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사재기

 



1. 설명
2. 문제점
3. 논란이 발생한 가수들
3.1. 2010, 2011년
3.2. 2012년
3.3. 2014년
3.4. 2015년
3.5. 2016년
3.6. 2017년
3.7. 2018년
4. 관련 문서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6조(음반등의 유통질서 확립 및 지원)''' ① 제2조제8호부터 제11호까지의 규정에 따른 영업을 영위하는 자 또는 음반등의 「저작권법」에 따른 저작자 및 저작인접권자(이하 "음반·음악영상물관련업자등"이라 한다)는 다음 각 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음반·음악영상물관련업자등이 제작·수입 또는 유통하는 음반등의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해당 음반등을 부당하게 구입하거나 관련된 자로 하여금 부당하게 구입하게 하는 행위
2. 음반·음악영상물관련업자등이 제1호의 행위를 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해당 음반등의 판매량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행위
3. 그 밖에 음반등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방해하는 행위로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사항
'''제34조(벌칙)''' ③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의2. 제26조제1항을 위반하여 금지행위를 한 자 또는 같은 조 제3항에 따른 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자

1. 설명


음반 판매량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행위를 말한다.
원래는 음반, 사재기라는 낱말의 뜻처럼 소수가 다량의 음반을 구입하는 행위를 말했는데, 개인이 10~100단위로 음반을 구매하는 경우가 일상화[1]된 지금은 단순히 많이 산다는 뜻의 의미는 거의 없어지고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판매량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행위로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돈 많은 개인이 수천장 구입한다든가[2], 팬클럽 등에서 1인당 10~100단위씩 동시에 구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음반 사재기라는 말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3]
음반 사재기 방법으로는, 실물 음반을 많이 찍어내서 구입하는 고전적인 방법도 있지만 실물은 없는 상태에서 바코드만 찍어내서 판매된 것으로 하는 방법, 아예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것 등 여러 방법이 있다.
2019년 11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음반, 음원, 출반 사재기의 실태에 대해 잘 알거나 이를 제안 받은 사람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

2. 문제점


이런 조작행위가 계속 발생할 경우 음반 판매량에 대한 신뢰성을 잃게 되고 각종 차트의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본디 가수란 자신의 곡의 성향을 얼마나 팬들의 입맛에 잘맞추느냐로 차트 성적이 결정나는데 이런식으로 조작을 할 경우 '''팬들은 구경도 못한 음반이 팔리는 괴이한 현상'''으로 인하여 음반 차트 본연의 목적이 사라지는데다. 너도나도 이런짓을 하는 편승효과가 일어나면 음반시장의 기형화가 가속화된다. 때문에 이런 짓을 하는 것부터가 대한민국 가요계를 해치는 중대한 사건이다.

3. 논란이 발생한 가수들


그 유명하고도 위대한 밴드 비틀즈조차도 초기에 이 논란에서 비껴나갈 수 없었는데, 초기 히트 싱글 몇 작품을 매니저 브라이언 엡스타인이 '''몇 만장''' 단위로 주문했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물론 당대 비틀즈의 인기를 뛰어넘는 그룹은 없었기에 그 얘기는 그냥 우스개로 남았다.

3.1. 2010, 2011년


'''전성기.''' 상당수의 이름이 알려진 걸그룹들이 음반 사재기를 대놓고 실시하던 시절이다. 그리고 브레이브걸스의 데뷔음반과 레인보우의 사재기로 인해 뮤직뱅크 음반판매점수가 많이 비중이 줄었다. 덕분에 많은 메이저 걸그룹들의 음반판매량이 급감하게 되었다. 물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은 그 이후로도 팬들이 잘만 사고 잘만 팔린다.

3.2. 2012년


방점뱅크 시절이라 논란은 많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틴탑엠블랙과의 대결에서 틴탑에 대한 논란이 크게 발생했다.[4] 2013년에 뮤직뱅크 점수제도가 개편되어서 다시 음반 판매량의 비중이 늘어났다.

3.3. 2014년


B1A4동방신기와의 대결에서 크게 논란이 있었다.[5] # 틴탑은 2012년 이후로 2년간 꾸준히 음반 사재기 루머에 시달렸고#, 결국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 측에서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들을 고소하였다. #

3.4. 2015년


연초에 뮤직뱅크 점수제도가 또다시 개편되었다. 비율은 그대로지만 집계 방식이 변경되어 이전보다 선호도 점수와 음반 점수의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여전히 많은 가수들이 사재기 논란에 휘말렸으며 대표적으로 방탄소년단의 논란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방탄소년단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

3.5. 2016년


오마이걸이 8월 1일 발매한 <내 얘길 들어봐>와 관련된 사재기 논란이 있었다. 해당 논란의 경우 8000여장을 넘게 사들인 보따리상이 직접 인증함에 따라 사재기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서 해프닝으로 넘어갔다.

3.6. 2017년


2017년 4월에 발생한 걸그룹 라붐의 사재기 의혹은 항목이 길어지는 관계로 MISS THIS KISS/음반 사재기 의혹으로 분리되었다.
그런데 2017년 6월 또 다시 사재기 의혹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보이그룹 ASTRO, 전작의 초동 9천장 남짓되는 판매량에서 이번 5월 29일 발매된 네 번째 미니앨범 Dream Part.01 은 무려 초동 6만장, 총 8만장을 넘기는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사실 아스트로의 실질적 전작은 초동 1만장이 채 되지않는 그 앨범이 아니다. 그리고 이미 전작에서 2만장에 가까운 초동을 뽑음과 동시에 단 한번의 팬싸컷이 3n장 후반, 거의 4n장에 육박한 바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발생한 이유는 해당 전작 앨범이 스폐셜 앨범이자 비활동 앨범이기 때문에 제대로된 초동집계표도 없을뿐더러 잘 알려지지 않아 그런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미니 1집-미니 2집-전작으로 오해받는 미니 3집-실질적 전작인 스페셜 1집-해당 의혹이 뜬 미니 4집이 아스트로의 음반 발매 순서이다)
그리고 추가하여 11월, 아스트로의 새 음반 Dream Part.02의 초동이 전작보다 못 미치는 7천9백장'을 기록하고 총 4만 6천장을 기록하여 다시 논란이 되었다. 사실 이만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의혹의 시발점이였던 Dream Part.01에서는 일단 초동주 팬싸만 무려 약3~4개였다 하지만 재논란이 되게끔 한 Dream Part.02의 초동주 팬싸는 무려 0개.. 거기다가 Dream Part.01때는 아스트로의 첫번째 단독콘서트 무료티켓을 단 몇장만을 뿌리는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하였고 포토카드 등의 구성품들이 Dream Part.02 앨범에 비해 매우 많았다. 이에 랜덤구성품 및 특히 이벤트에 목숨을 걸다시피 하는 아스트로의 팬덤 이하 아로하들은 평소에 n장남짓 구매하던 팬들마저 4~50장씩까지 구매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또 이후 앨범 초동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시기 앨범을 제외하곤 꾸준한 상승세 657** -> 763** -> 714**[6]를 보여주고 있어, 논란은 걷어졌다.

3.7. 2018년


2018년 2월 12일에는 현재 음원 상위권 순위까지 올라와서 좋은 분위기의 모모랜드에 사재기 의혹이 벌어졌다. 노래가 나온 지 한 달이 훨씬 넘어간 앨범의 판매량이 갑자기 하루 8000장대로 뛰었는데 이를 지켜보던 아이돌 관련 커뮤니티에서 사재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시한 것. 이에 당시 사업을 확장을 계획 중이던 한터 차트 측에선 사업확장에 차질을 우려해 면피성 언론 플레이를 꾸준히 펼쳤는데 이 때문에 모모랜드는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었다. 결국 문화체육관광부에 진정서까지 제출된 상황에서 5월 8일 한터 측이 새로운 증거를 제출하지 않는 한 지금까지 획득한 자료들을 검토했을 때 정상적인 거래로 보인다는 문체부 직원의 언급이 실린 기사가 나왔고 다음날 문제 없다는 문체부의 잠정 결과가 나왔다. 문체부에서는 한터 측에 11일 까지 추가 자료를 요구했으나 한터 측에서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결국 문제 없음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극성 아이돌 커뮤니티 사용자의 마녀사냥식 의혹 제기와 사업 확장에 타격을 입지 않으려는 한터 차트 측의 언론 플레이, 이 과정에서 보여준 오만함 때문에 애꿎은 걸그룹 하나만 생매장될 뻔한 사건이 되었다.
2018년 3월 27일 오후 5시 Wanna One 미니2집 0+1=1 (I PROMISE YOU)에 대한 음반 사재기 의혹이 있었다.[7] 게다가 이쪽은 그동안의 음반 사재기 의혹은 애교로 넘어갈만큼 스케일이 크다. '''무려 10만장인데 이 정도는 어지간한 걸그룹 총판을 뛰어넘는다[8] '''. 자세한 건 Wanna One/논란#s-11 참조. 그런데 한터 측에서 바로 정상판매로 인정했다.

4. 관련 문서


  • 음원 사재기
  • [9]

[1] 단순히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음반을 사는것이 아닌 음원을 듣는 것이 일반화된 지금, 음반을 산다는 것은 소장용도 있지만 음반에 딸려온 굿즈를 모은다든가 팬사인회 응모를 한다든가 하는 목적이 크므로 10단위까지의 구입은 일상화되었다.[2] 가장 유명한 예시 중 하나가 오마이걸내 얘길 들어봐 사재기 논란이다.[3] 사전적 의미로는 이것도 사재기는 사재기다.[4] 현재는 뒤늦게 사재기가 아니라는 점이 밝혀져서 질타를 받고 있지만 엠블랙의 일부 멤버들이 직접 사재기해서 1위 못했다, 거짓은 언젠가 밝혀진다 우린 다 알고있다고 언급할 정도로 큰 논란이였다.[5] 특정 사이트에서 B1A4의 앨범을 사재기로 몰아가고 루머를 퍼트리려던 정황이 발견되어 현재는 아니라고 판명났다[6] 코로나 여파 앨범[7] 워너원 스타라이브 사건으로 인해 좀 우려가 있었지만 사재기 의혹이 블거질 당시 팬들의 수습으로 멤버들의 단순한 오해로 인한 문제없음으로 방송사고 사건이 완전히 마무리된 상태였으며 번복이 있긴 했지만 초동 대처와 해명이 상당히 빠른 편이다. 무엇보다 워너원은 팬덤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그래서 악플, 비난이 대부분이고 아이돌 판에서 완전히 매장 분위기인 모모랜드와는 달리 이쪽은 동정과 비난 댓글이 혼재하는 편이며 동시에 가수보다는 소속사와 한터 차트를 비난하는 여론이 더 많은 편이다. [8] 2018년 기준으로 당시 활동중이던 걸그룹중 초동 10만장을 넘길 수 있는 그룹은 '''트와이스 단 하나였다'''[9] 스포츠로 비유하면 사실상 금지약물 복용과 동급 혹은 그 이상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스포츠에서 도핑, 승부조작은 죄질이 가장 나쁘며 징계도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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