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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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현직 공무원으로 현재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내고 있다.
2. 생애
1960년 전라남도 나주에서 출생하여 광주상업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였다.
3. 공무원 활동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주로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였는데 예산기준과장, 재정제도과장(3급),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예산심의관(고공단 나급, 2급)을 지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영록 후보가 신임 전남도지사로 당선되면서 이낙연 도지사 시절 정무부지사로 임용되었던 우기종 전남 정무부지사가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직을 내려놓게 된다. 그리하여 김영록 지사는 공석이 된 정무부지사 자리에 경제관료를 임용하고 싶어하여 이를 공고하였고 경제부처 공직자인 윤 심의관과 익명의 1인이 정무부지사 임용을 신청하였다.
익명의 1인은 자신의 임용신청을 철회하여 결국 윤 심의관이 단수 후보로 면접에 참여하였고 2018년 8월,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지방관리관, 1급)로 임용되게 되었다.
2020년 8월 2년의 임기를 마쳤으나 정무부지사로 재임용되었다.
4. 여담
- 나이에 비해 행정고시 기수가 낮아 정년 전에 예산실장, 세제실장 등 1급 공직에 오르기 힘들어 보였으나 김영록 지사가 전라남도 정무부지사(1급)로 임용하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1] 과 같은 최고 요직은 아니지만 해당 광역자치단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1급 정무부단체장이 되어 성공적으로 공직 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2]
[1] 급수는 1급 공직이지만 기획재정부에서 직접적으로 예산 편성을 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또 우리나라는 의회에서 예산을 편성하는 권리가 없고 통과시키기만 하기에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구에 예산을 넣고 싶다면 직접적으로 행동하지는 못하고 예산실장이 자기 지역구 예산을 편성하도록 압박을 넣을 수 밖에 없다.) 예산 시즌이 되면 선출직과 비비거나 다른 부처 장차관 이상의 영향력을 지니는 등 예산 시즌에는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강력한 힘을 지닌다.[2] 나중에 정무부지사를 마치고 나가면 정무부지사+기재부 출신이라는 강력한 메리트로 향후 총선이나 지방선거(나주시장)에 당선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기재부 출신이면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맡은 박성훈 전 부시장은 안정적인 행정능력과 경제전문가라는 메리트가 있어 부산광역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언급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