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네 마나카
[image] <러브 플러스>의 히로인.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
1. 인물 소개
주인공과 같은 학년이며, 테니스부의 팀 메이트. 문무양면의 우등생이며 좋은 집안의 아가씨다. 덕분에 주변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동시에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벽을 느끼게 한다. 이름 그대로 높은 산 꼭대기에 피어있는 꽃. 게다가 마나카 본인은 그걸 자신이 보잘 것 없기 때문에 다가오는 사람이 없는거라고 받아들여 매사에 굉장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후 주인공과 함께 페어를 짜서 시합에 나가는 것을 계기로 친해지며, 타인에게도 조금씩 거리를 좁힐 수 있게 된다.
아가씨 계열 캐릭터답게 일반적인 고교생과는 조금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 주며,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서툰 모습을 보인다. 특히 성격상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편[1] . 고백 파트에서 나름 어필이라고 하는 것들을 보면 답답할 지경이다. 물론 그걸 못 알아듣는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칭찬해주는 게 기뻐서 수많은 학원에 다니는 통에 친구가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중학교 때는 살찐 체형이었는데, 닥터(아빠)스톱이 걸릴 정도여서 체중조절을 통해 현재와 같은 몸매가 되었다고. 미묘하게 리얼한 설정. 그 전의 시점인 꿈 이벤트에 등장한 초등학교 2학년 무렵의 모습은 날씬한 안경 소녀였다.
문무양면에 뛰어나 공부도 제법 하는 편이고[2] , 운동 방면에서는 테니스부의 에이스일 정도로 뛰어나다[3] . 운동장을 30바퀴 돌고도 숨하나 헐떡이지 않는 괴수.
바른생활 소녀인지라 부모님의 말이나 교칙을 철저히 따른다. 취침은 오후 9시에 칼같이. 하교 후에는 집으로 직행. 학교 복도에서의 키스는 교칙에 적혀있지 않으니 OK(…). 하교길에 다른 곳에 들르지 않고 곧장 집으로 가야 한다는 사항은 주인공과 사귀는 사이가 되고서 부모님에게 '주인공과 함께라면 잠깐 샛길로 새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는다.
말버릇은 '~なんて'. 뭔가 부끄러운 대사를 해놓고 말 끝에 붙인다.
디폴트 디자인은 '포니테일+리본'이라는 정석적인 스포츠 소녀의 그것을 따르고 있다. 그런데 리본 색이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계속해서 바뀐다. 러브 플러스+에서는 공식삽화가 어정쩡한 길이의 보이쉬한 컷으로 바뀌었으나 게임내 디폴트 헤어스타일은 그대로.
여담으로 워낙에 이쪽 방면으로 강력한 캐릭터가 있어서 잘 안드러날 뿐이지, 이 친구도 상당히 글래머다. 다만 본인은 조금 더 커지길 바라는 듯.
의사인 아버지는 꽤나 엄격한 성격이고, 어머니는 반대로 매우 상냥한 타입인 듯하다. 주인공과의 연애도 뒤에서 팍팍 밀어주는 모양. 코믹스판에서는 마나카가 데이트에 입고 나갈 옷을 고민하고 있자 '남자가 침을 질질 흘릴만한걸로 골라입고 나가라'고 충고하기도(…). 마나카의 얼굴은 어머니를 많이 닮은 듯. 마나카의 아버지는 상당한 딸내미바보로 추정되며, "따님을 주십시오!" "너 같은 놈 모른다!"가 실제로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마나카가 증언했다. 검도와 유도 합쳐서 8단이라고 한다. 하지만 '무섭지만 상냥하다'는 마나카의 말 그대로 딸의 연애에 대해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은 아니다. 아케이드판 러브플러스에는 주인공에게'……요즘 '''그건''' 잘 되가고 있냐?'라는 대사도 있다(…).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어서 종종 홈즈놀이(..)를 남친과 한다. 이때 홈즈는 마나카, 남친은 존 왓슨.
어릴때부터 식탐이 강했는지, 관련 대사가 많이 보인다. 트로베리 토마토라는 호오즈키의 일종을 먹고싶다고 했는데, 플레이어는 길거리에 널린 호오즈키를 생각하고 되물으니 쓰고 배아파지는걸 어떻게 먹냐고 말한다. 그뒤에 '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닷붙이지만...
시리즈가 길게 지속되다 보니(거기다 계속 버전업만 할 뿐), 일본에서는 NEW 러브 플러스+에서 새로 녹음된 보이스가 기존 보이스랑 이질감이 있다는 불평이 은근히 나오는 듯.[4]
2. 기타
세명의 히로인 중 유일하게 오디션을 통하여 성우가 결정된 캐릭터다. 하야미 사오리는 약 50여명의 참가자중에서 실력도 돋보였고, 리얼 17세인데다(…) 경어가 매우 정중한 점이 마나카의 캐릭터에 어울려서 선정됐다는 모양.[5]
굿스마일 컴퍼니의 넨도로이드 브랜드에서 러브플러스 히로인들 중에 맨 먼저 피규어화되었다)(참고). 나온다 나온다는 소리가 있었지만 실제로 나오게 되자 넨도로이드의 중독성을 경계하면서 탈덕을 노리던 사람들을 일거에 격침시키며 다시 피규어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 주범. 4월 8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현지 가격은 세금 포함 3,500엔. 2010년 9월에 발매되었다.
역시 굿스마일 컴퍼니가 '''악마의 기업'''임을 느끼게 하는 라인업의 시작으로서, 이후 굿스마일 컴퍼니는 5월에 코바야카와 린코를, 그리고 6월에는 아네가사키 네네를 넨도로이드로 출시하여 오덕들의 경제사정을 파탄에 빠뜨렸다. '''콤보 3연타'''.
하지만 러브 플러스의 인기를 등에 업고 너무 많이 찍어냈는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악성재고'''로 변하며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고 말았다. 가장 낮은 샵에서는 1000엔대 초반에 팔리는 굴욕을 당하는 상황. 하지만 넨도중 탑급에 해당하는 비주얼과 똥값으로 러브플러스를 모르는사람도 사간 탓인지 2015년 크리스마스이브기준 타상품과 비슷한 수준의 재고를 보인다. 혹은 팔기를 포기한것인지(...). 다만 개발살난 가격은 그다지 회복을 못한 상태
이 캐릭터의 성우를 담당한 하야미 사오리마저 마나카의 매력에 빠져있다. 무슨 소리인고하니 ''' 마나카를 공략하고 있다는 소리.''' 물론 이외에도 스기타 토모카즈나 사카구치 다이스케의 여자친구(…)이기도 하다.
루리웹에선 보기 싫어도 볼 수밖에 없을 정도로 왼쪽 하단에 매우 자주 나와서 광고한다. 단순히 인기가 많다 적다가 아니라 아예 운영자가 밀어주는 듯. 세 히로인중 타이틀 히로인으로서 얼굴마담으로 활약하는 것도 마나카다.
생일이 10월 5일이라 2009년 10월 5일에 엄청난 양의 생일 파티 인증샷이 올라왔다. 당연하지만 2010년에도 수많은 사람이 인증했다. 거기에 '''장인어르신이 직접''' 마나카 생일파티를 개최해줬다. 물론 여기서 준비된 한정품목들은 5분만에 매진되었다는건 당연한 순리.
서로의 생일엔 가족의 다른 구성원들이 케이크를 만들어 준다는 듯 하다. 아버지는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병원을 휴원한다(...)고 한다.
3. 잠꼬대
러브 플러스+, NEW 러브 플러스+의 아타미 여행에서, 튀어나오는 하트와 함께 잠꼬대를 들어 볼 수 있다.
"킁킁",
"우~응",
"응~ 후훗.",
"앗! 후우~",
"후훗, 행복해~",
"스읍~ 하아~ 스읍~ 하아~",
"으~음, 좋~아. 후훗"[6] ,
"아침밥..."
"속이 가득~, 행복해~",
"더는 못먹겠어~",
"어서오세요 주인님. 목욕으로 하실래요? 랄까",
"이렇게 짧은 치마라니.. 주인님도 참~",
"용서해 주세요~, 주인님",
"식사 후에, 맛있는 디저트가 있답니다. 주인님",
"지각이라니.. 안되는거니까",
"후훗,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세요.",
"선생님이라고 불리는거. 쾌감,일지도.",
"선생님이 말하는 거, 안듣니?",
"이런 문제도 못 풀다니, 나쁜아이네",
"숙제를 잊어버린 나쁜아이에겐 벌을 줘야겠지.." ,
"서비스 에이스..."[7] ,
"좋아해........",
"곁에, 있는거지?",
"어쩌지, 부족해..",
"좀 더, 해줘",
"조금만 더, 괜찮겠지?",
"한번 더... 하자?",
"조금만 더, 하자?",
"부탁이야.. 계속해줘",
"그만 둔다는말.. 안하는거지?",
"이대로 계속...", "이대로 있고 싶어, 계속..",
"어째서?",
"싫다아~",
"해냈다아",
"응, 알았어",
"그거 안좋아..",
"지금, 몇시~?",
"응~ 하지마~",
"이불밖으로 나가기 싫어~",
"아, 꿈.. 하아암~",
"당신과의 데이트, 재밌어",
"어라, 그는?... 아, 집이었다",
"남친의 키스로 아침에 눈뜨기, 랄까. 후후",
"부활동, 힘내지 않으면..",
"예습, 복습. 하지 않으면..",
"둔감하다니까.." 등을 스스로 혹은 유저가 이름을 부르면 말한다.
큰소리를 내면 "밖에서 공사를 하나봐", "괴롭히지 말아줘" 등의 말을 한다.
풀어헤쳐진 유카타 사이로 보이는 가슴을 보고있으면 "어딜 보고 있는거야?"라고도 한다.
하지만 진면목은 중간에 깨며 하는 키스와 그곳을 만지는 등의 스킨쉽이라 카더라.
스킨쉽을 할때는
"키스..해줘",
"머리 손질, 하고 있으니까",
"이상할까?",
"조금만 더, 여기에",
"네네, 넓습니다." 등을 말한다.
건드리지 않으면 졸면서 잠꼬대를 하거나,
"당신에 대해, 좀더 알고싶어",
"얼굴, 빨개?",
"괴롭히고 있어..",
"저기, 있잖아? 우응.." 등을 말한다.
그곳을 만지면
"부끄러워..",
"알고 있으면서..",
"충전중이네" 등을 말한다.
오른쪽 만지고 왼쪽을 만지는 것도 가능한데,[8] 처음 한쪽을 만질땐
"어째서?",
"말하기 싫어졌어",
"입이 비어있어",
"키스, 해줘"를 말하면서 하트가 떨어지는데 바로 다른 한쪽을 만지면 하트가 나오며
"오늘밤, 좋은 꿈을 꿀 것 같아",
"부끄러워",
"손, 따뜻해",
"호•색•한",
"응, 어떻게 할까"
"원려하지 않아도 돼",
"역시, 당신의 손은 기분 좋아",
"내 심장소리, 들릴까나" 등
좋아하거나 그냥 만져도 "H", "외롭지 않으니까.."라며 얼굴은 화내지만 하트가 나오는 모순된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하트가 일어날 때마다 늘어나는데, 일정 치를 채우면 "나 잠들었었어?"나 "좀더 아래로 가도 괜찮아..
계속 옆에 있고 싶은걸, 가장 가까이에 있고 싶은 걸"라고 하기도 한다. 다리를 만지거나 손을 잡기도 하며,
12개를 채우면 같은 이불에 들어와 껴안고 잔다.
하트를 채울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거리가 멀어진다.
하지만 진행상 다시 가까워 진다. [1] 그런데 자세히 알고보면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것도 있지만 '''소심함'''이 주 원인이다.[2] 순위권을 다툴 정도는 아닌 듯하다. 그래도 히로인 3인방 중에서는 제일 나은 듯.[3] 다만 이 테니스부는 자유로운 교풍을 중시하는 학교의 방침상 훈련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약소 테니스부다. 그 중에서 어릴적부터 클럽에 다닌 마나카가 두각을 발휘하는 것 뿐.[4] 이는 미나구치 유코가 연기한 아네가사키 네네에서도 공통적인 불평으로 꼽힌다. 특히 네네에 경우 담당 성우가 새로 녹음할 때는 40대 중반이니 그동안 목소리가 나이든 건 어쩔 수 없을 테니까.[5] 하야미 사오리 항목에 나와있지만 성우 본인이 어릴 때부터 아가씨 학교를 쭉 다닌 적이 있다.[6] えっ~と, す~き, ふふっ[7] 서브로 득점하는 것[8] 하트가 다 다르게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