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냐치오 아바테
1. 소개
前 AC 밀란의 라이트백. 센터백도 소화할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18-19시즌 까지는 부주장 이었다.
2. 클럽
08/09 시즌 후반부터 슬슬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서 09/10 시즌 중반까지 거의 우측 주전으로 뛰고 있는 상태. 10/11 시즌에는 잠브로타와 번갈아가며 우측 풀백으로 출전하다가 시즌 중반에 잠브로타가 장기부상을 끊어서 고정적으로 출전하게 된다. 원래 포지션은 윙어였지만, 09/10 시즌 AC 밀란의 우측 풀백자원이 없다시피(...오또는 잊자) 한 이유로 풀백으로 양성되고 있다. 공격력은 가공할만한 스피드로 인해 그럭저럭 중간은 가는데, 수비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원래 수비수가 아니었고, 나이가 어린 선수이므로 발전 가능성은 충분한 선수.
10/11시즌에는 수비력이 한층 일취월장하여 밀란의 주전급 풀백으로 성장했다. 심지어 챔피언스리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타고난 스피드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씹어먹기도. 그리고 호날두와 상대한 후 각성(..)했다. 원래부터 피지컬이 좋고 속도가 엄청나서 딸리는 수비력을 집요하게 쫒아다니는 걸로 땜빵하기는 했지만, 호날두를 막고 나더니 수비력과 태클 실력, 대인마크가 일취월장해서 스피드와 피지컬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세리에 탑급 풀백으로 거듭났다. 다만 타 탑클래스 풀백인 필립 람, 라모스, 다니 알베스, 마이콘, 피스첵에 비해 세밀함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보완해야 할 부분.
14-15 시즌 부터 폼이 무너졌다는 말이 있었지만 그때는 밀란 선수 치고 멀쩡한 선수가 없었기에... 이후 세리에A 탑급 라이트 백을 꼽을 때 한끗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밀란 팬들의 아쉬움을 사는 중... 리히슈타이너, , 다비데 자파코스타, 플로렌치[2] , 마리우 후이 등등.자연스레 2014년 월드컵 이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칸드레바, 플로렌치, 다르미안, 자파코스타에 이은 4-5번째 옵션까지 밀리는 수모를 겪는 중.
16/17 시즌, 모처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다 급격하게 폼이 저하되었다. 특히 안정감이 매우 떨어졌는데, 실수 하나하나가 실점으로 연결될 정도(...)
2월 26일 사수올로전 당한 눈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17/18 시즌부터는 장점인 스피드도 죽고, 주전자리도 , 칼라브리아에 밀려 별 활약을 못하고 있다.
18/19시즌,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강제로 센터백으로 전향했는데, 놀랍게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밀란팬들 사이에선 말디니의 재림이라며 놀라워하는 중이다.
시즌 끝으로 AC 밀란과 계약이 종료됐다.
3. 플레이 스타일
빠르다. 그냥 빠르다. 윙어로서의 경험이 있는 만큼 공을 잘 다루기도 하며 능숙한 측면 공격전개를 보인다. 꽤 빠른 템포의 태클링을 시전하는것 역시 특징인데, 문제라면 이게 먹힐때는 혼자 수비를 캐리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안먹힐때는 그대로 수비의 구멍이 되버린다(...) 속도가 워낙 빠른 선수인지라, 한템포 빠른 태클링을 시도하고, 안먹혀서 뚫리면 쫓아가서 다시 태클링을 시도 하는 모습을 자주 선보인다.[3] 태클을 잘한다. 라고는 못하지만, 분명한건 여러종류의 태클링을 구사할 수 있다는점. 스탠딩태클, 슬라이딩 태클 등등... 역시 단단히 버텨주는 자신의 피지컬의 영향이 큰 듯 하다.
태클링에 초점이 맞춰져서 얘기가 길어졌지만, 의외로 패스 차단에서도 일가견이 있는 듯.
아무튼 아바테의 수비성향을 보면 알듯이 혼자 놔두면 너무 애매하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는 것 같고. 실제로 협력수비를 할 때 더 빛이 나는 타입이기도 하다.
윙어로서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공격 가담 역시 적극적인 편인데, 2대1 패스를 자주 구사한다. 물론 치달도 빼놓을 수는 없고. 크로스가 정교한 편이기도 하다.
그리고 킥력이 준수한지라, 분명히 우풀백의 그가 갑자기 레지스타처럼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의 롱패스&스루패스는 분명히 중원쟁탈전을 하고 있는 경기양상을 순식간에 역습의 형태로 바꿔버리는 경우가 많다.
정리하자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이 장점이자 단점인 선수''' 라고 할 수 있겠다.
4. 국가대표
2011년 11월 7일에 폴란드,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치를 국가대표 명단에 처음으로 뽑혔다. UEFA 유로 2012엔트리에도 올라갔으며, 수비수로는 특이하게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었다. 유로에서는 아일랜드와의 C조 3차전에서 라이트백 선발로 처음 출전하였으며,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도 선발로 나가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연장전을 앞두고 크리스티안 마지오와 교체되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팀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코스타리카와 의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으로 출전했으나 팀의 삽질로 인해 패배를 막지 못하고 16강에 올라가지 못했다. 그이후엔 한번도 발탁되지 못했고 당연히
UEFA 유로 2016 엔트리에서 탈락한 이후부터는 국가대표팀과는 거리가 멀어진 양상.
5. 여담
피파시리즈 유저들이 커리어모드 전용 선수를 생성할 때 commentary name중 가장 첫 번째에 있는 인물이라 이것 때문에 나름 인지도가 있다.
6. 같이 보기
[1] /iɲˈɲattsjo aˈbate/. 이탈리아어 표기 규정에 따라, gn은 뒤따르는 모음과 합쳐 '냐', '녜', '뇨', '뉴', '니'로 적는다.[2] 15-16시즌 부터 라이트 백을 많이 섰으니 포함시키자.[3] 이게 은근히 대단한게, 정상적인 선수가 한번 태클링을 시도할 시간에 두번의 태클링(!!!)을 한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