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학생 칼부림 사건

 


1. 개요
2. 사건 과정
3. 사후 처리
4. 답이 없는 학교의 일처리
5. 반응
6. 여담


1. 개요


2016년 9월 26일,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단구중학교에서 대낮에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칼부림을 한 사건이다. #

2. 사건 과정


친하게 지내던 친구 관계였던 두 중학생의 관계가 벌어진 것은 2016년 7월 중순이다.
A군이 B군의 여자친구를 SNS에서 험담한 일로 B군에게 공원이나 화장실에서 4차례에 걸쳐 배나 다리를 걷어차이는 등의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이후 8월 20일에 A군의 학부모는 담임 교사에게 전화로 "아이가 당하고 있다."고 연락을 하였으며 친구인만큼 서로 잘 지내길 바란다는 뜻도 전달했다고 한다.
2016년 9월 26일 사건당일 오전 8시, A군의 학부모는 담임교사에게 A군이 학교 가길 싫어한다고 전화를 하였다. 이에 담임교사는 오전 9시부터 25분간 A군과 상담을 하여 "보복은 옳지 않다"며 말한 뒤 B군을 학교폭력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하고 A군을 돌려보냈다. 이후 상담을 끝내고 온 A군은 1교시가 끝나자마자 B군에게 교실에서 폭행을 당하였다. 또한, 2교시 이후(10시 50분쯤) 3층 화장실에서 B군이 다시 A군에게 폭력을 행사하였고, 이에 A군은 등교할 때 가지고 온 흉기로 B군의 머리, 복부 등을 수 차례 찔렀다.
당시 화장실 안에서는 학생 4명이 사건을 목격했고, 이들이 화장실 바로 옆에 있는 교무실에 알려 119에 신고해 B군은 바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B군은 중태에 빠졌으나 수술을 받고서 상태가 다소 호전되어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3. 사후 처리


경찰 측은 A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했다. 학교는 당일 12시 7분 원주교육지원청에 사건을 보고했고, 강원도교육청은 대책반을 급파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그만큼 이번 사건이 매우 심각함을 인식하고 있다.
A군은 9월 28일 구속되었고, 10월 26일 첫 공판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 B군의 괴롭힘을 참다못해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1월 1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장기 5년, 단기 4년을 구형했다. 선고결과는 언론지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정상참작이 없었으면 형기는 더 길었을 것이다.

4. 답이 없는 학교의 일처리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던 이번 사건의 가해자 A군의 일을 담임교사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처리하는 바람에 생긴 인재이다.
보도에 따르면 담임교사는 이 문제를 학교폭력 담당 경찰관에게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계의 전형적인 보신주의가 불러온 참사인 것.
사건이 터진 중학교 졸업생의 말을 들어보면 학교에서 뉴스기사의 반응에 휘둘리지 말라고 하고, 심지어 3학년 학생들 중 일부는 작은하마 사건이라고 하며 칼빵거렸으며, 심지어 한 명은 뉴스기사에 자기 중학교 일이라며 대놓고 어그로를 끄는 막장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이후에는 유리창으로 화장실 문짝을 바꿔버렸다. 그 결과 화장실에서 볼일을 변기통에서 보는 남학생들이 생길 정도.
여자화장실이야 L자로 되어있어 들어가서 한번 꺾고 들어가면 돼서 문제없지만 남자화장실은 1자형식이라 볼일보는 사람 얼굴이 다 보이니 개쪽은 덤이다.

5. 반응


학교폭력으로 인해 피해학생이 폭력으로 인해 죽거나 자살하는 사고가 많은 만큼 피해 학생이 자력 구제로 흉기를 휘두른 이 사건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대다수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처벌이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피해자는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만큼 네티즌들의 의견은 일제히 학교폭력의 피해로 인해 흉기를 휘두른 학생인 A군을 옹호하는 쪽이다.네티즌반응[1]

6. 여담


미국에서도 2012년에 이 사건과 매우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정당방위로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논란도 있었다.

[1] 이런 여론이 나온데에는 우리나라는 현재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워낙 공감능력이 결여 돼서 그렇게까지 싫어할거라고는 생각을 안한다는 점이 근본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