 인정하고 퇴장한다. 이때 담뱃대를 부러뜨리고선 지금껏 보인 적 없던 온화한 표정을 짓는다.
역전재판 세계관에서는 형량이 적은 정당방위인데도 기를 쓰고 사건을 숨긴 이유는 이부쿠로의 동기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히메가미가 이부쿠로를 협박하고 있던 사실이 들통나는 게 두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당방위를 증명하려면 우선 이부쿠로가 자신에게 살의를 품었다는 게 밝혀져야 하고, 그러면 그 동기로 자신의 협박 사실까지 드러나게 마련이므로. 니보시가 피고가 된 것도 이부쿠로의 의도였지, 히메가미가 의도한 바는 아니었다.
한편 자주 간과되지만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해 조사를 하러 온 변호사의 증거물을 빼앗으려 하고 현직 경찰까지 건드린 혐의가 있기 때문에 살인은 정당방위였다고 해도 분명 중범죄를 저지른 인물이다. 이는 조폭과의 연결고리 역시 긴밀했다는 이야기로, 이 사실이 드러나면 커리어가 끝장인 것은 둘째치고 철창 신세를 질 수 있으니 히메가미가 경계할 만도 하다.
진범치고는 슬픈 과거가 있으며,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가 적용되는 진범 중 한 명이지만 악녀 포스가 강해 별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연인이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적인 앙심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을 작정하고 망가뜨렸으니 아무리 불쌍하더라도 악인은 악인이다.
역전재판 영화 시작부분에서도 출연. 여기서는 이름없는 엑스트라 변호사와 미츠루기의 재판에서 등장하는데 미츠루기의 피도 눈물도 없는 추궁으로 유죄가 된다.
특이하게도 프로필상의 얼굴표정을 짓는 것이 자백할 때뿐이다. 그 이전까지는 위의 포즈를 하고 있기 때문.
제작 당시에는 멋진 남성 감독을 범인으로 기획했는데 스토리를 짜고 보니 진범 중에 여성이 한 명도 없는 게 어색해서 3화의 범인이 여성으로 교체되었고, 여성이 특촬물 감독을 한다는 것도 어색하다는 판단에 직책도 프로듀서로 변경되면서 히메가미라는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한다. 그리고 졸지에 감독은 우자이라는 오타쿠스러운 캐릭터로 전락했다는 비화.
애니판에서는 범인들 중 최고로 안습하게 편집되었는데 이부쿠로와 본인 사이의 5년 전 사건에 대해서 묻어준 뒤 그냥 본인이 이부쿠로를 그저 부려먹었다가 실수로 죽였다는 식으로 되었기 때문. 위의 5년 전 사고에 대한 숨은 사연 자체가 다 짤려서 그냥 돈 때문에 막 부려먹다가 그걸로 원한을 사서 위기에 빠졌다가 실수로 살인을 하게 되는 식으로 각색되었다. 애니를 기반으로 한 만화판에서는 이런 원작의 사연이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1. 소개
'''姫神 サクラ'''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히노 유리카 / 차명화. 역전재판 제 3화 <역전의 토노사맨>에서 등장.
2. 이름의 유래
히메가미는 공주(姫, 히메)와 신(神, 카미)을 합친 것. 사쿠라는 이름 그대로 벚꽃(櫻, 사쿠라)을 뜻하지만 그냥 평범한 여성 이름이기도 하다. 셋 다 의미는 없고 그냥 고귀한 이미지에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1]
북미판과 프랑스판의 이름은 '''디 바스케스'''(Dee Vasquez). 디바(Diva)와 협잡(squeeze)을 나타내는 듯하다. 이름만 보면 스페인계거나 히스패닉으로 설정된 것 같다. 연인 이름도 스페인어 이름인 '마누엘'.
3. 작중 모습
3.1. 프로듀서
에이토 촬영소에서 토노사맨 프로듀서를 담당하는 인물. 나루호도가 작중에서 외모를 직접적으로 평가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뿜고 있으며, 항상 파이프 담배를 피우며 멍한 상태로 있다. 때문에 말이 굉장히 짧고, 아예 불러도 대답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굉장히 냉정한 태도를 지니고 있다. 사건 발생 후 그저 '이제 질렸다'는 이유만으로 토노사맨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해서 아야사토 마요이는 범인이라고 단정지으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히메가미... 프로듀서..."'''
그녀가 오기 전 에이토 촬영소는 망해가던 참이었는데 그 촬영소를 되살려낸 능력자. 때문에 높은 분들도 그녀의 말은 무조건 들으며, 직원들 누구도 그녀에게 반기를 들지 못한다. 그 때문에 유명인이 된 우자이 타쿠야 감독은 말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사실은 프로듀서에게 괴롭힘당하는 걸 즐긴다는 소문도 있다.
나루호도 류이치가 토노사맨 13화 대본을 가져다주자 사건 당시 자신을 포함해 제 2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의 알리바이를 가르쳐주는데, 당시 사루마게돈(상투원숭이)[2] 머리가 강풍으로 부러져 길이 막혔으니까 제 2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은 알리바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3.2. 속이 검은 프로듀서
실제로는 굉장히 속이 검은 여자. 야쿠자들에까지 손이 닿아 있으며, 이 때문에 사건의 피해자인 이부쿠로 타케시가 5년 전 촬영 중 사고로 악역 배우를 화단 철책에 떨어뜨려 죽였을 때도[3] 그녀의 힘으로 기자들의 입을 막을 수 있었다. 당시 아줌마도 그 때의 일을 목격했으며, 그 사고 사진을 필사적으로 뺏었다고.
[image]
이후 제 2 스튜디오로 가면 별장 밖에 그녀가 있는데, 나루호도가 5년 전 사진을 보여주자 갑자기 흥미를 보이며 별장으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별장으로 따라 들어가자 야쿠자들을 동원해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묻어버리고 사진을 뺏으려다가 이토노코 형사에게 저지된다.
3.3. 프로듀서의 진실
이 에피소드의 '''진범이자 피해자.''' 악역인데 뭐가 피해자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스토리를 자세히 파고들어보면 그녀 역시 과거의 상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해자가 된 피해자.'''"죽으면 안돼... 제발....."'''
과거 이부쿠로가 죽인 악역 배우는 '''히메가미의 연인이었다.'''[4] 그 사건은 분명 사고였지만 졸지에 연인을 잃어버린 그녀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부쿠로가 일부러 사건을 일으켰다고 생각해 그를 증오하게 되었다.[5]
이후 그녀는 그 사건을 묻어주는 대가로 잘나가던 배우인 이부쿠로를 3류로 전락시킨 뒤 헐값에 실컷 부려먹었다. 주로 아동용 프로그램의 악역을 맡겼으며 아쿠다이칸 역할도 그녀가 배정했던 것. 니보시 사부로의 말에 의하면 히메가미가 촬영소에 왔던 때와 이부쿠로가 몰락한 때가 같다고 한다.
그런 생활이 지속되자 당연히 이부쿠로는 히메가미에 대한 증오를 품게 되었고, 토노사맨 인형옷을 입고 나타나 그녀를 죽이려고 했다. 이에 그녀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이부쿠로를 밀었는데, '''이부쿠로가 화단의 철책 위에 떨어져 죽었다.'''
[image]
[image]
그녀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우자이 감독과 함께 토노사맨 인형옷을 소각로에 넣어 태우고, 사건 당시 스테이크를 먹은 양 스테이크도 소각로에 넣어버린다.[6] 그리고 우자이와 함께 승합차로 시체를 제 1 스튜디오로 옮기고 아쿠다이칸 옷을 입힌 뒤 토노사맨 스피어를 상처에 꽂았다.
그러나 그녀가 행한 공작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재판이 끝날 위기에 처하지만 갑자기 미츠루기 레이지가 시체를 발견한 후의 일을 증언할 것을 요구한다. 이 때 그녀는 다리를 다친 쪽이 이부쿠로였다고 증언했고, 이 때문에 결국 덜미를 잡히게 된다. 일단 이부쿠로가 다리를 절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다친 쪽은 니보시'''였기 때문.[7] 이후 모든 것을 인정하고 퇴장한다. 이때 담뱃대를 부러뜨리고선 지금껏 보인 적 없던 온화한 표정을 짓는다.
역전재판 세계관에서는 형량이 적은 정당방위인데도 기를 쓰고 사건을 숨긴 이유는 이부쿠로의 동기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히메가미가 이부쿠로를 협박하고 있던 사실이 들통나는 게 두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당방위를 증명하려면 우선 이부쿠로가 자신에게 살의를 품었다는 게 밝혀져야 하고, 그러면 그 동기로 자신의 협박 사실까지 드러나게 마련이므로. 니보시가 피고가 된 것도 이부쿠로의 의도였지, 히메가미가 의도한 바는 아니었다.
한편 자주 간과되지만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해 조사를 하러 온 변호사의 증거물을 빼앗으려 하고 현직 경찰까지 건드린 혐의가 있기 때문에 살인은 정당방위였다고 해도 분명 중범죄를 저지른 인물이다. 이는 조폭과의 연결고리 역시 긴밀했다는 이야기로, 이 사실이 드러나면 커리어가 끝장인 것은 둘째치고 철창 신세를 질 수 있으니 히메가미가 경계할 만도 하다.
4. 기타
진범치고는 슬픈 과거가 있으며,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가 적용되는 진범 중 한 명이지만 악녀 포스가 강해 별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연인이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적인 앙심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을 작정하고 망가뜨렸으니 아무리 불쌍하더라도 악인은 악인이다.
역전재판 영화 시작부분에서도 출연. 여기서는 이름없는 엑스트라 변호사와 미츠루기의 재판에서 등장하는데 미츠루기의 피도 눈물도 없는 추궁으로 유죄가 된다.
특이하게도 프로필상의 얼굴표정을 짓는 것이 자백할 때뿐이다. 그 이전까지는 위의 포즈를 하고 있기 때문.
제작 당시에는 멋진 남성 감독을 범인으로 기획했는데 스토리를 짜고 보니 진범 중에 여성이 한 명도 없는 게 어색해서 3화의 범인이 여성으로 교체되었고, 여성이 특촬물 감독을 한다는 것도 어색하다는 판단에 직책도 프로듀서로 변경되면서 히메가미라는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한다. 그리고 졸지에 감독은 우자이라는 오타쿠스러운 캐릭터로 전락했다는 비화.
애니판에서는 범인들 중 최고로 안습하게 편집되었는데 이부쿠로와 본인 사이의 5년 전 사건에 대해서 묻어준 뒤 그냥 본인이 이부쿠로를 그저 부려먹었다가 실수로 죽였다는 식으로 되었기 때문. 위의 5년 전 사고에 대한 숨은 사연 자체가 다 짤려서 그냥 돈 때문에 막 부려먹다가 그걸로 원한을 사서 위기에 빠졌다가 실수로 살인을 하게 되는 식으로 각색되었다. 애니를 기반으로 한 만화판에서는 이런 원작의 사연이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5. 관련 문서
[1] 하지만 사쿠라를 가타가나로 쓸 경우, '''꽃뱀'''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바람잡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2] 한마루 한글패치판에서는 투명드래곤을 패러디한 '''투명원숭이'''로 번역되었다.[3] 철책을 조사해 보면 한 철책이 휘어 있다. 하지만 이게 해당 에피소드를 관통하는 부분이라 그에 관한 나루호도의 언급은 없다.[4] 참고로 그 배우의 이름은 '''타쿠미'''다. 북미판에서의 이름은 마누엘(Manual).[5] 마요이가 그 사건을 사고라고 언급하자 갑자기 격하게 부정했다. 과거의 그 사진이 히메가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여기서 '사실 그 배우는 연인이라기보다는 호구가 아니었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말미의 회상 파트에서 그녀가 연인의 죽음을 보고 절규하던 데서 알 수 있듯이 그녀는 치나미처럼 연인을 이용하고 버리는 존재로 인식하지는 않았다.[6] 그런데 립스테이크를 뼈째로 소각하는 바람에 스테이크를 먹었다고 증언해놓고도 접시엔 뼈가 남아있지 않아서 위증을 간파당한다.[7] 당시 이부쿠로는 니보시로 위장하기 위해 일부러 다리를 절었고 히메가미는 액션신 리허설 당시 제 2 스튜디오에 있었기에 누가 다쳤는지 알 기회가 없었다. 거기에 더해 니보시는 이부쿠로가 탄 수면제로 인해 휴게실에서 숙면 중이었고 시체 발견 후에는 바로 체포당한 터라 히메가미와 만나지 못했다. 때문에 다리를 다친 사람을 착각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