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영국 테크 트리/수집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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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 패치 이후 정규 트리에서 내려가 수집 전차로 분류된 전차들. 이 전차들은 같은 단계의 전차를 연구하면 자동으로 구매 가능하다. 예를 들어 6단계 전차 하나를 연구했다면 자동으로 파이어플라이도 수집 전차 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식.(테스트 서버 기준.)
2. 경전차
2.1. M2 - 2단계
미국 대여 전차 미니 트리의 시작. 미국의 M2 경전차 후기형의 영국 대여판이고 M2 경전차에 비해 무전기가 좋아지고 무게가 3톤 가까이 늘었다. 이게 끝
구현된 모델은 M2A1과 M2A4. 원판과 다르게 히스파노 기관포가 없다.
2.2. Stuart I - IV (스튜어트 1 - 4) - 3단계
별명은 홍튜어트.
구현된 모델은 M2A1과 M2A4. 원래 이 녀석은 스튜어트 1로 구현될 예정이었고 다음으로 스튜어트 4가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스튜어트 4는 아이콘만 남고 결국 이쪽으로 통합되었다.
주포가 미국 M3 스튜어트의 그것이라 서로 비슷하지만 히스파노 기관포가 빠졌고 37mm M6보다는 더 좋은 공격력과 관통력을 가진 영국제 2 파운더 주포가 장착된다. 단점들은 주포 선회력, 연사 시의 분산도지만 특수탄 관통력이 120대로 상당히 높아 5단계 중형전차를 상대로도 어느 정도 저항할 수 있다.
'''문제는 이 놈은 원판의 350 마력 엔진을 받지 못했다.''' 262마력이라서 M3 스튜어트처럼 미친 듯이 날뛸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3. 중형전차
3.1. Vickers Medium Mk.I (빅커스 중형전차 Mk.1) - 1단계
영국 트리는 이 전차부터 시작한다. 신기하게도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1단계 주제에 경전차가 아닌 유일한 중형전차인데다 승무원이 무려 5명이나 된다!
선택지는 2개. 3 파운더, 6 파운더가 있다.
기본 주포인 3 파운더는 병맛나는 기운이 풍길 것 같지만 평균 공격력 50에 평균 관통력 38, 0.45의 무난한 연사력과 관통력,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조준 시간이 좀 길다는 게 흠.
9.13 까지 있었던 베사 기관총은 무려 '''40발'''이다! 잘 쏘면 2명 이상을 한 탄창에 보낼 수가 있다는 것. 하지만 장전 시간이 처참한데 이것도 무려 '''33초'''다! 최종 포탑을 올리면 승무원이 50%라도 27.5초 정도로 줄어든다. 게다가 100% 찍으면 장전 시간이 제법 줄어드는 것도 쏠쏠하다. 그러나 게임을 새로 시작하는 유저들은 1단계 전차에 100% 숙련도를 가진 승무원이 딸려오기에 이제는 옛말이 됐다. 대신 이 주포는 '''철갑탄''' 뿐이며 그 어떤 골탄 및 고폭탄도 없다. 호치키스 계열 같은 2단계의 떡장 앞에서는 답이 없다. 9.14 패치로 모든 1단계 전차 연구 간소화 정책으로 인해 다른 부품과 함께 삭제되었다.
최종 주포인 6 파운더는 비밀 병기 취급을 받을 정도로 위력이 좋다. 평균 공격력 70 안팎을 오가기 때문에 어설프게 쏴갈기는 웬만한 기관포보다 좋다. 다만 명중률이 영 좋지 않다. 그나마 말리노프카에서 300m 밖의 적을 상대하는 것도 힘들지 않다. 한 방만에서는 1단계 중 최고. 고폭탄에 쉽게 관통하는 T1 커닝햄이나 경 트랙터에게 고폭탄으로 찜질하면 공격력 '''90'''을 준다. 운이 좋아 상향 피해가 뜨면 즉사시킬 수 있다. 고폭탄의 경우 호치키스 계열에게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 9.14 패치 이후 연구할 수 있는 주포는 이제 이 주포만 남았다.
대신 속도는 거북이에 장갑은 있으나 마나한 게 문제.[1] 게다가 37mm 고폭탄에 관통되기까지 해서 고폭탄 숙련자들을 만나면 난처하다. 덩치도 크고 중형전차라 이동 시 위장 보너스가 없어서 들키기도 쉽기 때문에 엄폐가 쉽지 않다는 것도 함정. 하지만 일본의 르노 을(乙)형을 제외하고 기관포 몇 대 맞고 승무원 전원 부상이기 십상인 같은 1단계 경전차들보다 승무원 부상으로 인한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것은 중형전차만이 갖는 장점. 독일산마냥 체계가 딱 잡혀있는게 흐뭇하기 까지 한다. 다만 다음 단계로 가자마자 승무원 한 둘은 막사에서 놀게 된다는 사실이 가슴 아픈 게 현실. 그나마 9.6 패치에서 새로 추가된 보직 변경 시스템을 통해 아주 놀지는 않게 되었다.
승무원 체계가 잘 갖춰졌지만 그 반대 급부로 무전 능력이 상당히 좋지 않다. 승무원이 문제가 아니라 '''1단계 중 무전기가 제일 딸려서 250m 밖에 닿지 않아 6 파운더로 멀리 있는 적을 상대하거나 전황을 보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놈을 영구 소장한다면 무전수에게 신호 증폭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1단계 전차중에 가장 그리기 쉬운 전차이기도 하다.
1단계 조정 패치로 기관총이 사라져서 사실상 한 방 외엔 전혀 쓰잘떼기 없는 전차가 되었다.
1.9 패치 이후 순항전차 Mk.1에게 기본 전차 자리를 내주고 수집 전차로 갔다.
3.2. Vickers Medium Mk.II (빅커스 중형전차 Mk.2) - 2단계
1단계의 업그레이드 사양. 여전히 명색이 중형전차인데 장갑 두께가 '''6 ~ 8mm'''라는 매우 착잡한 수치를 보여준다. 중형전차 주제에 같은 단계의 경전차나 심지어 자주포 보다도 장갑이 얇다! 그나마 M56 스콜피온보다는 높다.
그나마 주포가 좋은 편인데 장전 시간이 길어야 4초, 짧으면 2초 후반대고 평균 공격력과 평균 관통력이 38 ~ 57, 평균 공격력이 50 ~ 70을 오가는 대동소이한 3파운더, 6파운더를 장착할 수 있다. 재장전 속도는 전부 같지만 최고의 DPM을 뽑고자 하면 6파운더가 좋다. 2, 3단계들을 모두 중장거리에서 격퇴시키기에 충분한 관통력을 지니고 있다. 골탄을 들면 거의 다 뚫는다.
다만 덩치가 커서 위장률이 떨어지는 편이므로 경전차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조심하자. 발각되면 장갑 얇은 이쪽이 손해다.
3.3. Vickers Medium Mk.III (빅커스 중형전차 Mk.3) - 3단계
여전히 장갑은 안습하고 화력도 단계 대비 딱히 나은 게 없어서 매우 애매한 전차. 마틸다를 보고 달리자. 화력이 전 단계보다도 더 떨어진다. 같은 단계와 싸워도 밀리는 수준이고 몸빵조차 그놈의 물장 덕분에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사용하는 주포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2 파운더 Mk.9과 중형전차 Mk.2에서 최종 주포로 쓰던 6 파운더 포가 있는데 2 파운더는 2, 3단계 순항전차들이 '''기본 주포'''로 쓰던 주포로 연사력은 좋지만 평균 관통력 64, 평균 공격력 45라서 사용하기가 애매하고 6 파운더는 평균 관통력 57, 평균 공격력 70이라서 어떤 것을 장착해야 할 지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만든다.
일단 주포는 전 단계에 비해 그리 좋아지지 않았지만 기동성이 다소 좋아졌다. 그러나 장갑은 여전히 14/14/14 이므로 잘못 걸리면 한 발로 순삭당하기 십상이니 적절한 기동성을 잘 활용해서 장거리 저격전을 유도하자. 최대한 근접전을 피하고 저격전을 해야 한다. 하지만 차체가 워낙 길다보니 다 맞는 게 문제. 재수없으면 궤도 맞고 집중포화로 끔살 & 차고지 사출.
여담으로 엔진들이 둘 다 상용 자동차 엔진 2개를 이어붙인 물건이다(...). 다음 단계의 마틸다도 마찬가지.
3.4. Grant (M3 그랜트)[2] - 4단계
일명 망그 또는 망랜트 혹은 홍리.[3] M3 리의 영국 개수판인 그랜트이다.
M3 리보다 내구도가 10이 높고 발렌타인과 크루세이더의 6파운더 Mk.3 주포가 있는 것과 연구 쪽에서 유리한 것을 빼면 미국의 M3 리와 비슷하게 지뢰 취급. 회전 포탑 차량을 굴리다가 갑자기 고정 포대라서 당황할 것이다. 여러가지로 애매한데 구축전차로 굴리자니 차고가 높고 중형전차로 굴리자니 고정 포탑이 발목을 잡는다. 차체가 쥐꼬리만큼 낮고 시야가 5m 길다. 최종 엔진이 미국보다 좋지 않다. M3 리의 75mm 주포보다 훨신 좋은 6 파운더가 있는 등의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M3 리의 종양이라 불리는 37mm 부포탑의 장갑 두께는 50.8mm지만, 이 녀석은 76.2mm다. 그냥 그렇던 종양에서 4단계로서는 꽤 단단한 종양으로 바뀌어 좀 낫다.'''
사실상 6 파운더가 최종 주포인데, 6 파운더를 사용하면 75mm M3에 비해 명중률 0.01, 조준시간 0.1초와 DPM 250 정도를 손해보는 대신 일반탄과 골탄을 적당히 혼합해서 쓰면 단계 배정내에서 만나는 모든 적 전차를 상대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충분한 관통력을 얻을 수 있다. M3 리에 비해서도 더 떨어지는 성능의 75mm는 고려할 가치가 없다. 기존에 M3 리가 사용하던 75mm 주포들도 4단계 중형전차 중 일반탄 관통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축에 속하고 골탄 관통력 역시 고작 127로 4단계 중형전차 중 '''골탄 관통력이 가장 낮은 전차'''라서 안그래도 측면 잡기 힘든 전차가 골탄을 쏘더라도 전혀 뚫을 수 없는 전차들이 많은, 문제가 있는 주포였는데 그랜트의 75mm는 그 한심한 M3 리의 골탄 관통력에서 더욱 떨어져서 전혀 사용할 가치가 없다.
반면 6 파운더는 DPM 자체는 75mm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만 1,956 DPM도 4단계 중형전차 중 가장 높은 수준의 화력이며 결정적으로 '''고속철갑탄이 지원된다.''' 미국 M3 리보다 그나마 나은 소리를 듣는 이유. 각을 어느 정도 준 5단계 중전차들도 상대 가능한 110 관통력을 가진 일반탄에 적당히 쏘면 6단계 중전차도 다 뚫어내는 170이나 되는 관통력을 가진 고속철갑탄을 적절히 사용하면 단계 내에서 만나는 모든 적을 상대하기 충분한 관통력을 얻을 수 있다. DPM이 높아봤자 관통시키지 못하면 피해를 주지 못하는 시스템상 당연히 6 파운더가 훨씬 우위에 있다.
T-54처럼 일반탄 관통력도 실사용에는 큰 차이가 없고 골탄 관통력이 완전히 같은 경우라면 몰라도 이렇게 일반탄과 골탄[4] 관통력이 심각하게 차이나는 경우에도 75mm를 선택하는 것은 "나는 일반탄만 쓰면서 5, 6탑방에서 운 좋으면 몇 방 때리며 킬 먹을거고 운 나쁘면 그냥 고기방패로 죽을테니 너희들이 알아서 이겨줘"라고 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 심각한 민폐. 가능하면 발렌타인, 크루세이더, 처칠에서 6 파운더 Mk.3을 미리 연구해놓자. 단, 75mm M3 주포는 셔먼 Mk.3의 선행이라서 좋든 싫든 반드시 연구는 할 것.
엔진 교체시 엔진의 마력이 40마력 증가하고 무게는 엇비슷해 추중비가 확 증가하는 M3 리와 다르게 그랜트의 GMC 6046 엔진은 엔진의 마력이 10마력 증가하지만 무게가 약 1.8톤이나 증가해 추중비가 오히려 떨어진다. 그 대신 디젤로 바뀌어 화재 확률이 5% 줄어들지만(20% → 15%) 어차피 4단계가 불붙어 죽는 것보다는 내구도가 다 닳아 죽는 게 더 빠르다. 이 엔진은 리의 크라이슬러 A57과 다르게 셔먼 Mk.3에 쓰이기에 연구해면 다음 단계에서 최종 엔진을 빨리 가질 수 있는데 사실셔먼 Mk.3 최종 엔진은 자주포인 섹스턴 Mk.2에서도 연구가 가능하고 이 엔진을 파이어플라이까지 가져가는만큼 굳이 단계별로 연구할 지 아니면 섹스턴에서 연구할 지는 각자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자신이 영국 자주포를 연구할 생각이 없거나 파이어플라이를 정예로 키운다면 여기서 단계별로 연구하자.
원판 M3 리와 다르게 무전수가 없고 장전수만 2명인데 그 중 한명이 무전기를 잡는다. 허나 다음 단계에서 포수와 장전수가 1명씩 짤리고 무전수가 생기지만 이 무전수는 파이어플라이부터 다시 짤린다. 미리 새 일자리를 구해주자.
9.12 패치 기준으로 승률은 47.96%로 4단계 중형전차 중 4위. 4단계 중형전차 8대 중 꼴찌인 M3 리의 승률은 45.73%로 비교하는 게 미안할 정도.
3.5. Sherman Mk.III (셔먼 Mk.3)[5] - 5단계
미국 M4A2 셔먼의 대여 사양. 차체가 미국 M4A1의 주조 차체가 아닌 후속 기종인 M4A2이기 때문에 용접 차체로 되어있다.[6] 미국제 셔먼과 비슷하지만 내구도가 기본 포탑 기준으로 10, 최종 포탑 기준으로 5 높다. 이 녀석도 장갑 고증 오류가 있다. 변속기 부분이 101.6mm여야 하는데. 50.8mm다.
75mm, 76mm, 105mm가 있는 미국제와 다르게 영국제 6 파운더 계열 주포도 탑재할 수 있다. 각 주포의 장단점이 확연히 다르니 취향에 맞춰서 사용하면 된다.
기본 주포는 "내가 그랜트로 그 고생해서 얻은 보상이 이따위냐?" 라는 말이 나올 정도. 게다가 고속철갑탄도 없다. 주포만은 반드시 전부 연구하자. 안 그러면 파이어플라이에서도 이거 쓰는 수가 있다.
105mm는 미국제 M4셔먼의 그 105mm 주포다. 탄속이 조금 느리고 명중률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강력한 한방이 특징이다. 사실상 저단계 및 일본 학살포. 4단계부터 그 아래 단계의 경우 일반탄 기준 극히 몇 대를 제외하면 고폭탄 찜질 단 한번에 차고로 사출시키며 골탄을 써서 관통시킨다는 전제 하에 같은 단계조차 한 방에 보낼 수 있다. 일본 경, 중형 전차는 장갑이 얇아서 일반탄이라도 일격사 내지는 사경을 해멘다.
76mm 역시 미국제 M4셔먼의 그 76mm다. 미국제 셔먼에서는 한방의 105mm와 다르게 비교적 빠른 연사로 승부하는 주포였지만 셔먼 Mk.3에는 6 파운더가 존재함으로 76mm는 범용포의 포지션이 되었다. 위,아래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이 포의 연구를 하지 않으면 파이어플라이에서 17 파운더를 쓰기 직전에 반드시 연구해야 할 포탑을 연구할 수 없다. 빨리 진정한 파이어플라이를 타고 싶다면 105mm는 몰라도 76mm는 연구하고 넘어가자. 단, 골탄이 일반탄보다 관통력 21 높은 프리미엄 철갑탄인 것은 아쉬운 부분.
6 파운더 계열은 미국 M7 중형전차에도 사용되고 크루세이더, 발렌타인, 그랜트 등 대부분의 영국 전차가 사용하는 주포다. 미국제 셔먼에서 느낄 수 없는 속사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고속철갑탄'''이 지원된다. 그랜트의 최종주포인 Mk.3는 장전 시간이 미세하게 짧은 반면 Mk.5는 관통이 조금 높으므로 6 파운드를 쓴다면 취향대로 사용할 수 있다.[7] 관통력은 110으로 76mm보다 철갑탄의 평균 관통력이 낮지만 고속철갑탄의 평균 관통력은 180으로 우월하다. DPM은 MK.5기준으로 1,800으로 1,400대에서 노는 76mm에 비해 상당히 높으므로 적을 DPM으로 압살하는데 쏠쏠하게 쓸 수도 있지만 기존의 5단계 중형전차 속사포의 대명사인 T-34 계열의 57mm에 비하면 2,200대[8] 의 정신나간 DPM을 보이는 T-34 계열에 비해 DPM과 공격력과 관통력, 정확도 같은 주요 성능에서 상당히 밀리지만 -10도나 되는 내림각은 T-34(-8도)에 비해 유일하게 유리한 구석이 있다. 크루세이더, M7과 비교해도 처지지는 않는다.
다른 미국 셔먼들과 마찬가지로 측면을 심히 조심하자. 5탑방에 흔한 105mm 고폭탄에 측면이 높은 확률로 관통된다.
그리고 미국제 셔먼을 키우는 초보 유저들이 착각할 수 있는 게 부품이 이름까지 같아도 호환이 전혀 되지 않는다. 사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라서[9] 새삼스러울 건 없는 요소지만 초보의 경우 호환되는 걸로 착각하면 타다가 M3 리 / 그랜트를 두번 기본 상태로 굴려볼 수 있다! 위에서도 서술했고 미국 중형전차 항목에도 기술되어 있듯 M3 리 / 그랜트는 초보자에게는 상당히 당혹스러운 전차다. 그런 관계로 정신 건강을 해치지 않으려면 둘 중 하나만 타는 것이 낫다.
엔진 중 제너럴 모터스 6046은 아킬레스의 기본 엔진이니 아킬레스도 같이 키운다면 연구하지 말자. 가능하면 섹스턴 2호기에서 최종 엔진을 미리 연구해서 쓰는 것을 권장한다. 실사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랜트에서부터 일절 엔진 업그레이드를 하지 말고 스톡엔진으로 운용을 하면서 동시에 섹스턴 2에서 최종엔진을 따와서 바로 최종엔진으로 가는 것이다. 제네럴 모터스 6046[10] 은 망그랜트에서도 연구할 수 있지만, 그랜트에서도 연구할 필요가 없는 것이 출력은 꼴랑 10이 오르는데 무게는 '''1800kg, 1.8톤'''이 증가하는 어처구니가 없는 엔진이기 때문이다. 세번째 엔진인 크라이슬러 A57[11] 은 거기에서 출력이 15가 오르고 무게는 2.5톤이 된다.(…) 척 봐도 알겠지만 업그레이드랍시고 이 엔진들을 달면 오히려 추중비가 떨어지는 참극이 발생하므로 엔진 업글하느라 경험치 쓰지 말고, 스톡엔진의 그랜트와 셔먼을 굴리면서 간간히 자주포 트리를 타며 섹스턴 2로 엔진을 찍어주는 것이 현명하다. 최종엔진에서는 다시 컨티넨탈 엔진으로 돌아와 무게 550kg에 460마력으로 미제 풀업 셔먼처럼 준수한 기동력을 보장한다. 엔진에 쓸 경험치로 105mm 혹은 포탑을 얼른 찍어 밥값을 하는 5단계가 되도록 해야한다.
이 최종 엔진은 파이어플라이도 그대로 사용한다. 최종 무전기는 굳이 연구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지만 상당히 많은 전차가 사용하는 범용성 높은 부품인만큼 연구하는 편이 좋다. 영국 트리를 주로 팠던 유저라면 이미 연구가 되어있을 것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미국 셔먼의 105mm는 현가장치를 연구해야 장착할 수 있지만, 얘는 그냥 장착할 수 있다.
다음 단계인 파이어플라이에서 무전수가 빠지고 장전수가 무전기도 붙잡는다. 미리 새 일자리를 구해주자.
1월 8일 기준으로 눕미터에서 전차 단계가 550으로 적용되는 오류가 있었다.
9.6 패치로 포탑의 명칭이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퓨리에서 나오는 MURDER INC[12] 는 비록 M4A4지만 외형은 이 녀석의 기본 상태와 제일 유사하다.
미국 셔먼에 비해 부각이 미묘하게 나쁘다. 미국 셔먼은 -12도까지 내려가지만 이녀석은 -10도로 근소하게 목이 뻣뻣하다.
3.6. Sherman Firefly (셔먼 파이어플라이)[13] - 6단계
주로 이름을 줄여서 '''파플,''' '''불파리''', '''불나방''', '''반딧불이'''라고도 부르는 듯하다.
영국에서 운용한 '''마개조''' 셔먼 전차로서 17 파운더를 성공적으로 탑재한 셔먼 변종이다. 대전 중에 영국이 17파운더를 우겨넣은 차량 중 가장 성공적인 차량이자 더러운 독일놈들의 중장갑 전차들을 상대할 수 있는 얼마 없는 수단이었다. 영국제 전차들을 누르고 영국군 기갑부대의 주력이 된 덕에, 2차대전당시 영국군 사진들을 보면 심심찮게 나오는 익숙한 전차.
하이브리드 트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용접형 차체에 주조형 차체의 전면을 이어붙인 하이브리드 사양으로 등장한다.[14]
처음 공개 테스트에서는 일반탄 171mm 관통에 평균 공격력 150이라는 6단계 중형전차에게 과분한 성능의 막강한 17 파운더 주포를 3.5초에 공격력 150의 포탄을 1발, 분당 '''18.42발씩''' 날려대는 엄청난 공격력을 지녔다. 명중률은 0.46으로[15] 안습했었지만 대신 이는 17 파운더를 장비한 그 어떤 영국 전차들을 압도하는 DPM(2,763)였는데 테스트 당시 공방은 거의 파이어플라이에게 파괴당하다시피 했다. 결국 이렇게 놔둘 리는 없으므로 2차 공개 테스트에서 수정되어 연사 속도가 분당 12.77발로 떨어진 대신(DPM 1,914.9) 명중률 0.38, 조준시간 2.1초로 약간 상향되었다.
17 파운더 계열 주포는 주포 내림각이 -6도로 좋지 않은 편이라 헐다운이 매우 힘들다.[16] 또한 고증대로 기존 셔먼의 무전수 자리가 탄약고로 대체되었다. 즉, 전면 탄약고다.
또한 추중비 14 정도에 최대 속도가 36km로 제한이 걸려있어서 굉장히 느리다. 노상 속도 기준으로 고증보다 4km 느리게 잡혀 있다! 이게 어느 정도인가 하면 똑같이 17 파운더를 가진 아킬레스와 달리기를 하면 아킬레스가 17이 넘는 추중비와 최속 48km로 앞으로 쌩 하고 나아갈 때 파이어플라이는 평지 속도 30km 정도에서 빌빌대야 한다는 것. 물론 대신 파이어플라이는 선회가 기동형 중형전차 정도의 수준인 초당 40도에 육박하지만 최대 속도가 워낙 낮아서 기동전을 원한다면 힘든 전차가 될 것이다. 다만 고품질 궤도와 나쁘지 않은 추중비로 엄폐물 사이에서 깔짝대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내구도는 최대 연구 시 750으로 평범하지만 장갑이 영 좋지 않다. 우선 차체의 경우 5단계 미국 셔먼의 형상을 띠고 있지만 전면 상단은 47도 경사의 76mm 셔먼용 63.5mm 차체의 형상인데 50.8mm로 고증 오류. 변속기 커버는 88.9~114.3mm의 후기형 주조 변속기 커버인데도 고증을 무시하고 63mm 통짜 장갑으로 되어있으며 포탑의 경우 어느 쪽이건 포방패가 매우 작고 얇으며 포신 가드 88.9mm는 주포. 조준경. 공축 기관총을 위한 세 개의 큰 구멍이 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균 관통력이 128mm 정도인 76mm M1 계열로도 숭숭 뚫리는 안습함을 자랑한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파이어플라이의 차체 하단 왼쪽에 탄약고가 설치되어 있어 심심하면 나가는 탄약고를 알 수 있다. 그나마 탄약 적재량이 77발로 넉넉하다는게 위안이 되는 부분.
정리하자면 최종포의 힘든 내림각과 기동형 중전차 정도밖에 되지 않는 속도, 그리고 M4A3E8보다 약한 장갑을 포의 관통력과 화력만으로 커버해야하는 고난이도 중형전차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M4A3E8을 굴리다가 17 파운더에 반해 파이어플라이를 굴릴 유조선들이 가장 크게 고통 받게 되는 부분이 내림각과 기동이 될 것이다. M4A3E8의 최종포는 내림각이 -12도로 이 전차의 2배나 되니까. 보병 지원용 105mm 야포도 -10도는 된다. 기동은 6단계 중에서도 최강이니 더더욱. 이지에잇과 파이어플라이 트리를 동시에 올려보면 5단계까지는 비슷한 탱크를 모는 느낌이 나다가 6단계에서는 운용법을 달리해야하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그래도 게임 내 17파운더의 성능을 고려하면 적에게 꽤나 골치 아픈 차량이 될 수 있다. 6단계가 평균 관통력 171mm, 평균 공격력 150의 주포를 사용하는 것도 모자라서 회전 포탑까지 갖추고 있으니 8탑방에 막둥이로 배정되더라도 결코 얕보고 넘어갈 수는 없을 것이다. 6탑방에 배정되었다면 적절한 기동형 구축전차같이 운용하며 적에게 지옥을 선사할 수 있다.
운용법은 중형전차라고 생각하지 말고 독일의 판터와 같이 회전 포탑형 구축전차라고 생각하면서 굴리면 편하다. 전선의 뒤에 엄폐해서 이따금씩 나오는 적들에게 17 파운더를 쏟아주는 것. 명중률은 성능상 0.38m지만 셔먼 계열이라 수직 안정기 장착이 가능해 체감상으로 원래 성능보다 더 잘 맞는다. 이 덕분에 장거리 저격도 가능하니 적이 멀리 있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자. 크레딧이 된다면 장비 하나는 반드시 수직 안정기를 장착하자. 장착 여부로 인한 차이가 정말 극명한 전차 중 하나다.
다른 미국 셔먼들과 마찬가지로 측면을 심히 조심하자. 105mm 고폭탄에 측면이 높은확률로 관통된다.
연구에 대한 주의사항 몇가지를 첨언하자면 셔먼 Mk.3에서 파이어플라이를 연구할 때 경험치 4,600을 먹는 76mm M1A1 포는 반드시 연구를 해줘야 한다. 이유는 파이어플라이의 17 파운더를 장착할 수 있는 최종 포탑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76mm M1A1을 먼저 연구해야 포탑 연구를 할 수 있다. 셔먼 Mk.3 전차장들이 105mm 주포나 6 파운더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76mm는 연구하지 않고 넘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76mm 포는 연구하고 넘어오도록 하자.
또 셔먼 Mk.3에서 엔진과 초기 무장, 무전기를 그대로 가지고 오니 바로 써 먹을 수 있고 기존의 센추리온, 중전차 트리에서 17 파운더 Mk.7을 가져올 수 있으니 기존 중전차 트리에서 연구했던 유조선이라면 포탑과 현가장치만 연구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트리를 연구하지 않았다면… 행운을 빈다.(…)[17][18]
여담이지만 등장 기종은 예전에 유출되었던 아이콘 대로 IC "하이브리드"다. 옆구리에서 탄약고를 보호하기 위해 용접된 증가 장갑을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관통력 80mm 이상 포에게는 이 부분이 탄약고를 직격하는 과녁이다.(…)
여기서부터 무전수가 빠지고 장전수가 무전기도 붙잡다가 10단계에서 차장이 무전기를 잡게 된다. 여기서 일자리를 잃게 될 무전수는 미리 새 일자리를 구해주자.
- 장점
- 영국 군사 기술력의 막강한 힘을 보여주는 17 파운더
- 일반탄 171mm, 골탄 239mm로 8탑방까지 먹히는 관통력[19]
- 구경 대비 최대치, 6단계 기준으로 뛰어난 공격력 150, 나쁘지 않은 DPM
- 수직 안정기가 장착돼서 관통력, 공격력에 비해 나쁘지 않은 명중률
- 고품질의 궤도와 엔진 출력에 비해 뛰어난 순발력
- 독일 못지 않은 부품 호환성
- 영국 군사 기술력의 막강한 힘을 보여주는 17 파운더
- 단점
- 전체적으로 얇은 장갑
5단계 셔먼과 장갑이 성능상 똑같지만 사실 더 약하다. 가끔 럭키 도탄이나 간신히 기대할 수준.
- 36km로 제한되어있는 최대 시속 및 다소 떨어지는 추중비
이 때문에 중형전차끼리의 교전시 상당히 불리해진다.
- 독일, 공산권 중형전차들과 친구먹는 -6도 내림각
실제로는 내림각을 더 낮추자니 그러면 17 파운더의 거대한 포미가 포탑 천장을 두들길 것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가 한계였다.
- 17파운더까지의 험난한 여정
처칠 블랙 프린스나 센츄리온을 미리 타지 않았다면 17파운드 주포를 쓸 때까지 엄청난 고난을 겪어야 한다. 힘들더라도 중형전차나 중전차트리를 먼저 타서 미리 연구하거나 그것이 정 싫다면 자유경험치를 준비하자.[20]
- 악명높은 전면 탄약고
코멧, 센추리온보다도 더 빨리 전면 탄약고의 악몽이 시작된다. 탄약고 기술과 습식 탄약고는 필수. 다만 실제로 운용해보면 전면 탄약고지만 생각외로 탄약고가 그렇게까지 잘 나가지 않는다. 파이어플라이는 다른 중형전차처럼 기동하는 전차가 아니니 수직 안정기, 주포 구동 장치, 환풍기로 화력에만 올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물론 습식 탄약고를 희생한다면 장전수 탄약고 기술은 필수.
4. 구축전차
4.1. Universal Carrier QF 2 pdr (유니버설 캐리어 2 파운더) - 2단계
약자는 UC2-PDR. 이름은 "다목적 운반차"라는 뜻. 총 생산량을 봐도 알겠지만 원래 보병들 싣고 나르는 운반 차량인데 주포 하나 장착하고 구축전차로 쓰는 패기를 보여준다.
3개의 주포 모두 유니버설 캐리어 전용 주포다. 화력이나 연사력 모두 같은 단계 구축전차와 비교하면 콩라인이다. 다만 장갑이 10/7/7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자주포인 T18 HMC를 제외하면 다른 전차들도 물장갑인 것은 마찬가지니 상관없다. 3초 초중반대인 장전 시간과 0.45라는 아쉬운 명중률은 실력으로 커버해야 할 부분. 다만 조준 시간은 1.7초로 빠른 편이다. 이게 아쉽다면 기본 주포를 들어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 이 녀석의 주포가 '''명중률과 장전 속도, 조준 속도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빅커스 Mk.2의 주포와 같다.''' 사실상 호구.[21] 게다가 포방패가 엄청나게 위장을 먹는다. 그래도 이녀석의 주포는 '''2단계 최강급이다!'''
그리고 최대 속도와 회전 속도도 각각 48km/h. 40대면 2단계로서는 다소 준수한 편이다. 어느 정도 속도도 나오고 크기도 작은 편. 2단계 중에서도 관측 범위가 높은 편이므로(300m) 정찰 용도로 사용해도 괜찮다. 단, 후진 속도는 8km 밖에 되지 않아서 일단 후진 선회 같은 것을 하거나 적한테서 후진하면 거의 '''죽는다.'''
참고로 기본 상태에서 여유 중량이 전혀 없어 쌍안경 하나 싣지 못한다. 개량형 현가장치도 장착할 수 없으니 필히 궤도부터 연구할 것.
다음으로 연구하는 전차는 기동성이 떨어지는 대신 장갑이 무진장 증가한다.
4.2. Alecto (알렉토) - 4단계
6 파운더 계열과 3.7인치 외에도 섹스턴에서 쓰는 야포를 사용할 수 있다. 선택은 유저의 몫. 정확도 0.37에다가 연사 속도가 2초 초반이고 쏘는 평균 관통력 110에 평균 공격력 75인 6 파운더, 7.5초 간격으로 쏘는 야포, 5초 후반대이고 명중률이 0.47인데다 평균 관통력이 71밖에 되지 않지만 평균 공격력이 180인 25 파운더 등을 쓸 수 있다. 6 파운더는 공격력이 낮지만 MM값이 4 ~ 6이라 내구도가 높은 전차가 별로 없기 때문에 연사력, 정확도를 살리면 괜찮게 활약할 수 있다. 25 파운더는 관통이 거지같지만 4, 5단계 중형전차까지는 무리없이 뚫어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고폭탄의 위력도 중전차를 약간이나마 찜질할 수준은 되므로 숙련되면 상당히 강하다. 조준 속도도 생각보다 좋으니 측후면을 노리고 철갑탄과 고폭탄을 섞어 상황에 맞게 사용할 것. 3.7인치는 봉인.
최대 속도는 50km로 준수하고 추중비도 괜찮은 편. 회전 속도도 나쁘지 않으나 장갑이 '''10/10/10!''' 물장갑이다! 일반 주포에 고폭탄을 갈겨도 뚫리는 게 슬프다. 그러니 빠른 기동성과 작고 낮은 차체를 살려서 요리조리 기동하면서 멀리서 뻥뻥 쏴주면 된다.
정차 시 위장률이 매우 높은 편인데 정차 시 위장률이 가장높은 UE 57의 26.85 다음가는 26.74를 자랑하며 조건만 맞으면 '''UE 57과 함께 위장률 100을 넘어갈 수 있는 월드 오브 탱크에 단 둘밖에 없는 전차다.'''
한때 390m의 괴물같은 시야를 가졌다. 4탑방에서는 T40 다음가는 시야였고 특유의 정차 시 위장률이 높은 것을 이용해서 경전차처럼 장비를 설치하면 기동성 면이나 발각될 경우 경전차가 낫겠지만 '''등대 능력 자체는 풀숲에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전제로 6탑방까지도 알렉토를 뛰어넘을 전차가 없었다.''' 팀내에 경전차가 없을 때 등대로 써먹기 좋은 전차라서 팀에 있다면 꽤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차였다. 그러나 9.6 패치에서 '''330m'''로 시야가 대폭 하향되었다.
알렉토의 측면 양쪽도 발렌타인 AT처럼 포탄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맞으면 탄약고가 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고폭탄에 수도 없이 순삭당하니…
4.3. Archer (아처) - 5단계
발렌타인을 기반[22] 으로 만든 대전차 자주포. 당시 영국군은 돼지 위에 얹어서라도 17파운더를 장착한 기갑차량이 필요했다보니, 자주포 트리의 크루세이더 5.5in SP마냥 '''차체 반대 방향으로 포를 설치했으며''' 이로 인해 전진보다 후진이 빠르다. 덕분에 엔진이 차체 정면에 있는걸로 판정이 나서 정면맞으면 엔진이 심심찮게 고장난다.
처음 테스트 서버에서는 전진 8km라는 월드 오브 탱크 최악의 전진 속도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정식 발매될 때는 그나마 12km로 늘었다. '''그러나 이래도 평지 전진 속도는 월드 오브 탱크 최악을 달린다는 T95이나 토그보다 느리다!'''[23] 후진 속도는 32km 정도인데, 원래 후진 속도가 64km/h 였던 시절이 있었고 그로 인해 몇 안되는 아처 유저들은 전장까지는 후진 후, 전투 준비를 위해 차체를 선회 시킨 후 전투를 시작하는 플레이를 하곤 했었지만, 어느 패치 후 후진 속도가 반토막 난 이후로는 그것도 힘들어졌다. 게다가 엔진도 디젤이라 옥탄 가솔린은 사용 불가. 그나마 내리막을 타면 전진 30km/h까지는 찍을 수는 있다. '''그러나 내리막을 후진으로 가도 시속 40을 넘길 수 없다.''' 그나마 선회는 빨라서 넓은 좌우각과 시너지를 일으켜 뺑뺑이에 대응은 잘하는 편.
그래도 대부분 초반 선정한 위치로 달려갈 땐 시점을 뒤로 돌려 후진으로 달려간다.
일단 주포의 성능은 확실하다. 5단계 주제에 17 파운더를 들고온 탓에 같은 6단계 구축전차인 AT 8에 근접하는 DPM을 가지고 있고 관통력도 5단계 최상위권이라 7탑방에 가도 뚫을 수 있는 전차들이 많아 DPM을 살리기 좋다. 포각도 좌우 합계 45도로 널찍하고 고저각도 그럭저럭 나온다. 다만 후진이 빠른지라 평소엔 후진을 하는 바람에 다른 구축전차보다 선회를 더 해야 해서 조준 준비 시간이 긴데다가 줌 분산도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닌지라 곱뻬기로 적용 받는 바람에 뒷목을 잡게한다. 게다가 포가 뒤로 치우쳐 있는데다 오르는 중 비슷한 고도의 적을 쏘기가 매우 힘들 정도로 올림각이 좋지 않아서 상하 구동은 그리 좋은 평가를 줄 수 없다.
기본의 경우는 매우 끔찍한데 기본포가 영국을 하다보면 질리도록 보는 6파운더라 저지력도 없고 블리츠에 비해 명중률도 그닥 좋지는 않다. 장갑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속도도 후진속도도 그렇게 빠른건 아니다.
포의 경우는 흠잡을 곳이 없으나 뒤로가는게 더 빠르다는 것 하나가 이 장점을 전부 씹어먹는다, 전진을 하면 12km라는 끔찍한 속도에 고통받아서 대부분은 후진으로 다니는데 이경우 포를 쏠려면 다시 차체를 반대로 돌려야 한다. 거기다 조준까지 해야되는데 차체를 반대로 돌리는 시간은 적군이 한발 쏘고 뒤로 빠지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즉,기껏 차체 돌렸는데 나는 이미 한발 맞고 졔는 한대 맞추고 숨어버리니 불리하다.
자리를 잡는데에도 문제가 된다. 처음 시작하고 각자 자리를 잡으러 갈때는 그렇게 문제되지는 않는데 한번 자리를 잡고 다른곳으로 이동할 때 문제가 된다. 보통 아무도 없으면 다른 아군은 앞서가는데 지혼자 다시 차체 돌리고 30km로 걸어가면 다른 아군들이 충분히 끔살당할 수 있는 시간이다. 차체 돌린답시고 시간을 낭비하면 그사이에 아군이 쓸려버리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그나마의 이점은 후진하며 도망가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
구축전차에게 매우 중요한 정확한 위장력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차체의 크기를 생각하면 낮을 리는 없으므로 은엄폐로 방어력만 극복한 뒤 저격 플레이를 해 보자.
허나 4호 기갑 자주포 C형이랑 친구먹는 장갑 수치라 고폭탄에 심하게 약하다. 예만보면 너도나도 고폭들고 신나게 때릴것이다. 특히 5단계에 난무하는 105mm에도 관통당하는지라 한번 맞았다가는 손에 손잡고 같이 차고행이다. 보너스로 오픈탑이라 자주포에 직격으로 쳐맞으면 단계구분 없이 으앙 쥬금. 그래도 덩치가 작아서 얻어맞을 확률이 덜하다는 게 위안.
여기서 장전수가 무전기를 붙잡는다. 다음 단계에서 무전수가 다시 생기나 챌린저에서 장전수가 무전기를 잡게 된다. 여기서의 최종포가 챌린저까지 최종포로 쓰이니 비록 고생이 심할지라도 참고 견디면 복이 올 것이다. 만약 구축전차를 아처로 시작했다면 나중에 중장갑 구축전차 트리의 AT 8에서 최종 주포를 편하게 쓸 수 있다.
4.4. Churchill Gun Carrier (처칠 건 캐리어) - 6단계
'''A22D Churchill Gun Carrier.'''
[image]
중전차 트리에서 중장갑 구축전차 트리로 넘어갈 때 중계 역할을 하는 구축전차.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처칠 전차의 차체에 고정식 전투실과 3인치 주포를 탑재하고 구축전차로 만든 것이다.
타 처칠 시리즈 '''따위'''는 비교하는 것부터가 실례인 '''영국맛의 절정.''' '''자타공인 6단계 최악의 지뢰 처칠 "암" 캐리어.''' 많은 지뢰 전차가 월드 오브 탱크에 존재하지만 이 전차 앞에서는 감히 지뢰라는 말을 꺼낼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초신성 지뢰.''' 처칠 시리즈들은 대부분 평가가 영 좋지 않지만 만약 이걸 먼저 탔다면 다른 처칠 시리즈들은 엄청난 명품으로 보일 것이다. 유저들의 환상적인 평가와 심해로 가라앉은 레이팅으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타공인 월드 오브 탱크 최강(…)의 전차. 일명 '''처칠 "갓" 캐리어.''' 이 전차로 화력의 증표 3줄을 달성한 유저도 욕하면서 팔아버렸다는 에피소드를 남긴 실로 비범한 전차이다.
직접 타 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의 모든 전차 중에서도 '''최악'''이라는 평이 전혀 아깝지 않다. 어떻게 전차를 만들면 이렇게 만들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장군님들이 즐비한 러시아 서버에서조차 구축지왕 최저점을 기록했다. 당연하지만 '''타는 것 자체만으로도 용자 취급 받는다.''' 한 점의 거짓말도 없이 진짜로. 물론 이것조차 잘 몰고 다니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
그래도 장점부터 말해보자면… '''일단 포는 좋았다.''' 최종 주포가 8단계급 주포로 단계 대비 관통력이 프랑스만큼 좋다. 또한 전투실에 비해 주포의 위치가 낮아서 그런지 올림각, 내림각이 모두 상당한 수준. SU-100Y에서 조금 다운그레이드하면 이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은 정도다.
그러나 단점은 '''포만 좋다.''' 일단 방어력 면에서 살펴보자면 정면 장갑이 83mm로 두께 자체도 그다지 좋지 않지만 장갑 수치보다도 더 문제인 것은 '''그 미칠 듯한 덩치와 전투실 형상.''' 원래 처칠 시리즈가 덩치가 산만한데 이 덩치에 더럽게 큰데다 박스 모양인 고정식 전투실을 올려놨으니, 이 이상 정직할 수 없는 수직 장갑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샌드백이 따로 없다. 또 고저각이 뛰어나다고 말은 했지만 미친듯이 높은 전투실에 비해 포가 지나치게 아래에 붙어있기 때문에 사실은 별로 쓸모가 없다. 거기에 덩치는 산만한데 욕나오게 좁은 '''좌우 포각 5도'''는 덤. 물론 가장 큰 고통은 T95를 6단계에서 굴리는 듯한 기동성이다. 처칠 Mk.3 차체에서 고정형 포탑을 올린 모델이니 기동성이 실로 처참할 수밖에 없다.
덤으로 고통스러운 기본은 보너스다. 기본 때는 공수주가 다 없는 그냥 '''쓰레기'''를 모는거와 다름없다.[24] 만약 기본 상태로 8탑방에 자주가 3대면 생각하는걸 그만두는게 이롭다.
그나마 장점인 단계에 비해 강력한 주포와 뛰어난 고저각을 살려보려 해도 사격가능한 각도를 만들기 전에 전투실 상부가 먼저 노출되어 의미가 없다.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언덕 뒤에 숨어서 조준을 하면 적은 안 보이는데 적은 나를 신나게 갈기고 있다! 은신 저격을 시도해보려고 해도 산만한 덩치와 광고탑급 전투실로 인해 은신률이 똥망이라 매우 힘들다.
AT 8에서 AT 7으로 이어지는 라인과의 호환성도 문제. 처칠 건 캐리어의 3인치, 3.7인치 주포는 전용 주포인데다 32 파운더는 8단계인 AT 15까지 가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8단계에서 쓸 수 있다고 해도 별 쓸모는 없다. AT 7에서에서 연구하는 포가 더 좋으니까. AT 7에서 올라갔다면 공격력이 20 낮은 것 이외에는 32 파운더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한 20 파운더 A형을 사용할 수 있다.[25]
몇몇 숙련자들이 초심자가 꼭 해봐야 할 전차, 인생 요약 전차 등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낚고 있는데 속지 말자. 인생이 쓰긴 하지만 '''이건 더 쓰다.''' 그냥 충분한 자유 경험치를 모아두거나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강조하지만 '''애초에 타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32 파운더를 빨리 얻을 게 아니면 그냥 AT 8이나 타자.
한때 같은 단계에 있는 독일의 4호 구축전차가 호구 소리 들어가며 지뢰 취급받던 시절이 있었으나 당연하지만 이것도 처칠 건 캐리어에 비하자면 매우 훌륭한 물건(…)이다. 당연히 4호 구축전차가 상향된 이후로는 비교하는 것 조차 4호 구축전차에게 실례가 아닐 수 없다. 비슷한 처지로 독일의 4호 기갑 자주포 C형, 일명 박스카와도 비교되는데 이쪽도 최종 주포가 위엄 넘치지만 올리고 나면 마찬가지로 좌우 포각이 각각 5도로 줄어든다. 하지만 4호 기갑 자주포 C형은 굳이 최종포가 아니더라도 충분한 관통력과 공격력을 내주는데 최종 주포만 빼면 다들 포각이 넓다. 거기에 기동성 또한 발군이라 운용의 쓴맛은 이것과 비교할 바가 못 된다. 굳이 4호 기갑 자주포 C형보다 나은 점을 꼽아보면 약간의 방어력은 있어서 고폭탄 찜질 한 번에 증발은 하지 않는다는 점과 내림각이 좋다는 점, 위장력이 박스보다는 살짝 높다는 점 정도…
한편 영국 전문가 훈장[26] 을 노리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암 덩어리같은 존재다. 일단 '''만나야 격파를 하든지 말든지 하는데''' 이걸 도통 타는 사람이 없으니 만날 수가 없다.[27] 그래서 전적의 모든 국가 통틀어 전문가 훈장 리스트를 보면 모든 국가의 8단계 내지는 9단계, 10단계 이하를 전부 격파시켰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6단계 가 바로 이 녀석일 것이다. 설령 몇 백판 하고 겨우 하나 만나더라도 같은 편이거나 적으로 만나더라도 다른 팀원이 킬하기 일쑤… 덕분에 동단계 내에서 토그와 함께 독보적인 어그로를 자랑한다. 다른전차 노리던 적군이 처건캐가 스팟되자마자 전부 다 포탑을 돌리고 자주포의 순간 제1순위가 되며 RR뒈짓까지 해가며 처건캐를 죽이러 오는 적군에 처건캐가 한번 스팟되면 인기 아이돌 뺨치는 눈길과 인기를 얻을 수 있다.(…)
타는 입장에서도 영국 개발자 훈장을 따기 위해서 암 걸리며 타야 하는 그런 전차다. 하지만 개발자 훈장은 전문가와는 달리 따려는 사람이 드문데다가 그게 영국이라면야… 워게이밍넷에서 "희귀 차량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 이상 절대 타지 않을 전차다. 굳이 타보겠다면 구축전차 트리 다 연구하고 나서 최종 주포 개발 끝난 후에나 시도해서 고통받는 시간을 줄이자.
4단계로 내려갈 예정이라곤 하지만 언제가 될지는 불명.
이토록 많은 월드 오브 탱크 유저들에게 조롱받는 전차지만, 사실 현실에서는 이 모든 단점에 비싼 가격과 처칠 특유의 낮은 신뢰성까지 더해져 월드 오브 탱크보다 더욱 멋지고 놀라운 쓰레기였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는 1.11 패치로 추가되었다.
놀랍게도 옆동네 워 썬더에선 명품탱으로 자리잡고 있다 [28]
1.9 패치로 '''"드디어" 메인 게임에서 내려오고 수집 전차로 분류되었다.'''
5. 자주포
5.1. Loyd Gun Carriage (로이드 건 캐리지) - 2단계
카든-로이드 탱켓 차체를 사용한 자주포. 차체가 차체인 만큼 거의 종이장 같은 장갑에 중량마저 매우 낮다. 측면에는 그나마 장갑 비슷한 철판이라도 둘러줬는데 전면은 차체 상부가 완전히 개방되어 있는 형태이므로 고폭탄 한 대 맞으면 결과는 뭐...
주포인 13 파운더(76mm)는 다른 국가의 2단계가 가진 75/76mm 주포와 성능 면에서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2단계부터 사정거리 500m의 고각포의 특성이 드러나는데다 위력만 약할 뿐 5, 6단계가 사용하는 4.5인치 포의 특성과 상당히 유사하니[29] 여기서부터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사용하자. 또한 좌우 포각이 비대칭이라는 것도 알아두자.
뱀발로 장갑 수치가 전후좌우 할 거 없이 7이다.
5.2. Sexton II (섹스턴 2) - 3단계
'''신부님 하위 호환을 넘은 3단계 최악의 자주포.'''
캐나다에서 그리즐리 1 순항전차라는 이름으로 제작되던 M4 셔먼 차체를 사용한 자주포.
기본 주포는 18 파운더(83mm)로 8.6 패치 이전 SU-26과 SU-5의 주포였던 122mm와 비슷한 성능이다. 최종 주포는 25 파운더(87mm)로 4단계 구축전차인 알렉토도 쓰고 있는 주포지만 자주포 밸런싱에 따라 연사력, 조준 시간, 정확도 모두 하향당했다! 프리스트와 비교해서 25 파운더의 화력은 105mm보다 월등히 떨어지기 때문에 장갑이 조금 두꺼운 것들이 있으면 SU-26과 더불어 우울해진다. 87mm밖에 안되는 저질 구경에 SU-26과 다르게 저각이라서 사실상 M7 프리스트의 하위 호환에 불과한 저질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같은 단계 대비 사거리가 우월하다는 것. 하지만 그 대가로 정확도가 같은 단계 자주포에 비해 떨어진다. 다른 나라 자주포로 이 정도로 조준원을 좁히면 웬만하면 맞겠다 하고 쏴도 아주 잘 빗나간다.
최종 엔진이 셔먼 Mk.3와 파이어플라이의 최종 엔진으로 호환된다. 그래서 이 자주포를 먼저 타서 엔진을 연구하면 셔먼 Mk.3와 파이어플라이를 이용할 때 미리 최종 엔진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무전수가 생기지만 이내 다음 단계인 버치 건에서 다시 짤리고 그 상태 그대로 쭉 간다. 영국 자주포 중 무전수가 있는 유이한 자주포다.[30] 미리 새 일자리를 구해주자.
이름이 굉장히 뭣한데(…) 섹스턴이라는 뜻은 "교회지기"라는 뜻이고 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게임 내에서는 주로 "생수통"으로 불린다. 또 한국 서버에서 게임 중 비속어 필터링을 켜고 채팅창에 섹스턴이라고 치면 **턴이라고 표시된다. 성능도 구린데 안습. 옵션에서 필터를 끄면 제대로 나온다.
5.3. Birch Gun (버치 건) - 4단계
'''세계 최초의 실용형 자주포.'''[31]
'''4단계 자주포 중 가장 낮은 구경의 자주포.'''
'''4단계 콩건캐 '''
'''그러나 잘하는 사람이 잡는순간 4단계의 FV304가 되는 마법의 자주포'''
영국군 대장 노엘 버치가 빅커스 중형전차 Mk.2의 차체를 활용해 만들어낸 물건. 차체가 차체인 만큼 엔진이 '''1단계급이다!''' 속도도 느린데 선회도 '''18'''이라 기동성 있게 도망가거나 하는 걸 기대하면 안 된다.
섹스턴에서 쓰던 25파운더 주포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발당 화력은 같은 단계 중 가장 낮으며, 연사력과 명중률로 극복해야 한다. 구경이 낮은 것에 대한 보상인지 같은 단계 자주포 중 가장 좋은 명중률이 나오고, 월탱 자주포 중 단 넷뿐인 '''360도 회전 포탑'''을 가지고 있어서 낮은 내구도의 차량 제거 및 다수 공격에는 탁월하다. 같은 회전 포탑형 자주포에 3단계로 내려가 122mm를 뺏기고 한숨 나오는 공격력의 76mm포를 써야 하는 SU-26보다는 화력이 그나마 낫다. 게다가 이쪽은 어느정도 '''고각포'''이다. 다른 본격적 고각 자주포보다는 못하지만 콩건캐처럼 어느 정도 엄페물을 넘어 맞출 수 있다.
그러나 87.6mm(=25파운더) 고폭탄은 5단계 이상의 중형전차, 구축전차, 중전차들을 상대하기에 너무나 약한 주포다. 다른 자주포들과는 달리 장갑이 약한 놈들을 우선적으로 노려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기동성은 낮지만 직사가 은근히 잘 맞고 회전 포탑이기 때문에 최후의 발악은 꽤 잘할 수 있다. 회전 포탑형 구축전차 놀이도 가끔씩 시도해볼 수는 있겠지만 기동성이 워낙에 바닥이라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단점들은 동시에 굉장한 장점이 되기도 한다.
87.6mm의 빈약한 공격력은 역설적이게도 상술한대로 장전기 장착시 9초대의 연사력과 굉장히 빠른 조준속도 및 150 발이라는 굉장한 휴행탄수를 자랑하게 해주는 일등공신이다.
한방에 70-80 밖에 피해가 안 들어간다고? 9초대의 연사력과 빠른 조준속도는 궤도를 끊어버리지 않더라도 스팟되는 몇초간 250에서 300에 달하는 피해와 한방 한방당 부가적인 승무원 피해 및 각 부품들에 굉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오히려 동단계 미국이나 독일의 자주포들이 킬하나 변변히 올리지 못할 때 혼자 중전차들을 모조리 불구로 만들어 버리는 전차가 바로 이 전차다. '''참으로 4단계의 FV304가 따로없다.'''
또한 팀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북미서버에서 플레이할 때면 ELC나 독일 경전차들이 자주포가 있는 곳까지 난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전포탑이라는 이 전차의 고유한 특성은 상대가 좌우로 움직이더라도 뺑뺑이만 안당하면 직사로 안정성있게 적 전차를 날려버릴 수 있게 해준다. 동단계 독일 자주포라면 최후의 발악조차도 포각에서 벗어나는 순간 경전차의 난입을 허용한 팀에게 욕이란 욕은 모조리 날리고(…) 차고로 돌아가야 하는 것과 비교된다.
포방패가 얇고 그 뒤에 승무원들이(…) 있기에 이곳에 기관포를 맞으면 당신의 승무원들이 차례로 요단강 건너가는 장면[32] 을 보게 될 것이다.
철자와 영국 발음 때문에 버크 건 같지만 발음은 버치 건이 맞다. [33] [34]
[1] 그것도 한 자리 수다! 하지만 경이로운 장갑을 자랑하는 미국의 '''7단계 프리미엄 구축전차''' M56 스콜피온이 나타나면서 월드 오브 탱크 최저 장갑 전차의 자리를 넘겨줬다. 스콜피온은 차체가 싹 '''1'''이다!! [2] 게임 상에서는 Grant로 표기.[3] 망리 + 그랜트 = 망그 / 망랜트(…) 혹은 홍차 + 리 = 홍리[4] 각각 18, 43 차이.[5] 게임상에서는 Sherman III로 표기.[6] 이전에 Mk.2로 표기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영국군에서 셔먼 형식들은 기본적으로 Mk. 뒤에 로마자를 붙여 구분했는데 역사상 영국군이 대여받은 셔먼들은 M4 / M4 하이브리드, M4A1, M4A2이긴 하지만 게임상 공개된 차량은 M4A2이다. 맨 위 링크에서도 Mk.3로 표기하고 있다.[7] Mk.5는 포탑을 갈아줘야 쓸 수 있다.[8] 공격력 85로 장전기 없이 분당 26발을 넘게 쏜다. 하지만 T-34 계열의 57mm가 너무 좋은거지 6 파운드가 나쁜게 아니다. 오히려 T-34 계열의 작은 포탑보다 M4 셔먼의 포탑이 더 커서 더 빨라야 하는게 정상일 수도 있다. 자세한건 T-34에서 확인.[9] 프랑스의 경우 미국제 M1A1 포나 무전기 등이 등장하고 17 파운더도 프랑스 구축전차가 사용하나 영국제와 호환되지 않는다. 중국 트리의 2 ~ 4단계만 보아도 다른 국가와 전차가 완전히 똑같지만 부품 호환이 전혀 안된다.[10] 주로 소련 랜드리스나 태평양 미해병대 소속으로 활약한 셔먼 M4A2에 쓰인 디젤엔진이다. 그래서 소련 프리미엄으로 나온 M4A2 Loza의 엔진이 바로 이것이다.[11] 셔먼 M4A4 사양. 트럭에 쓰이는 가솔린 엔진을 다섯 개 뭉쳐 만들었는데, 이쪽은 정비성이 좋지 않아 대부분이 영국군에 공여되었으니 고증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겠다…[12] 작중 티거에게 처음으로 당한 셔먼.[13] 게임상에서는 Firefly 라고만 표기된다.[14] 영국군의 전차 부족 현상으로 인해 파손된 물건을 재활용하여 만든 것이다. 영국이 재고 셔먼 수천 대를 안게 된 것은 1945년 종전 시점으로 그 이전엔 워낙 소모가 빨라 이렇게라도 해서 급히 조달해야 했다.[15] 공산권의 일명 사골포로 불리는 주포의 명중률과 동일하다.[16] 고증상 내림각이 좋지 않은 것이 맞다. 셔먼 포탑 안에서 주포를 아래로 쭉 내리다가 17 파운더의 거대한 포미가 발사 때마다 포탑 천장을 때려댔을 것이다. 그만큼 17 파운더 주포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따라서 포미를 마개조하고 방향을 돌려 장전수가 포 왼쪽에서 장전할 수 있게 배려하고 무전기를 포탑 밖으로 치우는 등 난리법석을 떤 뒤에야 겨우 장착할 수 있었다. 셔먼의 포탑이 결코 작은 편이 아니라 엄청 넉넉한데도 그랬다. 그 정도면 17 파운더 주포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해볼 수 있다.[17] 뒤집어 말하자면 여기서 연구하여 나중에 센추리온, 중전차 트리를 연구할 때 쉽게 써먹을 수 있다.(…) 당연히 스톡 파이어플라이에서 17파운더 주포를 연구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18] 8단계 센츄리온 스톡은 일부 물장한 전차들이 아닌 일반적인 전차를 상대한다고 치면 9단계나 10단계로 매칭이 잡히면 약점사격으로 견제를 하려고 해도 일부 물장한 전차를 제외한 일반적인 전차의 경우 8단계보다 급격하게 증가한 장갑과 화력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 그러나 6단계 파이어플라이 스톡의 경우 76mm M1A1 주포나 105mm M4의 경우 골탄이나 고폭이라도 사용하면 약점사격을 병행하면서 전술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견제해볼 상황은 된다. 즉 6단계가 8단계를 상대하는 것이 8단계가 10단계를 상대하는 것보다는 그나마 쉬운 편이다. 당장 일반적인 6 ~ 8단계 구간의 중형전차의 경우 주포의 화력이 76mm ~ 100mm이지만 9 ~ 10단계의 경우 100mm ~ 120mm 강선포이다. 중전차의 경우도 6 ~ 8단계의 경우 88mm ~ 122mm 정도이지만 9 ~ 10단계의 경우 120mm ~ 150mm를 사용하며 구축전차의 경우 6 ~ 8단계 구간의 경우 88mm ~ 128mm 정도이고 일부 화력형 구축전차가 150mm ~ 152mm를 사용하지만 아예 9 ~ 10단계는 128mm ~ 187mm이다. 즉 화력면에서도 6단계가 8단계를 상대하는 것이 8단계가 10단계를 상대하는 것보다는 그나마 수월하다.[19] 고단계 전차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20] 챌린저에서 통합되지만 아처, 아킬레스와는 주포가 호환되지 않는다.[21] 다만 빅커스 Mk.2는 장갑이 이녀석보다 얇고 기동성도 구리고 꼴에 중형전차라고 위장률도 2단계 중 최하위권이다. 게다가 빅커스 Mk.2는 덩치도 산만하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그리고 유니버설 캐리어는 2단계 구축전차 중 가장 위장률이 높다. 빅커스 Mk.2는 장갑과 이동속도, 시야 3박자가 거지같아서 좋은 주포를 준 것이다.[22] 정확히는 발렌타인 전차 기반으로 만든 비숍 자주포의 차대를 이용하여 만들어졌다.[23] 평지 속도는 둘 다 14, 13이다. 도토리 키재기이지만 '''아처가 평소에 더 느린 거 맞다.'''[24] 진짜 좀 과장해서 말하면 기본포로 '''완전 근접거리가 아닌 이상 동단계 정,측면도 제대로 뚫기 힘들고''' 더 높은단계는 후방도 도탄나는(…) 지뢰풍이 솔솔 풍긴다. '''5단계도 잘못하면 못 뚫는다.'''[25] 32 파운더는 AT 15의 기본 현가장치로 커버할 수 없지만 20 파운더 A형은 기본 현가장치로 커버할 수 있다. 단, 32 파운더는 토터스로 가기 위한 선행이라 어차피 연구해야 한다.[26] 영국 일반 전차를 모두 파괴하면 획득할 수 있는 훈장이다.[27] 순항전차 Mk.1 → 순항전차 Mk.2 → 발렌타인 트리 와 같은 운명. 하지만 이제 아처쪽으로 가면 이 라인을 타야 한다.[28] 이쪽 동네에선 단계가 울버린, T-34나 4호 전차와 같다. 문제될 것은 기동력과 포각뿐이라는 것이다. 4호 전차와 T-34를 상대로 3인치 주포는 관통력과 피해량(기본탄이 철갑유탄이므로 관통시 유폭을 기대할 수 있다.) 모두 매우 만족스러운 명품 포이고 전면 장갑도 T-34의 76mm 포를 중거리에서 막아줄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월탱에서는 표적일 뿐인 거대한 전투실이 여기서는 부품과 승무원을 널찍하게 배치할 수 있는 공간의 여유로 작용하기 때문에 통짜 철갑탄 파편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하고 철갑유탄에 관통되더라도 동랭크 전차에 비해 피해를 덜 입는다. T-28의 거대한 몸집이 워 썬더에서 추가 맷집으로 작용하는 것과 원리가 같다.[29] 사정 거리, 조준 시간, 장전 시간 등.[30] 다른 하나는 프리미엄 자주포 섹스턴 1호기.[31] 최초의 자주포는 건 캐리어 Mk.1으로 1차 대전 중에 MK 시리즈를 개조해서 만들었다. 사실상 돌격포 같은 놈.[32] 주로 전차장과 포수가 먼저 간다.[33] 얄궂게도 위의 섹스턴과 연계해서 이걸 떠올릴 수도 있다.[34] 허나 이렇게 부르는 유저들이 더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