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명
탕구트족이 세운 서하의 추존 황제이자 추존 황제인 이계천의 아들이다. 서하 건국의 기틀을 다졌으며 서하를 건국한 이원호의 부친으로 이원호가 서하를 건국한 후, 황제로 추존되었다.
이덕명은 송나라 당항(黨項) 출신으로 이계천의 지위를 이은 뒤 송나라와 요나라 사이에서 우호를 유지했고, 송진종에 의해 서평왕(西平王)에 봉해졌으며 5년 후 1009년 요나라에 의해 하국왕(夏國王)에 봉해졌다.
그는 흥주성(興州城)을 쌓아 도읍을 정하고, 점파 하서주량(河西走廊)을 겸병하여 서하의 기초를 다졌고, 아들 이원호가 서하를 건국하자 묘호 태종(太宗), 시호 광성황제(光聖皇帝)로 추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