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리(가수)
1. 개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 밴드 바이바이배드맨의 베이시스트이자 솔로 싱어송라이터.
2. 소개
2011년 바이바이배드맨의 데뷔 EP <Bye Bye Badman>을 발표, CJ 로큰롤 슈퍼스타,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숨은 고수, EBS 스페이스 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등 대한민국 인디밴드가 수상할 수 있는 상이란 상은 싹쓸이하며 밴드씬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2015년 노엘 갤러거의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내한공연 오프닝, 2016년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공연 등 꾸준히 활동하던 밴드는 2018년을 기점으로 멤버 개개인의 솔로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2018년 1월 첫 솔로 EP <Rise From The Ashes>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바이바이배드맨 정규 1집 타이틀과 동명의 트랙인 락 넘버 'Light Beside You'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깊은 밤 깊은 바다', 중독성 있는 훅이 매력적인 '선인장 꽃', 베이시스트로서의 색채를 녹여낸 '나비', 바이바이배드맨 정규 2집 수록곡 'Horizon'의 아웃트로를 차용한 'Oasis'까지 총 5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절친한 뮤지션 백예린이 앨범 아트워크에 참여했으며, 마스터링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나잠 수가 맡았다.
솔로 데뷔 EP 발매 이후 '언젠가, 우리', '물고기', '유영', 'Dive', '환상', '소나기', '나의 곁에 있어줘' 까지 7개의 싱글을 발표했다. 대부분 백예린이 아트워크를 함께 작업했으며, 바이바이배드맨의 구름이 편곡 및 마스터링으로 참여했다.
2020년 9월 두 번째 EP <Let Me Dive Into This Moment>를 발표했다. '노을 속에서'와 'Ashby Road' 더블 타이틀의 EP로, 선공개된 싱글 'Dive'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디지털로만 발매된 첫 EP와 달리 피지컬 앨범으로도 발매되었다. 일본에서 타이틀곡 'Ashby Road'와 1번 트랙 'Dive'가 수록된 7인치 바이닐 싱글이 발매되었다. YES24를 통해 온라인 구매할 수 있다. 링크
바이바이배드맨과 솔로 활동 외에도 동갑내기 친구들과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서울문', '이성경X이루리'의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거의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 연주, 편곡한다는 점에서 실로 엄청난 작업량을 보여주고 있다.
꾸준한 앨범 발매 덕분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싱글 '환상'이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HERA 광고음악으로 쓰였으며, 네이버 온스테이지 링크, CJ 아지트 라이브 링크 등 유명 라이브 콘텐츠에 출연했다.
3. 음반
3.1. EP
3.1.1. Rise From The Ashes
3.1.2. Let Me Dive Into This Moment
3.2. 싱글
3.2.1. 언젠가, 우리
3.2.2. 물고기
3.2.3. 유영
3.2.4. Dive
3.2.5. 환상
3.2.6. 소나기
3.2.7. 나의 곁에 있어줘
4. 여담
- 중학생 때 일본 만화[1] 를 통해 밴드 음악을 접하고 베이스를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 팬들을 부르는 애칭은 교수님. 일반적인 밴드 팬들과는 달리 공연 때 비교적 조용하게(?) 팔짱을 끼고 무대를 바라보는 팬들의 모습이 마치 실용음악과 입시장에서의 교수님들 모습 같았다고. 2019년 플라스틱파크 공연 이후로 정착된 애칭.
-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기적으로 '루무말대잔치'라는 이름의 Q&A를 진행한다. 진솔하게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상당한 축구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의 열혈팬이다. 영국 레스터의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접하고 팬이 됐다고. 제이미 바디를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았다. K리그에서는 FC서울을 응원한다. 영국에서 축구 기자를 하다가 현재는 FC서울에서 일하는 남자친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 최근 펜더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기타네트에서 Fender Professional II Bass 시연 영상을 촬영했다. 펜더의 한국 공식 엔도서로 후원받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악기 브랜드도 펜더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