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해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 펼치기 · 접기 ]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image]
'''이름'''
'''해나 바베라
HANNA BARBERA
'''
'''분야'''
'''텔레비전'''
'''입성날짜'''
'''1976년 7월 21일'''
'''위치'''
'''6751 Hollywood Blvd.'''

[image]
1. 개요
2. 생애
3. 관련 영상
4. 작품 목록[1]


1. 개요


풀네임은 William Denby Bill Hanna로, 1910.7.14 ~ 2001.3.22
미국 뉴멕시코 주 출신 애니메이터, 감독, 제작자, 성우.

2. 생애


윌리엄 해나의 아버지는 미국 서부 지역의 철도, 수도, 하수 관련 사업에 임하던 건설 감독인이었고, 고등학교에 재학하기 전까지 그의 가족들은 여러 차례 거주지를 옮겼다고 한다. 그후 진학한 콤프턴 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보이스카우트와 댄스 밴드부 활동을 했었고, 저널리즘과 구조 공학을 배우기 위해 콤프턴 대학으로 진학했으나 대공황으로 인해 자진중퇴하여 잠시 엔지니어 업무를 맡기도 했으나 얼마못가 직장을 잃고 세차장에서 간간이 일을 해나가게 된다.
마침 자기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자신이 한 영화 타이틀 카드 회사에 취직한 것을 격려해주었고, 도면을 그리는 면에서 재능이 보여 얼마 못가 1930년 휴 하먼과 루돌프 아이징이 설립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2]로 입사해 잉크 & 페인트 칠 작업과 가사 작성을 하게 되었다. 3년 뒤인 1933년에 하먼-아이징 콤비가 워너 브라더스와의 계약을 끊고 메트로-골드윈-메이어로 자진 이직했는데, 윌리엄 해나는 그들을 따라간 직원 중 1명이었었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36년 해피 하모니 단편의 감독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1938년부터 1년간 MGM 단편 애니 캡틴 & 더 키즈의 수석 감독을 맡기도 했으나 시리즈의 흥행이 좋지 않으면서 스토리맨으로 좌천되기도 했었는데 이 시기 평생의 동지가 된 조셉 바베라를 만나 팀을 구성해 1940년 "Puss Gets the Boot"(톰과 제리 1화)를 발표해 아카데미상 수상이라는 대성공을 거두어 미국 애니 업계에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원래 제작자인 프레드 큄비는 추가 톰과 제리 단편 애니 제작을 꺼려했으나, 해나와 조셉 바베라는 그것에 상관하지 않고 계속 톰과 제리 단편들을 제작해 많은 인기를 얻도록 공헌해 주었다. 하지만 앙금은 남았었는지 프레드 큄비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개최될 때마다 그들을 초대하지 않고 혼자 시상식에 나오기도 했었다고 한다. 1955년 프레드 큄비가 해고되자 해나와 조셉 바베라는 MGM 애니메이션 디비전에 배치되어 관련 업무를 맡았고, 2년이 지난 1957년에 그들은 톰과 제리 단편의 제작을 중단하고 MGM에서 독립한 후 비즈니스 관리자, 텔레비전 기업 관계자 등과 접촉하여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을 설립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에 나섰다. 이후 약 3년이 지난 1960년에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은 방송 이후 시청자들한테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을 각인시킨 히트작이 되었고, 약 30여 년간 수많은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의 총책임자를 맡으면서 광대한 인지도를 쌓아나갔다.
이렇게 수십여 년간 미국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활동한 경력으로 인해 윌리엄 해나는 생전 에미상, Television Hall of Fame Class 등의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받았고, 2001년 3월 22일 후두암으로 로스엔젤로스의 노스 할리우드에서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이 치뤄진 후 무덤은 캘리포니아 주의 레이크 포레스트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자세한 인생사에 대해선 https://en.wikipedia.org/wiki/William_Hanna 참조.
윌리엄 해나(와 친구 조셉 바베라)가 감독, 제작에 관여한 애니메이션들의 우정 파트너쉽, 콤비 캐릭터 구도, 우스꽝스런 개그 슬랩스틱 , 가족주의 연출은 미국 애니메이션이 현실적, 기괴적으로 탈바꿈한 1980년대 후기의 현대기 이전까지 미국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에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당시 그들이 설립한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의 예산 절감, 캐릭터간의 대화 집중적 활용, 배경화면 변경속도 증가, 사용 도면 수 감소는 이후 (사실상) 미국 TV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의 표준이 되었으며, 1990년대부터 TV 애니메이션 제작 예산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미국의 수많은 TV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은 해당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데뷔 이전에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에서 근무한 겐디 타르타콥스키, 세스 맥팔레인, 크레이그 맥크레컨 등은 현재(2020년대) 미국 애니메이션 업계의 메이저 애니메이터로 활약해나가고 있다.

3. 관련 영상



생전 인터뷰 영상 1. 조셉 바베라와 같이 인터뷰하였다.

1988년 라디오 프로그램 tom snider show 인터뷰(조셉 바베라와 공동으로 인터뷰.) 영상.

4. 작품 목록[3]



[1] 책임 제작자를 맡은 애니메이션도 이 문단에 포함하는데, tv 애니메이션은 대체로 조셉 바베라와 같이 공동 책임제작자(executive producer)를 맡았다.[2] 당시 루니 툰, 메리 멜로디즈 단편을 제작하고 있었다.[3] 책임 제작자를 맡은 애니메이션도 이 문단에 포함하는데, tv 애니메이션은 대체로 조셉 바베라와 같이 공동 책임제작자(executive producer)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