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대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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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경
1. 개요
圓山大飯店
대만 타이베이시 중산구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표준중국어로는 위안산다판뎬(Yuánshān Dà Fàndiàn)이라고 하지만 영어권에서는 타이베이 그랜드 호텔로도 알려져있다. 대만일치시기에는 대만 내 국가신토의 중심지였던 대만신궁이 있던 자리였다.
국부천대 이후 신사를 헐고 그 자리에 쑹메이링이 세운 영빈관을 보다 직접적인 기원으로 하며 외국 대사, 고관, 국가원수등의 국빈들을 접객하기 위한 레스토랑 내지는 호텔로 지어졌는데, 이때문에 1990년대 이전에는 국빈 외에는 투숙이 불가능했다.
2. 건축
중화민국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서 전통적인 궁궐 디자인으로 건물이 지어졌다. 꽃보다 할배 대만 편에서 등장해 유명해졌는데 유명세와는 달리 가격이 생각보다는 저렴한데 관광 진흥을 위해 국가가 무영리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1박당 10~20만원 선이지만 성수기이거나 디럭스룸이라면 가격이 약간 더 비싸다.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할인 제공을 포함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투숙을 하지 않더라도 호텔 관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최근에는 국민들에게 개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상술했듯이 레스토랑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많은지라 음식 맛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겉으로는 크고 화려하지만 워낙 오래된 건물이기 때문에 숙박을 생각하고 있다면 시설 노후화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주변 방공호로 연결된 콘크리트로 만든 미끄럼틀 형태의 비밀 탈출 통로가 존재하는데 가끔식 개방이 된다. 심시티 3000에서는 국부기념관과 함께 대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등장한다. 가오슝 청칭후에도 가오슝점이 존재한다.
한국 부산광역시에 있는 코모도호텔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3. 기타
대만의 주요 정당 중 하나인 민주진보당이 여기서 창당되었다. 당시 창당행위는 불법이어서 본래 목적을 숨기고 호텔 예약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