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중국 테크 트리/프리미엄 전차
1. 개요
2. 경전차
2.1. Type 64 - 6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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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M41 워커 불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M42 더스터 자주대공포의 차체에, M18 헬켓 대전차자주포의 포탑을 결합한 물건이다. 대만군이 제작하였으며 전차 구성품은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들이었다.
- 2017년 말 블리츠페어 이벤트에서 경품으로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후 상점에서 몇번 판매를 했다. 특장점이 없다보니 인지도는 거의 없는 편.
- M41 워커 불독 기반 차체를 사용하지만 궤도 성능 때문에 워커 불독에는 못 미치는 기동이 나오며, 다만 최고속도는 72km/h로 매우 높다. 헬켓의 포탑을 달아서인지 포탑 회전 속도도 경전차 치고는 상당히 느린 편이고, M4A3E8 이지에잇 셔먼이 사용하는 76mm M1A2 주포를 사용한다. -10의 주포 내림각을 가진 헬켓이나 -12도의 주포 내림각을 가진 이지에잇과는 다르게 주포 내림각이 -8도에 그친다.
- 관통력이 동티어 모든 경전 중 최하위다. 골탄을 쓴다해도 바로 앞에 있는 포르쉐티거의 정면을 거의 못 뚫을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다. 따라서 압도적인 속력을 바탕으로 적의 움직임을 체크하고, 적 전차의 측후방을 노리는 전선의 소방수 역할을 해주자.
2.2. Type 62 (62식 전차) [2] - 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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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블리츠 최초의 7단계 경전차. T-54의 카피판이었던 59식 전차는 그 무게 때문에 산악 지형과 논밭, 늪지대가 많은 중국 남부 지형에서는 운영하기가 부적합했고, 이에 59식 전차를 기반으로 한 경량화 작업을 거쳐 62식 전차가 탄생하였다. 59식에 비해 소형화 되었으며, 장갑의 두께도 극단적으로 낮추었고, 주포도 85 ㎜ 구경으로 교체하였다.
- T6 드라큘라가 나오기 전까지 7단계 기동전 최강자로 군림했던 녀석이다. 높은 DPM, 수틀리면 바로 꺼내드는 250 ㎜ 초고관통 골탄, 경전으로써 빠질게 없는 높은 기동성, 경사각과 반구형 포탑을 통해 경전 치고는 어느정도 나오는 방어력[3] , 여기에 경전 특유의 위장과 정찰 능력까지 합쳐져 완전체로 평가받았다. 드라큘라의 발매로 경쟁상대가 등장하고 무엇보다 골탄의 대미지가 일괄적으로 너프된 이후 무작정 골탄만 쓰기에는 DPM 손실이 커져서 올골탄 깡패짓이 불가능해 빛이 많이 바랜 감도 없지않아 있지만, 아직까지 드라큘라에 카운터를 먹일 만한 기동형 전차로는 62식의 존재감이 가장 크다.
- 일단 일반탄의 관통력이 145 ㎜로 심각하게 낮기 때문에 골탄을 넉넉하게 챙겨두는 것이 이롭다. 비슷한 체급의 중형이나 경전이면 충각당하는 상황만 주의하면서 기동성과 DPM으로 물어뜯는 개싸움으로 끌고가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특히 판터 계열의 굼뜨고 전고가 높은 전차들은 충각만 주의하여 측면에 평행주차를 성공시키면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하다. 중전차나 구축전차 또한 고립 시키는 것이 가능하면 극단적인 기동전으로 끌여들여 낮은 관통력으로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측후면 위주로 공략하여 쉽게 격파가 가능하고, 정면에서도 수틀리면 250 ㎜ 관통력을 자랑하는 성형작약탄을 쏴주면서 적을 빡치게 만들어 무리한 교전을 유도할 수도 있다. -
- 전체적으로 만능 올라운더 성능을 보여주는 강력한 경전차이기 때문에 경전 혹은 중형전차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라면 충분히 만족하며 탈 수 있는 녀석이다.
2.3. M41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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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3일, 갑작스럽게 패키지형식으로 출시된 경전차.
본판인 미국 m41의 대만 개조형이다. 기존 M41과는 다르게 외관상 사이드스커트와 연막탄, 그리고 다른 주포가 장착되어있다.
주포 관통력은 은탄 152mm, 골탄 209mm 로 7티어 경전차치고는 높은 관통력을 보유하고있다.
장전속도는 장전기+승무원 100%기준 3.6초
3. 중형전차
3.1. Type 59 (59식 전차)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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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블리츠 최초의 중국 중형전차. 2015년 12월 18일부터 2016년 1월 4일까지 판매했다. 그 다음 판매는 2016년 9월 22일부터 2016년 9월 30일 간 진행 했다. 패키지 형식으로 판매되었으며 49,99달러의 패키지 구성품으로는 59식 + 6 000 골드 + 프리미엄 계정 7일 + 차고 한 칸 으로 구성되어있었다. 이후 2018년 1월 블리츠 페어 이벤트의 보상 중 하나로 등장 했다. 2018년 2월 2일~16일간 "전설의 귀환"이란 제목으로 iOS 기준 $41.99에 재판 했다. "중국의 용" 패키지도 같이 팔았는데, 이는 62식[4] 과 64식 과도 묶어 $99.99에 파는 것이다.
- 공격
- 사용하는 100mm 주포는 세부 사양은 조금 다르지만 T-44 등의 소련 8티어 중형전차 계열에서 사용되는 100mm 주포와 비슷한 성격을 갖는다. 차이점은 관통력이 181 / 241 / 50 ㎜ 로 일반탄과 골탄 모두 소련 8티어 중형 100mm 주포보다 약간씩 높다는 점이다. 게다가 주포 내림각이 -7도이기 때문에 동구권 반구형 포탑 중형전차들 중에서는 내림각이 가장 좋은 편이다. 이는 59식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다.
- 그러나 좋기만 한 것은 아닌데, 여러 단점이 존재한다. 일단 장전이 상당히 느린 편으로, 식량과 장전기를 사용해도 분당화력이 2000을 겨우 찍는다. 분당화력이 낮기로 유명한 미국의 동티어 중형전차 M26 퍼싱도 59식보다는 사정이 좋으며, 같은 8티어 내에서 단발포 사용 전차 중에서 59식보다 분당화력이 낮은 중형전차는 다른 중국 전차들 밖에 없다. 그래서 애매한 관통력을 벌충하기 위해 장전기를 빼고 보정포탄을 달아버리는 경우 분당화력은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 또한 조준시간도 끔찍하게 긴 편으로, 같은 티어 같은 병과 내에서 59식보다 조준시간이 긴 전차는 122mm 주포를 단 T-44 뿐이다. 그리고 웬만큼 정신이 나가지 않은 이상 T-44에 122mm 주포를 쓰는 경우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실질적으로 59식 전차는 8티어 중형전차들 중에서 가장 느린 조준속도를 갖는다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주포구동장치는 거의 필수적으로 장착해야한다.
- 여기에다가 명중률마저 좋지 않아 8티어 중형전차들 중 명백한 하위권이다. 분당화력과 마찬가지로, 122mm급 주포를 제외하면 거의 꼴찌라 봐도 무방하다. 식량 사용만으로는 0.35 까지밖에 안 내려가며, 이 정도는 보통 다른 전차들은 식량을 사용하지 않는 기본 상태일때 나오는 명중률임을 감안하면 그다지 좋지 않다. 개량주포 장비까지 장착해야 0.336으로 그나마 쓸만한 수준이 된다. 그러나 59식의 기동분산도가 그다지 훌륭한 편이 아님을 감안하면 수직안정기를 포기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교전 거리가 가까운게 아니면 한세월동안 조준원을 줄여놓고도 탄이 여기저기로 튀는 것을 경험할 수도 있다.
- 마지막으로 탄약 적재량 또한 34발로 매우 적어서 탄 분배에도 애로사항이 있다. 관통력이 애매한 편인데다가 보정포탄을 섣불리 달기에도 힘들어 골탄 비중을 잡기가 어렵다. 무턱대고 골탄을 많이 챙겨버리면 일반탄이 금방 떨어져서 경기 후반에 강제로 데미지가 낮은 골탄을 쓰게 되어 수익률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심각하면 승패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기동
- 중국 전차들은 대체적으로 궤도 성능이 좋은 편이다. 59식의 지면 저항은 0,8 / 0,9 / 1 이라 지형 돌파력이 우수하다. 엔진 출력이 낮은 편이니 고급 연료나 엔진 가속기를 달아 주면 상당한 향상을 보인다. 가장 좋은 점은 지면 저항 수치가 지형별로 편차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험지에서도 안정적인 기동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 수비
- 포탑의 형태가 동구권 중형전차의 특징인 반구형이기 때문에 쓸만한 방호력을 지닌다. 다만, 소련 중형전차들의 약점과 마찬가지로 주포 양옆의 수직부분은 상대적으로 얇기 때문에 뚫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차체는 T-44보다 10mm 더 두꺼워 경사장갑 효과와 더해지면 티타임과 주포 내림각 활용이 더해졌을 때 방어력이 중형전차 치고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그렇다고 T-54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체급의 한계를 인식하고 웬만하면 차체보다는 포탑의 방어력 활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 운용
- 적당한 거리에서 머리만 내밀고 한발씩 지속적으로 줏어담는 슛 앤 스쿳 플레이에 최적화 되있는 전차이다. PC판에서 유명했던 그 59식이다 보니 소문으로 그 명성을 익히 알고 있는 많은 전차장이 구매해서 한때 개체수가 많았다. 그러나 블리츠의 관통 가능 여부 표시로 인해 누구나 59식의 약점을 공략하며 8단계 프리미엄 전차 특징상 초보가 많아서 중형이든 중전차든 구축이든 줄기차게 정면만 때려 대거나 자살 돌격이나 다름 없는 답 없는 행동들을 많이 보여 블리츠에선 명성이 추락한 상태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체적인 성능이 심각할 정도로 안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점을 활용할 수 있을만한 실력자가 몰 경우 악명높은 T-54가 한 단계 아래로 내려온 듯한 활약을 할 수 있다. 수익률은 소련의 8티어 프리미엄 중전차인 IS-6와 같은 180%로 크레딧을 잘 물어오는 편이다. 다만 높지 않은 관통력 때문에 튼튼한 9티어급 적을 정면에서 상대해야 할 경우 골탄 사용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크레딧 벌이에서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한다.
- 기타
- 한 때 오류로 고작 20달러에 판매된 적이 있었다.
- 3,1 업데이트 에서 철갑탄 위력이 30 내려간 250으로 하향되었다가 바로 다음 업데이트에서 롤백되었다.
- 3.4 업데이트 에서 고속철갑탄의 관통력이 231 ㎜에서 241 ㎜로 버프되었다.
- 3,8 장비 대격변 덕분에 이득을 본 탱크. 장전 시간은 조금 늘어났지만 장전기 + 조준기 + 수직 안정기를 끼고도 개량 장갑, 엔진 가속기, 강화 부품 등 필요한 모든 부분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개편 이후로 각주면 사골포따위는 손쉽게 튕겨내며 평지에서도 5초도안되어 40 ㎞/h 후반의 속력으로 순항할 수 있다!
- '딩' 이라는 전설 위장이 있다. 적용 시 전투 중 명칭이 Type 59 Ding 이라고 바뀐다. (상단 왼쪽 사진)
- '딩' 외에도 WZ-111 처럼 '픽셀 전사'라는 전용 희귀위장도 있다. (상단 오른쪽 사진)
3.2. T-34-3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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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1950년대 초 중국과 소련의 관계가 좋던 시절, 소련은 중국에게 자국 T-54의 설계도 및 생산 기술 라이센스를 내주기로 약속하였다. 중국의 엔지니어들은 약속이 성사되지 못 할 것을 대비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T-34-85 전차의 개량을 진행하기로 한다. T-34-85에 존재하는 약점을 보완하는 식의 개량을 진행하였으며, 첫 개량안인 T-34-1은 단순히 T-34-85의 전고를 조금 더 낮춘 것일 뿐이었다.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 했던 것은 당연했고, 두 번째 개량안으로 T-34-2를 내놓는데 T-34-2는 전고를 조금 더 낮추고 그로 인해 감소한 중량은 전면 장갑을 보강하는데 쓰였다. 마침내 소련은 T-54의 설계도를 중국에 넘기지만, 핵심 기술 및 재료공학 부분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는 것에는 머뭇거렸다. 이에 중국은 일단 입수한 T-54의 설계도를 토대로 122mm 주포를 사용하는 자체적인 전차 설계에 들어갔으며, 이것이 바로 T-34-3이다. T-54의 설계를 직접 사용한 만큼 기존의 T-34-X 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르게 T-54에 가까운 외형을 갖추었지만 야금기술 등의 핵심 기술이 빠진 상태였으므로 성능은 많이 부족하였다. [5] 후에 소련이 늦게나마 생산 기술을 모두 넘겨주어 T-54의 라이센스 생산판인 59식 전차가 생산되었고, T-34-3 프로젝트는 중단된다.
- 4.7 업데이트 중 갑작스러운 공지와 함께 일주일간 판매되었다. 121B과 동일하게 랜덤 박스 판매 방식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상자마다 5%의 공개 확률은 121B와 동일하며, 다른 점은 상자의 가격이 아주 약간 싼 편이며[6] 장비가 모두 해제되어 지급되었던 121B와는 다르게 장비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로 지급이 되었다.
- 다행히 요즘은 상점에서 그냥 골드로 간간히 풀린다
- 공격
- 주포 성능은 소련 전차의 카피라는 특성상 이질적일 수도 있는 59식보다는, 원래의 중국트리 중형전차의 성격에 더 가깝다. 122mm를 장착한 대가로 기동간 포 분산은 태평양 같고 장전시간은 끔찍하게 느려 DPM이 절망적인 수준인데다가 관통력은 답이 안 나오고 명중률도 샷건 저리가라이지만, 중국중형 트리의 특성에 맞게 한방 데미지가 절륜하고 조준시간이 준수함을 뛰어넘는 경지로 매우 신속하다. 때문에 로또만 바라고 위험을 감수하는 기동사격보다는 어느정도 시간을 들이더라도 빠르게 조준하여 쏘는 것이 더 좋다. 또한 DPM이 심각하게 낮기 때문에[7] 1대다수는 고사하고 1대1은 무조건적으로 피해야 한다. 결과적으로는 아군의 커버를 받을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장전이 끝날 때 까지 대기하다가 장전이 끝난 순간 나가서 치고 다시 돌아오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 관통력이 175mm로 좋다고 보기 힘든데, 장전이 상상을 초월할 만큼 길어서 빗나가거나 비관통이 뜬다면 절망감이 대단하다. 골탄 관통력이 270mm로 굉장히 높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상황을 봐서 골탄이라도 쏘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 공간장갑이나 궤도만 조심한다면 골탄이긴 해도 기본이 122mm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데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 기동
- 기동성은 준수한 수준이지만 험지 주파 능력이 좋지 않아 지면 상태가 안 좋아지면 안 좋아질수록 가속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지면 상태에 주의해야 한다.
- 방어
- 차체는 59식보다도 얇아 막을 수 있는 탄이 거의 없지만 포탑은 상당히 단단하기 때문에 포탑만 노출할 수 있는 위치를 잡는다면 매우 좋다. 다만 -7도의 넉넉한 주포 내림각을 탑재한 59식과는 달리 -5도라는 내림각의 마지노선에 위치한 녀석이기 때문에 회심의 일격을 준비하고 나갔다가 내림각에 놀란 사이 차고로 사출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자신의 구린 내림각을 항상 명심하고 지형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마냥 한방뎀만 믿고 개싸움 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 하고 지형을 낄 수 있으면 최대한 끼는게 중요한 전차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DPM만 믿고 덤비는 녀석들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 운용
- 결론적으로 보자면 성능을 보고 타는 준수한 녀석은 아니지만, 중국 중형 트리의 성격에 딱 들어맞는 녀석이다보니 연습용으로 나쁘지 않다. 또한 대구경 주포에서 나오는 손맛이 있다보니 어느정도는 유희용으로 즐길 여지 또한 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중국 정규 트리의 8티어 중형전차 T-34-2에서 122mm 주포를 선택하면 T-34-3보다 성능상으로 우위를 가져가고, 크레딧 벌이 측면에서 봐도 8티어 내에 다른 준수한 골탱들이 많기 때문에 빛이 많이 바래는 점이 있다.
- 기타
- 특이한 점으로는 휴행탄수가 122mm임에도 불구하고 90발이나 되어 비정상적으로 많다. 비슷한 차체 크기에 구경이 훨씬 작은 포탄을 사용하는 59식 전차는 휴행탄수가 34발밖에 안 되어 탄이 부족해 걱정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저 작은 차체 내에 장약 분리식 122mm 포탄을 100발 가까이 탑재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을 뛰어넘는다. 이게 단순 오류인지 아니면 실제 스펙인지 불분명하다. 다만 그런 덕분인지 탄약고 유폭이 상당히 잘 난다. 그냥 게임적 허용이라 생각하는 게 가장 명쾌한 해답일 것이다.
- 드디어 5.10 패치때 장전속도 버프로 장전속도가 1초 줄어 풀군용품 장착시 13.5->12.6초가 되었다. 큰 버프까지는 아니지만 이전에 비해선 동티어 헤비와 엇비슷한 장전시간을 갖게되어 숨통이 트인편.
3.3. 59-Patton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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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 때 노획한 M48 패튼의 포탑과 59식의 차체를 조합했다고 하지만... 컴탱에서 출시되었을 때도 논란끝에 완전창작전차로 밝혀진 전차다.
여러모로 혼종스러운 전차로, 스펙은 괜찮아 보이지만 그놈의 종양이 발목을 잡으므로 그리 좋은 평을 듣지는 못한다. 거기다 워낙 쟁쟁한 8티어 골탱들이 많다보니[8] 추천받지 못하는 편.
3.4. 121B - 10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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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블리츠에서 중국 10티어 중형전차인 121이 WZ-121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긴 했지만, 실제로는 121과 WZ-121은 별개의 전차였다. 1962년경 중국의 엔지니어들은 자신들이 가진 59식 전차를 대체할 만한 신형 중형전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당시 소련의 신형 전차인 T-62같은 전차를 보고 위협을 느낀 것은 당연했다. 그렇게 신형 중형전차 프로젝트로 발족된 121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며 중국이 그러한 전차를 개발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만 입증해 주었다. 그러던 중 1969년 아무르 강 지역에서 중국-소련 국경분쟁이 터지게 되는데, 양측의 기갑전력이 맞붙던 와중 얼어붙은 강을 건너던 소련의 T-62 전차 아래의 얼음이 깨지며 강바닥에 수장되고 마는 사태가 벌어진다. 전차 기술이 넘어가는 것을 염려한 소련군은 포병을 동원하여 가라앉는 T-62 전차를 파괴하려고 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중국군은 전투가 종료된 후 강바닥을 뒤져 반파된 T-62를 기어이 획득하게 된다. 중국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달라붙어 분석한 T-62에 사용된 신형 활강포 등의 기술은 중국이 완벽하게 따라하기는 힘든 것들이었지만, 중국은 일단 기약이 없는 121보다는 해당 기술들을 사용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59식 전차, 개발 코드 WZ-120를 개량하는 것이 더 쉽겠다는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이에 121 프로젝트는 전면 중단되고, 해당 프로젝트명은 WZ-121이라는 이름으로 59식 전차 개량 프로젝트에 넘겨진다. 이렇게 해서 나온 것이 개발 코드 WZ-121의 69식 전차이다. 프로토타입까지 제작되었던 121 프로젝트는 핵실험장으로 보내져 모두 폐기처분 되어 그 흔적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 121 폐기 이후 만들어졌던 122의 모습
- 121B는 121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왔던 또 다른 개량안이다. 로열오드넌스 105mm L7의 카피 주포를 탑재하고 조준장치 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 블리츠에서의 첫 등장은 중국서버 개장과 함께 전용으로 등장한 이벤트에서 였는데[9] , 과거의 KpfPz-70 이벤트와 동일하게 일일 딜량 마라톤을 통해 상위 500명 플레이어들에게 지급, 혹은 상자구매를 통한 부적 수집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타 서버에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 그러나 이러한 예상을 뒤집고 깜짝 공개 당일에 지급 방식은 상자까기라는 단순무식한 방법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극악까지는 아닌 5%라는 확률로 나오기는 했지만, 언제가 되었든 부적 누적을 통해 확정적으로 얻는 것은 가능했던 KpfPz-70의 이벤트와는 다르게 확률의 문제로 못 얻는 사람은 못 얻는 물건이 되었다. 상자깡으로 풀린 만큼 많은 지갑전사들의 목표물이 되기도 했다.
- 그리고 19년 6월 3일, 전설 위장과 함께 17500골드(5만 9천원)에 일주일간 패키지로 판매중이다! 이로 인해 10티어 공방에 121B가 바글바글해졌다.
- 공격
- 강력한 대구경 주포를 탑재하는 것이 특징인 중국답지 않게, 서방권 표준 105mm L7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출시 당시에는 E 50 M과 비견될 만큼 상당히 낮은 DPM이 문제였지만, 버프 후로는 105mm 사용 중형전차 중에서는 DPM 1위인 레오파르트 1 다음으로 높은 DPM을 보유하게 되었다. 대신 관통력이 245mm로 상당히 낮은 편이라 어느정도 보정포탄이 강요되며, 보정포탄 사용시에는 DPM 우위를 희생할 수 밖에 없게 된다.[10]
- 조준속도 또한 버프를 통해 상당히 좋아져 T-62 다음으로 빠른 조준속도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신 기동시 분산도 수치가 E 50 M과 함께 꼴찌 수준이라 조준원이 많이 벌어지며, 이 때문에 기동사격 능력이 떨어지고 기본 조준원 크기도 늘어나 조준시간의 이점도 까먹게 된다. 조준원을 끝까지 조였을 때의 명중률은 좋은 편이긴 하지만, 저열한 분산도 수치로 인해 끝까지 조이지 않으면 탄이 많이 튀기 때문에 어느정도 답답한 에임이라고 할 수 있다.
- 출시초에는 전형적인 동구권 전차다운 -5도의 주포 내림각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버프를 통해 -6도까지 내려가게 되어 같은 공산권 전차인 Object 140과 동급이 되었다. Object 140이 내림각 1도 차이로 T-62에 비해 수월한 전차 취급을 받는 것을 생각해보면 121B의 내림각은 약간이나마 숨통이 트인다고 볼 수 있다.
- 기동
- Object 140과 엔진 출력이 동일하고, 궤도 성능도 동일하다. 121B가 1.4톤 더 무거운 만큼 동일 비교는 힘들지만, 답답해서 못 써먹을 기동성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최고속도도 56km/h이기 때문에 가속성능 뿐만 아니라 순항속도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선회력은 상당히 좋지 않으며, 특히나 지면 상태가 안 좋으면 선회력이 나락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야지에서 정교한 기동에 무리가 있다. T-62나 Object 140 같은 전차의 기동성능을 생각하고 타면 안 된다. 이 때문에 엔진출력 증가 장비보다는 선회력 증가 장비를 끼는 것이 좋다.
- 방어
- 장갑 구조와 두께가 T-54와 비슷하다. 전면이 120mm 60도 경사이기 때문에 [11] T-62나 Object 140 보다 튼튼하고, 측면도 80mm에다가 반구형 포탑까지 사용하다보니 10티어 중형전차들 중에서는 튼튼한 축에 속한다. 물론 E 50 M이나 FV4202처럼 10티어 기준에서도 뚫기 힘든 상판 장갑을 가졌다고는 보기 힘들지만, 노멀라이제이션 값이 적은 고속철갑탄을 주로 사용하는 중형전차들 끼리의 싸움에서는 내림각을 최대로 활용하여 정면 경사각을 극대화했을 때 관통이 어렵게 된다. 덕분에 중형 싸움에서는 자리만 잘 잡으면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어디까지나 고속철갑탄을 사용하는 싸움에서의 얘기이고, 고관통 철갑탄을 뻥뻥 쏴대는 중전차들 앞에서는 노멀라이제이션 문제로 펑펑 뚫리는 수 밖에 없다.
- 운용
- 105mm L7을 장착한 121 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장갑 스펙과 선회력, 궤도성능을 포함한 기동성 스펙은 121과 거의 동일하고, 주포에서만 차이를 보인다. 121의 특징이었던 400이라는 알파뎀과 1초가 안 되는 미친 조준속도는 잃었지만, 심해 수준의 DPM과 주포 신뢰도가 쓸만한 수준으로 올라갔다. 어찌보면 121의 극단적인 주포 스펙이 부담스러웠던 유저들에게는 121의 상위호환이라고 여겨질 여지조차 있는 그런 물건인데, 정규탱인 121과 비교했을 때 성능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나사가 빠졌거나 성능이 떨어진다고 보기 힘들다. 기동성이 선회력을 제외하면 나쁘지는 않고, 전면 장갑은 중형싸움 한정으로 지형만 잘 낀다면 방어력이 나쁘지 않고, 측면 장갑도 80mm나 되어 입사각을 통해 도탄을 유도하기도 나쁘지 않은데다가, 포탑 후면 장갑이 어째서인지 오리지널 121의 60mm보다 3배 이상 두꺼운 185mm라는 말도 안 되는 두께라 반구형 형상의 버프와 더불어 포탑만 노출하고 있을 시 측후방에서 날아온 포탄도 운 좋게 튕길 확률이 생각보다 높다. 물론 주포의 성능이 매우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썩어도 준치인 105mm L7 베이스인 덕분에 생각보다 쓸만하다. 서방권 중형전차와 동구권 중형전차를 모두 운영해본 경험이 있다면 121B를 운영하는데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고, 퓨전에서 오는 재미를 느껴볼 수 도 있을 것이다.
- 기타
- 특이한 점으로 10티어 비정규 전차 중에서 유별나게 지속적인 버프를 받아온 전차이다. 출시 초기에는 상당히 애매한 전차였지만 단점으로 지적된 부분이 계속해서 버프를 받아 현재는 기동분산도를 제외하면 큰 단점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
- 그리고 전설 위장도 있는데, 이름은 Invincible. 한글로 말하자면 무적이며 이름도 121B Invincible로 바뀐다. 퀼리티도 굉장히 좋은데, 금색이랑 흑색을 적절하게 섞어서 차체 정면과 측면, 주포쪽은 금색, 차체 후면과 포탑쪽은 흑색이고 위에서 봤을때 용이 그려져 있다. 그야말로 간지폭풍이 뭔지를 보여주는 전설스킨으로 121B 유저 대부분은 6월 3일날 대량으로 풀린 영향도 있지만 이 스킨을 끼고 다닌다.
4. 중전차
4.1. WZ-112-2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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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
- WZ-111과 112의 주포와 똑같다. 동구권의 주포인 만큼 조준 잘해서 쏘도록 하자. 골관이 270이라 보정포탄 없이도 쓸만하다.
- 주포 내림각이 -6도로 어느정도 쓸만하다.
- 방어
- WZ-112-2가 252U와 함께 양대 산맥인 이유.
- 정면 140mm 경사장갑으로 112 처럼 강력한 장갑을 자랑한다. 장갑증가를 달고 각을 잡으면 동티어 골탄으로도 상판을 못뚫는다. 112에 있던 혹이 사라져 포탑에 약점또한 사라져 더욱 강력해졌다. 하단은 어느 탱크가 그렇듯 은탄에도 뚫려주시니 관리 잘하자.
- 운용
- 여러모로 소련의 동티어 전차인 IS-3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단단한 유선형의 포탑, 준수한 기동성 등으로 IS-3와 유사하게 기동성을 살리는 것도 좋으나, 이 전차는 IS-3와는 다르게 튼튼하고 믿음직한 140mm 전면 경사 장갑을 갖추고 있으며, 측면도 100mm라 티타임 역티타임 모두 능히 도탄을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준수한 포탑과 차체 전면 장갑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족한 부각 6도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 물론 이 전차는 직선 기동성만큼은 준수하므로 IS-3처럼 기동성을 살려 적을 괴롭히는 전술도 유효하다.
- 손만 잘 따른다면 최고의 육각형을 자랑하지만, 약간 부족한 관통력과 약한 전면 하단 장갑 등을 잘 커버할 수 있을 때만이 제 성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다.
- 장비
장전기 / 방어 시스템 / 광학 강화 장치
개량형 주포 구동장치 / 개량 장갑 / 개량형 제어장치
수직 안정기 / 선택 / 소모품 공급장치
개량형 주포 구동장치 / 개량 장갑 / 개량형 제어장치
수직 안정기 / 선택 / 소모품 공급장치
4.2. Glacial 112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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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112는 중국이 자체적인 중전차를 개발하기 위해 WZ-111을 만들던 중 제시된 또 다른 설계안이다. IS-2의 토션바 현가장치를 거의 그대로 사용한 WZ-111과는 다르게 유압식 현가장치를 사용하여 보기륜 구성 등에서 차이를 보였고, 기존에 존재하던 중형전차의 부품을 일부 공유하였다. 여러 기술적 문제와 함께 WZ-111과 비교하였을 때 이점이 없다고 판단되어 112 프로젝트는 중단되었고, 112 프로젝트는 113 프로젝트로 이어지게 된다. 113 또한 112와 마찬가지로 중형전차와 부품을 공유하는 중전차로 설계되었다.
- 2017년 2월, 중국 춘절 기념으로 기획된 뉴문이벤트로 통해 출시되었다. 임무를 완수하면 획득할 수 있었다.
- 112라는 번호가 한국에서는 경찰 신고 번호이다보니 푸른색 외형에서 오는 인상과 함께 경찰차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 공격
- 8티어 동구권 프리미엄 중전차들에서 일반적인 122mm D-25T 주포를 사용한다. 다만 소련의 같은 주포에 비하면 일반탄의 관통력이 6mm 떨어지며, 탄속 또한 1400m/s 짜리 고속철갑탄을 사용하는 소련의 신형 122mm 주포와 다르게 8티어 중전차들의 일반 철갑탄 탄속에도 못 미치는 900m/s에 그쳐 아쉬움이 남는다. 탄속은 느리고 관통력은 애매한데 탄종은 어쨌든 고속철갑탄으로 분류되어 노멀라이제이션 보정값도 철갑탄보다 안 좋아 경사장갑을 상대하는데 있어 실질 관통력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 과거에는 175mm 관통력짜리 저질 주포를 사용하였고, 골탄 데미지 너프 및 +-2 매치메이킹 삭제 등의 과정을 거쳐가며 그에대한 보상으로 IS-6같은 다른 중전차들이 221mm 관통짜리 고속철갑탄을 일반탄으로 쓰는 주포를 얻을 때에도 계속해서 175mm 관통에 머물러 있었다. 나중에서야 가장 늦게 주포 관통력 버프를 받았다.
- 주포 내림각이 IS-6와 같이 -6도는 나오기 때문에 약간 숨통은 트이는 편이다.
- 기동
- 일반적인 동구권 프리미엄 중전차에서 기대할 만한 그럭저럭 쓸만한 기동성을 보여준다. 단, 최고속도가 32km/h로 살짝 낮아 아쉬움이 있다.
- 방어
- 120mm 두께 장갑에 65도 정도의 각도로 배치된 상판 장갑은 나름 튼튼하다고 볼 수 있다. 명확한 약점인 하단이 있긴 하지만, 하단만 가려준다면 상당히 쓸만한 방어력을 보여준다. 입사각을 통해 방어력을 극대화하는데 최적화된 구조인 만큼 입사각 보정값인 노멀라이제이션 값이 적은 고속철갑탄이나 성형작약탄을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추가적인 각을 주지 않았을 때 철갑탄의 경우 관통력이 250mm 이상, 고속철갑탄의 경우 270mm 이상, 성형작약탄의 경우 290mm 이상은 되어야 안정적으로 상판을 관통할 수 있다.
- 이는 각을 전혀 주지 않았을 때의 얘기이며, 깔끔하게 평평한 상판 장갑을 보여주는 만큼 각을 더 주면 얼마든지 방어력을 높이는게 가능하다. 티타임 등의 장갑활용 스킬을 사용하기 좋은 장갑구조를 갖고있다. 특히나 -6도의 내림각을 끝까지 활용하여 차체 각도를 극대화하는 경우 철갑탄 상대로도 방어력이 400mm 이상이 나와 뚫는게 불가능하다. 측면 장갑 또한 80mm로 나쁘지 않아 전방포탑인 점을 제외하면 역티타임 효율도 나쁘지 않다.
- 포탑도 전형적인 반구형 형태를 가져 관통이 쉽지 않은데, 다만 해치 두 개가 뿔처럼 볼록 솟아있어 명확한 약점부위가 된다. 거리가 멀어지면 맞추기 힘든 부위이긴 하지만 라인전에서 상당히 튼튼한 모습을 보여주는 112인 만큼 가장 자주 노려지는 약점이기도 하다. 내림각을 활용하여 해치가 잘 보이지 않게 하거나 계속해서 움직여 해치를 맞추기 힘들게 하는 것이 좋다.
- 자체 전면 상판은 뛰어난 장갑을 보이지만, 하판이 물장으로 하단을 가리지 않으면 쉽게 죽었다. 하지만 패치 이후로 하판이 버프를 먹고 헤드온이 가능한 전차로 바뀌었다.
- 운용
- 과거에는 관통력이 낮은데다가 약점인 하단부를 맞으면 연료탱크가 터지면서 쉽게 불이 나는 등 허당기가 많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관통력이 버프되고 연료탱크 위치가 변경되면서 장갑을 활용하여 싸우기 조금 더 수월해졌다. 동구권 전차지만 독일 중전차처럼 정직한 장갑구조를 보여주기 때문에 8티어에서 122mm 주포를 사용하면서 독일 중전차식 장갑 활용을 하고싶다면 매우 알맞은 녀석이다.
4.3. WZ-111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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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2차 대전 이후 중국은 강력한 기갑전력의 필요성을 느꼈다. 동맹국이던 소련으로부터 T-34-85나 IS-2 등의 구형 전차들을 공여받긴 하였지만, 다가올 냉전에 대비하여 소련의 신형 전차만큼 강력한 전차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중국은 IS-3, T-10 등의 소련 전차들을 곁눈질로 참고해 자체적으로 중전차를 설계하고자 하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IS-2를 대체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서스펜션 등의 구동부는 IS-2의 것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으며 유선형의 포탑, 쐐기형 장갑, 측면 공간장갑 등의 특성을 IS-3로 부터 모방하였다. 시제 차체 단 한 대만 제작되었으며, 기술 부족 문제 및 중전차의 시대가 끝나가며 T-54의 카피판을 생산하는 등의 외부적 환경이 겹쳐 개발을 중단한다.
- 중국 정규 중전차 트리의 9티어에 존재하는 WZ-111 1-4와 동일한 전차이며, 주포 정도만 다르다. 설계 당시 122mm 주포와 130mm 주포 탑재 버전이 고려되었는데, 122mm 사용 버전이 이 8티어 프리미엄 WZ-122이고 130mm 사용 버전이 9티어 WZ-111 1-4이다.
- 2018년 6월 29일 상점 패키지로 일주일간 판매되었다. 가격은 5만원으로, 장비 9개가 모두 해제된 상태로 지급된다.
- 공격
- 기존에 존재하던 Glacial 112와 동일한 122mm D-25T 주포를 사용한다. 연사력, 관통력, 데미지, 명중률, 조준속도, 탄속 모두 동일하다.
- 다만 차이점도 있는데, 기동 분산도는 WZ-111이 아주 약간 더 좋으며, 대신 주포 내림각은 WZ-111이 -5도로 -6도인 Glacial 112보다 조금 더 안 좋다.
- 기동
- 기동성도 Glacial 112와 대동소이하며, 일반적인 8티어 동구권 중전차 수준의 기동성을 보여준다. 최고속도는 35km/h로 32km/h인 Glacial 112보다 조금 더 앞선다.
- 방어
- 답이 안 나올 정도로 단단하고 깔끔한 정면 상판 장갑을 가진 Glacial 112와는 달리 WZ-111의 사정은 조금 더 복잡하다. 9티어 WZ-111 1-4와 장갑은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중국이 어설프게 따라한 쐐기장갑을 갖추고 있는데, 정통 소련식 쐐기장갑의 다운그레이드에 가깝다. Glacial 112와 장갑 두께는 120mm로 동일한 반면 쐐기장갑이 적용된 부위는 입사각이 오히려 완화되어 방어력이 더 낮은데다가, 쐐기장갑의 단점은 그대로라 각을 주면 방어력이 여기서 더 감소한다. 이는 평평한 장갑으로 각을 주기에 최적화 된 Glacial 112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상판이 물렁할 정도로 매우 약한 것은 아니지만, 노멀라이제션 보정값이 큰 일반 철갑탄 상대로는 220mm대 관통력으로도 관통이 가능하다. 반면 8티어에 즐비한 동구권 프리미엄 전차들의 애매한 일반 고속철갑탄으로는 관통이 힘들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하단은 역시나 볼 것도 없이 명확한 약점이기 때문에 가리는 것이 좋다.
- Glacial 112와 비교해서 좋은 점도 있는데, 소련식 측면 장갑 구조를 모방하였기 때문에 측면 방어력이 Glacial 112에 비해 조금 더 뛰어나다. 측면 경사장갑 및 공간장갑이 적용되어 해당 부위를 맞으면 소련식 마법의 탄 흡수가 가능하다. 물론 좁은 부위이기는 하지만 단순한 수직장갑에 공간장갑만 덧대어 놓은 Glacial 112의 측면 장갑에 비하면 우위에 있다.
- 포탑 장갑은 형태부터 구성까지 Glacial 112와 거의 동일하다. 포탑 정면장갑의 두께가 Glacial 112에 비해 10mm 얇긴 하지만 둘다 뚫기 힘든 것은 차이가 없고, 머리에 두 개씩 솟아있는 해치가 애매하게 거슬릴 정도의 크기라는 것도 동일하다. 동구권의 흔한 반구형 포탑답게 해치만 조심하면 매우 쓸만한 방어력을 보여준다.
- 운용
- PC 버전에서는 전진속도가 50km/h로 되어있는 등 괜찮은 주포성능과 함께 진짜배기 기동형 중전차의 풍모를 갖춘 녀석이었지만, 블리츠로 오면서 최고속력이 35km/h로 너프되는 바람에 별 특장점이 없는 심심한 녀석이 되어버렸다.
- Glacial 112와 WZ-111의 관계는 소련 프리미엄 중전차인 IS-6과 IS-5의 관계와 비슷하다. 기존에 존재하던 Glacial 112와 IS-6이 나름의 입지를 구가하는 와중에 9티어 정규 중전차 IS-8의 프로토타입인 IS-5, 마찬가지로 9티어 정규 중전차 WZ-111 1-4의 바리에이션인 WZ-111이 추가되어 경쟁한다는 사실에서 그러한 점이 돋보인다. 이미 Glacial 112이나 IS-6, IS-5 같은 기타 동구권 프리미엄 중전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WZ-111은 크게 매력이 없는 전차이다. 하지만 본인이 이러한 계열의 전차를 좋아하거나 전차를 수집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면 나사가 크게 빠진 점이 없이 무난한 전차이기도 하기 때문에 전형적인 동구권 중전차의 방식으로 운용하면 몰면서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것이고, 괜히 애물단지를 업어왔다고 크게 손해를 보지도 않을 것이다.
- 기타
- 발큐리아 패키지 및 베를린 패키지 때와 비슷하게, 원스토어의 상점에서 원래의 가격인 5만원이 아닌 5천원으로 등록되는 사태가 일어나 해당 스토어 이용자들이 패키지를 대량 구매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몇시간 후에 오류가 수정되긴 하였지만, 이미 구매한 패키지를 중복구매하면 골드로 보상이 들어오는 것을 노리고 대량 구매를 한 일부 이용자들은 이를 틈타 부당 이득을 챙기기도 하였다.
- 전설위장은 아니지만 '픽셀 전사'라는 디지털 위장무늬 계열 희귀 위장이 존재한다. (상단 오른쪽 이미지)
5. 구축전차
5.1. WZ-120-1G FT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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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59식 전차의 차체를 이용해 만든 구축전차이다. 2018년 9월 21일부로 상점에서 9일간 판매되었다. 가격은 세금 포함 5만 5천원 수준.
- 중국 트리 최초의 구축전차로, 이후 추가될 중국 구축전차 트리에 대한 포석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특성은 소련 구축전차인 SU-122-44나 SU-122-54와 비슷하다. 마침 이 둘의 중간 티어이기도 하고.
- 공격
- 중국 중형전차 라인과 중전차 라인 10티어에서 사용하는 122mm 60-122T 계열 주포를 사용한다. 중국 트리를 탔다면 익숙할 주포이다.
- 그러한 특성을 반영해서인지, 같은 티어의 SU-101이 122mm 주포를 사용하여 420의 한방 데미지를 갖는 반면 WZ-120 FT는 같은 122mm임에도 불구하고 여타 중국 주포들 처럼 한방 데미지가 400에 그친다.
- DPM이 장전기 + 2식량 기준 2900대로 티어 대비 괜찮은 편이다.
- 이 외에 관통력은 248mm 로 티어 내에서 평균적인 수준이며, 탄속 또한 1000m/s로 적당하다. 명중률과 기동 분산도 또한 티어 내에서 평균에 가까워 평범하다.
- 기본 조준속도는 1.72초로 살짝 빠른 편이지만 특출난 수준은 아니고, 좌우포각은 좌우 각각 10도로 SU-122-44 나 SU-122-54 보다는 살짝 넓은 편이며 Jagdpanther II, T28, 혹은 Jagdtiger 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해당 전차를 타본적이 있다면 익숙할 것이다. 주포 내림각도 SU-122-44 나 SU-122-54 의 -4도 보다는 괜찮은 -6도로, SU-152, ISU-152 와 동일하기 때문에 역시나 해당 전차들을 타본적이 있다면 비슷한 감각으로 몰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포각이 심각하게 좁은 편은 아니지만 개인차에 따라 답답할 수도 있다.
- 기동
- 59식 전차의 차체로 만들어진 만큼 나쁘지 않은 편이다. 기동성이 전체적으로 SU-122-44 와 비슷하다. 추중비가 특별하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큰 스트레스는 없이 몰 수 있는 기동 구축전차 수준이다.
- 특이점으로는 선회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라 코앞까지 붙은 초근접전이 아닌 이상 뒤로 돌려는 적에게 대응하기 수월한 편이며, 후진속도도 -20km/h로 8티어 구축전차 중에서 월등한 수준이기 때문에 발포 후 뒤로 빠지는 것이 매우 신속하다. 이러한 점들이 복합되어, 가장 빠른 구축전차는 아니지만 굉장히 민첩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방어
- 차체 정면이 두께 120mm 에 55도 정도의 경사각이 적용되어, 소련 9티어 중형전차인 T-54와 동일한 수준의 방어력을 보여준다. T-54가 9티어 중형전차 치고는 은근히 튼튼하기로 유명한 만큼, 8티어에서 그 정도 수준의 방어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저관통 주포들을 상대로는 어느정도 도탄을 기대해볼 수 있다.
- 상판의 경우 210mm 정도의 관통력이 안 나오는 철갑탄들 상대로는 상당히 튼튼하며, 포각을 활용하여 방어력을 최대화 했을 경우 250mm 언저리까지 방어할 수 있다. 물론 골탄에는 무력화 되지만 기동구축전차 주제에 상대방한테 골탄을 강요할 정도면 상당히 튼튼한 방어력이라 볼 수 있다.
- 하단과 해치는 약점이긴 하지만 차체가 납작하고 해치 크기도 작아 숨기기 매우 쉽다. 더군다나 측면은 60~80mm 수준이라 만날 수 있는 적들 중에서는 3배 구경으로 관통시킬 수 있는 주포가 없어 정면에서 측면 맞아 뚫릴 걱정은 없다.
- 특이한 점으로는 주포 포방패 아래에 모델링 상으로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지만 PC 버전의 충돌모델을 그대로 가져왔는지 예비궤도 추가장갑이 붙는 것으로 처리되어 두께가 20mm 더 두꺼운 부분이 존재한다. 정작 실제로 예비궤도가 붙어있는 모델링을 가진 SU-122-44 는 해당 예비궤도가 추가장갑으로 충돌모델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시작적인 장식에 불과하다. [12] 어쨌든 덕분에 해당 부위는 상당히 두껍기 때문에 도탄 확률을 줄이려면 주포 아래 부분이 아닌 주포 양 옆 부분을 쏘는게 좋다.
- 또 다른 특이한 점으로는 측면에 소련 전차들 처럼 공간장갑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적용된 영역이 넓지는 않아 원조 소련 전차들 처럼 마법의 탄 씹기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어쨌든 해당 부위에 피격되면 도탄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노리는 입장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Object 704 가 그러한 것 처럼 낮은 확률이지만 전면장갑에서 노리는 상황에서도 궤도 위쪽의 장갑에 맞으면 정면장갑에 겹치는 공간장갑 부위로 탄이 들어가 버릴 수도 있다.
- 운용
- 상당히 쓸만한 만능 구축전차로 운영할 수 있다. 한방 데미지가 400이라 저지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DPM이 끔찍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지속딜 능력도 쓸만하며, 차체가 굉장히 납작한 만큼 위장률도 좋아 발각되지 않은 상태로 적에게 압박을 주기도 좋다. 또한 기동이 좋아 포지션 이동 및 공세적 돌격에도 부담이 없으며, 후진 속도 및 선회력도 좋아 갑작스러운 상황 대응 능력도 뛰어나다. 여기다가 장갑도 어느정도 나오기 때문에 여타 물장 구축전차들 처럼 지나치게 소극적인 모습만 보여줄 것이 없이 관통력이 낮은 전차들 상대로는 어느정도 과감하게 나설 수 있다.
- 즉, 어느 하나에 특출난 것은 아니지만 어느 하나도 특별히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가장 무난한 8티어 프리미엄 구축전차라고 할 수 있다. 무난하다는게 별거 아닐수 있지만, 분명 각 성능면에서는 최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수주 3박자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막상 타보면 목고자의 한계인 뺑뺑이 불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전투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전차다.
- 기타
- 처음 상점에 나왔을 당시엔 특별히 주목 받지 못 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같은 시기 상점에는 type 62과 type 59 등 이미 성능이 검증된 중국 전차들이 팔리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중반에 들어서 이 전차에 대한 고평가가 주를 이루자 많은 유저들이 너도나도 이 전차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현재, 그 당시 이 전차를 구입하지 못해 재판매를 기다리는 유저들이 꽤 있다.
[1] 2.9업데이트 이후 전설 위장이라는 개념이 생겨서 전설위장을 장착할 경우에만 Type 62 Dragon으로 표기된다. 전설위장 비장착 시에는 Type 62라고만 뜬다[2] 2.9업데이트 이후 전설 위장이라는 개념이 생겨서 전설위장을 장착할 경우에만 Type 62 Dragon으로 표기된다. 전설위장 비장착 시에는 Type 62라고만 뜬다[3] 경전 주제에 고폭 내탄성이 높아 고폭보다는 철갑을 들게 만든다[4] 전설 위장 포함[5] 사실상 주포의 구경을 122mm 로 늘린 이유도 제대로 된 금속 가공 기술이 없어서 그대로 100mm 주포로 만들었다간 관통력이 원판에 비해 한참 못 미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라고 봐야한다.[6] 당연한게 121B는 10티어이고 T-34-3은 8티어이다[7] 7티어 소련 중전차 IS보다도 장전이 느리다[8] 심지어 그나마 중국 정규트리에 비해 장점인 부각도 -7도로 59식과 동일하다. [9] 중국서버는 워게이밍이 아닌 중국의 호스팅 업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운영내역이 완전 다르다. 이벤트 및 각종 행사가 완전 별개로 진행된다는 것[10] 물론 현재는 다들 관통력이 비슷비슷한 편이어서 장전기를 껴도 상관이 없다.[11] 하단은 80mm이다.[12] 이는 정규 트리의 IS-3와 골탱인 IS-3 Defender도 동일하다. 궤도 장식물이 붙어있는 정규 IS-3는 추가장갑이 없는 것으로 처리되지만, 궤도 장식물이 안 붙어있는 IS-3 Defender는 오히려 추가 장갑이 달려있는 것으로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