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영걸전 시리즈)
1. 개요
코에이 영걸전 시리즈에서의 유비를 정리한 문서.
2. 성우
3. 삼국지 영걸전
메인 주인공.지금 나타난 인물이 이 얘기의 주인공인 유비로 자는 현덕이라 한다.
그는 돗자리를 짜며 가난하게 살아 가던 청년이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서 그의 선조가 황제였다는 얘기를 들은 뒤, 그의 인생은 바뀌게 된다.
서장의 나레이션 대사
능력치도 그럭저럭 무장형으로 해석되고, 특히 방어력의 척도가 되는 통솔력이 훌륭한데다 부대 속성마저도 방어력 최고의 전차라 병법서 같은 아이템 하나만 가지면 맷집 하나는 정말 대단해진다. 말하자면 RPG에서 흔치 않은 순수 탱커형 주인공. 게임 내 캐릭터도 RPG 주인공형으로 변해서 기존의 연의에서처럼 무슨 일 있으면 우는 모습은 안나온다.
보병계라서 초반에 레벨 올리기가 어려운 편인데,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인지 광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다. 유비가 일기토로 적장을 우리 편으로 꼬시는 이벤트를 보면 공짜로 레벨이 1 오르는데, 많은 남자(...)들을 꼬시고 다닌다.[1] 초반부의 여포와의 싸움 때 휘하 장수들을 꼬셔 공짜로 3레벨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익주를 차지하는 중후반부 전투에서는 두 번의 전투를 통해 10레벨 이상을 공짜로 올리는데다 익주의 장수들을 마구 꼬셔서 자기편으로 만들고 다닌다. 그야말로 광렙. 노가다를 했다면 이때 유비 레벨이 다른 장수보다 10~15레벨은 차이가 나고 휘하 장수들도 팍 늘어난다.[2]
아군 장수들 중 유일하게 병과가 고정되어 있어 아이템으로 전직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며, 조조, 여포와 함께 전용 조형을 가지고 있다.[3] 에디터를 써서 세이브데이터 자체를 뜯어고치면 다른 병과로 쓸 수는 있는데, 기병계의 경우는 마찬가지로 전용 조형이 있는 여포(경기병, 중기병) 혹은 조조(친위대)의 조형으로 등장하지만 그 외의 병과로 전직시키면 혼란에 걸린 부대(궁병계 전직시) 혹은 불타는 불길(...)로 등장하거나 아예 버그가 발생하여 게임 전체의 그래픽이 깨지는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 사실 유비가 시나리오상 어쩔 수 없이 숲 등의 지형을 통과하여야 하는 스테이지가 몇 있기 때문에, 기병 등으로 전직시키면 이런 맵을 클리어하기가 불가능해지므로 그냥 보병계열로 놔 두는 것이 좋다. 정 문제없이 유비의 병과를 바꾸고 싶다면, 먼저 울트라에디트 같은 프로그램으로 MAIN.EXE 파일의 1F50B에서 기존 값인 26을 00으로 고치면 된다.
일반 화면에서 오른쪽 상단 초상화를 마구마구 클릭하다 보면 유비의 레벨을 99에 소지금을 10000으로 만들 수 있는 치트 모드로 들어가게 된다. 코를 눌러야만 한다는 잘못된 말이 퍼져 있지만 초상화의 어디든 클릭하면 된다. 이 모드에서 클릭을 잘 해야 치트가 가능. 안그러면 반대로 유비를 제외한 모든 아군 장수의 레벨이 1로 전락한다. 이 경우 레벨 99의 유비만 믿고 무쌍질을 부리다가 기타 장수들의 렙업에 소홀하게 되면 결국 종반부엔 척살당하니 균등한 성장에 주의하자. 당장 1장 서주공방전만 가도 유비로 레벨 30 친위대인 조조를 원킬 낼 수가 없다. 조조가 병법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판파에선 레벨이 99더라도 탁류, 화룡계에 받는 피해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이며 그거말고도 하후돈같이 무기빨 받은 친위대한테 공격받으면 몇백단위의 피해를 입는다. 하물며 적 기병대의 도발계로 사기까지 떨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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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명대사(?)는 '''흑흑… 맛있었다. 오늘 밥은.''' (うっうっ…うまかった。今日のご飯は。)노숙이 손권의 마이크가 되어 "형주를 되돌려달라"란 말을 전할 때 이 대사를 볼 수 있다. 노숙의 요청에 대한 응대의 양상을 게이머가 선택할 수 있는데, 제갈량이 시킨 대로 계속 울기만 하면 안되고, 두세번 울다가 시치미떼기 누르면 볼수 있다. [4] 콘솔판에서는 세번 울다가 시치미떼기 누르면 "흑흑... 으~음, 아무래도 오늘 아침부터, 이가 아프군 (うっうっ…う~ん、とうも今朝から、歯が痛む)"라는 별도의 대사가 하나 더 나온다.
콘솔판에선 인덕, 대덕 등의 고유 책략을 들고 나오는데 효과는 대원조 등과 동일하지만 필요 책략치도 적고 인덕의 경우 '''레벨 1때부터''' 들고 나온다. 대덕이나 의덕 같은 책략도 동급의 광역 치유책략보다 훨씬 빨리 배우기 때문에 힐러로 활약할 수 있다. 유비의 일반적인 이미지를 생각하면 참 잘 어울리는 보너스.[5]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유비의 인생도 피게 되지만 사실 모드, 가상 모드 공통으로 황제가 되지 않는다는 특이한 스토리로 진행된다. 정사나 연의대로라면 관우 사망 후 헌제의 폐위 소식을 듣게 되어 후한을 계승한 촉한의 황제로 즉위해야 하지만 영걸전에서 선택지까지 주어지며 중요하게 다뤄지는 한중왕 때와 달리 언급조차도 되지 않는 점을 볼 때 촉한의 황제가 되는 스토리는 진행되지 않고 끝까지 한중왕 신분으로 진행되는 듯 하다.
유비가 죽는 경우는 몇 가지가 있는데 먼저 조조에게 의탁할 때 헌제가 하사한 옥대 관련 선택지를 잘못 선택하는 경우, 원소에게 의탁할 때 관우 관련 선택지를 잘못 선택하는 경우, 이릉대전에서 패해 백제성에서 죽는 역사엔딩으로 가는 경우, 가상루트로 진입해 업 전투 2에서 턴수를 초과하면 불타는 성벽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는 경우가 있다.
4. 삼국지 공명전
주인공 자리를 제갈량에게 뺏겨서인지 비중이 팍 줄었다. 전용 조형도 없으며, 붉은 색 보통 경보병의 모습이다. 장판파 전투에도 등장하지 않으며, 퇴각 시에 전군 퇴각을 외치지만 전투에는 일절 영향이 없다. 익주전투때는 몇몇 장수들을 설득하는 이벤트가 있으나, 이는 제갈량으로도 가능하다. 이릉 전투의 경우는 퇴각해도 게임 오버되는 일 없이 그대로 스테이지가 종료될 뿐.
1장 에필로그에서는 유선을 제갈량에게 당부하고 죽는다.
콘솔판에서는 방통, 관우를 살릴 경우 이릉 전투가 생략되어 2장까지 생존하지만, 제갈량이 남만 원정을 완수한 직후 노환으로 사망한다.
5. 삼국지 조조전
입장이 바뀌어서 적군으로 등장한다.
아군으로 나오나 적군으로 나오나 참 귀찮은 녀석이다. '''특히 초반부.''' 아군으로 나올 경우에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졸병들을 쓸어버리거나 체력이 얼마 안남은 네임드 적장의 막타를 뺏어먹으며 경험치를 스틸해가고, 적군으로 나올 경우에는 자웅일대검의 2회 공격+소보급으로 체력이 떨어진 관우, 장비의 체력을 회복해주면서 플레이어를 귀찮게 한다. 다만 능력치가 좋은 편은 아니라 중, 후반부에는 아군 장수들 레벨이 높아진 후에는 상대할만하다.
5.1. 작중 행적
초반부에는 황건적, 동탁, 원술, 여포 등 적을 상대로 우군이 되어 같이 싸우기도 하지만[6] 게임이 '제2장: 하북을 둘러싸고'로 들어서면 플레이어의 적으로 등장한다.
사실모드에서는 제 2장부터 적으로 등장하는데, 정군산 전투에서 한중을 잃게 되면 돌입가능한 전투인 사곡 전투에서 마지막으로 대면할 수 있다. 퇴각시 자웅일대검을 주는데, 서로 한 나라를 운영하는 입장이다 보니 전장에서 마주치기가 어려워 졌다며 아마도 이것이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이리라 독백하기도 한다. 이후 관우의 복수를 위해 이릉대전을 일으켰다가 백제성에서 사망한다.
4장인 사곡 전투에서 유비를 격파하면 자웅일대검을 주는데 이때 퇴각 대사가 이제는 자기도 조조도 나이가 들었기에 '''이걸로 조조와 맞붙는 마지막 전투'''가 될 것 같다고 하고 이후 번성 구원전을 거치면서 관우도 격퇴시킨 뒤 스토리상으로 유비 또한 이릉에서 패배하여 병사했다고 나온다.
유비 사망 이후 흔들리는 촉을 침공하여 양평관 → 검각까지 떨어뜨린 이후 마지막으로 성도까지 당도했을 당시 조조의 입에 한번 더 언급된다. 유비가 건국한 나라인 만큼 자신의 일족이 직접 멸해야 한다면서 조조의 호적수였다는 느낌을 마지막까지 준다."촉은 '''유비가 건국한 나라.''' 경의를 표하고 우리 일족의 손으로 멸하겠소!"
====# 가상 모드 #====
가상모드에서는 정군산 침공 직전 형주를 수비하던 관우가 자신도 싸움터에 내보내 달라며 편지를 보내는데, 마왕에 홀린 제갈량에 의해 관우와 형주 수비를 교대한다. 장비도 함께 따라간다. 정군산 전투가 시작되면 형주가 오나라 군대에게 공격받고 있으니 원군을 보내달라는 유비의 서신이 도착하는데, 제갈량은 정군산 공격이 우선이라며 원군을 보내지 않고, 이에 관우가 단신으로 형주를 향해 달려간다. 관우가 형주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유비는 백제성으로 퇴각했지만 상처가 심하여 죽어가고 있었고, 마침 도착한 관우에게 공명이 자신들을 배신했으며 조조에게 가라는 말을 남긴 채 공명을 생각하며 실의에 빠진 채 죽는다.[7] 그리고 유비의 의지는 관우와 조조가 잇게 된다.[8]촉군은 이미 공명의 괴뢰가 되어 있다. 이제 공명을 저지할 수 있는 자는 조조 밖에 없다!
……관우, 부탁한다. 촉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다오……으윽.
머리가 쪼개질 것 같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이후 오장원 전투2에서 다시 혼령으로 장비와 함께 예토전생의 희생자가 된다.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느낄 수 없다. 조조. 너만이 보인다.
후일담에서 서서가 받은 편지에서는 원래대로라면 '''제갈량이 아닌 유비가 마왕에 옮으려던 것이었으며,''' 결국 제갈량이 대신 옮게 된 것.
6.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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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에서는 익주(북)을 점령하면 해금되는 '''황숙현덕의 패'''의 주요 무장에 속하는 장수.
초창기 확정 2타의 주동공격을 유일하게 지녔고 반격강화까지 가지고 있어 맹장으로 유명했던 패치전의 자신의 형제들보다도 전투력이 높았던, 삼국지 역대 시리즈물중 최고의 무력을 자랑했고 게임내에서도 군주계 중에서 방어력 하강 공격의 손견, 일기당천의 손책과 함께 거의 이견없는 최강으로 꼽혔지만 인지도와 성능치고는 1군 채택률이 낮았다. 그러나 군주의 지형상성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고 추가 데미지를 입히는 병종도 많아서 섬멸전에서는 주로 초원맵 한정 식스맨으로 기용되었다. 8월 업데이트로 섬멸전에 성 맵이 추가되었는데, 군주계가 지형 상성 120을 받음으로써 단숨에 주력으로 부활했다. 현재는 누커 유비,탱커 조조, 딜탱 손책, 버프 토템 손권 등으로 운용법이 갈라지면서 각자 제 역할을 찾았다. 운용법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초원 맵에 비해 장애물(초원 맵의 숲과 성 맵의 가옥)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므로 상장검 유비를 사용할 경우 적 처치 후 이동하여 가옥으로 들어가 버리면 힘을 못 쓴다. 지형상성 패치로 가옥에서의 지형상성이 향상되었다.
상장검+옥새+회심공격 강화+방어력 하강 공격 특성을 채용하면 깡딜은 보장되므로 회심면역, 특공면역 장수들을 피해서 조심스럽게 운영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보물로는 상장검을 추천한다. 초천검을 사용하여 선제공격으로 적 장수를 먼저 퇴각시켜 반격을 받지 않는 방법도 있으나, 섬멸전 전장이 겹치는 경기병은 공격범위 밖에서 공격할 수 있고, 군주 병종 자체의 명중률이 높지 않아 활용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2018년 11월 패치로 촉나라 장수들이 전반적으로 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군주인 유비는 상향을 받지 못하여 여전히 애매한 위치이다. 특성이 변경되거나, 군주 병종에 대한 버프 없이는 애정캐 이상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6.1. 연의에서의 행적
유비전에서는 도원결의 이전인 장세평의 의뢰를 받고 도적을 토벌하는 부분부터 이릉대전까지 진행된다. 영걸전이 아닌 조조전 연의 스토리이기에 영걸전처럼 한실 재건은 이루지 못한다.
연의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우리가 흔히 아는 삼국지연의에서 보이는 유비와 정사의 냉정한 모습을 섞은 셈이다. 관우, 장비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천하를 평정하겠다는 뜻을 보이며 덧붙여 '''자신은 아무것도 없는 빈 손'''인 만큼 '''무로 돌아가버린다 해도 후회가 없다는 뜻'''을 내보이며 실제로 이런 생각 때문인지 서주를 도겸에게서 양도받자마자 그 속내를 간파하여 움직이는 면을 보인다.[9]
무작정 순진하고 사람 잘 믿는 그런 유비의 그림이 아닌 침착하면서도 판단력이 재빠른 인물로 그려지는 것이 특징. 특히나 사람을 보고 판단하는 능력은 그야말로 박수까지 나올 지경이다. 이외에 한중공방전 때 조조가 유비의 기세를 보고 "저런 능력을 지금껏 상황이 안돼서 못 써먹어 얼마나 답답했을까"하고 얘기하는 부분도 있어 전체적으로 "영웅이지만 여건이 안 돼서 힘겹게 살았다"라는 인상을 준다.
비록 한실 재건에는 실패했으나 엔딩이 매우 감동적이므로 조조전 온라인을 시작했다면 적어도 유비전까지는 반드시 클리어 해 보도록 하자.
죽은 이후 유비보다 먼저 퇴장한 주요 인물들과 만나며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들인데, 조조와는 '''진정으로 서로 영웅이었음을 인정함과 더불어 난세가 아니었더라면 서로 친구가 되었다며 회포'''를 풀고, 서서에게는 덕분에 자신이 전략에 대해 눈을 떴음과 더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표한다. 이에 서서가 어머니 일로 떠나버린 후 유비가 낙양으로 되돌아와 자신들을 만나는 날을 기다렸다 말하며, 결국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유비가 자책하자 서서는 자책하지 말라면서 덕분에 '''자신같은 사람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라고 답한다. 이후 방통을 만나서는 조급함 때문에 일을 그르쳤다 자책하는 방통과의 대화로 자기 자신도 그걸 몰랐기에 책임이 크다 답하고 만약 그걸 알아챘더라면 봉황의 멋진 비상을 볼 수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한다.
여포를 만나서는 진작 이야기를 먼저 나눠 여포의 그 싸움에 한실 부흥이라는 뜻을 부여해줄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드러낸다.[10] 다시 공손찬을 만나서는 또 다시 달려보자는 그의 말에 과거처럼 여전한 모습을 보며 곤란해하고, 장세평을 만나서 최초의 도움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빚을 갚으러 왔다고 하나 장세평은 유비가 자신의 믿음에 부합해줬고 자신은 단순한 금전적 이익이 아닌 '''이런 큰 사람을 남겼으니 가장 성공한 상인'''이라며 기뻐한다.
그 뒤 헌제와 마주한 유비는 조조 일가의 만행을 막지 못한 자신의 불충을 용서해달라고 사죄하나 헌제에게서 '''유비가 있었기에 자신도 힘을 내서 버텼고, 비록 한실은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후세 사람들은 무너지는 한실을 바로세우기 위해 노력했던 뛰어난 충신'''으로 기억할 것이라 답한다.
만날 사람들을 다 만난 뒤, 마지막에 당도한 것은 최초 자신들이 맹세했던 도원.
먼저 관우와 장비가 준비를 마친 뒤 유비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맛있는 술이 식을라 안절부절 못하는 장비에게 관우가 '''이제까지 기다렸는데 그 정도도 못 기다리냐'''라고 말하자 장비는 술이 식는게 안타깝다고 말하면서도 '''언제까지고 기다릴 것입니다'''라고 답한다.
이에 유비가 달려오면서 세 사람은 다시금 도원의 맹세를 표한다.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관우, 장비와 함께 마지막으로 도원에 맹세를 하고 자신 역시 관우와 장비를 따라 사라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유비 : '''비록 한날한시에 죽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한 몸.'''
관우 : '''누군가 먼저 죽더라도 이승을 떠나지 않고 기다리도록 한다.'''
장비 : '''그렇게 세 명이 모두 모여 한날한시에 이승을 떠날 것을 맹세합니다!'''
유비 : 그런데 일을 저질러 놓고 나중에 맹세를 해도 되는가?
관우 : 아무렴 어떻습니까, 형님.
장비 : 저희만 좋으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관우 :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를 갈라놓지 못할 것입니다. 어서 갑시다, 형님.
장비 : 저승에서 먹는 술은 맛있을까?
유비 : '''나의 벗, 공명.''' 이제 영원히 안녕이다.
최초 유비는 본인이 말한대로 '''빈 손에 돗자리장수인지라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으나 그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의 인연을 품에 간직했으며, 역사에는 위대한 충신이자 힘든 자들에게 희망을 가지게 했고 버팀목이 되었던 영웅으로 그 이름을 남겼다는 성과를 '''한가득 가진 채''' 모든 일을 마치고 떠난 것이다.
[1] 유비가 직접적으로 대화를 통해서 아군으로 끌어오는 장수는 이명, 동량, 조하, 공지, 뇌동, 오란, 오의, 이엄, 비관, 오반, 황권, 맹달, 사마가, 진식, 곽준, 왕평으로 총 16명이나 된다. 그외 여포와의 전투에서 위속, 송헌, 후성을 설득하고 레벨업을 한다거나, 위연, 유도, 유장 등을 설득하여 전투를 종료시키고 아군 전체 경험치를 올려주는 것까지 합한다면..[2] 그래서 1599처럼 레벨 작업을 해대는 경우 유비보다는 관우를 먼저 10레벨까지 올리고, 그 다음에 장비 레벨을 올리는 식으로 유비는 레벨 작업을 서두르지 않는 편이다. 저 둘은 잠깐 아군 엔트리에서 이탈하기도 하니까.[3] 조조, 여포의 경우는 기병의 최종 병과인 친위대의 색깔만 바꾼 정도이고 병과 승급을 해도 조형은 하나뿐이지만 유비는 단병, 장병, 전차 모두 고유 조형이 있으며 단순한 색놀이가 아니라 깃발 같은 장식이 추가로 있다.[4] 침착맨이 영걸전 방송 때 이 장면을 본인이 직접 나레이션과 함께 더빙을 하였는데, 유비에 빙의한 듯한 메소드급(?) 눈물 연기를 보여줬다. (볼륨주의)[5] 조조전을 기반으로 영걸전을 재구성한 MOD들에서 가끔 유비가 힐링 책략을 초반부터 갖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원본 조조전이나 콘솔판 영걸전에 영향을 받거나 참고했을 가능성이 높다.[6] 참고로 일기토에서 '''그 여포와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을'''로 꽤나 선전했다. 이놈도 좀 하는군 정도.[7] 이때 미리 조조에게 서신과 함께 적로와 자웅일대검을 보증으로 보내준다. 조조전 온라인의 경우 두 보물이 전략편 전용이기 때문에 유비의 직인으로 대치된다.[8] 전작에서는 상술했듯이 전작 주인공인 제갈량이 잇는다.[9] 연의 설정으로 도겸은 자신이 부족했기에 서주의 도적, 호족을 통제하지 못했다 여기면서 이를 자신이 죽으면서 유비에게 넘기면 유비가 그들을 평정하고, 이후 신의에 따라 유비가 자신의 남은 아들에게 주리라고 여겼다. 하지만 오히려 유비는 '''거저 주는건 없다'''라는 생각 하에 간파했으며 조조 핑계와 더불어 서주를 버리려는 의도를 보이는 식으로 여포를 받아들인다.[10] 이때 여포는 자신을 속박하는건 그 무엇도 없다며 물러나면서 초선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