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륜

 


1. 개요
2. 특징
2.1. 색깔
2.2. 크기
3. 유륜선
4. 매체에서


1. 개요


유두 주변의 보통 피부 색깔보다 더 진한 색을 띠고 있는 타원형, 혹은 원형의 피부 부위. 한자로는 乳輪으로 쓰는데, 여기서 륜은 바퀴 륜으로 정확하게는 테두리를 의미한다. 말그대로 유두 테두리 피부를 가리키는 셈. 고유어로는 '''젖꽃판'''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유두 주변에 꽃잎처럼 퍼져있다는 것에서 착안된 표현이다. 영어로는 단수형 areola, 복수형은 areolae으로, 드러난 부위(open place)라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를 어원으로 두고 있다.

2. 특징



2.1. 색깔


유두와 비슷한 색깔을 띠게 되지만, 함몰 유두인 사람의 경우 유두는 핑크빛을 유지하고 있는데 유륜은 갈색인 경우도 존재한다. 유전적으로 정해지는 색소의 양으로 유륜의 색상이 결정되며 유륜의 색은 밝은 노랑부터 진한 흑색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피부가 밝을수록 밝고, 피부가 검을수록 진하다.[1] 또한 여성의 경우 성기의 색깔과 비슷한 경우가 많다. 다만 여성의 경우 외음부의 형태와 이에 따른 색깔이 다양한 편이므로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유륜은 월경에 따른 호르몬 변화나 특정 약제 투약, 노령화에 의해서도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한다. 가장 두드러진 색깔 변화는 임신 중에 나타난다.[2][3] 이 경우 대부분은 아이가 태어난 이후 원래 색에 가깝게 돌아가지만, 역시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또한 성관계가 빈번하여 색이 변한다는 낭설도 있는데 이는 과학적으로 잘못된 도시전설이다. 애초에 유전자가 색소를 결정하기 때문인데, 약제 부작용과 노령화 등으로도 큰 변화가 없는 색이 성관계로 변할 턱이 없다. 이는 남성도 마찬가지다. AV 배우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성관계가 직업인 사람들[4]이지만 유륜의 색깔이 변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간혹 색깔이 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출산하고 나서 복귀한 경우다. 일 중독자로 유명한 배우인 하타노 유이는 거의 매일 같이 하루종일 AV 촬영을 할 정도로 성관계를 하는 것이 일상인 사람이지만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유륜의 색깔은 차이가 없다. 출산을 한 경우에도 안나 리카처럼 유륜 색깔이 심하게 바뀌는 경우도 있고, 별 차이는 없는 경우도 있다. 다만 성관계시 흥분 정도에 따라서 유두와 유륜이 발기하며 색이 진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2.2. 크기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크다. 백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경우부터 지름이 7센치가 넘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보통 유방이 클수록 유륜도 커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며 개인적 편차는 크다.
유두의 크기와는 비례하지 않는다. 유륜이 크다고 해도 유두는 크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유륜이 작아도 유두가 큰 경우가 있다.
인종에 따라 유륜의 크기는 다른 경향을 나타내는데[5] 임신을 한 여성의 경우 유륜이 예전보다 조금 커지게 된다, 특이하게 백인 남성의 경우에는 유륜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유륜의 크기가 크다고 해서 살아가는 데 불편함 점은 전혀 없지만 미관상 보기 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유륜이 지나치게 큰 사람들은 수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유륜이 크다고 미관상 보기 흉하다는 것은 다분히 성형외과의 상술인 측면도 있다. 수술 방법은 매우 간단. 커진 유륜을 도려내고 겉의 피부를 빈틈없이 꿰매면 된다. 하지만 고도의 전문의가 아닌 이상 흉터가 심하게 남는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사람들중에는 넓은 유륜이 취향인 경우도 있으니 케바케.
성적으로 흥분할 시에는 유륜이 약간 넓어지거나, 표면에 윤기가 날 정도로 팽팽해지기도 하는데, 정확히는 유두가 발기하면서 유륜이 덩달아 끌려 올라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성적으로 흥분할 때 유륜의 크기가 심하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성관계를 하면서 유륜의 크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바뀌는 경우도 있다. 성적으로 흥분한다고 해서 유륜이 커지기만 하는 것은 아니며 유두나 유륜을 살짝살짝 자극하면 오히려 유륜이 좁아지면서 반응하기도 한다.
거유의 경우 일반적으로 유륜이 큰데,[6] 자세에 따라 모양과 표면의 가변성이 크다. 서 있을 때는 유방의 무게 중심이 아래로 쏠리기 때문에 유륜이 팽팽해지고 윤기가 나며 색깔도 핑크에 가까워진다. 반면 누워있을 경우 가슴살이 퍼지면서 유륜도 쭈글쭈글해지고 색깔도 어두워진다. 거유라 하더라도 유륜 자체가 작은 경우에는 변화가 크지 않은 편이다.

3. 유륜선


남녀 불문하고 유륜 주변에는 '''유륜선'''이라 불리는 보통에 비해 조금 더 큰 땀샘이 자리잡고 있으며 '''몽고메리샘'''(glands of Montgomery)이라고도 한다.[7] 남녀불문 유륜 주변에 털이 나기도 한다.
유륜선의 존재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태아가 유두를 찾기 쉽게 하기 위함이다', '유륜선에서 나오는 땀은 태아를 자극하는 독특한 냄새를 풍겼을 것이다' 등등의 가설이 있지만 애초에 유두가 톡 튀어나온 부위라 따로 집중력을 요구할 필요는 없고 유륜선에서 나오는 땀의 냄새를 맡느니 모유 냄새 맡고 유두를 직접 무는 게 누가 봐도 효율적이기 때문에 이런 가설들은 모두 묻혔다. 다른 가설로는 유두나 유륜이 과격한 모유 수유를 견딜 수 있도록 하는 락토스(유당)의 분비를 하여 수유에 도움이 되도록 도와준다는 가설도 있다.
최근의 연구결과에서는 유륜에 있는 유륜선에서 신생아의 모유수유를 자극하는 페로몬이 분비되는데, 이 페로몬을 연구하여 태어난 지 몇 시간도 되지 않은 신생아의 모유수유를 촉진하여 신생아들의 사망률을 줄여준다는 가설이 있다.

4. 매체에서


이나중 탁구부에서는 '''젖바퀴'''라는 상당히 스트레이트한 번역 단어를 선택하여 민망함이 배가 되기도 했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비슷한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다. 한 남자가 자기 딸이 귓바퀴가 뭐냐고 묻자 귓바퀴라고 이야기 하면서 "왜?"라고 물으니 둥글어서(…)라고 대답을 했다. 어느 날 그 남자가 샤워를 하고 나왔을 때 딸이 유륜에 난 털을 보더니 "아빠, '''젖바퀴'''에 털났다!!"라고 이야기한 것.[8][9]
가르쳐줘! 갸루코쨩에서는 '유륜 크기는 가슴 크기에 비례하는가'를 놓고 오타코가 바람 넣은 풍선으로 비유했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학교 점심시간때 오타코가 갸루코의 가슴을 보고 "유륜이 '''센베''' 크기 정도는 될 것같다"며 말하자 갸루코는 이를 부정한다. 이에 오타코는 여러 종류의 과자를 책상 위에 펼쳐놓고 이 중에서 유륜 크기와 비슷한 걸 갸루코에게 고르라고 하는데, 갸루코는 작은 알사탕을 고른다. 진실은 갸루코만이...
유륜샘의 경우 성인매체에서도 어지간한 실사체가 아닌 이상 잘 표현이 안 되는 편이다.

[1] 이는 유륜의 피부가 기존 피부 위에 덧대어지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2] 임신 관련 커뮤니티에도 단골로 올라오는 글 중 하나가 유륜이 x파이만해져서 우울하다는 고민일 정도다.[3] 실제로 임신 및 수유 기간 동안에는 유륜의 색깔과 크기가 확연하게 달라진다.[4] AV 배우를 하면서 동시에 풍속업체에서 일하는 경우도 많다.[5] 흑인 > 백인 > 동아시아인 > 동남아시아인[6] 가슴 크기에 비례하며 유두도 큰 편이다.[7] 이는 최초의 유두선 묘사를 비롯하여 유방과 유륜의 변화에 대한 논문을 쓴 아일랜드 산과의사윌리엄 페더스톤 몽고메리의 성에서 따왔다.[8] 절묘하게도 젖바퀴라는 표현은 유륜의 한자 뜻과 정확히 일치한다. 다만 귓바퀴는 고유어가 맞다.[9] 그런데 집에 자기 혼자였으면 모를까 그때 장모님도 와 있던 때였고 더군다나 딸이 아직 어려서 이웃집 아줌마한테 자기 아빠 젖바퀴(…)에 털이 났다고 이야기하고 다닌 탓에 한동안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젖바퀴 아저씨'라고 불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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