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주 금속 기둥 발견사건

 

[image]
1. 개요
2. 기둥의 발견
3. 기둥의 정체는 무엇인가?
4. 현재 상황
5. 여담


1. 개요


미국 유타 주 황야 한복판에서 금속으로 된 삼각기둥이 발견되어 미국에서 상당히 큰 이슈가 된 화제가 된 일이다.

2. 기둥의 발견


유타주 공공안전국 소속의 공무원들이 헬리콥터를 타고 황무지의 큰뿔 산양 서식지에 대해 조사하던 중 특이한 물체를 발견하였는데, 이들이 헬리콥터에서 내린 후 그 물체를 찾아가보니 '''금속'''으로 된 삼각기둥이 황무지 한복판에 서있는 것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미국에선 이 기둥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었고, 기둥의 존재가 SNS에 삽시간에 퍼져 큰 화제를 모았다.

3. 기둥의 정체는 무엇인가?


기둥의 정체는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다. 누가, 왜, 어떻게 기둥을 세웠는지 아직까지 알려진게 없다. 이 커다란 물체가 직각으로 땅에 단단히 고정되어있는데, 전문가들은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세웠을 것이라고 한다.[1]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가장 큰 힘을 받는 추론은 예술가의 작품이라는 주장이다. 이중 지난 2011년 사망한 미국 예술가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일부에서는 다른 작가가 일종의 오마주로 세운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주장도 추측일 뿐이며,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모노리스와 비슷한 외형 때문에 외계인 설치설 등 다양한 음모론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4. 현재 상황


'''사라졌다.''' 유타 주 정부는 "우리가 철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으며 한 목격자는 "누군가가 트럭에 금속을 싣고 가는 것을 보았다"라고 증언했다. #
정확하게는 콜로라도주 에드워즈 출신 사진작가인 로스 버나즈는 금속기둥을 찍으려 지난달 27일 유타주 사막을 찾았다가 철거 장면을 봤다. 버나즈는 사진을 찍고 난 뒤 오후 8시 40분께 기둥을 철거하러 온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 4명을 목격했다.#
이들은 2인 1조로 나눠 작업했으며, 금속기둥을 강하게 내리쳐 기울인 뒤 땅에서 뽑아냈다. 이어 뽑아낸 금속기둥을 조각낸 다음 손수레에 실어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5. 여담


  •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황무지에 정말 뜬금없이 세워져있다. 땅밖에 나온 부분은 3~4m의 길이라고 언론에서 언급됐으며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기둥을 발견한 유타 주정부는 아마추어 탐험가들이 기둥을 직접 찾으러 가다가 길을 잃을 수 있다며 정확한 위치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네티즌들이 순식간에 구글 어스로 위치를 찾아내었고, 레딧에 위치가 공유되어 많은 네티즌들이 직접 찾아가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 유타주정부가 발견소식을 전하면서 이를 '모노리스'라고 명명하는 바람에 삼각기둥이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모노리스는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돌기둥이다. 일부 언론들 또한 이 삼각기둥을 모노리스라고 부르고있다. 영문 위키피디아 제목도 유타 모노리스라고 표제로 등재되어있다.
  • 얼마되지 않아 루마니아에서도 비슷한 것이 발견으로 시작해서 이게 세계적 유행이 되어서 전세계 곳곳에 기둥이 설치되었다 철거되고 있다.# 개중에는 유튜버나 가게가 광고 목적으로 세웠다 치운 것도 있다.

[1] 전문가들이 이런 당연한 말을 한 이유는 외계인 제작설 음모론이 퍼지는 것을 막고자하는 의도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