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스피드 스케이팅)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자, 現 의정부시청 빙상단 코치이다.[1] 또한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코스의 '''코스레코드(34.80)을 보유'''하고 있었다.
2. 선수 경력
2.1. 2005-06 시즌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5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김윤만에 이어 쇼트트랙 이외의 종목에서 동계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2.2. 2006-07 시즌
2007년 3월 미국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500m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다. 이 기록은 동년 11월 월드컵 대회에서 캐나다의 제레미 워더스푼에게 경신되었다. 참고로 저 대회에서 이강석도 자신의 최고 기록[2] 을 갱신했는데, 이 기록은 2019년 3월 11일 같은 장소에서 차민규가 34.03으로 경신할 때까지 11년 4개월 동안 500m 한국 신기록이었다.
2.3. 2007~09 시즌
이후 부상 때문에 성적이 나빴지만 2009년에 재기해 선수인생의 최전성기를 맞이한다.
2.4. 2009-10 시즌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500m 세계랭킹 1위로 유력한 우승후보였다. 그러나 경기장의 정빙기 고장으로 인한 경기 지연이라는 어수선한 상황에서[3] 모태범이 갑툭튀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강석은 4위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한다. 이 때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면서 대중들에겐 인지도가 안습이지만 이 시즌 500m 판도에서 이강석의 경쟁자는 사실상 이규혁 뿐이었으며 기량만 놓고 보면 모태범을 능가했다. 물론 1000m를 포함한 스케이팅 실력은 이규혁을 더 위로 친다.
2.5. 2010~13 시즌
이후 슬럼프를 겪으며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것 이외에는 대체로 성적이 부진했다.
2.6. 2013-14 시즌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m 종목에서 22위를 하기도 했다.
3. 은퇴 이후
2017년 12월 현역에서 은퇴 직후 10년 동안 몸담았던 의정부시청 빙상단의 코치가 되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KBS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을 맡게 되었다. 제갈성렬 해설이 8년 전보다는 낫지만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해설을 보여준 것에 반해서는 상대적으로 공영방송에 걸맞는 침착하고 차분한 해설을 선보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이었을 뿐,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열광했다. 특히 대표팀 후배인 차민규의 500m 은메달에 감동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 수상 기록
[1] 이 팀의 현재 감독은 제갈성렬이다.[2] 34.20[3] 이강석뿐만 아니라 이규혁, 미국의 터커 프레데릭스, 네덜란드의 로날드 뮬더 등 기존의 이 종목 강자들이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