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가미 서커스단

 

犬神サーカス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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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출신의 록밴드. 10년 전의 서커스단 4남매가 무덤 속에서 일어나 밴드를 결성했다는 설정으로 1997년부터 그 활동을 시작했다. 4남매라는 설정답게 멤버 구성은 이누가미 쿄코(보컬), 이누가미 쇼우지 2호(기타), 이누가미 진(베이스), 이누가미 아키라(드럼)가 그 구성이다.
밴드의 곡의 주 주제 및 소재는 '''괴담'''과 '''도시전설'''[1], 인간의 부정적인 면(사기, 사채, 살인, 인신매매 등등 인간이 해선 안될 일), 사회풍자가 그 주 내용.
가끔씩 전설이나 설화와 같은 이야기 풍의 발라드도 일품.
가부키를 연상케 하는 얼굴의 흰칠의 메이크업이 대표적이기도 하다.
나긋나긋하게 울려퍼지는 보컬 이누가미 쿄코의 보컬이 일품으로 펑키한 나머지 세 멤버의 연주로써 현재까지도 마니아층을 쌓아가고 있는 중.
욱일기를 소품으로 썼던 적이 있어서 극우밴드로도 오해받지만, 멤버들의 가사나 인터뷰를 보면 극우인사들은 아니다. 욱일기를 쓰게 된 계기도 쇼와 시대의 태평양 전쟁 통에 나온 전쟁의 불안감을 나타낸 시대적 소품정도로만 썼고[2] 외에는 헤이세이 초기 시절의 폭주족 컨셉으로 쓴 게 다다[3]. 실제 저 때 당시 폭주족이 빨간색+방사무늬라는 강렬한 이미지로 욱일기를 많이 썼다. 그래서인지 저 때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접한 세대들은 욱일기=불량배표식이라는 이미지도 있었다. 실제 저 시절의 폭주족을 묘사한 매체들을 보면 욱일기를 치장한 놈이 한 놈 이상은 꼭 있을 정도로 이미지가 굳혀진 게 있는 데[4] 그걸 가져온 게 다 다. 당연히 머리에 든 것도 없을 폭주족이 욱일기를 정치적 목적으로 썼을 리는 만무하니, 이들의 욱일기 소품도 정치적 의미와는 아무 상관없다고 보면 된다.

[1] 빨간 마스크의 이야기나 행운의 편지 등 익숙한 소재들이 많이 보인다.[2] 한국사람들이 보기에만 불편할 뿐이지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선 고증소품으로 정말 많이 나온다. 바람의 검심 실사영화에서도 욱일기가 나온다고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이런 오해는 DIR EN GREY도 받았다. 밴드의 컨셉의 모티브가 된 듯한 만화인 지하환등극화소녀춘 미도리에서도 욱일기가 나온다. 지금이야 프릭쇼가 없어서 와닿지 않으니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잘 살려내기위한 장치로 쓴 셈.[3] あいつ(그 녀석), スケ番ロック(스케반 록)와 같은 곡들. 폭주족이 주소재이다. 물론 폭주족을 옹호하는 곡이 아니다. 스케반 록의 경우는 폭주족의 허세를 허무주의적 감성으로 뒤튼 곡이며 그 녀석의 경우는 폭주족의 범죄행위와 말로(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다는 내용)를 무미건조하게 풀어낸 가사다.[4] 일본의 유명 폭주족 잡지인 챔프로드의 이미지를 보면 심심찮게 나온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프로필 사진또한 욱일기가 그려진 바이크 헬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