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영국 테크 트리/자주포
※복구 전 필독 : 1.8 패치까지의 전차들은 월드 오브 탱크/영국 테크 트리/수집 전차로 모두 이동시켰습니다.
1. 개요
자주포 대격변 이후의 8.7 패치부터 생겼다.
홍차 종특은 어딜 가지 않아서 다른 국가에 비해 구경이 작은 탓에 '''발당 화력이 부족하다'''. 4단계인 버치 건의 경우 KV-1의 옆구리를 쳐도 80이 뜬다!!! 저단계부터 높은 공격력을 원하는 유저는 타지 말기를 권한다. 6단계까지는 곡사 되는 구축전차 같은 느낌으로 운영하게 되며 9단계까지는 프랑스 자주포 수준의 연사력과 명중률로 부족한 화력을 충당한다. 그런 점 때문인지 일부 자주포를 제외하면 기본 상태를 벗어나기가 쉬운 편. 10단계에서는 미국 자주포 같이 명중 낮고 연사 낮은 고화력 투사형 자주포가 된다.
앞뒤가 바뀐 차체는 설계상 전투실 배치 등의 문제도 있었지만 영국군이 견인포를 운용할 때 빠른 방열을 위해 차량에 미리 얹어놓던 것이 개발에 반영이 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주포 중에서 전진보다 후진이 빠른 것은 7단계 크루세이더 5.5-in SP밖에 없다.[1] 또 영국 자주포는 5단계 이후로 크루세이더 5.5-in SP를 제외하고는 모두 밀폐형 자주포라 환풍기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숙련도에 목마른 자주포 유저들에게는 유리한 점. 뒤로세이더를 제외하면 단계가 올라갈수록 장갑이 다른 자주포에 비해 좋아지는데, 10단계 컨커러 GC는 차체 장갑이 '''178mm이다'''.
영국 자주포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난 고각 사격. [2] 전반적으로 사거리가 짧지만 그것 때문에 웬만한 거리에서는 포각을 높게 들기에 탄착각이 크다. 고각을 이용해서 상대적으로 약한 상판 장갑을 따는데 특화되어 있다.
출처.
또한 이렇게 엄청난 고각을 통해서 엄폐물을 넘어 사격이 가능하다. 물론 덕분에 탄착 시간이 길어지는 게 단점.
1.9 패치로 4단계까지의 자주포가 수집 전차로 갔다.
2. 정규 트리
2.1. Bishop (비숍) - 5단계
발렌타인 순항전차의 차체를 사용했으며 발렌타인에서 자주포 트리로 넘어갈 때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자주포.
'''영국 자주포의 맛을 보여주는 전차'''. 이전까지의 영국 자주포와는 전혀 다른 특징을 보여주기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 수 있는 전차이나 그만큼 영국의 특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특징으로는 포각이 매우 좁은데 기본적으로 좌우 각각 4도씩 총 '''8도'''에 불과하므로 360도 포탑 잘 돌아가던 버치 건을 타던 유저에게 엄청난 곤란함을 느끼게 한다. 다행히 선회 시 조준원 분산이 적고 조준원 최대 조준이 다른 자주포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기동성과 선회력 둘 다 좋지 않고 대두라서 어디 숨기도 어렵다. 게다가 주포를 뭘 써도 사거리는 짧아지므로 이 짧은 사거리는 일반적인 자주포의 운용을 포기하고 전선으로 나가도록 유도한다. 사거리가 500m밖에 안되는지라 적 전차가 육안으로 포착되는데도 불구하고 전진배치해야 겨우 사정거리에 들어오곤 한다.(…) 기본 주포마저 해당 게임의 주포 중 희대의 지뢰라 처음에는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진다.
기본 주포인 25 파운더의 경우 전 단계에서 쓰던 것의 상위 호환이어야 하지만 올림각이 '''최대 15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로 인해 실제 포의 사정거리는 이전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1,000m 정도지만 전 단계의 사거리보다 훨씬 짧은, 아주 평탄한 구간에서조차 최대 탐색거리보다 겨우 100m 긴 525m 밖에 안되는 짧은 사거리가 나와서 다른 성능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빡침을 경험하게 한다. 특히 이 저각포 때문에 방열한 지형이 아래로 경사가 있다던가 하면 3 ~ 400m의 사거리밖에 안 나오기도 하며 다른 자주포라면 곡사 사격으로 충분히 타격할 수 있는 위치의 전차들조차 타격할 수 없어서 포탄 대신 영혼이 고각으로 승천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나마 암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언덕같은 곳에서 차체를 뒤로 기울어지게 하면 올림각이 증가해 이론상 최대 사거리인, 버치 건과 같은 1000m대 사거리가 나온다. 단, 이렇게 하면 또 포각이 제한되므로 자주 움직여줘야 된다. 기동성이 좋지 않다 보니 이동해서 자리 찾아 방열하는 동안 엄청난 딜로스가 발생하므로 이럴바에는 최대한 빨리 최종 주포를 연구하자. 극한의 인내력을 지니지 않았다면 자유 경험치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종 주포의 경우 무게는 기본 주포보다 가벼워 궤도를 연구하지 않고 장착이 가능하나 4,100의 경험치를 모아야 하는데 이걸로 그만큼 모으기도 한세월이니 항암 효과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나을것이다.
최종 주포인 4.5인치를 장착하면 그때부터 숨통이 확실히 트이는데, SU-5의 122mm의 상위 호환이다. 조준 속도가 빠르고 최대 사거리에서도 조준원 안에 적 전차가 딱 들어올 정도로 명중률이 좋고 기본 주포의 저각 탄도와 정 반대로 45도의 올림각을 자랑한다. 최대 사정거리로 조준 시 최대 각도인 45도로 포를 치켜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높은 고각으로 낮은 장애물 정도는 넘겨서 공격이 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자주포는 쏠 수 없는 낮은 엄폐물 뒤에 숨은 적도 타격이 가능하며 약점인 전차 상면의 경우 중전차정도라면 꽉 들어차게 조일 수 있는 좁디좁은 조준원으로 정확히 맞춰 얇은 상판 장갑에 큰 피해를 주기도 쉬우므로 쏠쏠한 딜이 가능하다. 힘멜스도르프가 그닥 두렵지 않은 몇 안되는 자주포(…)
단, 고각인데다 이전에 쓰던 포들보다 탄속이 느리기 때문에 최대 사거리, 탄착 속도가 기본 주포보다 1초 이상 느려서 맞추기가 힘들다. 그러나 이런 고각의 재미를 깨닫게 된다면 영국 자주포가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탄수가 32발 밖에 안되므로 의외로 탄이 다 떨어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좁은 포각과 기동성으로 근접전에서는 털리기 십상이지만 차체가 발렌타인의 것을 사용하므로 전면 최대 50 ~ 60mm 정도로 자주포 치고는 꽤 튼튼한 장갑을 보유하고 있다. 3단계까지라면 상대 경전차가 난입하더라도 침착하게 회전해서 대응해보자. 정면 한정이지만 독일 경전차 1호 전차 C형의 기관총을 모조리 도탄내고 철벽을 딸 수도 있다. 일부를 튕겨내면서 경전차를 역관광 보낸다면 채팅창에 해당 전차수의 별들과 아군들의 웃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짓도 4.5인치로 해야 한 방이지 기본 주포라면 상대 경전차가 한 대 맞아주고 뺑뺑이를 돌릴 것이다.
예전에는 뭔가 FV304로 가기 전 최악의 고난인마냥 굉장히 좋지 않은 지뢰처럼 서술됐지만 판매하지 않는 105 leFH18B2를 제외한 vbanddict 전 서버 모든 자주포 중 '''승률 1위'''이며 당연히 FV304보다 승률이 '''더 높다.''' 최종 주포 장착하고 미니맵 자주포 사거리 표시를 켜고 적당히 최대 사거리 가깝게 전선 유지만 해주면 그야말로 꿀을 빠는 자주포다. FV304가 연사 속도와 조준 시간이 하향되고 나서는 포 자체의 명중률이 FV304보다 약간 낮은 것을 제외하면 비숍이 FV304보다 연사력, 조준 시간은 더 좋다.
비숍은 FV304에 비해 크기가 크고 속도가 느려서 자리를 잡는게 약간 더 힘들고 경전차에게서 도망가는 일에 있어서는 FV304보다 매우 떨어지지만 일단 자리만 잡고나면 FV304보다 더 높은 DPM을 더 빠른 조준으로 뿜어댈 수 있으며 또 좌우 포각 자체는 FV304보다 구리지만 차체 회전 시 조준원 분산이 다른 자주포들에 비해 작아서 재자리에서 옆라인을 지원할 때는 조준 시간도 빠르고 차체를 회전해도 분산이 적은 비숍이 오히려 더 유리하기까지 하다.
사실 이전에도 최대 연구를 하고 나면 상당히 좋은 자주포이긴 했다. 하향 전 FV304가 당시 워낙 게임상에서 충격과 공포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데다 느린 차체에 병맛나는 기본 주포의 발암이 깊고깊어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크게 부각되지 않았을 뿐. 그래서 관련 글들을 찾아보면 찬양글 반 지뢰글 반이다.(…)
2020년 업데이트로 1~6티어의 체력이 상승하였는데 350에서 460으로 상승하여 생존성이 더욱 상승하였다. 따라서 동티어에 많이 보이는 단포신 주포에도 한방이 안난다.
- 장점
- 고각
탄착군이 원형으로 모이게 되어 명중률이 체감상 아주 높다. 조준원을 최대로 조이고 사격하면 웬만한 중전차들은 원 안에 쏙 들어오니 의외로 상판 따기도 쉽다. 물론명중률이 높은 근본적인 원인은 비숍의 최대 단점인 짧은 사거리와 엮인 것이라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느 자주포든지 얘만큼 가까이서 쏘면 조준원 안에 적이 꽉 찬다.
- 빠른 장전 속도
장전기와 환풍기를 장비하고 전우애가 발동된 상태에서 홍차를 먹이면 10.21초라는 경이로운 장전 속도가 나온다. 굳이 전우애와 홍차가 없어도 10.88초의 장전 속도가 나오니 그야말로 반 클립식 자주포. FV304보다도 더 빠르다.
- 장점들의 시너지
고각이라는 점과 빠른 장전 속도가 시너지를 내게 되는데 고수가 잡게 되면 빠르게 상판을 따는 자주포 가 돼버린다. 초보가 잡아도 거진 밥값을 할 수 있는 자주포.
- 단계 대비 높은 내구도
460이라는 내구도는 만만히 볼 것이 아니다. 업데이트로 상승한 내구도는 9티어 자주포급 체력이며, 5단계 중형전차들이 사용하는 75mm 계열 포탄은 스웨덴을 제외하면 대부분 데미지가 110-115 정도라 4발 관통당하고도 버틸 체력이다. 경전차의 탈을 쓴 중전차이던 발렌타인의 차체는 저단계 경전차의 기관총에도 괜찮은 방호력을 보여주며, 특히 전투 후반 자주포만 남아버렸을 때 적어도 지근탄 한두발은 버틸 수 있게 해주기에 자주포 대결에서 승률이 높다.
- 단점
- 끔찍한 기본 상태
기본 상태로 5탑방을 가면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KV-1, KV-220, KV-1S 같은 5탑방 패왕 전차들에게 제대로 된 피해를 주지 못한다.
- 처참한 기동성
마치 처칠 계열이나 마틸다 계열을 굴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낮은 기동성으로 인해 재방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덤. 발렌타인이나 발렌타인 AT에서 연구해오든지 해서 최종 엔진을 무조건 가져오자. 최종엔진업을 한다고 쾌적해지는건 아닌데 일단 짧은 사거리로 인해 지속적인 재방열이 강요되는 전차이기에 없으면 정말 아쉬워진다.
- 짧은 사거리
고각을 받은 대가로 사거리가 500m로 한정되어 있다. 비숍을 제대로 운영하고 싶다면 자신의 최대 사거리를 보여주는 모드를 설치하는게 좋다. 처절한 기동성 덕분에 마이너스 시너지 효과 UP! 기존 자주포의 방열지는 도저히 이용하기 힘든 수준이고 자신이 지원하던 라인이 승리해서 밀기 시작하면 쫄래쫄래 따라가든지(…) 다른 라인쪽으로 지원을 바꾸는 것이 좋다. 근데 이렇게 하면 라인이 무너졌을 때 신속하게 제거당하기 딱 좋다.(…)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재방열을 해야 밥값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 좁은 포각
포각이 소련 자주포 수준으로 좁기에 상대방이 나올 만한 위치를 미리 방열하는 것이 좋다. 다행히도 차체회전시 포 분산도나 분산 이후 조준시간이 나쁜 편은 아니라 익숙해지면 아주 큰 마이너스 요소는 아니다.
2.2. FV304 - 6단계
월드 오브 탱크 '''5개국 5마리의 벌레 시리즈'''[3] 의 두 번째 타자 '''홍퀴벌레.'''
이전에는 의외로 작은 크기에 엄청난 고속성능과 고연사력 소구경포로 맵을 돌아다니며 지원포격을 해대어 '''궤도 성애자''' '''숟가락 살인마''' '''홍퀴벌레''' 등의 이명으로 추앙받았으나 자주포 대격변 이후 빠른 연사속도와 경쾌한 속도 정도를 빼면 남은게 없다.
자주포 대격변으로 자주포들의 공격력이 반토막 나고 철갑탄 등이 사라지는 대신 스턴 효과와 재장전 시간 감소, 명중률 향상 등의 너프와 버프를 동시에 받았으나… 홍퀴는 그런거 없었다. 기동성 하락에 크기까지 엄청나게 커져버렸다.
홍퀴는 소구경 포라 방사 피해가 없어 스턴 효과도 없다. 더군다나 관통력 감소로 이젠 상판을 노려도 두자리수 피해, 아니 도탄이 나기 일쑤며, 수리장비 킷이 더 이상 일회성이 아니게 되면서 궤도성애자라는 타이틀도 사라져 버렸다. 느린 탄속, 떨어지는 위장력, 모자라는 관통력, 스턴효과의 부제로 홍퀴는 이제 6단계 최고는 아니게 되었다. 타국 자주는 그래도 근처에 떨어져 스턴 효과라도 주지만 홍퀴는 그런거 없기에 명중률만 믿고 상판을 따 제껴야 한다. 하지만 이 마저도 느린 탄속 때문에 힘들다.
그러나 옛날이 너무 사기였던 것이고 대격변 이후에도 일반적인 자주포와는 차별화되는 높은 사격각과 연사력, 경쾌한 기동성과 명중률에 적절한 포지셔닝까지 겹치면 별별 탄을 다 꽂아 넣을 수 있으니 벌레소리 듣는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1947년에 개발을 시작했다가 1953년에 시대 착오적이라는 이유로 시제 차량도 제작되지 않은 설계 단계에서 끝난 '''경'''자주포.
2.3. Crusader 5.5-in SP (크루세이더 5.5인치 SP) - 7단계
'''7단계 자주포 중 구경 최하위.''' 크루세이더 차체를 사용한 자주포. 시제 전차만 있다. 별칭은 '''뒤로세이더.'''
이제부터 영국 자주포의 특징인 앞뒤가 뒤바뀐 차체를 볼 수 있다. 크루세이더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지만 전투실 배치 등의 이유로 중량이 높아져 기동력은 바라지 못한다. 그런데 차체가 뒤집혀 있다보니 '''후진이 전진보다 빠르다!''' 후진으로 다니면 대략 '''시속 40km'''로 다닐 수 있다! 또한 선회는 같은 단계 자주포 중 가장 높은 32로 방열이 빠르며 선회전을 걸어오는 적 경전차를 역관광 보내버릴 수도 있을 정도다. 궤도가 끊기지 않았다면 침착하게 회전해서 한 발 먹이자. 이후 발렌타인 차체를 유용한 아처 역시 똑같은 길을 가게 되었다.
최종 주포는 5.5인치(139mm)로 프랑스제 155mm보다 평균 공격력과 평균 관통력이 낮은 대신 연사력과 정확도가 더 높으나 타격 범위가 작다. 적어도 카탈로그 상으로는 그렇다.
본래 차체가 크루세이더 차체인지라 위장률이 매우 높다. 후진이 더 빠른 걸 이용해서 도주로를 미리 확보 해두고 은엄폐 직사 후 도주하는 플레이도 괜찮은 편. 그리고 이 점은 추격전에서도 유리하게 적용되어 도주(할 일이 온다는거 자체가 이미 막장이긴 하지만...)하면서 사격도 할 수 있다. 생각보다 잘 맞는 편.[4]
이제부터 본격적인 자주포다운 전투를 할 수 있게 된다[5] . 기본 상태는 매우 괴롭다'''고 생각하게 된다.''' FV304보다 포각만 넓을 뿐 포에 있어 변한 건 없고 오히려 승무원 차이로 성능이 딸리니 그렇게 느껴지는 것. 그래서 주포를 자유 경험치로 재빨리 고쳐끼워도 그리 잘 맞거나 폭발 범위가 넓은 것도 아니고 9탑까지 끌려가는 입장에서는 공격력 900이 그리 강한 것도 아니라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오히려 기본 주포의 고각이 그리워질 정도. 하지만 기본 주포의 경우 사용자의 능력이 된다면 9탑에서 상판을 따고 다니며 쏠쏠한 딜을 넣을 수 있다. 특히 T95의 넓디 넓은 상판에 고폭을 사정없이 관통시키는 것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쾌감을 준다. 그래서 일부러 7탑방에서도 기본 주포를 사용하는 유저도 있는데 상판을 제대로 따지 않으면 딜을 제대로 넣을 수도 없을 뿐더러 바로 다음 단계에는 무조건 저각포를 써야하므로 지금부터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FV304보다 크고 무거워 보이지만 경전차 차체라서 1톤 가볍고 엔진 출력이 높아 가속력이 높다.
이걸로 가능한 대 경전차 전술이 있는데 빠른 후진으로 도망가면서 뒤로 달린 주포로 따라오는 경전차에게 갈겨주는것이다. 다만 기본 주포는 제법 흔한 일이다.
'''이 자주포는 구경이 제일 낮으므로 중전차보다는 경전차, 중형전차, 얇은 장갑을 지닌 적을 노리는 것을 7단계 자주포 중에서 제일 신경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아니게 되어 괜히 중형전차 라인을 쏠 수 있는데 중전차 라인을 노렸다가 제대로 도움도 못 줄 수도 있다. 그나마 내림각은 쓸만해서 의외로 근거리 평지 사격에서 사격 가능 범위가 넓어서 근거리 은폐 딜링을 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이 녀석의 최종포인 BL 5.5인치 중형 포는 캐나다군이 한국전쟁 때 끌고 왔다.
- 장점
- 포신 안정성
과장삼아 마우스를 휘둘러 쏴도 될 정도로 줌이 잘 퍼지지 않는 우수한 줌을 가지고 있다.
- 유연성
FV304와 다르게 후진한 다음에 그냥 조준 시작하면 끝이라서 어딘가로 이동한 다음에 방열하는 것이 다른 것들보다 더 빠르다. 그 속도도 그리 낮은 편도 아니다.
- 선회력
전 단계 보다 선회력이 좋은 수준이 아니라, 기본 궤도 30초 업그레이드 궤도 32초 라는, 자주포 치고 빠른 선회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수 혹은 운이 좋다면 어설프게 뺑뺑이하는 적에게 엿을 먹여 주자.
- 단점
- 발 당 화력
정말 낮은 발당 화력으로 7단계 자주포 중에서 구경이 제일 낮아 프랑스보다도 더 낮다. 거기가 프랑스는 성형작약탄이라도 있지만 이녀석은 고폭탄과, 프리미엄 고폭탄 말고 없다. 그로 인해 9탑방에서는 사실상 뭘 달아도 화력이 나오지 않는다. 차라리 기본 주포로 상판이나 따는게 이득일지도 모른다. 이 낮은 화력 때문에 고탑방에서는 저지력 따위는 없으며 그냥 한 발 맞아주고 들어오거나 신경도 안쓰고 유유히 목을 따고는 사라진다. 참고 같은 단계 구축전차 SU-152의 152mm나 8단계 경전차 152mm T49보다 고폭탄 공격력이가 10 낮다. 또한 좁디 좁은 폭발 범위로 방사 피해를 기대할 수 없다.
- 명중률
FV304에 비해 굉장히 명중률이 낮아졌지만 이는 저각포의 특성인 상하탄이 생겼기 때문이지 크루세이더 자주포 자체의 명중률이 낮기 때문이 아니다. 전체 자주포에서 보면 포 분산도가 0.72라는 것은 오히려 굉장히 명중률이 높다는 뜻이다. 하지만 7단계에 한정해서 보면 더 높은 공격력과 폭발 범위를 가졌지만 크루세이더 SP와 동등한 수준인 0.72의 명중률을 가지는 M12와 오히려 더 우월한 명중률인 0.7을 가지는 게쉬츠바겐 판터가 있다. 결국 위에서 설명한 낮은 화력, 없다시피 한 폭발 범위, 낮은 DPM과 더불어 크루세이더 자주포는 주포 성능만으로는 같은 단계 타 국가 자주포의 하위 호환이 될 수밖에 없다.
- 저각
비숍과 FV304에서 고각으로 꿀을 빨았다면 크루세이더 SP부터는 다시 몰수된다. 뽑고 나서 최종포를 달고 게임을 하면 답답한 재장전과 저각에 고통받는다.[6]
- 무전 성능
전 단계보다 무전기가 구리다. FV304의 550m 중간 무전기가 이 녀석의 최종 무전기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잘못하다가 1000m 언저리의 적을 미니맵, 위성 모드로 보지 못할 수도 있다.
2.4. FV207 - 8단계
'''8단계 자주포 중 구경 최하위.'''
컨커러 차체를 사용한 설계 단계에서 끝난 자주포.
엔진 출력이 높아 중전차급 차체를 쓰는 것 치고는 같은 단계 독일 자주포에 비해 그렇게 움직임이 굼뜨지 않은 편이다. 또한 7단계까지 쓰던 8단계급 무전기를 벗어난다!
최종 주포는 6인치(152mm)로 타 국가 155mm 급 주포와 비슷하지만 평균 관통력이 약간 낮은 편이다. 다른 집에서는 다들 8인치 이상급을 쏘고 다니는 마당에 152mm 급이므로 연사력은 높지만 화력에 있어서는 아쉬운 점이 느껴진다. 특히 같은 단계 이상의 중전차/대형전차나 대형 구축전차를 상대하다보면 정말로 아쉬울 일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이전 크루세이더 SP 시절의 명중률 0.72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데다 환풍기까지 장착할 수 있으니 명중률은 8단계 자주포의 모든 주포 중 최강이다.
크루세이더 5.5인치 SP와 비교하면 화력, 타격 범위 부분에서는 매우 좋아진다. 그러나 몸은 매우 느려지니 경전차 난입은 절대로 주의. 마찬가지로 차체는 뒤집혀 있지만 후진이 빠르고 전진은 느린 거 없이 일반적인 차량과 동일하다. 선회랑 추중비가 낮지만 영국 자주포 종특인 넓은 포각은 여전해서 자리만 잘 잡으면 크게 방열 위치를 바꿀 일은 없다.[7] 느린 것을 제외하면 매우 쓸만한 자주포.
엔진은 센추리온 시리즈와 카나번, 컨커러와 공유하기에 센추리온 트리나 컨커러 트리, 아니면 하이브리드 트리를 타고 있다면 엔진을 좀 더 쉽게 연구할 수 있다.
여기서 포수 1명이 늘어나는데... FV3805에서 포수가 1명 짤리고 컨커러 건 캐리지로가면 또 포수가 2명이다. 만약 여기서 2번 포수를 많이 키워놨다면 FV3805로 갈때 짜르지 말고 냅두자.
- 장점
- 빠른 장전 속도
저구경 주포를 받은 대가로 빠른 장전속도를 받았다.
- 넓은 포각
회전 포탑형 자주포를 제외하고는 같은 단계 대비 거의 최상급의 포각을 가졌다. 방열하면 거의 맵 반이 커버되는 수준.
- 명중률
포 분산도가 0.72로 8단계 자주포 중 가장 명중률이 좋다. 장전 시간이 짧은 점과 더불어 철갑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 단점
- 낮은 화력
FV207이 패배207로 불리는 결정적인 이유. 발당 화력은 155mm 고정인 프랑스 자주포와 함께 최악의 공격력을 보유한다.
- 저각
올림각 자체는 50도로 좋지만 사거리가 좀 더 길어지기 때문에 실제 착탄 시 각도는 낮은 편이다. 때문에 저각으로 인해 지형지물을 많이 타게 된다. 다른 국가 자주포는 한방이라도 좋지 이녀석은 맞춰봤자 얼마 깎지도 못한다.
- 무지막지하게 큰 덩치와 굼뜬 속도
컨커러의 차체를 사용했다 보니 크기는 중전차/대형전차급인데 속도는 매우 느리다. 조금 과장해서 탄속 빠른 자주포가 마음먹고 대포병을 하면 높은 확률로 지근탄이 나거나 아예 차고로 사출된다. 이 단점 때문에 FV207은 거의 비슷한 성능에 빠른 속도까지 지닌 프랑스의 로렌 155 1951년식의 하위 호환이 될 수밖에 없다.
2.5. FV3805 - 9단계
센추리온 차체를 사용한 자주포로 2대의 시제 전차만 있다. 이 FV3805의 실 차량에 대한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센추리온 차체지만 그렇게 반응이 빠른 편이 아니며 대체로 같은 단계 독일 자주포와 비슷한 기동을 보인다.[8] 그래도 이전 단계보다 최고 속도가 11km 늘어나고 무게가 8톤 정도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엔진이랑 중간 주포, 무전기를 전 단계과 공유하기에 부품 올리기는 수월한 편. 그냥 궤도 올리고 최종 주포만 올리면 된다.
최종 주포인 7.2인치(183mm)는 전 단계 주포들과 비교해서 화력이 월등히 높아졌지만 명중률이 조금 낮아졌다. 참고로 FV3805의 최종 주포는 영국 10단계 구축전차 FV215b/183, FV4005와 동일한 구경이다.
장점이라면 같은 단계 다른 자주포들과 다르게 최대 올림각이 70도이므로 내리막에서도 최대 사거리를 쏠 수 있어서 방열이 편하다.
FV207에서 투입된 2번 포수가 여기서 짤리지만 최종 단계인 컨커러 건 캐리지에서 다시 포수가 투입된다. 열심히 키워뒀다면 자르지 말고 막사에 잠시 모셔두자.
여담으로 기본포가 장전시간이 23초이고 최대 스턴시간이 22초라서 한대 각잡고 때리기 시작하면 그 전차를 끝없는 스턴지옥에 빠트리는 변태짓이 가능하다.
- 장점
- 드디어 얻은 한방 화력
최종 주포를 장착하면 고폭탄 공격력이 1,750으로 늘어난다. 타국 자주포 라인을 뚫고 온 사람은 이제야 좀 자주포 같다고 느낄 것이다.
- 넓은 좌우 포각
미국의 M53/M55보다 좁지만 한번 방열로 맵의 반이 들어오는건 큰 장점.
- 빠른 기동성
센추리온 차체를 쓴 덕분에 굼뜬 기동성을 가졌던 FV207보다 매우 빨라진다. 참고로 최종 엔진은 중전차 트리, 중형전차 트리, 하이브리드 트리에서 끌어와 쓸 수 있다.
- 방사 피해
영국 자주포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근탄으로 약간의 딜이 가능하다. 전 단계 보다 방사 피해 범위가 늘어난 것 덕분.
- 단점
- 끔찍한 명중률
최종 주포를 장착하게 되면 경이로운 명중률에 몸서리를 치게 된다. 다행히 상하탄은 줄어들었지만 정타를 꽃는 게 매우 힘들어진다.
- M53/M55의 존재
거의 모든 면에서 상위 호환인 M53/M55의 존재가 있다. 자신의 완벽한 상위 호환인 존재 때문에 빛을 받지 못하는 자주포.
2.6. Conqueror Gun Carriage (컨커러 건 캐리지) - 10단계
'''10티어 자주포 원탑.'''
컨커러 차체를 사용한 설계 단계에서 끝난 또 다른 자주포. 전투실 배치 문제를 해결했는지 이번엔 방향이 올바르게 되어있다. 별명은 '''콩건캐.'''
10단계 자주포 중 3번째로 높은 엔진 출력을 가지고 있어 기동성은 게쉬츠바겐 E-100과 비슷하게 나오는 편이다.
또한 10단계 자주포 중 두번째로 큰 구경인 9.2인치 곡사포(234mm)를 갖고 이런 미치광이 화력 주제에 좌우 포각마저 회전 포탑인 바샤티옹 155 1958년식을 제외하면 최고의 좌우 포각이다.
다만 월드 오브 탱크 사상 최악의 명중률인 1.2[9][10] 과 뒤에서 2번째인 연사력 1.03[11] , 조준 시간 8.5초, 1000m밖에 안되는 사거리가 단점이다.
하지만 뚜껑을 따고보니 나온 '''고각포'''라는 특징이 단점을 상쇄했다. [12] 그리고 일단 컨커러 건 캐리지의 최우선 목표물은 움직이는 적이 아닌 엄폐물 뒤에 숨어서 안심하고 서있는 전차들이다. 설마 여기서 맞겠어? 라고 생각할 만한 장소도 이 녀석의 포탄은 떨어진다. 예를 들어 지크프리트 라인 평야 지대의 벙커 뒤에 바짝 붙어 숨은 적도 가볍게 맞추며 시가지라도 적 자주포가 이 녀석이라면 절대 방심할 수 없다. 엘 할루프 북쪽팀의 언덕 주차장에 예쁘게 주차되어있는 전차들의 상판도 가볍게 뜯어낼 수가 있다. E-100 계열과 마우스, 5식 중전차같은 떡장 전차도 상판을 맞고 두 자리수 내구도가 남으니 이것은 버틸 수가 없다! 실제로 거대 클랜 간 클랜전에서 최근 자주 쓰이고 있는 것만 봐도 컨커러 건 캐리지가 괜찮은 자주포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 비록 사거리가 짧고 조준시간이 크지만 엄폐물에 숨어도 쏠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독일은 반대로 저각포.) 하지만 여전히 그놈의 1.2 명중률 때문에 조준원을 다 조이고 쏴도 맞을 확률이 높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 둬야 할 것이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 차체 정면 장갑이 '''152mm의 경사 장갑'''에 차체 상단과 하단 접합부는 '''178mm'''기 때문에 차체 정면에 포탄이 맞으면 아주 가끔 10단계급 포탄도 튕겨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13]
T92와 마찬가지로 내림각이 0도라 경전차 난입에 대응이 좀 힘드니 위치선정에 주의하자.
여담으로 해당 자주포의 엔진은 다른 10단계 자주포와 다르게 8, 9단계 중전차, 구축전차와 공유하고 있다. 자주포 먼저 최종 트리를 연구했다면 나머지 트리에서 좀 더 편리하게 부품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클랜전 메타에 가장 잘 부응하는 전차로 공격이든 방어팀이든 맵이 허락된다면 거의 무조건 쓰이며 공격자 입장에서는 마운틴 패스의 방어자가 사용하는 기지에 짱박혀서 싸우는 터틀링을 열어주는 마법의 열쇠. 그리고 모든 방어자로 하여금 유리한 지형에서 싸우기 힘들게 해주는 존재로 방어자 입장에서는도 역시 공격자가 방어하기 위한 유리한 지형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존재로[14] 활약한다.
이상하게도 이 자주포가 양팀에 하나씩 있으면 게임하고 있는 모든 전차장의 머리 위가 가려워진다. [15]
공격력도 강력한데 맞추지 못하는 곳이 거의 없다보니 이 자주포가 등장한 후 자주포에 대한 유조선들의 어그로는 우주 끝까지 치솟았다. 명중률 하향 이후 예전만큼의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전장 메타 또한 고각포를 의식한 지형으로 바뀜에 따라 등장 초기만큼의 임팩트는 더 이상 없는 편. 지형을 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9.17 부터 HD화 된다고 한다. 차체는 컨쿼러의 방어력을 갖고 있으나, 전투실 높이가 높아져 위장력이 떨어진다.
- 장점
- 발당 화력
234mm의 탄에 한방이라도 맞으면 누구라도 억 소리가 나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까지 저구경 자주포를 운용한 한을 여기서 풀어보자.
- 고각
컨커러 건 캐리지를 최강최흉의 자주포로 만들어 준 존재 이유. 그야말로 웬만한 위치에 있는 적은 다 맞출 수 있다. 돌 뒤에 숨더라도 수직으로 내리꽃히는 234mm 탄을 맞고 정신이 멀쩡한 사람은 없다.[16]
- 좌우 포각
회전 포탑인 바샤티옹 155 1958년식을 제외하고는 최고의 포각을 자랑한다.
- 단점
- 발당 화력에 대응하는 느린 장전 속도
화력이 강한 대신 아주 느린 장전 속도를 받았다. 한발에 45초씩 기다려야 쏠 수 있다. 그러나 장전기 환풍기 전우애 식량을 먹이면 35초까지 줄일수있고 여기에 채권으로 강화장전기, 강화 환풍기 + 장전 지휘명령으로 34초까지 가능해서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사악)
- 명중률
월드 오브 탱크 최악의 명중률 답게 아무리 조준원을 조여도 사방으로 튀는 탄을 보게 된다.
- 탄속
탄이 고각으로 발사돼서 그런지 탄속이 매우 느리다. 리드샷은 낮은 명중률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성공할 확률이 낮다. 자주포, 특히 컨커러 건 캐리지의 주목표는 경전차같은 빠른 전차가 아닌 어중간하게 숨은 중형전차, 중전차기 때문에 별로 그렇게 단점으로는 느껴지지는 않는다.
- 심하게 타는 팀 실력
이게 무슨 단점인가 싶지만 컨커러 건 캐리지가 활약하려면 팀이 너무 잘해도 안되고 너무 못해도 안된다. 너무 잘하면 한두발 쏘고는 게임이 끝나버리고 너무 못하면 한두발 쏘고는 경전차와 바샤티옹 25 t가 난입한다(...).[17] 그야말로 최상의 조건은 서로 대치하는 상태에서 자주포의 도움으로 라인을 돌파해야 하는 상황이 나와야하는데 아무래도 공방에서는 저런 상황이 쉽게 나오지는 않는다. 컨커러 건 캐리지가 클랜전에서 잘 쓰이는 이유 중 하나.
[1] 자주포 트리 외에서 이런 구조라서 후진이 더 빠른 차량으로는 영국 5단계 구축전차 아처가 있다.[2] 이것도 사실 비숍과 FV304, 컨커러 건 캐리지에만 해당하는 사실이다.[3] 다른 벌레 시리즈로는 미국의 M56 스콜피온, 독일의 E-25, 프랑스의 AMX ELC bis, 소련의 Object 416이 있다.[4]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200&l=355689[5] 즉, FV304처럼 짧은 사거리가 아닌 일반적인 타 국가 자주포처럼 1,000m 넘는 사거리의 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이 저각으로 떨어진다. FV304에 비해 지형을 심하게 타게 된다.[6] 물론 같은 단계 자주포에 비해 가장 빠르지만 전 단계에서 10초에 한발씩 쏘던 것에서 25초나 기다리게 되면 누구라도 고통스러울 것이다.[7] 그렇다고 해서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는 아닌 것이 대포병 피해야 하고 맞지 않을 자리에 있는 적 전차 잡으려면 직접 움직여야 한다.[8] 평지 40정도로 센추리온과 비슷하지만 선회가 느리다.[9] KV-2가 0.6이고 T92가 0.92다.[10] 원래 1.1이었으나 9.8패치에서 하향되었다.[11] 첫번째는 S-51.[12] 이건 사실 짧은 사거리의 위력이다. 아시다시피 최대 사거리는 지면에서 45도로 발사했을 때 최대 사거리에 가까울수록 조준원이 둥그렇게, 그리고 고각으로 탄이 들어간다. 그래서 똑같은 45도라도 사거리가 가장 긴 261번 설계안은 탄착군이 길쭉한 저각 사격을 보이는것. 하지만 9.8 패치에서 명중률과 조준 시간이 하향되면서 체감 명중률은 엄청나게 떨어졌다.[13] World of Tanks: RNG - Episode 35 당연히 RNG 영상이므로 실전에서는 저렇게 튕기는 일이 거의 없다. 실전에서는 원거리에서 쏜 포탄이 빗나가 전면에 맞는 경우 의외에는 거의 없다.[14] 엘 할루프의 D-1지역이 가장 유명한 자주포가 닿지 않는 골때리는 지형이지만 컨커러 건 캐리지에게는 그런 거 없다.[15] 생각해보면 나는 분명 엄페물 뒤에 있는데 포탄이 떨어져 전차장이 죽고 아무리 숨어도 일단 들키면 사망 확정인데 특히 중전차의 경우 100% 죽는다. 다행히도 1.2 라는 낮은 명중률이 예측 사격을 막아주지만 상대가 고수일 경우 그런거 없다. 오직 빠르게 달리는 경전차와 바샤티옹 25 t같은 고기동 중형전차, AMX-50B 같은 고기동 대형전차/중전차만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방사능 홍차를 피할 수 있다. [16] 사실 컨커러 건 캐리지가 심하게 어그로를 끄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른 자주포는 아예 조준조차 못하는 곳인데 콩건캐만은 조준이 가능하니 유저들 입장에서는 컨커러 건 캐리지 하나 때문에 맵에 있는 자주포 안전 지대가 많이 사라지게 된다.[17] 바샤티옹 25 t는 중형전차지만 사실상의 10단계 경전차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