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보자키 이츠키
1. 소개
애니메이션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로사와 토모요 / 브리아나 니커바커.
2. 상세
후우의 여동생. 수영이 특기이며, 타로 카드[1]로 점을 치는 것을 좋아한다. 외모에서 느껴지듯 다소 소극적이고 유약한 성격으로 부끄럼이 많으며, 그런 성격 탓인지 언니를 매우 잘 따르고 의존하는 성향이 강한 반면에 언니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성격 탓에 위기일수록, 특히 언니가 힘들어할수록 반대로 더욱 정신력이 강해지는 면모를 보인다.
3. 능력
전투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성격이고 첫 전투에서 적응하는데 적잖게 시간이 걸렸지만, 용자로서는 우수한 편으로 일단 적응한 후부터 용자 시스템을 잘 활용해서 필요할 때마다 각종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기로는 여러가닥의 실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중거리의 범위절단공격이 매우 위력적이며, 목표를 붙잡는데 있어서도 유용하다.
4. 작중 행적
4.1. 1기
4화에서는 노래를 좋아하면서도 부끄럼이 많아서 남 앞에서 부르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용자부 모두의 도움으로 그것을 극복해냈고, 이후에는 가수의 꿈을 갖게 되어 오디션에 응모해보는 등 자신만의 조그마한 노력을 하기 시작한다. 물론 자신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배틀물에서는 사망 플래그인데다, 막판 오디션 곡을 녹음할 때 타로카드 DEATH 정방향이 나오는 등 불안감을 주는 연출도 섞여있었다. 허나 결전의 5화에선 곤란의 극복이라는 제목 그대로, 만개에 성공하여 버텍스 1체를 격파하는 등 적의 총공격을 이겨내고 결국 살아남았으며 우주에서 지상으로 떨어지는 유우나와 토고를 무사히 받아냈다.
만개 이후 성대가 기능을 잃으면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어 꿈을 단념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6화 이후로 계속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스케치북을 이용한 필담으로 대화한다. 때문에 5화에서 나온 타로카드 DEATH가 의미하는 것은 목숨이 아니라 목소리를 잃어 꿈이 죽는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9화에서 오디션에 1차 합격했지만 목소리가 안 나오니 의미가 없다. 게다가 하필 그 시점이 만개의 후유증의 진실을 깨닫는 시점이라 더욱 절망적인 상황이었고, 결국 그녀의 장애가 나을 수 없음을 깨달은 후우가 언니로서 죄책감과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주하는 사태에 이르게 된다.
허나 정작 이츠키 자신은 용케도 그런 좌절을 견뎌내는 모습을 보여줬고 오히려 후우를 말리면서[2] 용자부로 인해 모두와 만날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글까지 보여줬다. 오히려 언니쪽이 동생에게 더 의지하는 상황으로 후우는 그런 여동생을 보면서 결국 눈물을 펑펑 쏟는다. 더욱이 그 이후 토고가 연달아 폭주하면서 지옥이 펼쳐지는데 연속으로 이런 사태에 처했으니 좌절할만한데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 불굴의 정신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이런 모습을 통해서 11화에서 후우를 용자로서 재기시키게 되었으며, 협동으로 몰려드는 버텍스들을 몰아내면서 토고에게 맞서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유우나가 토고를 필사적으로 설득시키면서 잠시 리타리어한 카린이 모여 용사부 5명이 다시 힘을 합쳐 버텍스를 쓰러뜨리고 시코쿠를 구한다.
마지막 싸움 이후, 신수에 제물로 바쳐졌던 몸의 일부를 돌려받으면서 이츠키 또한 잃어버렸던 목소리를 되찾게 되었다. 그리고 포기해야 했던 가수로서의 꿈을 다시 키우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4.2. 2기
2기에서 1기에서는 없었던 요리치 속성이 추가되었다.
2화의 토고 구출 작전에서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멤버들과 함께 유우나만이라도 블랙홀에 진입해 토고를 구출하고 돌아오게 조력했다.
3화에서는 마을 크리스마스 축제애 합창단 코러스로 나가게된다. 그리고 하교길에 후우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보게되고 용사부원들에게 알려준다. 후우가 입원해있는동안 혼자 밥도 짓고 아침에 지각도 안하는 등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후우를 돌보는 바람에 합창단에 나가지못하게되었다.
4화에서는 초반부에 언니인 후우와 함께 감주에 취한 모습을 보여 주변을 당황케 하고, 아기 고양이를 찾는 과정에서 냐~ 냐~ 하며 귀엽게 고양이를 흉내내는데 어찌 귀여운지 토고와 소노코가 사진촬영을 남발하는 탓에 금새 당황해버린다.
유우나의 용사어기와 관련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는 않지만 오열하는 카린을 따스하게 달래주는 모습을 보인다.
5화에서는 유우나가 신수와 결혼한다는 것에 대해 용사부의 모두와 같이 설득을 하려고 하였지만 유우나는 모두와 제대로 상담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자신의 의견만 주장하던 상황이었기에 용사부에서 거의 있지 않았던 말다툼이 생겨나고 말았다. 그 도중 어째서 모두가 싸워야하는지에 대해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1기의 자신의 목소리와 꿈을 잃어버렸던 상황에서조차 오히려 누구보다 강한 멘탈을 보여주었던 그녀였지만 용사부에서의 싸움은 그만큼 그녀에게 충격이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유우나에 대한 걱정할 시간조차없이 하늘의 신의 군대가 쳐들어왔고 이츠키는 자신들이 사는 세계를 지키기위해 어쩔 수 없이 마지막 싸움에 돌입한다.
6화에서는 하늘신 레이드의 선봉으로 나간 카린이 위험에 처하자 소노코와 함께 방어하고 위기모면한다. 죽은 용사들의 혼의 도움으로 유우나가 신수의 힘과 융합하여 하늘의 신의 영역을 파괴하고 신수가 마지막 힘으로 신들이 나타나기 이전 상태, 즉 결계밖에 화염으로 뒤덮였던 세계까지 원래대로 되돌리는 기적을 이루면서 더이상 용사 시스템도 신수도 신도 없는 인간들만의 세계가 되면서 일상으로 돌아갔다. 용사의 짐을 짊어질 필요가 없어졌으니 이제부터 자신이 원하던 가수의 꿈을 계속 이뤄나갈 것이다. 더불어 졸업하는 후우의 뒤를 이어 차기 용사부장이 되어 앞으로 용사부를 이끄는 중역을 맡게 되었다.
5. 전작과의 관계
와시오 스미는 용사다 8화의 결전 당시 버텍스의 공격에 의해 시코쿠도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때 대사에서 근무하던 이누보자키 자매의 부모님이 사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본래 대사와 관계가 없었던 이누보자키 자매가 대사의 관리하에 들어갔음이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4화에서 암시되고 있다.
후우와 달리 이츠키는 아직 대사와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서 모르지만 2년전의 결전 직후 시코쿠 전역에서 새로 용자후보를 뽑았을 때 대사는 이누보자키 자매 둘 다에게 용자의 직무를 맡기려고 결정해놓은 상태였다. 특히 용자로 선택될 팀을 확신하고 있었던 대사가 후우에게 이츠키도 팀에 넣으라고 명령했다는 것은, 이츠키의 적성이 다른 팀의 후보들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6. 기타
6화부터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면서 일웹의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성우가 중요한 수입원을 잃었다는 농담이 자주 나온다. 동 분기 다른 애니에도 출연하고 있긴한데 근래에 전체적으로 출연이 굉장히 적은 것도 사실이라 걱정을 받고 있는 듯하다.[3] 그래도 엔딩의 캐스트에 계속 성우 이름이 나오며 목소리 출연이 없는데도 캐스트에서 이름을 빼지 않고 계속해서 넣어준 제작진에게 감동했었다고 말한 적도 있다.
비중은 후우와 비슷하면서도 가장 적은 편이며, 이야기를 주도하기보다는 후우에게 따라가는 입장이고 평소에도 워낙에 얌전한데다가 6화부터 목소리마저 나오지 않다보니 묻히는 느낌이 좀 있다. 하지만 만개의 대가로 의사소통에 중요한 성대의 기능을 잃은데다가 명확한 꿈을 지닌 상태에서 그 꿈이 좌절될 위기에 처하게 된지라 10화까지 토고를 제외한 용자부 4명 중 비극성이 가장 직접적인 형태로 부각되었다.
1기와 2기에서 미래를 예측하여 100% 예견하는 타로점을 쳐서 추후에 팬들에게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그녀의 이름인 이츠키는 부모를 잃어버렸다는 점 및 유일한 가족인 언니에 대한 태도를 볼 때 풍수지탄(風樹の嘆)의 樹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녀의 용자 시스템의 모티브가 되는 꽃은 둥굴레로 9화의 소제목 마음의 아픔을 아는 사람(心の痛みを判る人')은 일본에서 둥굴레의 꽃말이다.
이츠키가 지원한 오디션 회사 이름은 '사누키'인데 사누키는 우동 종류 중 하나다. 사이트 주소는 http://auditiontakestage.sanuki.index/6La706J406인데 용사부 홈페이지와 다르게 실제로 접속 가능한 사이트는 아니다.
블루레이 6권 특전 게임에 따르면 오디션에 최종합격했다고 한다.
노기 소노코가 부르는 애칭은 잇츤.
유유유이에서는 토고 미모리의 초등학생 시절인 와시오 스미와 초등학생 노기 소노코에게 반말을 쓰며, 그 두 사람은 이츠키에게 존댓말을 쓴다. 중학교 2학년으로 1년 선배인 현재의 토고, 소노코와 대화할 때와는 존댓말을 쓰는 쪽과 반말을 쓰는 쪽이 정반대다.
용사부 부원들중 유일한 빈유라 네타거리가 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외모가 우라라 미로첩의 나츠메 노노와 닮았다.
도사의 무녀 : 새겨진 일섬의 등불 콜라보에선 야마시로 유이가 이츠키를 여동생 마냥 귀여워해주며 챙겨준다.
[1] 종류는 라이더 웨이트 타로카드. 말발굽 스프레드(타로카드 5장을 이용하는 카드 배열법)를 사용한다.[2] 이때 용사 복장을 하고 있었는데, 아마 유우나마저 후우한테 쓰러지면 본인이 나서서 말릴 생각이었는 듯 하다.[3] 사실 이츠키의 성우인 쿠로사와 토모요가 당시 수험생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받을 일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