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노 아키라
[image] <러브 플러스> 시리즈의 네 번째 히로인.
1. 인물 소개
주인공과 같은 고등학교 2학년. 아키타현에서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었고, 주인공과는 역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여동생이 있는 모양.
첫 만남의 영향인지 주인공에게는 본성을 어느 정도 드러내지만, 다른 친구들 앞에서는 내숭을 떨고 있고 반에서 미모의 전학생 취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그것이 달갑지만은 않은 모양. 일종의 하라구로 타입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심하지는 않고 귀엽게 봐줄 수 있는 수준이다.
이미지 동물은 다람쥐.
2. 기타
러브 플러스 시리즈 본편이 아닌 소셜 게임 '''러브 플러스 콜렉션'''에서 2013년 6월 20일, 네 번째 히로인으로 데뷔했다. 해당 작품이 캐릭터 보이스가 없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성우는 없다. 첫 작품 발매 후 줄곧 3인 체제였던 러브 플러스 시리즈에 새롭게 등장한 히로인이라는 점 때문에 등장 당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많은 주목을 받으며 등장한 신 히로인이었지만, 호평 못지 않게 악평도 많았다. '신 캐릭터 등장이 기대된다', '기존 캐릭터와 다른 타입이라 마음에 든다'는 호의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빗치 같다', '얜 분명 처녀가 아닐 거다' 같은 원색적인 비난도 뒤따랐다.
아키라가 이렇게 부당하게 욕을 먹은 이유는 그 당시 팬덤의 분위기가 몹시 험악했기 때문이다. 당시 코나미는 NEW 러브 플러스를 버그 투성이 미완성 게임으로 발매하여 많은 비판을 받고 있었고, 사후 대처도 미흡하여 팬들의 불만이 잔뜩 쌓여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후속작을 만들지 않고 소셜 게임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신 히로인을 등장시키자 쌓여 있던 팬들의 불만이 폭발했고, 그 화살이 아키라에게 향하고 만 것이다.
NEW 러브 플러스의 충격으로 팬덤의 규모가 급격히 축소되고, 러브 플러스 콜렉션도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로 아키라의 입지는 상당히 위태로워졌다. 초창기의 증오 섞인 시선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지금은 '''아예 잊혀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팬의 숫자가 줄었어도 고정적인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다른 세 명의 히로인과는 달리 이쪽은 그저….
후속작인 NEW 러브 플러스+에도 정식 히로인으로 추가되지 못하고 배경 이곳저곳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 해당 작품 또한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이후 시리즈의 지속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아키라의 미래는 한층 더 불투명해졌다.
스마트폰 플랫폼 차기작인 러브 플러스 EVERY에서도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되어 앞으로 보기는 힘들듯. 특히 이쪽은 러브 플러스 컬렉션과는 달리 보이스가 들어가야하는데 러브 플러스의 방대한 대사량으로 인해 성우의 추가 고용이 제작비의 엄청난 증가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1] 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 3DS에서 스마트폰으로 플랫폼이 변경되는 데다 캐릭터의 모델링까지 다 새로 만들었고 VR 지원까지 하기 때문에 보이스를 제외한 순수 개발비만으로도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