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1. 개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의 할리우드에 있는 명소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약한 인물들의 이름이 바닥에 분홍색 별모양과 함께 새겨져 있는 보도이다. 전세계에도 '''명예의 거리'''라는 보도가 많지만 명예의 거리라고 하면 보통 여기를 뜻하며 다른 명예의 거리들은 대부분 여기를 모티브로 만든 것이다.
차이니스 시어터(Chinese Theater)의 손도장은 이것과 무관하다. 또 헐리우드 기타 센터 락 워크 오브 페임 Guitar Center's Rock Walk of Fame 역시 무관하다.
2. 설명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할리우드 대로를 따라 동서로, 가워 스트리트(Gower Street)에서 라 브레아 애비뉴(La Brea Avenue)까지 바인 스트리트를 따라 남북으로 선셋 대로에서 유카 스트리트(Yucca Street)까지 뻗어있다.
갈색 사각형 중앙에 황동으로된 테라조 제의 분홍색 별로 된 플레이트가 배치되어 있다. 별에는 입성된 인물의 이름과 그 사람이 공헌한 분야를 표현한 심볼이 부착되어 있다. 기호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또한 실존인물이 아니더라라도 이 곳에 이름이 새겨질 수 있다. 현재 실존인물이 아닌 입성자로는 미키 마우스, 도날드 덕, 미니 마우스, 벅스 버니, 백설공주, 고질라, 푸, 슈렉, 팅커벨, 개구리 커밋, 머펫, 심슨가족, 빅 버드, 스누피 등이 있고, 심지어는 놀이동산인 디즈니랜드도 입성해있다.
한국계로는 유일하게 안필립이 등록되어 있다. 이 외에는 근처 차이니스 시어터(Chinese Theater)에 있는 안성기와 이병헌의 손도장과 서명이 있다.[1]
헌금을 거부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줄리아 로버츠, 로버트 드 니로, 조지 루카스, 조지 클루니, 로버트 레드포드, 프린스 등은 헌금을 하지 않아서 여기에 없다.
실제로 이 곳을 방문한다면 CD강매꾼 삐끼(주로 랩하는 흑인), 코스프레 사진을 대가로 팁을 요구하는 일부 코스어들을 주의하자.[2]
3. 역사
1958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연예계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 졌다. 맨처음 입성한 인물은 총7명으로, 버트 랭카스터, 데이비드 토렌스, 에드워드 세그윅, 조앤 우드워드, 루이스 파젠다, 올리브 보든, 프레스턴 포스터가 가장 처음으로 입성했다. 입성한 연예인은 영화, 연극, 라디오, 텔레비전, 음악 업계에 업적으로 별을 수여했다. 처음에는 분야별로 여러 별을 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런 경우는 드물다.
처음에는 2,500개의 별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처음 16개월 만에 1,558개에 이름이 새겨졌다. 1978년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역사 문화 기념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