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후한)
1. 劉弘
劉弘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자는 자고(子高).
남양군 안중현 사람으로 188년 8월에 광록훈을 지내다가 허상이 사도에서 파직되어 정궁이 사공에서 사도로 옮기자 정궁의 후임으로 사공이 되었는데, 십상시의 난으로 인해 하진, 십상시들이 모두 죽고 그 전에 하진이 외부의 군사를 소집하면서 서쪽에서 들어온 동탁이 군사를 이끌고 와서 정권을 장악했다.
동탁이 하진, 하묘 등의 부대를 자신에게 귀속시킨 후에는 여포에게 정원을 죽이도록 사주해 정원을 죽여 그 군사까지 자신에게 귀속해 동탁이 거느린 군사의 규모가 매우 커졌는데, 이어서 오랜 기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일어난다는 것을 구실로 삼아 유홍은 사공에서 파직되고 유홍의 후임으로 동탁이 사공이 되었다.
1.1. 창작물에서
삼국지 천도의 주인에서는 서량에서의 난리를 평정하기 위한 논의를 하면서 하진, 유성 등이 정쟁을 벌이다가 두 사람 모두 서량으로 보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는데, 유성이 둔전으로 유민을 구제하기 위해 순욱을 기주자사, 유위를 거록태수, 왕빈을 하곡양의 현령으로 임명하게 하고 공전을 나눠주어 은혜를 베푼 일을 유우가 문제삼았다.
이 때 사례 교위로 있던 유홍도 이에 거들어 유성이 천거한 양무 도위 서황도 사사로이 군병을 동원해 하동의 소금, 철을 교역해 얻은 이익은 유성에게 모두 보내져 여러 사람들에게 매수하는 것에 쓰였으니,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했다.
2. 劉洪
劉洪
생몰년도 미상
자는 원탁(元卓).
태상 몽음 사람으로 유여의 후손이다.
연희 연간(158년 6월 - 167년 6월)에 교위로 있다가 징소되어 태사를 지내다가 상산장사로 옮겼으며, 부친상으로 관직을 떠났다가 상계연에 임명되었다가 낭중으로 옮겼다.
채옹과 함께 동관에서 조사해 율력지의 보완 작업을 했고 알자로 옮겼다가 곡성문후가 되었으며, 회계 동부도위로 옮겼다가 중앙의 부름을 받았고 돌아가기 전에 산양태수에 임명되었다. 곡성후의 상으로 옮겼다가 재직 중에 사망했다.
그가 지은 건상력으로 인해 중국의 천문학을 설명할 때 언급되며, 건상력은 본래 다섯 권이지만, 저자의 실수로 세 권만 전해졌다가 후에 모두 없어졌으며, 건상력은 오나라에서 멸망 때까지 쓰였으며, 그가 지은 건상력을 통해 감택이 건상역주를 지어 역법을 바로잡았다.
박물기에 따르면 곡성후의 상을 지내던 도중에 정치를 잘해서 사람들이 경외했으며, 칠요술과 건상력을 만들었다.
2.1. 창작물에서
토탈 워: 삼국의 DLC 캠페인 182년 천명에서 마이너 세력인 유홍 세력의 지도자로 등장하며, 123년생으로 설정되어 182년 시점의 나이는 59세. 유형은 모사, 칭호는 수학의 현자, 특성은 학구적, 차분함, 고립파, 능력치는 최대 200을 기준으로 전문성 45, 결의 72, 책략 83, 본능 45, 권위 40.
삼국지: 한말패업에서 등장해 군사 45, 무용 23, 지모 59, 정무 72, 인사 59, 외교 53의 능력치로 129년생으로 나온다.
3. 劉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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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弘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동군범령을 지낸 유웅(劉雄)의 아들이자 유자경의 형으로, 유비의 아버지.
정사 삼국지에서 짤막하게 유비의 아버지로 기록되어있다. 주군(州郡)에서 복무했고 유비가 어릴 때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