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플레인/소련 테크 트리/다목적 전투기
1. 개요
2. 기본 기체
2.1. Polikarpov I-5 - 1티어
3. 공용 트리 (Polikarpov 계통)
3.2. Polikarpov I-16(early mod.) - 3티어
3.3. Polikarpov I-16(late mod.) - 4티어
4. 1차 다목적기 트리
1. 개요
기본 기체인 I-5와 소련 트리의 근간을 이루는 공용 트리, 대구경포를 운용하는 Yak-7 시리즈의 미니트리와, Yak-9U에서 연장되어 확장된 신규 트리가 있다.
폭장으로 5티어까지는 '''로켓'''만 사용하고, 6~7티어에서는 장착할 수 있는 폭장이 없지만 8티어부터는 로켓 대신 폭탄을 사용한다.
2. 기본 기체
2.1. Polikarpov I-5 - 1티어
타국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1티어 전투기. 타국 1티어 전투기들은 그냥 무장을 연구하고 매달면 그만인데, 특이하게 무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동체 업그레이드를 요구한다. 무장인 PV-1 기관총 자체는 스톡 무장이라 동체 연구를 끝내고 나면 추가 연구비용/구매비용을 요구하지 않으며, 2티어 전투기 및 공격기에도 호환된다. 2단계 엔진인 M-22 엔진은 3티어 I-16 초기형까지 스톡엔진으로 사용된다. 최종엔진은 전용 엔진이다. 부스트시간은 5초.
전투 성능은 내구도는 독일 다음으로 많으나(그래봐야 1티어급이다), 타국 전투기에 비해 속도나 선회는 다소 떨어지는 편. 대신 PV-1 기관총이 4정이 달려 다음티어 I-15와 화력이 동일해 화력은 1티어 중 제일 준수하다.[1]
폭장으로는 특이하게도 로켓을 사용한다. 그러나 로켓이 꼴랑 2발인데다 대미지도 별로 안 좋고, 분산도도 영 좋은 편은 아니어서 효율은 1티어 최하위를 달린다. 재장전 시간은 40초.
선택지가 2가지가 존재한다.
1업 엔진인 M-22에서 공용 전투기 트리로 이어지는 I-15를 연구할수 있으며, 공격기 트리로 이어지는 TSh-2는 그냥 경험치만 모으면 바로 연구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톡 기관총인 PV-1 2정'''에서 연구할 수 있다.
3. 공용 트리 (Polikarpov 계통)
4티어까지를 담당하는 트리로, 소련의 모든 전투기 트리는 이곳을 근간으로 삼는다.
기체가 굉장히 가볍기 때문에 무장은 1티어부터 이어져온 로켓을 달지만, 로켓 자체의 화력이 강한 편은 아니다.
4티어 I-16(l)에서 라보츠킨 트리와 야코블레프 다목적기 계통으로 이어진다.
3.1. Polikarpov I-15 - 2티어
2차 세계대전까지 운용된 복엽기.
화력은 전티어 I-5랑 동일한 PV-1 4정으로 무난한 수준인데, 분산도가 살짝 좋아졌다. 폭장으로 이전 티어 I-5처럼 데미지 450짜리 RS-82 로켓이 2발 장착된다. 이걸로 팔콘4.0 마냥 비행기를 락온해 격추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기총처럼 직선으로 나간다. 적기에 사용할 때는 헤드온 상황이나 일직선으로 뒤를 쫓을 때처럼 확실한 상황에서 사용하자. 아니면 아군 공격기가 미처 부수지 못하고 양념을 쳐놓은 지상타겟을 부순다거나, 아군 공격기를 위해 대공포를 부수는 등의 용도로 쓰자. 1티어에서 쓰던 것에 비해 분산도가 좀 좋아졌다. 재장전 시간은 40초.
도토리 키재기 수준의 2티어 전투기답게 고만고만한 성능을 갖고 있다. 최고시속은 200km대 후반 정도 나온다. 속도는 조금 답답한 느낌이지만 대신 선회력이 2티어 중 최고로, 매우 준수하다. 하지만 괜찮아봤자 2티어 수준이므로 아직까진 별 두드러질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도 기관총 자체가 4정이다보니 다른 기체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준수한 기종.
최종 동체인 I-15bis에서 다음 티어인 I-16(e)를 연구할 수 있다.
참고로 단발 복엽 전투기의 상태표시 아이콘은 이 기종을 표준으로 삼아서 만들어졌다.
여담이지만 CBT 초반부에는 RS-82 로켓을 다는 자리에 '''로켓 대신 DM-2 램제트 엔진을 달 수 있었는데''' 당시에는 그다지 크게 눈에 띄는 성능을 내지 못했다. 이후 DM-2 엔진이 달린 사양은 무장을 7.62mm ShKAS로 갈아엎은 후 3티어 프리미엄 기체로 돌아왔다.
3.2. Polikarpov I-16(early mod.) - 3티어
일명 I-16(e.)로 표기되는 소련 최초의 저익 단엽기.
최종 기총으로 12.7mm ShVAK-12.7 2정과 동축기관총 7.62mm ShKAS, 그리고 외장으로 RS-82로켓 네 발을 장착할 수 있다. 여전히 2티어와 마찬가지로 속도는 느린데 선회 성능은 상술했듯이 괜찮은 편. 초반에 일직선으로 달려오면서 싸우는 것에는 다소 불리할 수 있으나 여러 비행기가 얽히는 난전에 슬쩍 끼어들면 뛰어난 선회능력을 바탕으로 나름 쏠쏠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폭장으로 전 티어에서 쓰던 로켓을 그대로 사용한다. 재장전 시간은 1분 30초.
동티어 중 내구도가 일본 함재기 수준으로 적은게 흠이므로 가급적 뒤를 잡히거나 헤드온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5티어 방에 잡힌다면 순식간에 삭제당하므로 난전이 벌어지고 있는 틈에 슬쩍 끼어 아군을 지원하는 것이 좋다.
동체인 I-16(1934)에서 전투기인 I-17을 바로 연구할 수 있으며, 엔진에 장착되는 7.62mm ShKAS 기관총에서 다목적기인 I-16(late mod)를 연구할 수 있다.
참고로 2016년 12월 11일에 집계된 warplanes.today[2] 의 통계를 보면 워게이밍의 모든 서버 합산으로 모든 국가, 모든 티어를 통틀어 I-16(e.)가 가장 많은 누적 출격 수를 기록했다. 2016년 12월 11일에 집계된 I-16(e.)의 누적 출격 기록은 모든 서버를 합쳐 '''24,718,430소티'''로 WOWP 내 모든 기종들 중 최초로 출격을 2천만 번 기록한 기종이다. 다만 24,718,430 소티 중에서 절대 다수인 '''20,301,112소티가 러시아 서버에서 나왔으며,''' 유럽은 3,413,383소티, 북미서버는 1,003,935소티로[3] 러시아 사람들의 광적인 수준의 I-16 사랑을 볼 수 있다.
3.3. Polikarpov I-16(late mod.) - 4티어
일명 I-16(l.)
3티어 I-16(e.)의 후기형. 전체적으로 이전 티어의 발전형 같은 기체이다. 스톡에서는 7.62mm 4정을 단 I-16(e.)를 보는 것 같으나, 20mm를 달 수 있어 20mm를 달면 화력은 굉장히 출중해진다. 다만 초기형 20mm 특유의 빠른 과열이 발목을 잡기 쉬운데, 특히 기관총 4정에 20mm 1문인 I-17과 비교하면, 화력 자체는 I-16(l.)의 우위지만, 20mm가 과열되는 순간 기관총이 더 많은 I-17이 화력 우위에 서게 된다.
선회력은 2.0 이전까지만 해도 최강이었지만, 2.0 이후로는 다목적기 특성 떄문에 평균 선회시간이 9.6초로 떨어지고, 비행성능에 투자할 장비 슬롯도 동체 1개뿐이라 같은 티어 전투기와 복엽기를 상대로 선회전을 걸 땐 난처할 수 있다.
폭장으로 이전 티어 I-16(e)이 달고 다녔던 RS-82 로켓을 최대 6발까지 달고 다닐 수 있다. 재장전 시간은 여전히 1분.
여기서 선택지가 존재한다.
1.6 패치로 인해 Yak-7을 타려면 LaGG-3에서 옆그레이드하는 방식이 아닌 이쪽을 통해 가는 것으로 바뀌면서 업그레이드 무장인 20mm ShVAK에서 LaGG-3과 Yak-7을 둘 다 연구할 수 있다. LaGG-3을 연구하면 1차 전투기 트리로 넘어가게 되며, Yak-7을 연구하면 1차 다목적기 트리로 이어진다.
4. 1차 다목적기 트리
'''"초탄명중 백발백중"을 기본 소양으로 삼아야 하는 아웃레인지 파이터'''
정식 오픈 이전인 2013년 8월 0.5.1 업데이트로 일부 기체가 2차 전투기 트리의 곁가지로서 추가되며 게임에 등장한 트리로, 2017년 6월 1.9.10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기체가 Yak-7, Yak-9, Yak-9U 셋만 존재하는 미니트리였으나, 비슷한 특징의 고티어 기종들이 추가되어 트리가 완성되면서, 사실상 독립된 트리로 분리되었다고 보는 것이 편하다.
이 트리의 특징이라면, 37/45/57mm 대구경 무장을 채용하고 있어, 화력이 꽤 나오지만, 화력의 대다수를 그 대구경 무장에 의존하고 있어, 대구경 무장이 빗나갈 경우 화력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급감하거나, 아예 없어지는(I-211/215)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017년 6월 이전까지는 2차 전투기 트리의 미니 트리에 불과한 트리였기에, 5~8티어 구간의 경우에는 2차 전투기 트리의 야코블레프제 기종들과 호환성이 좋은 편이며, 7티어 Yak-9U에서 징검다리 루트를 타 2차 전투기 트리의 8티어인 Yak-15로 올라갈 수도 있다.
소련 + 다목적기라는 저주스런 특성으로 인해 상승한도와 가속 성능이 떨어져서 적기를 상대할 때 보통 아래에서 위로 쏘는 구도가 많이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분산도가 크게 넓어져서 헤드온에 불리하기 때문에 명중률이 크게 떨어진다. 8티어까지는 대구경포의 연사력이 '''초당 0.5발(2초에 1발)'''이기 때문에 초탄명중에 실패하면 2초 동안 무방비 상태가 된다. 대구경 무장에 의존하는 트리 특성상, 파일럿이 뻗어버리면 눈앞이 캄캄해질 정도로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 파일럿이 뻗으면 분산도가 확 벌어지고, 이로 인해 명중률이 확 떨어지게 된다. 45mm NS-45을 비롯한 대구경 무장을 꽂아야 딜이 박히는데, 연사력도 느려터진게 분산도가 20mm ShVAK급으로 떨어지는걸 보고있으면 ESC를 누르고 격납고로 돌아가는게 이득이 아닐까 깊게 고민하게 된다.
다목적 전투기지만 폭장이 아예 없거나 지속화력이 매우 약하며, 공대공용 대구경포가 딱히 지상 타겟을 잘 부수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기총소사는 하지 않는 게 좋으며, 그냥 폭장 떨굴 때가 아니라면 지상타겟에 눈을 돌리지 않는 편이 더 나을수도 있다.
기동성은 다목적기들 중 중상위권 수준인데,[4] 사실 기동성은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는 게 편하다. 대구경포는 스나이핑 모드(줌인)를 쓰지 않으면 정조준이 어렵고, 스나이핑 모드를 쓰면 시야가 그만큼 더 좁아져 근접전에서 오히려 힘을 제대로 못 쓰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이 트리에서 기동성은 그저 지면충돌을 피하고 조준점 좀 빨리 옮겨주는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므로 전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근거리에 적기를 둬선 안 된다. 그 대상이 적기든 방공 전투기든 항상 멀리서 저격하고, 격추 실패를 대비해 항상 뒤로 빠질 준비를 해야 한다.
4.1. Yakovlev 계통
'''행운에 모든 것을 걸고 타는 트리'''
1차 다목적기 트리 기체중, 2013년 8월에 처음 등장했던 기종들로, 같은 업데이트에서 등장했던 2차 전투기 트리와 같이 야코블레프 설계국(OKB-115)에서 생산된 기종들로 이루어져 있다.
첫 등장 시점에서는 그냥 전투기였으나, 1.6 업데이트에서 다목적 전투기라는 병과가 등장하며 이에 따라 다목적 전투기로 전환되어 내구도 버프를 받았다. 1.9.10 업데이트로 상위티어 다목적 전투기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2차 전투기 트리의 하위 미니 트리로 예속되었던 탓에 그냥 야코블레프 트리 또는 야크 트리라고 뭉뚱그려 표현하기도 했고, 따로 분류해서 표현 할 경우 Yak-7 계열이라고도 했다. I-17에서 Yak-1을 연구하고 트리를 올라가는 일반 전투기 트리와는 다르게 I-16 후기형에서 Yak-7을 연구해 트리를 올라간다. Yak-7은 Yak-1에서도 옆그레이드로 연구할 수도 있다.
5티어 Yak-7의 37mm부터 시작해서 6, 7티어 Yak-9 시리즈는 공격기 트리에서조차 7티어에서 구경하는 45mm 대구경포를 장착해 맞추는 족족 적을 찢어버리는 괴랄한 화력을 자랑하지만, 그 대신 Yak-1 계열에 비해 속도성능이 부족해 제로센 시리즈와 친구먹는 수준이고, 그나마도 기동성은 밸런스형 전투기보다도 좋지 않으며, 기관포들 간 호환이 전혀 되지 않아 스톡이 지옥인 데다 화력의 대부분을 대구경포에 의지해 그것들이 빗나가거나 과열로 잠시 무력화되면 바보가 된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선회전으로 들어가서 제로사거리 수준(300m 미만)으로 뒤를 잡는데 성공했다면 원샷원킬 수준의 빅엿을 적기에게 선사할 수 있다.
7티어 Yak-9U에서 8티어로 넘어가면 Yak-1 트리에서 직통으로 이어지는 Yak-15에서 합류하거나, 계속 다목적 전투기 트리로 이어지는 Su-9를 선택할 수 있는데, Yak-15는 일반 전투기 답게 Yak-1계열의 운용 방식이 요구된다는 점이 흠이다. Su-9는 Yak-9U와 운용 방식이 비슷하며 이쪽도 대구경 무장을 못 맞추면 바보가 된다는 점은 똑같다.
4.1.1. Yakovlev Yak-7 - 5티어
'''일격필살 거포만능주의의 시작점'''
4티어 I-16(l.)에서 넘어올 수도 있지만, 5티어 Yak-1에서 옆그레이드로 넘어올 수도 있다.[5] I-16에서 넘어왔다면 라보츠킨 트리를 타지 않은 한 완전 스톡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Yak-1에서 넘어왔다면 엔진과 기관총이 전부 호환되는 덕택에 엔진과 기관총을 풀업하고 시작할 수 있다.
스톡 무장은 20mm ShVAK 기관포 1문과 7.62mm ShKAS기총 2정으로 Yak-1과 동일하지만, Yak-1에 비해 기동성이 부족하므로 37mm Sh-37을 업그레이드해야 빛을 본다. 1.6 이전의 LaGG-3보다 전반적인 화력은 약하지만 선회력 등 전반적인 비행성능은 좋은 편이므로 37mm 기관포를 맞추기가 조금 더 수월하다. 37mm의 DPS는 80이지만, 2초에 한 발씩 쏘기 때문에 발당 화력은 160이라는 어마무시한 데미지가 된다. 물론 맞추지 못한다면 대구경 무장을 지닌 기체들이 다 그렇듯 처참한 수준의 기관총만 남으니 주의하자. 37mm 하나만 달고 있다고 생각하고 과열이 안되게 신중하게 쏘면서 몰면 준수한 비행성능을 바탕으로 즐겁게 몰 수 있다.
참고로 Yak-7 계열은 대구경 무장을 얹어 쓰는 만큼 Yak-1 계열보다 중량이 더 나가는 탓에 속도와 기동성이 야크/라보츠킨 전투기 트리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조종면 소모품은 가능한 한 챙겨가주자.
그 외에는 37mm Sh-37 기관포가 다음 티어와 호환이 되지 않아서 다음 티어 스톡도 거의 동일한 수준이므로, 이녀석도 마찬가지지만 다음 티어를 편하게 타고 싶다면 자유경험치를 적당히 챙겨가자.
다목적 전투기라서 외장으로 I-16 시리즈에서 쓰던 RS-82 로켓을 6발까지 장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지만, 이후 Yak-9/9U에서는 폭장 자체가 증발하며, 그 후에 존재하는 고티어들도 250kg 급 FAB-250 폭탄을 장비하기에, 사실상 로켓을 장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체이다.
업그레이드 기관총인 12.7mm BS에서 다음 티어인 Yak-9를 연구할 수 있다.
4.1.2. Yakovlev Yak-9 - 6티어
'''폭장 없는 다목적기 1호'''
'''스톡 지옥으로 유저를 반기는 야코블레프의 핵지뢰..?'''
야코블레프 Yak-7에서 이어지는 고화력 선회기이다. 스톡은 옆트리 5티어 Yak-1을 보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화력이 참담한데다, Yak-7에서 썼던 37mm조차 호환되지 않는다. 거기다 12.7mm 기관총도 Yak-7은 2정이 달리지만, '''Yak-9는 1정밖에 달리지 않아서''' 대구경포가 과열되면 있으나마나 한 기관총 1정으로 기를 쓰고 탄을 뿌려대야 하는, 사실상 1티어급 민간용 경비행기가 되어버린다. 그렇다고 대구경포 연구 환경도 그리 좋지 않은데, 37mm의 연구 경험치가 '''20,400'''이고, 45mm는 '''21,500'''이라는, 즉 '''자기 자신만큼 경험치를 집어먹는 무장이, 그것도 전용 무장으로 둘씩이나 있어서''' 스톡 구간은 만성적인 화력 부족으로 플레이어를 굉장히 골치 아프게 한다. Yak-7은 적어도 Yak-1과 비교하면 화력과 작전환경이 비슷하고, Yak-9U는 보조무장을 기관포로 올릴 수 있는 데다, 적어도 라보츠킨 트리에서 23mm를, 미그 트리에서 37mm라도 응급처치로 가져올 기회라도 있지, 이녀석은 그런 것도 없다. 차라리 IL-2(t.)같이 로켓과 폭장이라도 존재했다면, 팀원에게 폐가 되긴 하지만 폭장으로 지상 타겟에 딜을 넣은 후 공격기나 저고도기 사냥을 떠나면 되지만 폭장도 없으니... 딜넣기도, 경험치 벌기도 심히 난감하다.
자경돌파를 하기도 애매한게, 무장을 전부 다는데는 자유 경험치가 41,900 xp만큼 필요하고, 1:25 단순 환산시 골드로는 1,676 골드. 5티어 프리미엄 기체 1기의 구매가 가능한 정도의 골드를 요구한다. 그냥 기체를 꾸역꾸역 타서 자유 경험치를 모았더라도, 이 경험치면 고티어에서도 쓸만한 부품도 거의 한 번에 연구할 수 있고, 파일럿 고속훈련에 자유경험치를 그대로 때려넣으면 1:5 변환비를 거쳐 승무원 경험치 20만 9500 xp로 환산할 수 있으며, 월탱과의 자경연동도 되므로 월탱의 핵지뢰들을 넘기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런, 가치있는 자유 경험치를 고작 6티어에서, 다른 기체랑 호환도 되지 않는 전용 부품 2개를 올리는데 허비하기에는 많이 아깝다. 당신의 자유 경험치는 귀중하다! 더 가치있는 곳에 사용하는 편이 좋다.
어쨌든 37mm를 달기 전까지는 중전투기를 잡을 생각은 아예 포기하는 편이 낫다. Yak-1 시리즈는 경량형이라 속도/기동성이 추가로 붙지만 이녀석은 Yak-1처럼 무장을 달아도 속도/기동성에서 이미 열세인 상황이다. 거기다가 소련 전투기 트리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중간 티어의 소련 중구경 기관포들, 특히 4티어부터 쓰던 ShVAK은 '''600m 이상 원거리에서의 명중률이 개판'''이기 때문에 이녀석도 그러한 특성으로부터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 어서 빨리 중구경 기관포에서 탈출하자.
1업 무장인 37mm NS-37 기관포는 IL-2(t)에서 사용하는 기관포와 넘버링을 공유하는 물건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Sh-37을 손본 물건이다. 그로 인해 IL-2(t.) 처럼 다시 연구해줘야 하는 점은 흠. Yak-7의 Sh-37과 비교하자면 둘 다 연사력은 분당 30발로 같으며, DPS는 Sh-37쪽이 80, NS-37은 거기서 5 증가한 85에, 사거리는 Sh-37에서 40m 길어진 840m다. 불지옥같은 스톡 무장인 ShVAK(1941)보다 DPS가 '''딱 1만큼''' 더 높아서 별로 나아진 게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초에 1발을 쏘기 때문에 '''발당 최대 대미지는 170이다.''' 지속화력은 들인 경험치량에 비해 전혀 발전이 없으나 순간화력만큼은 확 나아진 셈.
그 대신 단점으로, 무게가 많이 나가다보니 선회력이 깎인다. NS-45와 무게가 같으니 NS-45가 연구되면 다시는 쓰지 않을 무장. 물론 앞서 서술했듯 전용무장이라, 이후 기체들에서도 쓰지 않는다. IL-2(t)의 NS-37은 같은 넘버링의 무장답게 요구 경험치는 같으면서, 20mm ShVAK과 비교하면 DPS가 84에서 180으로 '''96'''이 오르기도 하고, IL-8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같은 NS-37이지만 더 아쉽게 다가온다.
최종 무장인 45mm NS-45 기관포는 공격기 트리에서조차 7티어 IL-8에서나 구경 가능한 기관포이며, 37mm NS-37에 비해 DPS도 35만큼 증가한다. 연사력은 분당 30발이지만, DPS가 120이기 때문에 실제 발당 화력은 최대 240이 되는 셈이다. 6탑방의 전투기 대다수, 7탑방의 7티어중 일부 기체들은 최대 대미지를 맞은경우 그냥 한방에 기체가 조각나 격납고로 광탈당하고, 운이 좋더라도 내구도가 반토막으로 날아가면서 파일럿이 기절하거나 부품도 박살나 도주할 수 없게 된다. 풀업 Yak-9에게 제대로 맞기 시작한다면 공격기도 오래 버티지 못하는 흉악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진짜 재수가 없으면 주의 할 틈도 없이 갑자기 퍽 맞고 날개가 두동강나 추락하는 경우도 존재할 정도.
엔진은 동티어 Yak-1M과 호환된다. Yak-9의 1업, 풀업 엔진은 각각 Yak-1M의 1업, 2업 엔진이므로 Yak-1M에서 연구했다면 바로 장착할 수 있다. 부스트시간도 15초로 늘어나서 Yak 시리즈 특유의 고질적인 속도부족은 조금 나아졌다. 기동성 역시 롤링 성능이 초당 10도 정도 오르면서 풀업 시 초당 117도가 되어 전투기 평균치에 들어섰다.
전체적으로, 스톡구간에서는 타는 내내 운용하는 플레이어에게 심각한 고통을 선사하지만, 적으로 보이는 Yak-9는 봇/플레이어를 포함해 45mm를 장비한 풀업이 절대다수에, 제대로 꽂으면 한방에 아군이 증발하는 점에서 적으로 등장하면 실 성능에 비해 강해보이는 기체들중 하나. 기동이 애매한 봇들 특성상 NS-45에게 쥐약처럼 터져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고고도기 정리가 어느정도 끝나면 빠르게 삭제해주는것이 좋다.특이하게도 폭장으로 로켓을 달 수 있었던 Yak-7과는 다르게 Yak-9 시리즈는 폭장이 없다. 그 외에도 동체업이 있으나, 동체를 바꿔도 기체의 외형이 변하지 않는다. 이미지상으로는 기수의 프로펠러 부분이 빨갛지만 실제로는 동체 색과 동일한 초록색을 띄고 있다.
1업 엔진인 VK-105PF2에서 다음 티어인 Yak-9U를 연구할 수 있다.
1.9.10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인 "토르의 망치" 이벤트에서 경품 중 하나로 지급되기도 한다.
4.1.3. Yakovlev Yak-9U - 7티어
'''종합허브세트'''
'''폭장 없는 다목적기 2호'''
일단 출고하면 스톡 상태는 영 좋지 못하다. 이번에도 스톡 기수무장은 '''20mm ShVAK'''이다. 4티어 I-17부터 1936년형으로 사용해오던 무장이 5티어 Yak-7에서 1941년형으로 바뀌더니 그대로 7티어 스톡까지 왔다. 성능은 계속 써봐서 잘 알겠지만, 영 좋지 못하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달랑 기관포 1문과 중기관총 1정만 쥐어주고''' 쌩으로 전용 무장을 2개나 뚫어내야 했던 Yak-9에 비해서야 호환되는 무장이 있다. 기축 무장은 1업 무장인 23mm Vya-23는 라보츠킨 트리의 5티어 LaGG-3을 탔다면 들고올 수 있고, 37mm N-37은 미그 트리의 8티어 I-250에서 연구했다면 들고올 수 있다. 하지만 최종 무장인 45mm NS-45M은 여전히 전용 무장이라서 별도로 연구해야 한다.
참고로 여기서 사용하는 37mm는 대구경포가 아니라 중(重)기관포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전 티어까지 사용했던 37mm와는 약간의 성능 차이가 있다.[6] 물론 I-250도 스톡은 B-20 3문으로 영 어쩡쩡해서, N-37 하나 뚫겠다고 스톡 I-250을 뽑느니, 그냥 자경돌파 하거나, 오히려 Yak-9U에서 N-37을 연구해 가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미리 미그 트리를 먼저 쭉쭉 뚫어둔게 아니라면야, 일반적으로 45mm까지 소모되는 경험치량은 Yak-9와 별반 다르지 않은 셈(아예 안 뚫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엔진 무장은 스톡은 전 티어 풀업 무장인 12.7mm UBS를 사용하며, 장착 갯수는 1정 더 늘었다. 업그레이드 무장인 20mm B-20은 라보츠킨 트리의 6티어 La-5나 야코블레프 전투기 트리 7티어인 Yak-3, 또는 미그 트리의 7티어 I-220과 호환되므로 역시 저기서 연구했다면 별도의 연구 없이 바로 들고올 수 있다. 기관총은 사실상 그저 들러리다보니 지금까지 써온 무장이 죄다 37mm, 45mm같은 대구경이라 실감이 잘 되지 않겠지만, 저걸 교체해주는 것만으로도 DPS가 제법 오를 뿐만 아니라 기관총 특유의 짧은 사거리로 인해 원거리 사격 시의 딜로스도 없어지므로 가능하다면 자유 경험치를 들여서라도 연구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사거리도 기관포라서 좀더 길어지기에 기수의 ShVAK이나 Vya-23 단계에서는 사거리를 맞출 수 있다.
어쨌든 이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무장 조합을 구성할 수 있는데, 엔진 무장을 20mm로 둔다는 전제하에 기축 무장으로 중구경 기관포인 20~23mm을 장착해서 Yak-3처럼 활용할 수 있고, 중기관포인 37mm를 장착하면 I-250처럼 운용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대구경포인 45mm를 장착하면 Me 209 A처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야크 시리즈는 근본적으로 저고도 선회기이므로 풀업 무장이 아닌 경우에는 그만큼 최대 화력이 약해지거나 그 사거리가 짧아져서 운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엔진은 전티어 Yak-9, 그리고 옆트리 Yak-1M/Yak-3과 호환된다. Yak-9에서는 M-106-1sk까지만 연구가 가능하지만, Yak-1M에서는 풀업 엔진인 VK-107A까지 연구 가능하니 Yak-1M에서 연구하고 넘어온다면 좀 더 편안한 속력을 얻을 수 있다.
'''<장점>'''
- 개량된 보조 무장
37mm, 45mm가 과열되어도 보조무장으로 20mm 2문이 아직 남아있어 6티어 La-5 스톡급의 화력은 나온다. 어차피 보통 Yak-7 계열 기종들은 대구경 무장만 달았다 하면 보조무장이 장식으로 전락해버려 주 무장 단발사격으로 적을 잡고다니는게 메인이라 크게 체감하기 어렵겠지만, 내구도가 살짝 남은 채로 회피 기동 같은 급기동을 시전해서 대구경 무장을 꽂아넣기 힘든 적을 그냥 20mm B-20으로 긁어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해서 어떤 무장을 주로 쓰느냐에 따라 단발 사격과 연발 사격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는데, 반드시 주어진 턴에서 끝내야 할 정도로 화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면 보조 무장까지 같이 쓰는 연발 사격을,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면 주 무장만 쓰는 단발 사격을 할 수 있다. 물론 어떤 방식이든 대구경포 최대 사거리 이내 전 구간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점>'''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해서 어떤 무장을 주로 쓰느냐에 따라 단발 사격과 연발 사격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는데, 반드시 주어진 턴에서 끝내야 할 정도로 화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면 보조 무장까지 같이 쓰는 연발 사격을,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면 주 무장만 쓰는 단발 사격을 할 수 있다. 물론 어떤 방식이든 대구경포 최대 사거리 이내 전 구간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 저고도 선회기의 한계
미그 계통을 제외하면 고도성능이 부실한 소련 전투기 답게 고도성능이 좋지 않은 건 여전하며, 비행 성능도 상위 구경 무장으로 전부 갈아치우는 데 대한 부작용으로 밸런스형 전투기(Ki-84, La-7, 스핏파이어 IX)보다도 부실하다. 7티어 특성상 제트 전투기들이 등장하는 8탑방에도 끌려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족한 비행성능을 긴 사거리와 컨트롤에 더욱 의지해서 극복해야 한다.
최종 엔진인 VK-107A에서 야코블레프 전투기 트리로 이어지는 Yak-15를 연구할 수 있으며, 2업 허브 무장인 37mm N-37에서 다목적 전투기 트리를 계승하는 Su-9를 연구할 수 있다.1차 다목적기 트리가 완성되기 전에는 다시 전투기 트리로 합류하기 때문에 Yak-15로 넘어가면서 대구경포와 작별하고, 이후 소련제 기체로 더 높은 티어에서 대구경 무장을 운용하고 싶다면 9티어 La-160을 타거나 8티어 I-250 이상의 MiG 트리를 타거나 I-260을 구매하는 수밖에 없었으나,[7] 1.9.10 업데이트로 상위 티어 다목적기들이 등장하면서, 계속 대구경포를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4.2. Alekseyev 계통
'''소련 유일의 쌍발 전투기 트리''''''It's time for High Calibers!'''
'''야코블레프에 뒤이은 대구경포의 꿈'''
2017년 6월에 1.9.10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 등장한 기체들로, 특징이 완전히 다른 Yak-15로만 이어지던 야코블레프제 다목적기 미니 트리를 10티어까지 존재하는 제대로 된 트리로 만들어주는 고티어 기체들로 구성되어있다.
Yak-7/9들의 고티어로서 들어온 기체들 답게 기본적으로 이전 Yak-7/9들에게서 몇 가지 특징을 계승받았는데,
- 강력한 대구경포
- 무장 호환성 꽝
- 아예 없거나, 구색 맞추기용 폭장
이제부터는 단일 포신에 불과했던 대구경포를 Ta 152처럼 연장으로 서서히 전환하면서 화력이 매우 강력해졌지만, 방향 전환의 핵심인 롤링 성능이 급락하면서 정밀조준 난이도는 오히려 올라갔다. 선회력도 9~10티어 기준으로 라보츠킨 계통 전투기와 미 공군 전투기의 중간 정도 성능을 내지만, 순항속도가 지나치게 낮아서 고속에서는 미 공군 전투기들에게도 선회력에서 밀릴 위험이 있다. 어째 저고도 선회기보다는 '''저고도 BnZ기'''같은 괴이한 느낌을 주는 트리라고 할 수 있다.
이전의 일본 2차 전투기 트리처럼 업데이트 초기에는 이벤트로만 해금할 수 있고, 이벤트가 종료된 시점 이후에야 정규 테크트리를 타고 올라가서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Yak-9도 상자에서 얻을 수 있으니 이거라도 얻었다면 이벤트 때 얻지 못하더라도 이벤트 종료 이후 Alekseyev 계통에 한 발짝 더 일찍 다가갈 기회를 얻을 수도 있었다.
4.2.1. Sukhoi Su-9 - 8티어
2017년 6월에 추가되어 긴 시간동안 Yak-9U에서 끝났던 소련 다목적기 트리를 정식으로 잇게 된 신규 8티어 다목적기로, 게임 내에 처음 추가된 수호이 설계국의 기종이면서, 외형상으로는 Me 262를 많이 닮았다.
기존에 다목적기 치고는 부실한 내구도로 악명 높았던 Yak-7 시리즈와는 다르게 내구도가 440으로 확 뛰어오르면서 F2G, XP-72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치에 올랐다. 이제부터 동체를 연구할 일이 없어 스톡 동체로 고통받을 일이 없다. 다만 동체를 연구할 일이 없다는 건 뒤집어 말하면 선회력을 올릴 방법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엔진은 기존에 Yak-15에서 사용하던 RD-10 계열 엔진들을 사용해서 Yak-15를 타고 올라가 2차 전투기 트리의 야코블레프 기체들도 손을 댔다면 호환성이 좋다고 볼 수도 있다. 그 대신 기존의 Yak-15의 전용 엔진으로 취급되던 RD-10A의 성능 상승폭이 거의 없는 건 여전해서 경험치 낭비라는 점도 그대로라는 게 흠이다. 최종 엔진인 RD-10F를 연구하면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Yak-15와는 달리 외형상에 변화가 생기는데, 엔진의 뒷부분이 길어지고, 노즐의 내부 형태가 조금 변한다. 부스트시간은 15초이며, 쌍발인 만큼 엔진 손상으로부터 부스트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무장으로는 Yak-9U에서 이어져온 기종답게 풀업하면 45mm NS-45 1문과 23mm NS-23KMU 2문을 탑재하고 있는데, 23mm는 MiG-9에서, 또는 RD-10처럼 Yak-15에서 들고 올 수 있지만, 주 무장인 45mm NS-45는 Yak-9도, Yak-9U도 그랬듯 기존의 무장규격과 '''전혀''' 호환되지 않아서[8] 다시 연구해줘야 한다. 다만 복불복의 성격이 다소 강해도 37mm 중기관포의 무지막지한 화력 덕택에 무장의 기본종합성능 자체는 8티어급 20mm 4문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23mm를 NS-23KMU로 바꿔주면 적어도 화력만큼은 '''중국산 사기 전투기'''의 위용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볼 수 있다. 무장의 과열도 JL-1A-37보다 더 오래 걸린다.
5티어 Yak-7 이후 오랜만에 폭장도 생겼는데 로켓이 아니라 신덴 시리즈처럼 250kg급 FAB-250 폭탄 2발이 탑재된다. 다만 이쪽은 공격기에서 쓰던 기존 폭탄과 이름만 같을 뿐 티어와 발당 대미지가 더 높은 별개의 부품이라서 전혀 호환되지 않는다. 발당 대미지가 신덴보다 25% 정도 더 높은데, 장전시간은 신덴보다 '''1분이나 더 긴''' 3분. 무려 1.5배나 차이난다. 티어 차이가 있긴 하지만, 미국 1차 다목적기 트리 10티어인 F7U 커틀라스는 비슷한 수준의 500lb AN-M64 4발에 2분인걸 감안하면 많이 아쉽다.
'''<장점>'''
- 개선된 보조화력.
보조화력으로 쓰이는 중구경 기관포가 20mm B-20에서 23mm NS-23KM/KMU로 바뀌면서, DPS도 크게 오르고, 유효사거리도 늘어났다. Yak-15이 땡겨쓰는 NR-23에 비해서야 조금 아쉽지만, N-37과 같이 쓰면 적에게 난감함을 선사하기에는 충분한 수준. 동티어 프리미엄 기체인 I-260의 그냥 NS-23보다 성능이 소폭 상승해있다. 다만 10 DPS 상승을 위해 경험치를 3만 8천이나 써야한다는 점은 그다지 달갑지 않다.
- 쌍발
엔진이 두 개 달린 덕에 엔진 하나가 꺼지더라도 부스트시간 절반은 건질 수 있다.
- 스톡지옥
일단 가장 먼저, 야코블레프 다목적기의 전통으로 자리잡은 것인지 45mm NS-45는 또 다시 호환이 안된다. 업글 무장 중 하나인 23mm NS-23KMU는 Su-9를 제외하면 MiG-9와 Yak-15에서밖에 안쓴다. 엔진인 RD-10도 동티어 전투기인 Yak-15에서 떼어올 수는 있으나, Yak-15도 Su-9와 똑같은 엔진 업그레이드 구성을 지니고 있기에 어느 쪽에서 먼저 고통받을지 고르는 것에 가깝다. 폭탄인 FAB-250도 성능개선을 받은 대신, HVAR Mk.4->HVAR Mk.25처럼 호환이 되지 않아 다시 연구해줘야 한다. Yak-15를 완전정복했다면 NS-45와 FAB-250을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떼어올 수는 있지만, 대신 Yak-15에서 불지옥급 고생을 해야 하며, 야코블레프 트리와 MiG 트리 중 어느쪽도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면 나머지 트리에서 기체를 얼마나 탔든 관계없이 순도 100%짜리 스톡을 타야만 한다.
- 별 발전이 없는 대구경포 화력
보조무장의 DPS가 크게 오른 탓인지, 대구경포의 화력은 크게 발전하지 않았다. 스톡 무장인 N-37(C)는 Yak-9U/I-250의 N-37(H)에 비해 DPS가 20이나 올랐지만, 야코블레프 트리의 상징과 같은 45mm NS-45(C)쪽은 경험치 요구량이 변하지 않아서 그런지, 전 티어의 NS-45M(H)에 비해 발당 대미지가 16 올랐다. 기체 자체의 성능도 후술하듯 썩 좋지 않은 편이라 두 무장 중 어느쪽을 골라잡아도 쓰기 어려운건 별반 다르지 않다. NS-45(C)쪽은 폭격기에 꽂으러갈 수가 없어 활용도가 Ta 152/Me 209A의 MK-103에 비해 많이 떨어지며 DPS도 N-37 대비 100씩이나 깎여나간다., N-37(C)쪽은 NS-45를 다루기 어렵다면 고려해볼만한 선택지로, 중기관포답게 일반적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더 쓸만한 무장으로 기능하는 편이지만, N-37을 달 것이라면 이미 상위호환인 I-250이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
- 벽돌
Me 262를 닮은 외형 탓인지, 선회시간이 Yak-9U의 10.8초에서 급락한 12.3초다. 정규트리 다목적기중 평균 선회시간이 이보다 낮게 나오는것은 XP-72 1대 뿐이며, 롤링 속도도 100º/s로 신덴과 함께 공동 꼴등을 달린다. 느린 선회시간에, 암울한 롤링 성능이 겹쳐, 선회전으로 먹고살던 트리의 후속 기종이, 선회전을 돌면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암담한 상황에 떨어진다. 동체 업그레이드가 없는 탓에, 부품 업그레이드로는 개선할 방법도 없다.
- 저고도기
저고도 선회기로 이름과 악명을 동시에 떨치던 야코블레프 트리 기체답게 실용상승한도는 1,400m로 낮은 편이다. 사령부에서 날리는 폭격기 편대를 요격할때도 엔진 페널티를 집어먹기 시작하며, 고고도에 쳐박힌 RB-17같은 경우에는 아예 요격을 시도할 수조차 없다. 폭격기 요격에 쓸만한 무장을 쥐고도 그걸 꽂으러 가기 어렵게 만들어놓은 꼴이다.
- 처참한 비행성능
꼴에 Me 262를 닮았다고 부스트 최고속도가 830km/h로 동티어 정규트리 다목적기중 제일 좋지만, 그것 하나를 제외하고는 암담하기 짝이 없다. 실속속도는 200km/h로 BV P.210과 함께 공동 꼴찌다. 이미 벽돌에, 저고도기인 판국에 부스트 성능이라도 좋아야 뭐라도 해먹고 살 듯 싶지만, 동티어 정규트리 다목적기 5대의 전체 상승률 평균치는 127.76m/s에, 5대중 3대는 130m/s대를 찍고 있으나, Su-9의 상승률은 108.8m/s로 독보적인 꼴등. 안 그래도 벽돌급 선회로 인해 붐앤줌 운용을 거의 강요받으며, 속도도 고도페널티로 인해 제대로 속도가 안나는 상황에서, 부스트 성능도 구려서 속도 붙이기도 어렵고, 실속제한도 끔찍하게 높아서 조금만 삐끗나면 실속의 구렁텅이로 떨어진다.
- 장식에 가까운 공대지능력
원래 공대지같은 건 전혀 안하고, 적 기체 요격에만 모든걸 걸었던 트리의 기종이라 그런지, 받아온 250kg 폭탄의 장전시간은 3분에 달하고, 기총 무장들도 딱히 공대지 임무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폭장이 아예 없는 전 티어 기종들보다야 상황이 낫지만, 정규트리 8티어 다목적기 사이에서 그다지 좋은 수준은 아니다. 폭장 소모품 슬롯을 활용할 수 있어 순간화력이 신덴보다 낫다는 게 유일한 위안점이지만, 그조차도 신덴은 기총소사로도 타겟을 털어갈 수 있어 묻혀버리기에 더더욱 안습.
8티어 프리미엄 다목적기인 미코얀네 I-260과 역할이 비슷했고, 2.0 업데이트 이전에는 전체적인 성능에서 I-260을 압도했기에, 안그래도 JL-1A-37에 치여 입지가 좁았던 I-260을 완전히 관짝에 집어넣었지만, 2.0 업데이트 이후 I-260이 독일제 BMW-003A 제트엔진을 쓴 덕택에 실용상승한도가 1,800m로 우월해서 상대적으로 압도하는 느낌은 줄어들었다. 상승률도 I-260쪽이 훨씬 좋고.
최종 엔진인 RD-10F에서 다음 티어인 I-211을 연구할 수 있다. 다음 티어도 Su-9에서 호환되는 부품은 스톡무장인 N-37(C)와 폭장인 FAB-250말고는 존재하지 않는 스톡지옥을 자랑하니, Su-9가 마음에 안든다면 23mm NS-23KMU도, NS-45(C)도 깔끔하게 스킵하고 넘어가도 상관없다. NS-23KMU는 Yak-15와 MiG-9에서 쓰긴 하지만 NS-45(C)는 Su-9 말고 다른 기종에서 쓰지도 않는다.
외형상의 특징이라면 소련 전투기에서 보기 힘든 에어브레이크가 장착되기 시작하는데, Su-9는 소련 트리 내에서 유일하게 F7U와 동일한 구조의 에어브레이크를 사용한다. 물론 플랩이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F7U처럼 에어브레이크를 둘로 나눠서 플랩과 에어브레이크로 쓰는 억지를 부리진 않는다.
과거 추가 트리가 처음 업데이트 되었던 시기에 진행된 "Battle for Thor's hammer" 이벤트에서 연합군 vs 추축군 격돌전에서 모은 포인트 또는 토큰으로 여는 상자에서 이 기종을 얻을 수 있는 임무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 임무는 4티어 이상 기종으로 해결해야 한다. Su-9가 걸린 임무는 다음과 같았다.
- 1단계 - Steady Hand
적기 40대에 피해를 입힐 것.
- 2단계 - Pantheon
Service 업적 (Ace, Destroyer, Thunder)을 15번 얻을 것. 한 전투에서 여러 개를 얻더라도 1회로 간주된다.
- 3단계 - Master of Areobatics
적기 30대를 격추할 것. 승리한 전투만 집계된다.
임무는 기본적으로 24시간 제한이 걸려있고 하루 연장할 때마다 토큰 5개를 지불해야 한다. 임무를 모두 완료하면 격납고, 전용 도색과 함께 지급되었다.4.2.2. Alekseyev I-211 - 9티어
'''다연장 대구경포로의 전환점'''
'''소련판 신덴에서 대물 저격수가 되기까지'''
Su-9에서 이어져내려오는 9티어 다목적기. Me 262를 닮았던 전티어와 비슷하게, 미티어를 닮은 듯한 외형이 특징.
"Battle for Thor's Hammer" 이벤트에서 연합군 vs 추축군 격돌전에서 모은 포인트 또는 토큰으로 여는 상자에서 이 기종이 걸린 임무를 얻을 수 있었는데, 4~10티어 기종으로만 수행할 수 있었다. I-211이 걸린 임무는 다음과 같았다.
- 1단계 - Gaining Altitude
적기 40대를 격추할 것.
- 2단계 - Heavenly Fire
한 전투에서 Ace와 Quick Shot 업적을 모두 획득할 것. 25번 반복해야 한다.[9]
- 3단계 - Blind Fury
한 전투에서 양 팀 통합 공대공 피해량 1위를 기록할 것. 15번 반복해야 한다.
임무는 기본적으로 24시간 제한이 걸려있고 하루 연장할 때마다 토큰 10개를 지불해야 했다. 임무를 모두 완수하면 격납고, 전용 도색과 함께 지급된다.엔진은 컨텐츠 소모 속도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선지 C-18과 TR-1이라는 전용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직접 연구해야 한다. 부스트시간은 전 티어보다 1초 늘어난 16초다. 기동성은 전 티어와 동일하게 평균 선회시간 12.3초, 롤링 속도 100°/s이다.
무장으로는 Yak-9U부터 사용할 수 있던 37mm N-37 중기관포 3문을 사용하고 있다. 연구할 수 있는 무장중 N-37L은 단순하게 연사력은 그대로 두고 성능향상을 이룬 무장이라서 같은 중기관포인데, 문제는 이제부터는 모든 기종들이 전부 제트 엔진을 달고 다니고, I-211은 느린 편에 속하는 기종이라서 맞으면 무지 아픈 무장이긴 해도 그 화력을 내려면 기체의 성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거의 신덴이나 다름없는 성능으로 중기관포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건 사실상 무리수에 가깝다. 분산도가 0.6으로 중기관포 평균이지만 연사력이 분당 180발로 낮아서 신덴보다도 명중률이 시원찮다. 물론 같은 37mm를 쓰는데 '''분산도 0.65에 2문만 달고 다니는''' La-160보다야 사정은 낫다.
최종 무장인 NN-37은 연사력이 반토막나면서 사거리가 확 늘어난 대구경포 계열 무장으로 탈바꿈하지만,[10] 워게이에서 이 무장을 '''중기관포'''로 분류를 하면서 중량이 180kg이 아닌 120kg이 되어 무장을 변경해도 비행 성능에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물론 실제 성능은 MK-103 같은 대구경포니 부품 설명만 보고 혼동하지는 말자.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깊이 생각해봐야 하는 게, 중기관포를 장착할 때의 DPS는 750~840이고, NN-37은 명중률을 고려하더라도 결국 450이 한계이기 때문에 약한 DPS를 긴 사거리와 경량화로 보정한 걸로 봐야 할 것이다.
다만 연사력이 반토막난 건 고증을 완전히 뒤엎은 처사인데, 원래 NN-37은 N-37L을 다시 개량해서 기존의 분당 400발이었던 연사속도를 분당 600-700발로 늘리는데 성공한 사양인 반면, 게임 내 NN-37은 앞서 서술했듯 연사력을 반으로 까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고증을 반영해서 연사속도를 올리자니 이미 속사형 무장을 쓰고 비행성능이 비슷한 La-160과 포지션이 겹친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고증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가기엔 다소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도 애초에 이쪽 트리의 특성이 대구경포이기 때문에 최종 무장이 총대를 메고 연사력을 과감하게 까버렸다고 봐야 할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의 대구경포 연사력이 분당 30발이었던 것에 비해 그 두 배인 분당 60발로 늘어났으며, 과열까지 총 5번 쏠 수 있다. Ta 152에서 MK-103 3문을 운용해봤다면 알고 있겠지만, 이 정도 연사력으로도 단발 사격이든 연발 사격이든 컨트롤하기 무난한 수준이라 대구경포 치고는 꽤 높게 쳐 준 거다. 요약하자면 중기관포 기반이지만, 성능은 대구경포인 무장. 참고로 중기관포인 만큼 탄환 이펙트도 대구경포(연두색)가 아니라 중기관포(황색)를 따른다.
어쨌든 최종 무장을 달고 나면 대구경포 3연장으로 중무장하면서 완전히 대구경포로 통일된다. 제공 전투기와 종종 8티어 전투기나 방공 전투기를 원샷원킬로 잡아내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진정한 능력은 공격기와 폭격기 사냥인데, 고고도에 짱박혀있는 적 폭격기를 잡는건 엔진성능상 어렵지만, 중고도에서 비행하는 호출 폭격기나 저고도의 공격기는 적당히 생존셋만 둘러주면 한 번 잡은 이상 호출 폭격기는 대당 원턴킬이 기본이며, 공격기라 할 지라도 살아나갈 생각을 아예 안 하는 편이 좋다.
폭장은 여전히 FAB-250 폭탄 2발만 탑재할 수 있으며, 재장전 시간은 3분이다.
최종 엔진인 TR-1A에서 다음 티어이자 트리의 마지막인 I-215를 연구할 수 있다.
4.2.3. Alekseyev I-215 - 10티어
'''하늘의 파괴자'''
'''공격기와 호출폭격기의 극상성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는 소련 대물 저격총의 최종형'''
2017년 6월에 신규 추가된, 기존에 구멍이 뚫려있던 소련 다목적 전투기 트리에서 이어지는 신규 트리로 추가된 10티어 다목적 전투기로, Ki-162-III에 이어 10티어로선 두 번째 비후퇴익 제트 전투기이다.
37mm 3연장에서 '''57mm 2연장'''이라는 묵직한 물건으로 무장을 전환하며 대구경포 트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IL-20이 들고 나온 공격기용 N-57보다는 성능이 낮게 잡혀있지만, I-260이 억지로 들고 나왔던 전투기용 N-57따위는 가뿐하게 압도하는 수준. 그 대신 I-211처럼 부무장이 전혀 없으니 한번 빗나가기 시작하면 일이 귀찮게 돌아가지만, 대신 한 번 맞으면 최소한 전장 이탈을 강요하는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충분히 상쇄된다. 부스트시간은 16초로 전 티어와 동일하다.
'''<장점>'''
- 일격필추의 전설은 계속된다.
57mm의 DPS는 290이고 연사력이 분당 60발이므로, 1회 사격으로 기대할 수 있는 최대 대미지는 580이다. 이론상으로는 모든 방공 전투기들과, 기본 내구도 500짜리 전투기들까지는 일격필추를 성공시킬 수 있으며, 내구도를 극단적으로 올린 IL-40P도 전탄명중 7~8번이면 골로 가는 수준이다. 중전투기라도 한 번 잘못 맞으면 내구도가 거의 절반 가량 없어지므로 주의하자.
대구경포의 사거리가 10티어에서는 1,150m로 늘어나면서 공대공용 대구경포 사거리 1위다.[11] 상대속도를 0에 가깝게 유지할 자신이 있다면 봇 공격기를 상대로 후방 기총에 한 대도 안 맞고 일방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다. 사거리 강화를 하면 1,400m 가까이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1km 밖에서도 방심하다 한 발 맞고 내구도가 집중 방호구역 맞은 것마냥 사라질 수도 있으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 기회는 여섯 번
5번 쏘면 과열되던 전 티어의 공대공용 대구경포와는 다르게, 전 티어와 동일하게 과열되기까지 총 6번 쏠 수 있다.
'''<단점>'''- 진전 없는 비행성능
비후퇴익 외형에서 알 수 있듯 10티어에서도 비행성능이 그리 좋진 않다. 속도성능이 10티어들 중에서는 가장 낮고, 기동성도 평균선회시간 12.3초에 롤링 속도 100°/s로 부실한 조향성능 때문에 조준이 어렵다.
- 한 발의 중요성
3연장에서 2연장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한발 한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한 발이라도 더 맞느냐 안 맞느냐의 차이로 대미지 차이가 극과 극이기 때문에 사격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 진전없는 폭장
폭장은 과하다 싶을 수준으로 화려한 로켓병기인 BV P.215.02와는 다르게, 원래 6티어부터 폭장이 없던 소련 다목적 전투기 트리의 기체답게 여전히 F7U/J7W3마냥 구색 맞추기용 250kg급 FAB-250을 2발 탑재하는 수준에 그친다. I-211에서 쓰는 폭탄과 동일한 것이지만, 재장전 시간은 티어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분이다. 이전 티어와 동일한 폭장 구성일 때는 전체 화력이 티어 대비 지나치게 강한 게 아니라면 보통은 상위 티어에게 재장전 시간을 줄여준다는 걸 고려하면 이례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폭장 소모품 슬롯이 추가되어 '폭격 전문가' 스킬을 찍고 경장갑 유닛만 적당히 두들겨주면 30점 타겟도 한 발로 부술 수 있게 되었다.
내구도가 크게 올라 600으로 늘어나서 웬만한 전투기들보다도 튼튼하다. 여기에 "위장 도색" 장비를 곁들여주면 후방 기총과 방공포에 대해 저항성이 높아져 방공망 제압이나 공격기 요격 등 의 부가적인 효과가 생겨 활용도가 높아진다. I-211부터 주로 기대할 수 있는 활용도가 호출 폭격기와 공격기를 사냥하는 건데, 사거리가 1km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호출 폭격기들을 상대로 더 일찍 공격할 수 있으면서도 '''후방 기총에 아예 안 맞고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사령부 있는 맵에서는 단 한 대만 폭격기 1개 편대가 지나가는 경로에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경로를 완벽하게 봉인할 수 있으며,''' 산업단지가 같이 끼어있다면 점령은 못하더라도 폭장과 대구경포를 활용해서 주워먹는 방식으로 점령점수를 스틸하고, 공격기를 '''직접 잡는''' 방해 플레이로 적팀의 산업단지 점령 속도를 미친 듯이 늦춰주면 좋다. 실질적으로 공격기 입장에서는 후방 기총 사거리 밖에서 쏘면서 전탄명중으로 딜을 거의 보전하는 I-215가 고화력 중기관포 4문을 쓰는 J7W3 신덴보다도 더 짜증나는 존재이다. 신덴은 사거리 안에서 때리면서, 조준이 정확해도 기관포답게 탄이 새는 반면, I-215는 그런거 없기 때문.1.9.10 업데이트 직후에 진행되었던 "Battle for Thor's Hammer" 이벤트에서 연합군 vs 추축군 격돌전에서 모은 포인트 또는 토큰으로 여는 상자에서 이 기종이 걸린 임무를 얻을 수 있었는데, 4~10티어 기종으로만 수행할 수 있었다. I-215가 걸린 임무는 다음과 같았다.
- 1단계 - At Full Throttle
적기를 격추하여 제공권 수치를 총 1,000점 얻을 것.
- 2단계 - Double Hero
한 전투에서 Ace와 Destroyer 업적을 모두 획득하고 승리할 것. 15번 반복해야 한다.
- 3단계 - Survival Rules
생존 상태에서 20번 승리할 것. 적기를 3대 이상 격추한 전투만 집계된다.
임무는 기본적으로 24시간 제한이 걸려있고 하루 연장할 때마다 토큰 15개를 지불해야 했다. 임무를 모두 완수하면 격납고와 전용 도색과 함께 지급되었다.여담으로는 이전 티어인 I-211의 최종 무장인 NN-37은 10티어 부품이었지만, I-215로 넘어오면서 쓰는 RShR-57은 자체 성능은 NN-37보다 좋으나 부품티어 8티어급으로 티어가 2단계 떨어졌으며, I-215에서 사용하는 엔진은 RD-500의 원형인 '''영국 롤스로이스社의 Derwent V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엔진은 카피형인 RD-500 엔진의 호환성을 라보츠킨과 야코블레프 사이로만 제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Derwent V는 카피품인 RD-500과는 약간의 성능차가 존재하는데, RD-500보다 추력이 105kgf 더 나오는 대신 무게도 15kg 더 무겁다.
또한 스로틀을 Idle로 놓으면 동체 후방에서 에어브레이크가 열리는 걸 볼 수 있다.
[1] 양학을 벌이는 악질 유저들도 주로 이 기종을 운용한다. 주의하자.[2] 현재 폐지됨[3] 북미서버는 인원수가 적어서 소티가 더 적은 것도 있지만, 3곳 중 유일하게 I-16(e.)가 출격수 랭킹에서 10위권에 들지도 못했다.[4] 프롭기 상위, 제트기 중위.[5] 다만 Yak-1은 I-17에서 넘어온다는 점을 잊지 말자.[6] 연사력으로 비교하자면 구경이 같아도 보통 중기관포는 분당 100~330발이지만, 대구경포는 분당 100발 미만이며, 중기관포는 37mm 기준 아무리 길어도 640m 이내, 대구경포는 기본 800m 이상이다.[7] 그나마도 MiG 트리의 37mm와 La-160의 37mm, 30mm는 대구경포가 아니라 중기관포이므로 사실상 대구경포를 운용할 방법은 I-260밖에 없었다.[8] Yak-9는 Sh-37▷NS-37로, Yak-9U는 NS-45▷NS-45M으로 개량된 탓, 이번 Su-9는 무장의 위치가 허브(H)에서 동체 카울링(C)으로 옮겨와서 아예 호환되지 않는다.[9] 10:10 기준으로 순서가 정확하게 지그재그가 되지 않는 이상 Ace를 획득하면 거의 자동으로 Quick Shot도 달성된다.[10] 당장에 8티어 독일 전투기에서 쓰는 MK-103과 거의 동일한 성능을 낸다.[11] I-260에서 쓰는 N-57과 공동1위이며, 2위는 Bf 110 C-6에서 쓰는 30mm MK-101과 Ki-93에서 쓰는 57mm Ho-402로 1,050m이다. 참고로 전체 사거리 1위는 50mm MK-214로 1,400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