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관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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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버랜드에 있는 폐쇄된 대관람차 놀이기구이자 현재는 에버랜드의 랜드마크.[1] 여타 관람차들이 그렇듯 알록달록한 비클을 타고 한바퀴 삐잉 도는 놀이기구였다.
2. 상세
용인 자연농원 시절인 1982년 6월 3일에 오픈했다.[2] 당시엔 지구마을과 함께 온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자연농원의 탑클래스였다.[3] 예전엔 여기서 도시락을 먹던 학생들이 있었다고 하며 여기 정상에서 첫 키스를 한 연예인도 있었다고 한다.
인기가 굉장히 많아서 에버랜드의 으뜸으로 자리잡았고 그와 동시에 대한민국 대관람차들 사이에서도 가장 유명해졌다. 아예 대관람차 기종을 싸그리 묶어서 우주관람차로 부를 정도였다.
2009년까지 나름 잘 운행되고 있었으나 노후화도 그렇고 안전 상 이유로 2010년 8월 14일부로 포시즌스가든에서 은퇴식까지 마치고 슬슬 철거되나 싶었지만,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무래도 역사도 있는 시설물이고 에버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다 보니 보존하기로 한 모양. 문제는 에버랜드의 다른 상징이었던 지구마을과 독수리요새는 별 다른 은퇴식도 안하고 푸대접 받으며 조용히 철거되었다. 몰론 철거된 사실이 알려진 후에는 인터넷에선 '''난리가 났다.''' 자세한 내용은 지구마을 및 독수리 요새 문서 참조.
3. 영업 종료 이후
2016년에 생겼었던 VR 우주관람차 체험이 있었지만 그것마저 2018년 1월 1일부로 운영이 끝나면서 우주관람차는 한때의 에버랜드의 상징이였다는 것만을 말해주고 있다.
2016년에 재도색을 한 걸 보면 보존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은퇴식을 아주 거하게 치루었기 때문에 다시 운행할 일은 없다.
정말 아주 가끔씩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관람차에 녹과 거미줄이 생기는걸 막기 위함이다. 또한 밤이 되면 조명도 켜준다. 2020년 현재도 운행을 하진 않지만 전원만 넣으면 돌아가기는 한다고 한다. 물론 탑승 시 안전은 보장 못 한다.
2019년에는 '로맨스 인더 스카이' 공연을 위해 우주관람차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였다. 그러나 정작 우주관람차 스크린이 사용되는건 딱 한번 잠깐뿐이다.
2019년 6월 21일부터 불꽃쇼와 함께 진행되는 타임오디세이에서 우주관람차를 스크린으로 이용하여 많은 영상들을 보여준다.
현재는 여전히 놀이기구로서는 퇴역을 한 상태이지만 상술한 것처럼 스크린이 설치되어 밤이 되면 여러가지 영상을 띄워서 보여주는 등, 다른 방향으로 열심히 활약하고 있다.[4]
4. 기타
그 상징성 때문에 국내 최대 관람차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더 큰 것도 많다. 편집일 현재 '국내 최대' 타이틀은 광주의 광주패밀리랜드 빅아이(직경 75m)와 울산의 롯데백화점 울산점 옥상 공중관람차(직경 75m, 높이 106m)가 다투는 중.
[1] 에버랜드가 T 익스프레스를 상징 수준으로 어필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T 익스프레스가 단순히 에버랜드에서 가장 스릴이 있는 어트랙션이여서일 뿐으로 진짜 상징이자 랜드마크는 우주관람차이다.[2] 우주관람차의 입구에 우주관람차의 연도표가 적혀있다.[3] 사실 웬만한 놀이공원에서는 대관람차를 주력으로 미는 경우가 많다. 당장에 경주월드 리조트만 봐도 파에톤이나 드라켄같은 괴물 시설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시설인 서라벌관람차를 연인 필수코스로 밀고 있다.[4]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자이언트 루프도 어트렉션으로서는 퇴역하고 스크린을 설치하여 매직서클로 바뀌어 다양한 영상들을 띄워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