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전함소녀)
1. 소개
과달카날 전투에서 순양전함 키리시마를 포격전으로 격침시킨 전과가 있다. 이것이 태평양에서 레이테만 해전과 함께[1][2] 전함이 전함을 포격전만으로 격침시킨 유일한 사례.[3]'''"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워싱턴이야. 자유가 위험에 처했다면, 내가 직접 전선에 나서겠어."'''
이후로도 노스 캐롤라이나와 함께 태평양 전쟁 대부분의 전투에 참여하면서 미국 최고의 수훈전함으로 꼽혔으나 기념함으로 남은 노스 캐롤라이나와는 달리 1961년 매각되어 해체되었다.
2. 성능
2.1. 초기
2.2. 개조
3. 대사
4. 운용 및 평가
비개조 상태에서도 1선급 전함이었고, 개조가 추가되면서 더욱 강해졌다. 게다가 가지고 오는 장비도 최고급이라 중복으로 나와도 반가운 함선.
비개조 상태에서도 화력이 108로 다른 전함들을 압도할 만큼 충분히 우월하다. 장갑과 내구는 원래 노스 캐롤라이나급이 공격력에 비해 방어력이 쳐졌음을 반영했는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그렇게 낮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5] 장갑과 내구가 크게 발목을 잡을 일은 없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월한 공격력과 준수한 방어력에 더해 속도도 28노트로 고속함의 분류에 들 수 있으므로 속도가 문제될 일도 없다. 더욱이 대공수치도 높아 비개조 상태에서도 실전성에 있어 라이온을 위시한 고화력 영국 전함들을 추월한 상태였다. 게다가 행운도 주력함 중에서 상당히 높은 편이라 크리티컬도 잘 띄우는 팔방미인. 최강의 함선인 미주리에게는 개조 후에도 스펙상으로 밀리지만, 미주리는 연비가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결국 무난하게 굴리기는 워싱턴이 더 낫다.
들고 오는 3연장 16인치 MK6는 양산 가능한 최강의 주포 중 하나이며 레이더는 명중 7, 대공 8이나 올려주는 깡패 레이더다. 게다가 개조하면 한 벌 더 가져오고, 초중량탄까지 덤으로 챙겨온다! 이렇게 개조 전후 두 번씩 레어 장비를 가져오는 함선은 매우 드물다.
최고의 장비 조합은 역시 3주포 1철갑탄. 기본적인 화력이 높아서 철갑탄이 장비되면 어지간한 전함도 그냥 한 큐에 보내버린다. 명중률이 걱정이라면 주포에 명중 보정이 붙은 비스마르크급 개조형의 독일제 16인치 연장포를 하나 달아줘도 궁합이 좋다. 비스마르크급 개조형의 독일제 16인치포의 유일한 단점이 비교적 낮은 화력인데, 기본적으로 워싱턴은 화력이 높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스킬은 미국 고속함 위주로 구성된 기동부대를 꾸리기에 적합하다. 아군 화력을 10씩 증가시키는데, 이는 항모들이 출격시킬 수 있는 함재기 수가 슬롯당 2대씩 증가한다는 의미이다. 항모 위주의 함대를 만들면 항모의 포격전 딜링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6] 이미 경순양함 수준의 화력을 내는 기어링이나 미국의 화력형 순양함들에게도 쏠쏠한 버프임은 물론이다. 대공 및 장갑이 막강한 적들을 상대로는 미국의 최종병기들을 비롯한 다른 전함들과의 연계를 생각해볼만하다.
스킬이 기함 상태에서만 발동한다는 점은 아쉬운 점. 일반 해역이라면 몰라도 이벤트 해역에서는 심각한 제약이 된다. 워싱턴이 고속전함이긴 하지만 이벤트해역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후드나 티르피츠에 비해 선뜻 고르기가 망설여 진다. 내구가 4배수가 아니라서 은근히 잘 망가지는 점도 있다. 물론 이벤트 해역에서 우회가 어렵지 않다거나 항모 및 전함 활용에 제약이 없다면, 워싱턴도 충분히 기함에 설 수 있다.[7] 우회 해역이 없고 미국 함 위주로 화력전을 펼칠 생각이라면 워싱턴이 좋다.
5. 기타
과달카날 해전 네타로 주로 키리시마와 엮이는데, 그것도 같은 게임의 키리시마가 아니라 함대 컬렉션의 키리시마이다... 이런 식. 주로 워싱턴이 도끼[8] 를 치켜들고 키리시마를 노리는 식이 많다. 그럴 때는 이미지가 많이 망가지기도 하고 제정신이 아닌 식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팬덤에서 묘사되는 워싱턴은 대체로 괴력녀+폭력녀 이미지이다.
2.3 패치로 제독실이 추가되었는데 아침~낮 시간대의 제독실 탁자를 보면 워싱턴의 도끼가 박혀있다. 탁자위 물건들을 보면 포커를 치다가 빡쳐서 내려찍은듯 하다. 탁자를 보면 같이 논 상대는 네바다, 워싱턴, 에식스인듯 하며 포커의 트럼프카드에는 깨알같이 퀸시가 그려져있다. 3.0 패치로 제독실의 그래픽이 일신되었는데, 이제는 워싱턴의 도끼가 24시간 내내 탁자 위에 박혀있게 되었다.
캐릭터 디자인이 반쯤은 조지 워싱턴 모에화로 볼 수 있을 만큼 실제 역사 인물에서 차용한 요소가 많다. 은발과 부츠, 소년 시절 워싱턴의 미담을 연상시키는 도끼 등은 양덕들이 더 잘 알아볼 만한 요소. 담당 일러레가 부여한 설정에 따르면 변호사 경력이 있으며, 국토 순례 중 노스캐롤라이나를 만나 격투술과 호신술을 배웠다고 한다. 노스캐롤라이나가 북미 원주민들과 함께 어울렸던 정령신과 같은 존재로 설정되었다는 점에서 미국의 국토를 상징한다고 간주한다면, 워싱턴은 미국의 건국정신을 표현한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다.
2017년 6월 1일 중국 아동절 기념 이벤트 보상함으로로리피츠와 로리드니를 이어 로리싱턴이 지급되었다.[9] 지급 조건은 '''6-1 로리'''앙 해역의 잠수함 5척으로 구성된 함대를 5번 이기는 것. 로리피츠, 로리드니와 달리 원판 함선이 비개조 상태에서도 1선급 성능에 레어장비도 가져오는지라 매우 쓸만하다. 다만 안경에 트윈테일이라는 매니악한 조합이라서 디자인에 대한 호오가 매우 갈린다.
글로벌 서버는 2019년 6월 1일 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2020년 6월 1일 업데이트 이후 전리품 180개 교환으로 얻을수 있다.
로리싱턴은 훗날 법조인이 된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독서를 좋아하고 법과 사회에 대해 관심이 많은 모습이다. 어른 버전 워싱턴이 2차 창작물들에서 실제 함선의 활약 및 게임에서의 성능을 반영해 도끼로 뭐든지 때려부수는 폭력녀 이미지로 그려지는지라 갭 모에를 느끼는 제독들이 많다. 정작 게임 속 대사들에서 드러나는 어른 워싱턴의 가치관은 로리싱턴과 다를 게 없지만.
[1] 다만 이때 미군은 과달카날 전투와 달리 보조함선들의 화력지원이 있었다.[2] 또 2차세계대전중 유일한 사례라면 또 아닌것이 후드도 비스마르크의 포탄에 그냥 골로 가버렸다, 물론 순양정함이라 조금 애매할수도 있다[3] 이 전투에서 키리시마는 고장으로 무방비 상태의 사우스 다코타를 열심히 포격하던 상황이었다.[4] 사우스 다코타[5] 조약형 전함이라 배수량 제한도 있었고, 당초 14인치 주포를 탑재하려다가 에스컬레이트 조항에 따라 16인치로 업건만 한 지라 장갑은 14인치 대응방어를 달성했고 15인치도 아슬아슬하게 막아낼 수 있었다.[6] 다만 스킬의 화력 증가는 오로지 포격전에만 해당하는 것이므로 포격전 이전에 행해지는 개막항공전에는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다.[7] 방어전처럼 함대 여럿이 동시에 출격하는 경우나 3주년 이벤트처럼 주력함대로 보스방을 두들기기 전에 보급선을 차단한다든지 하는 경우 기함 자리는 여럿 생긴다.[8] 이름을 따온 조지 워싱턴이 아버지의 체리나무를 선물받은 도끼로 찍어버렸다는 일화를 반영한걸로 보인다[9] 글로벌 서버명은 함선 워싱턴(어린이날 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