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플로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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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S 로마의 4대 황제.[2] 현재는 파리 생제르망으로 임대 갔다.
포지션은 데뷔 초에 중앙 미드필더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각종 포지션을 모두 도맡아서 하고 있다.[3] 리그 경기에서는 주로 라이트백으로 활약한다.
2. 클럽 경력
2.1. AS 로마
만 4세때부터 축구를 시작하여 2002년 AS 로마의 유소년 팀에 입단하였고 2010년 7월에 1군팀과 계약했다. 2011년 5월 22일 UC 삼프도리아전에서 프란체스코 토티와 교대되어 교체 선수로 세리에 A에 데뷔하였다. 2011년 7월 26일, 세리에 B 의 FC 크로토네 임대되어 35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며 세리에 B 최우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2012-13 시즌부터 로마로 복귀해 9월 2일 2라운드 인테르와의 경기에서 세리에 A 첫 선발 출전 및 첫 골을 기록하였다. 프로 계약은 이탈리아 축구 선수의 최저 임금인 연봉 3만 유로로 시작하였으나 오프닝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10월 3일에는 로마와 새로운 4년 계약을 맺었다.
2014년 9월 21일, 리그에서 시즌 첫 득점을 일궈내자 관중석으로 뛰어들어 손주의 경기를 보러 온 할머니에게 안기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할머니의 관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비록 관중석 난입으로 인해 경고를 받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훈훈한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2014년 11월 26일 오른쪽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CSKA 모스크바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플로렌치의 풀백 실험은 시즌 시작 전 친선 경기에서도 실험한 적이 있었는데 팀은 비겼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풀백으로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마이콘은 노쇠하고 토로시디스는 주전급 기량이 아니기에 여러 포지션에서 출전하던 플로렌치가 풀백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로마 팬들도 많아졌다.
2014년 12월 7일 사수올로전에서도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50분에 다니엘레 데로시가 퇴장당하면서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게 되었다. 팀은 전반부터 두 골이나 먹으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93분에 아뎀 랴이치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었다.
2015년 9월 17일, 바르셀로나와의 챔스 조별 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테어 슈테겐 골키퍼를 멍하게 만드는 원더골을 집어넣었다. 이 골은 2015 FIFA 푸슈카시상 3위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여담으로 나중에 인터뷰에서 밝히길, 08-09 시즌 로마 올림피코에서 열린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4] 에서 깃발을 흔드는 아이 중 하나였다면서, 그 결승에서 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넣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
2016년 10월, 플로렌지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재활 기간 4개월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2017년 2월, 회복 도중 부상이 재발되어 재수술을 하게 되었고 5개월 추가 결장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2017년 9월 16일 베로나와의 홈경기에서 드디어 복귀하였으며, RB로 출전하여 이전까지 브루노 페레스때문에 눈이 썩고 있던 로마팬들의 눈을 정화시켜 주었다.
2017년 10월 2일 AC 밀란과의 경기에서는 페로티, 데프렐의 부상으로 오른쪽 윙 포워드로 출전하였다. 비록 골키퍼 돈나룸마에게 막혀서 1:1 기회를 놓치기도 했지만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속된 장기부상을 겪으며 그간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골세레모니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브루노 페레스가 워낙 못하고 있기에 부상 복귀 시즌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위협적인 오버래핑을 보여주며 측면 주도권을 가져오는 등 로마의 기적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시즌 후 재계약 협상 중이나 의외로 협상이 길어지는 중이다. 플로렌치 측은 연봉 4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지만 구단은 거절하고 있다. 이때까지 워낙 박봉으로 뛰었으니 이해는 되지만 길어지는 협상에 4m유로를 고집하고 있어서 팬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그러나 다른 여러 구단이 4m 이상의 연봉으로 유혹하는 와중에도 로마를 선호하고 있다는 기사가 뜨는 걸 보면 그래도 팀에 대한 애정이 큰 듯 하다. 현재 구단은 3m + @, 플로렌치는 3.5m + @를 요구하는 중이다.
8월 3일 2023년까지 '''5년 재계약'''을 완료했다. 현재 기준 만 27세에 5년 계약이고, 현재 주장인 데로시는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이니 주장직을 이어받고 후에 로마에서 은퇴할 듯 하다.
17-18시즌에 십자인대 부상에서 복귀하자 마자 경기를 많이 뛴 여파인지 18-19시즌에는 부진중이다. 경쟁자인 칼스도프가 좋은 폼을 보여준데다가 재계약 때의 잡음으로 현지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혀서 야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폼이 오르면 귀신같이 부상 당하는 칼스도프 때문에 거의 매경기 출전 중이다. 로마 팬들의 비난도 많이 사그라들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주장인 데로시가 로마를 떠나게 되므로 다음 시즌인 19-20 시즌에 정식 주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데로시의 이적 후 주장에 임명됐다 그러나 토티가 AS 로마를 떠나기 전 기자회견에서의 발언[5] 과 여러 이적설이 터지는 등 불안한 분위기였지만 어쨌든 잔류하게 되었다. 다음 시즌이 플로렌치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듯하다.
19-20시즌 들어서는 18-19시즌에 보였던 기량하락이 눈에 띄게 드러나는 중이다. 이대로라면 스피나촐라에게 주전자리를 빼앗길듯 하다. 현재 콜라로프와 스피나촐라가 좌우 윙백 주전을 맡고 있다. 드리블 등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스피나촐라에 주전을 뺏긴 것은 관점에 따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다비데 산톤에게까지 밀려버린 것은 많은 팬들과 스포츠 기자들이 의아해하는 부분이다.
이후 다시 선발로 연속 출장하면서 주전 자리를 찾나 싶었지만 유벤투스와의 코파이탈리아 8강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반전 3:0의 원흉이 됐다. 가제타 평점 4.5라는 평점을 받을 정도의 모습이었다. 하필 이 경기에서 저스틴 클루이베르트와 교체로 나온 다비데 산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리에 A SS 라치오와의 더비경기에서 산톤에게 밀려 벤치를 지켰다.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와 다비데 산톤이 양 풀백을 맡으면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고 앞으로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결국 중반기로 갈수록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출전시간이 줄어갔고 UEFA 유로 2020을 앞두고 꾸준한 출전기회를 얻기위해 이적을 희망한다고 한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남지않은 현재 발렌시아 CF와 강력히 연결돼 있다.
2.1.1. 발렌시아 CF (임대)
그리고 2020년 1월 31일 발렌시아로의 6개월 임대 오피셜이 떴다. 오피셜
임대후 첫 경기에서는 무난한 활약이었지만 두번째 경기에서는 심각하게 부진했고 거기에다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까지 받아버렸다. 퇴장 이후 징계기간을 거친 후 모습을 보면 완벽히 주전으로 뛰지는 못하고 선발과 교체출전을 번갈아가 뛰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로마로 복귀했지만 다음시즌 팀에 남아 주전경쟁을 펼칠지 이적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2.1.2. 파리 생제르맹 FC (임대)
토마 뫼니에의 FA 이적 이후 라이트백을 구하는 중인 파리 생제르맹 FC가 임대 +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딜을 성사시켰다.
2.1.2.1. 2020-21 시즌
이적 직후 기존 주전자원이던 케러를 밀어내고 바로 주전자리를 차지했다. 유로 참가를 위해 임대이적한게 현재까지는 좋은 선택을 한듯하다. 3백을 쓰는 로마의 전술에 플로렌치가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적하여 아쉽다는 로마팬들의 반응이 있다.[6]
리그앙 10R 렌 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문제는 같은경기에서 케러또한 부상... 다행 아직 파리에게는 교체자원이었던 다그바가 남아있다. 다행히 A매치 기간에 휴식한 때문에 플로렌치는 11R에 복귀했다. 그리고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리그 16R 릴전에서 수비 도중 틸로 케러의 태클이 깊어서 플로렌치의 발목을 꺾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다그바와 교체 아웃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이탈리아 국가 대표로 각 연령대에서 뛰고 있다. 2012년 11월 11일 체사레 프란델리에 의해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를 위한 이탈리아 대표팀에 선출되었고, 11월 14일 프랑스전에서 A대표로 데뷔하였다. 2013년 10월 15일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아르메니아 전에서 A 매치 첫 골을 기록하였다. 유로 2016에 출전하여 뮐러의 공을 다이빙하며 막아냈지만 이탈리아는 이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전술 이해능력이 뛰어나 감독들이 꾸준히 기용하면서 국가대표 데뷔 후로는 부동의 오른쪽 풀백 주전으로 뛰고있다.
4. 플레이 스타일
오른쪽 윙, 우측면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까지 고루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어이다. 기본적으로 축구 지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어느 자리에 놓던 기본은 해주지만 플로렌치가 각광받기 시작한 포지션은 우측면 수비수.[7]
최근 (2016년 10월 3일 vs 인터 밀란) 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에서 과거 시모네 페로타의 룰을 기대 이상으로 소화해 또 한번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
플로렌지의 장점은 약간 기복이 있지만 뛰어난 킥력과, 달리기 자체가 엄청 빠른 것은 아니지만 순간적인 움직임이 기민하며, 앞서 말한대로 축구 지능이 뛰어나다. 수비력은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때도 있으나 지금은 약점으로 까지 지적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가끔 번뜩이는 영웅기질과 가지고 있던 킥력이 조합되 극적인 골도 만들어 냈던 선수다.
요약 하자면 기복이 조금은 있지만 뛰어난 킥력과 뛰어난 축구지능에 의해서 다재다능함이 돋보이는 우 측면 수비수, 미드필더, 우측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5. 수상
5.1. 우승
- 파리 생제르맹 FC (2020~)
- 트로페 데 샹피옹 : 2020
5.2. 개인 수상
- 팔로네 디 아르젠토: 2015-16
6. 여담
- 데로시와 마찬가지로 앳 된 미남형이었으나 수염을 기르면서 역시나 바이킹이 되어가고 있다.
7. 같이 보기
[1] /alesˈsandro floˈrɛntsi/[2] 1대는 로마에서 15년간 뛰었던 주세페 자니니 , 2대는 프란체스코 토티 , 3대는 다니엘레 데로시 [3] 윙백, 공격형 미드필더, 풀백도 본다. 거기다 16-17시즌은 스팔레티 감독의 의중에 따라 거의 세컨톱에 준하는 자리까지 맡으면서 거의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골키퍼빼고는 다 뛸 수 있는 선수다.[4] FC 바르셀로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경기[5] '플로렌치와는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단순하게 연락을 안했다는 것 뿐이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친분이 없는 사람에게 성으로 부른다고 한다. 반면 펠레그리니에 대해서는 '로렌초'라고 친근하게 부르면서 자신과 데로시의 뒤를 이을 선수라고 칭찬했다.[6] 파울루 폰세카 감독이 3백에서 플로렌치를 쓸 생각이 있었으나 선수 본인이 이적을 원했다고 한다. 아마도 확실한 주전자리와 트로피를 들기위해 이적을 원한듯하다. 플로렌치 프로선수 커리어 10년에 우승 트로피가 하나도 없으니 팬들도 어느 정도 이해하는 모양이다.[7] 바르셀로나 그 외 빅클럽들이 40m 오퍼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