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 곤갤 테러 사건

 


1. 개요
2. 기·승
3. 전
4. 결


1. 개요


2006년 12월에 일어난 사이버테러 사건. 일오대첩의 일환으로 웃긴대학해외축구 갤러리에서 맞은 뺨을 곤충 갤러리에서 성낸 후 다시 DC 유저들에게 캐발린 사건이다.

2. 기·승


이전까지의 웃대와 디시인사이드의 관계는 DC가 까면 웃대가 맞는다는 간단한 형식이었으나 이번 사건은 뭔가 달랐다.
이 날 DC의 갤러가 저녁갤러에서 밤갤러로 인구 변화가 있을 듯한 시점에서 각 갤러리에 '해충갤[1]이 웃대를 턴다'는 급보가 당도하기 시작한다. 당시의 DC의 연락 체계와 떡밥 투척 후 공습조의 결성 및 공습의 규모에 따른 준비 시간을 예측해 보면, 당시 해충갤 이외에도 사건 사고 갤러리(막장갤), 일부 막장급 갤러도 참여한 것으로 보여 당일 낮 이전부터 떡밥을 투척한 것으로 예상된다. 덕분에 웃대 안의 대자는 완전 관광당했다. 사실 그 당시 몇 달만에 조직된 해외 원정으로 흥분한 DC인들이 공습 시작 소식과 함께 대거 유입, 약 한 시간 정도 공격을 가하면서 웃자는 정전, 대자는 초당 몇 페이지를 기록하면서 막장화되었다.
일단 신나게 공습이 끝난 후 웃대인들의 복수를 위한 보복조가 결성되기 시작하였는데 밤타임이라 그런지 보복조 결성에는 큰 시간이 안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에 방어 및 불구경을 위해 타갤러들이 해당 갤인 해충갤을 모니터링 하기 시작하는데...

3. 전


'''안 온다'''.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안 온다. 결국 "웃대인들 근성이 이거밖에 안됨?" 하고 있을 때 어느 순간 곤충 갤러리가 털린다는 소식이 각 갤러리에 전달된다.
일단 웃대인들이 디시인사이드로 공격을 하러 왔으나 DC 사이트의 특성상 그 많은 갤러리를 전부 공격한다는 건 불가능했다. 이에 주요 목표인 '해충갤'을 찾기 시작하지만 해충 갤러리가 있을리 만무했기 때문에 결국 가장 비슷한 갤러리를 찾은 결과 곤충 갤러리가 보여 이를 공격하기 시작하였고, 이걸 모니터링 하던 해충갤의 첨병과 여러 막장 마인드의 첨병들이 '곤갤=해충갤'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웃대인들에게 전파하게 되었다. 결국 동시다발적으로 웃대인들의 분노의 곤충갤 핀포인트 공습이 시작된다.
당시 곤갤은 지금도 그렇지만 그리 악질도 아니고 아주 센 편도 아닌 곳이었다. (거의 목가적 분위기의 농경국가 수준) 거기다 당시 곤충갤은 밀웜이라 불리는 사료용 벌레[2]의 공동 구매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당시 그 날이 수금 마지막 날이었다고 한다. 결국 그날 분노한 웃대인의 오인사격은 자정을 넘어서까지 이어졌으며 곤갤은 그대로 떡실신 그 후 자신들을 가호해 줄 신을 찾아 헤매더니 결국 사막신(사마귀)을 곤갤의 유일신으로 추대하기 이른다. 가히 안습

4. 결


결론은 DC인이 DC인의 상식으로 자신들의 갤러리를 소개했으므로 웃대인들은 알턱이 없었다는 것.
이 사건 이후 웃대는 대 DC 첩보전, 정보전, 첨병의 병맛스러움으로 인해 조롱받았고 더불어 곤갤의 희생 이후 DC인들의 "일단 불구경 후 동족 희생에 보복한다"는 원칙으로 인해 웃대는 다음날 새벽까지 캐발렸다.
그 이후로 사실상 웃대의 대규모 반격이 관측된 일이 없으니 정말 호되게 당한 듯 다만 이 사건은 훗날 일오대첩이라고 불릴 대전쟁의 원인이 되었다.

5. 역사는 반복된다


소녀전선의 전술인형 K7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가 메갈리아 논란으로 인해 축출되자 분노한 트페미들이 소전유저들의 실질적 본진인 빵집소녀 마이너 갤러리를 털려 했으나 갤러리 제목을 잘못 아는 바람에 엉뚱하게도 과빵갤이 털리게 되었다.

[1] 해충갤은 해외축구 갤러리를 줄여 부르는 말이다[2] 거미, 사마귀와 같은 육식 곤충들의 사료용으로 판매되는 벌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