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민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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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술가.
중국 현대미술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통할 정도로 작품성을 갖춘 예술가로,[1] 세상을 향한 풍자와 비판을 담은 일명 웃음시리즈라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웃음시리즈는 한국에서는 SNS 등을 통해서 복을 불러오는 그림, 돈을 불러오는 그림 등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작품 성향은 대체로 냉소적 사실주의,[2] 차이나 아방가르드로 평가받는다. 상당히 체제 비판적인 작품들을 많이 그려내는 작가이지만 베이징에서 계속해서 일관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국 공산당에서도 그다지 검열을 심하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3] 최근에는 중국에서 터부시되는 해골을 자주 작품에 접목시키는 경향을 보여준다.
2021년에 국내 최초로 예술의 전당에서 '한 시대를 웃다!'라는 제목으로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1. 개요
중국의 미술가.
2. 상세
중국 현대미술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통할 정도로 작품성을 갖춘 예술가로,[1] 세상을 향한 풍자와 비판을 담은 일명 웃음시리즈라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웃음시리즈는 한국에서는 SNS 등을 통해서 복을 불러오는 그림, 돈을 불러오는 그림 등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작품 성향은 대체로 냉소적 사실주의,[2] 차이나 아방가르드로 평가받는다. 상당히 체제 비판적인 작품들을 많이 그려내는 작가이지만 베이징에서 계속해서 일관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국 공산당에서도 그다지 검열을 심하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3] 최근에는 중국에서 터부시되는 해골을 자주 작품에 접목시키는 경향을 보여준다.
2021년에 국내 최초로 예술의 전당에서 '한 시대를 웃다!'라는 제목으로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3. 주요 작품
- 《대단결》(1992)
- 《자유를 이끄는 여신》(1995)
- 《처형》(1995)[4]
- 《기억 1》(2000)
- 《새》(2003)
- 《육해공》(2007)
4. 어록
내 작품 속 인물들은 모두 바보 같다. 그들은 웃고 있지만 그 웃음 속에는 강요된 부자유와 허무가 숨어있다. 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누군가에게 조종 당하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표현한다. 이들은 내 자신의 초상이자 친구의 모습이며 동시에 이 시대의 슬픈 자화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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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민쥔
[1] 나머지 세 명은 장샤오강, 쩡판즈, 팡리쥔이다.[2] cynical realism. 1990년대 중국에서 시작된 화풍으로 문화대혁명, 천안문 사태 등을 겪으며 예술가들의 개성 표현에 대한 강한 열망이 블랙 코미디스럽게 표현한 화풍이다.[3] 다만 중국도 직접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예술가들의 표현의 자유를 형식적으로라도 보장해주는 편이다.[4] 2007년 런던 경매에서 55억에 낙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