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

 

1. 沙工
2. 司空
2.1. 고대 중국, 고려의 관직
2.2. 대한민국의 성씨


1. 沙工


뱃사공의 준말이다.

2. 司空





2.1. 고대 중국, 고려의 관직


후한 시대의 관직. 전한 시대의 어사대부가 개칭된 것으로, 태위, 사도와 함께 '''삼공'''(三公)으로 불렸다.
대표적인 사공으로는 조조[1]진군이 있다.
고려에서도 태위, 사도와 함께 삼공을 설치하였는데 고려의 사공은 문종 때 1인으로 하고 정1품으로 정비하였다. 충렬왕 때 없어졌다가 1356년(공민왕 5) 다시 두었으며, 1362년 다시 없앴다. 주된 기능은 임금의 고문 역할을 하는 국가 최고의 명예직이었으나 실제로는 모든 왕족 봉작자들의 아들과 사위에게 봉작 대신 최고의 관직인 사도나 사공을 명예직으로 수여하였다.

2.2. 대한민국의 성씨



복성이며, 본관은 효령(孝令) 단본이다. 《효령사공씨세보(孝令司空氏世譜)》에 따르면 시조는 당나라 사람인 사공도(司空圖)로 897년 황소의 난을 피하여 신라로 왔다고 한다. 고려 충숙왕 때 판의사사로 효령군에 봉해진 사공중상(司空仲常)을 1세조로 하고 관향을 효령으로 삼았다.
2000년 인구통계 조사 상 1360가구, 4303명밖에 안되는 희귀 성씨지만 재무장관고려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한 사공일 박사#덕분에 어느정도 알려진 성씨이다. 이 외에는 야구선수 사공엽,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사공용,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한국지리정보학회장을 지낸 사공호상 박사, 대구고등법원장을 지낸 사공영진 등이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2020년 코로나 사태에서 국민의당 TF 위원장을 맡은 사공정규 교수도 있다. 안철수 대표와 의료 봉사를 함께 하면서 알려졌다. 이영자의 새 매니저 사공민도 이 성씨이다.

[1] 연의에선 헌제를 옹립하고 바로 승상이 되었지만 정사에선 사공이 되었다. 이것도 원래 대장군이 되려고 했다가 원소의 반발로 양보한 것. 원칙적으로는 몇십년 후 사마의가 대장군의 직위를 가지고 태위가 된 후 태위와 대장군직위를 사임하면서 태위를 대장군보다 높게 서열정리한 것 등에서 태위가 대장군보다 높아야 하나(태위는 국방부장관, 대장군은 무관최고위직으로 합참의장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태위가 더 높아야하는게 맞다.) 외척들의 수장이 주로 대장군을 맞으며 실질적인 권한을 독점했기 때문에 명예직인 태위보다 대장군이 사실상 더 높은 권한을 가졌다. 승상은 조조가 원씨 세력을 멸망시킨 후 되었으며, 몇년 후 위공이 되었기 때문에 사공으로 있던 기간이 승상 기간보다 더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