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우시
간체자 温州
번체자 溫州
영어 발음 wēnzhōu
중국 동남부 저장성의 항구 도시. 고대에는 영녕, 영가 등으로 불리다가 따뜻한 기후 덕에 온주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취안저우와 함께 남송 시대의 대표적인 항구 중 하나였다. 푸젠성과 접하고 있으며 월나라의 후계 국가인 동월의 수도였다.[1] (기원전 191 ~ 138년) 지금도 당나라 시대의 성벽이 남아있다. 현대에 들어서는 중국의 경제 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나며 원저우 상인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 현재는 귤[2] , 차, 대나무 등의 특산물이 유명하며 산업 도시로서 발전하고 있는 인구 920만명의 지급시이다.
이 지역의 방언이 어렵기로 유명한데, 중국 방언 중 난이도 3톱을 달린다. [3] 속담 중에
라는 말이 있는데 옮겨보면 '''하늘도 두렵지 않고 땅도 안 무섭지만 원저우 사람들의 귀신 같은 말은 무섭다'''는 뜻이다. 중일전쟁 때 중국인들이 일본인들이 자기들 말을 번역 혹은 도청할까 이 지역 사람들을 시켜 말을 전달하게 했고 전쟁 승리에 이게 기여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여기서 귀신 같은 말은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뜻한다.天不怕地不怕, 就怕温州人说鬼话。
2011년 고속철도가 추돌하여 탈선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자세한 것은 이 항목을 참조.
2020년 2월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일부 지역에 봉쇄가 되었다.
비공식적으로 인구의 15%가 중국 기독교 신자라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