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오브 새턴 식스
1. 개요
[1][2]
'''Wolf of Saturn Six'''
나이트웨이브의 첫번째 이야기 '울프 오브 새턴 식스'의 메인 등장인물. 시즌 기간동안 필드 보스로 등장한다.
2. 배경
본래는 토성의 가스 리그 6에 숨겨져 있던 종신형 감옥에서 복역하던 죄수로, 간수들이 아낄 정도의 모범수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반란을 일으켜 동료 죄수들과 함께 탈주했다고 한다. 울프, 즉 '''늑대'''라는 이름은 밤마다 하늘을 보고 울부짖는 그의 행동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울프 슬레지' 라는 전용 해머를 사용한다.나쁜 징조로군요, 꿈꾸는 여러분. 느끼시나요? 제가 앉은 이 횟대, 나이트웨이브에서 저는 부유하고 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듣곤 한답니다.
새턴 식스라고 들어본 적은 있으신가요? 저도 금시초문인데요, 알고보니 그리니어가 저 가스 깊숙히 6 리그(약 29km)쯤에 떠다니는 종신형 감옥을 숨겨놓고 있었다지 뭐에요. 아무도 몰랐죠... 그야 지금껏 아무도 탈출하지 못했으니까요. 지금까지는, 그랬단 말이죠? 그 중 한 그리니어 얼뜨기가 다들 울프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밤마다 하늘을 보고 울부짖어서 그렇다나요. 해독본에 따르면 원래는 다른 감방 형제들과 사이좋게 폭탄을 제조하면서, 얌전히 복역하고 있는 모범수였다나봐요. 간수마저도 울프를 끔찍이 아꼈다는 거 있죠.
하지만 뭐가 뒤틀렸는지, 지금은 들판에 풀려난 늑대가 되었더라구요... 사람들이 말하는 울프 오브 새턴 식스가 된 거에요.
탈주한 이후, 그는 솔라 레일을 타고 도망치지 않고 목성 근역의 코퍼스들을 헤집어 놓으며 '가른'이라는 새턴 식스의 간수를 자신에게 내놓으라고 성계 전역에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이는 가른이 코퍼스에게 죄수들을 팔아넘겨 자신의 배를 채웠기 때문이며, 자신의 동포들, 즉 무리가 고통받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던 울프는 무리를 이끌고 그를 사냥하기 위해 다시 새턴 식스로 향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가른을 넘겨주겠다고 했고, 울프는 무리의 고통을 끊기 위해 가른을 죽이러 향했지만, 이는 센티언트 혼종인 '아말감'을 만들어내던 알라드 V의 함정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울프는 다른 아말감들로 역으로 알라드를 제압하고는 자신의 무리와 함께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되었다.
3. 공략
여타 다른 암살자들처럼 미션 도중 랜덤으로 등장하며, 등장 시 늑대가 울부짖는 소리와 함께 등장한다. 체력의 대부분이 얼로이 아머이기 때문에 방사능 속성이 유효하며 상태이상이나 어빌리티가 통하지 않으므로 한번에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가 추천된다.
공격패턴 자체는 자신의 시그니처 무기인 울프 슬레지를 든 채 빙글빙글 날아오는 것과 제자리에서 회전하면서 워프레임을 끌어들이는 것 밖에 없어 단조롭고 파해도 오퍼레이터의 보이드 모드를 적극 활용하면 농락이 가능하지만[3], 워프레임의 디버프/CC기 및 상태이상이 일체 통하지 않고[4] 절륜한 맷집과 공격력으로 승부하는 보스이다. 딜러가 아닌 이상 잘 모딩된 무기로도 몇 개의 탄창을 날려먹어야 겨우겨우 잡힐 정도. 단 부하들과 대동하면 패턴 역시 매우 악랄해지는데 이유는 울프가 맵에 등장해 있을 경우 부하들이 무적이 되어 무력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하들의 카락 공격은 그럭저럭 버틸 만하지만 문제는 '''수류탄.''' 스플래시라서 센티넬도 터져나갈뿐더러 워프레임도 넋놓고 맞다가는 순식간에 부활창을 보게 된다. 이 경우에는 울프가 부하들에 비해 훨씬 기동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역이용하면 된다. 쉽게 말해서 니가와전략인데,
거리를 멀리 떨어트려놓고 멍 때리고 있으면 호전적이고 재빠른 울프는 플레이어에게 따라붙지만 부하들은 느릿느릿해서 그러지 못한다. 여기서 울프를 먼저 요리해 준 다음 무적이 풀린 부하들을 하나둘씩 처리해주면 끝.
울프를 쓰러트리거나 울프에 의해 사망하면 스토커 같이 도주하며, 쓰러트리는데 성공하면 일정 확률로 템포 로얄을 비롯한 근접무기 스탠스나 자신이 쓰는 무기인 '울프 슬레지'의 설계도와 부품[5] 및 아주 극소한 확률로 니테인 추출물을 드롭한다.
에피소드 4 이후부터 오퍼레이터용 외형 아이템인 울프 마스크[6] 또한 2% 확률로 드롭한다.
4. 기타
- 코덱스 내의 모습과 나이트웨이브 청취 또는 필드 등장 시의 헬멧 형태가 다르다. 이는 에피소드 4에서 알라드의 함정에 의해 울프가 아말감화 된다는 복선이었음이 드러났다.
- 격퇴 시 어울리지 않게 공중에서 가부좌를 틀고 사라지는데, 이는 어콜라이트의 격퇴 동작을 재활용한 것이다.
- 특이하게도 지금까지 등장했던 다른 그리니어 출신 세력인 스틸 메리디안과 카보어와는 달리 텐노들을 적대한다.
5. 관련 문서
[1] 에피소드 1부터 3까지의 나이트웨이브 청취의 컷씬에서는 이 사진과는 다른 헬맷을 쓰고 있다. 좀 더 군용스러운 디자인과 더불어 왼쪽눈 부분이 막힌채 오른눈 부분만 뚫려있다.[2] 에피소드 4에 의해 외형이 어째서 달라졌는지가 설명되었다. 이 모습은 다름아닌 '''아말감화된 울프.''' 가른을 죽이기 위해 익명의 제보자에게로 향했으나 그는 알라드 V였고 그의 아말감 실험체로 전락하고 만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3] 빙글거리면서 날아 올 때 보이드 모드로 씹어주고, 이후 소용돌이 때문에 빨려들어가려 하면 보이드 대쉬 3연속으로 가볍게 빠져나갈 수 있다. 이하 반복[4] 은신은 먹힌다[5] 설계도, 모터: 3.95% / 핸들, 헤드: 13.55%[6] 아말감화 된 울프의 마스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