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딩이

 




1. 노무현의 연설 中 일부 발언
3. 관련 문서


1. 노무현의 연설 中 일부 발언




미국한테 매달려 가지고, 바짓가랑이 매달려 가지고 '''응디''', 미국 '''응딩이''' 뒤에서 숨어가지고 "형님, 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 이게 자주국가의 국민들의 안보의식일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

16대 대통령이자 경상도 사투리 화자인 노무현이 한 연설 도중에 사용한 단어로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문서 참조. 고인드립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용례에 대해서는 고인드립/사례/대한민국 대통령#s-6 문서 참조.
순수한 고인드립이 아니라 경상도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기 때문에[1] 운지나 홍어 등 다른 일베 용어와는 달리 일베저장소가 아닌 곳에서도 종종 쓰이는 편이다.
비슷한 예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말실수 "mare'''poto'''"[해설]가 있다. 다만 이쪽은 말실수고 노무현의 경우에는 즉흥적인 연설이다.

2. 일베저장소, 디시인사이드에서 사용되는 은어


해외 시민권자라서 국내법에 따른 모욕죄 및 명예훼손죄 고소를 피할 수 있다는 뜻의 은어. 주로 강력한 대상에게 의지해 신변을 보장받는 경우를 묘사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의미는 당연히 위의 노무현의 발언에서 파생되었다. 즉, '미국 응딩이 뒤에 숨어서'라는 표현처럼 '''응딩이'''가 '타국에 의한 보호와 방어'의 기능을 가졌기 때문에, 외국 국적자인 경우 한국 내에서의 모욕죄나 명예훼손죄의 고소를 피할 수 있다는 뜻. 단 해외 영주권자인 경우에는 국내 거주자 및 단순 해외 체류자보다는 어렵지만 처벌 자체는 가능하다. 여전히 한국 국적을 가지고는 있기 때문.
모욕죄나 명예훼손죄 자체가 없는 나라도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벌어진 일에 대하여 해외 시민권자를 처벌할 수 없다. 설령 처벌한다 해도 인터폴이나 해당 국가의 경찰의 협조를 구해야 하는데, 마약, 심각한 중범죄, 테러같은게 아니라 그저 쌍욕 좀 했다고 시간, 돈 들여서 협조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그래서 국내유저들은 입이 간지러울 때(?) 주어 없이 우회적으로 욕하거나 판사님~ 드립을 치는 반면, 해외응딩이(?)들은 거침없이 패드립, 고인드립을 하여 국내유저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관련 기사 국내에서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가수 김장훈 씨나 세월호 당시 거짓말을 했던 홍가혜 씨에 대하여 국내유저들은 고소가 두려워 아무 말도 못하거나 기껏해야 '판사님 저는' 이런 말 밖에 못하지만 일명 해외응딩이들은 거침없이 패드립을 하고, 심한 경우는 패러디적 합성까지 한다. 일베의 경우 이런 해외응딩이들은 논란이 있을 때마다 국내유저들이 하지 못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짤게에 있던 글을 쉽게 일베로 가서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그들은 그러한 현상을 일베 하이패스라고 한다.
전용 형용사로는 '~따숩노'가 반필수적으로 붙고[2], 이외에도 해외국적자 중 아무래도 미국일본의 시민권자가 압도적으로 많기에, 대통령과 총리의 이름을 따 '''트럼프 응딩이'''/'''아베 응딩이''' 등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현재는 바이든 응딩이/스가 응딩이로 바뀔 법도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아직은 트럼프와 아베만큼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확립하지는 못하였기에 앞으로 쓰일지는 미지수.
'아스가르드 응디 따숩노' 라는 표현도 사용되는데, Tor를 사용해 아이피를 세탁한 것으로 보이는 경우 사용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토르의 고향이 아스가르드이기 때문.
아카라이브 유저들도 때때로 '파라과이 응딩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는 나무위키-아카라이브 서버의 소재지가 파라과이여서 그렇다. 다만 한국은 속인주의와 속지주의를 병행하는지라... 이른바 파라과이 응딩이의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 관련 문서



[1] 중장년층에 비해 젊은층은 잘 안 쓰는 편이긴 하지만 사투리는 지역차와 개인차가 크다.[해설] maremoto는 스페인어로 쓰나미를 의미하고, poto는 스페인어로 엉덩이를 뜻한다. 영어로 치자면 Tsunami를 Assnami라고 한 셈.[2] 웃기게도 '따숩다'는 표현은 일베 유저들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호남 방언이다. 표준어는 '따'''습'''다'이고, 동남 방언으로 한다면 '따시다'. '뜨시다' 정도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