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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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It's eleven, It's heaven for Jamie Vardy! Hold the back page, hold the front page, a Leicester player has smashed the record!"'''
'''"11번째 골, 그야말로 제이미 바디를 위한 천국이에요! 신문의 앞뒷면을 비워 놓으십시오, 레스터의 선수가 기록을 갈아치워 버렸습니다!"'''
- 제이미 바디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연속 골 기록을 경신한 순간 해설자 마틴 타일러가 남긴 코멘터리.
'''Vardy's on Fire'''
'''Your defence is terrified'''
'''바디는 불 붙었어'''
'''너희 수비수는 벌벌 떨지'''
- 제이미 바디 응원가 中 - [5]
레스터 시티 FC 소속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다.[6]'''레스터를 떠나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마라. 그들은 아무도 날 원하지 않을 때 나에게 기회를 줬던 팀이다. 난 무슨 일이 있어도 그들을 실망 시키지 않을 것이고, 절대 이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제이미 바디
만 27세라는 늦은 나이에 1부 리그 데뷔를 하였음에도 프리미어 리그 EPL우승, FWA 올해의 선수(2015-16), EPL득점왕(2019-20)까지 차지한 늦깎이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30대 중반이 되어가는 현재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셰필드 웬즈데이
셰필드 출신이었던 제이미 바디는 지역 인기팀인 셰필드 웬즈데이 FC 유스에서 뛰었었지만 15살이었던 2002년 신장이 작다는 이유로 방출된다. 바디가 그토록 원하던 지역 유스팀에 들어갔지만 그의 작은 신장을 이유로 셰필드가 내쫒은거에 대해 크게 실망을 하게되고 8개월동안 축구와 담을 쌓기도한다. 이후 로더럼에 위치한 위커슬리 유소년팀에[7] 들어가 다시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위커슬리 유소년팀 소속으로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즈 유소년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경기 후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즈 유소년팀과의 계약에 서명하게된다. 다시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 가는 이 때 청각장애를 가진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그는 상대방을 폭행하였고, 6개월 간 전자발찌를 차는 신세가 된다.[8] #
2.2.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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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는 2003년 16세의 나이에 잉글랜드 8부 리그의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즈 유소년팀으로 이적하며 그의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2007년에는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즈의 성인리저브 팀으로 이적해 그의 성인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참고로 이 당시 바디가 받은 주급은 겨우 30파운드. 한화로 약 5만원이었다. 주급이 턱없이 부족했던 터라 그는 공장일을 병행하며 축구를 하였다. 낮에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일이 끝나는 저녁 시간에만 팀에서 팀훈련을 하는 식이었다. 또한 전자발찌를 찼기 때문에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통금 시간을 6개월간 지켜야 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바디는 매경기마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가야 했으며, 통금 시간 때문에 전반전만 뛴 뒤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였다. 그가 팀에서 지내는 동안, 2009년 잉글랜드 3부 리그에 해당하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1의 크루 알렉산드라에서 한 주간의 선수 선발 대회에 참가하기도 하였으며, 잉글랜드 2부 리그에 해당하는 풋볼 리그 챔피언십의 로더럼 유나이티드 FC와의 짧은 접촉이 있기도 하였다.
2.3. FC 핼리팩스 타운
바디의 재능을 눈여겨 본 핼리팩스 타운의 감독 닐 아스핀의 부름을 받아 2010년 6월, 이적료 15,000 파운드, 한화로 약 2200만원을 약속 받고 이적한다. 이때부터는 주급[9] 이 크게 상승해 바디가 공장일을 그만두고 축구에만 전념하였다고 한다. 2010년 8월, 벅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팀 데뷔전을 치룬 바디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어낸다. 그 후의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그의 팀 데뷔 첫 시즌을 매우 성공적으로 마친다. 그의 팀은 2010-2011 시즌 우승을 하였고, 리그 26골로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줬으며, 선수들이 투표로 뽑은 시즌의 최고 선수로 뽑히기도 하였다. 2011-2012 시즌 개막 4경기에선 5골을 기록한다.
2.4. 플릿우드 타운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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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팩스 타운에서 2011-2012 시즌 개막 4경기 3골을 넣은 바디는 2012년, 잉글랜드 5부 리그의 플리트우드 타운으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의 데뷔전은 요크 시티와의 경기였는데,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한다. 그의 첫 데뷔골은 그의 3번째 경기인 케터링 타운과의 경기에서 나왔으며, 팀은 3-2로 승리한다. 랙섬이 그림스피 타운과 비기면서 플리트우드 타운의 우승이 확정되었고, 팀 역사 최초로 잉글랜드 4부 리그인 잉글리시 풋볼 리그2로 승격한다. 또한 그는 이적한 팀에서 40경기 31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5부 리그에서 또다시 득점왕을 기록한다.
팀 역시 리그 1위를 차지해 승격했다. 2011-12 시즌이 시작한 지 3경기 뒤 5부 리그에 해당하는 컨퍼런스 프리미어[10] 에서 맹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도왔다.[11]
이 때의 활약으로 지역 라이벌팀이기도 한 블랙풀 FC가 0.7m파운드를 오퍼하기도 했으나 클럽이 거절한 일도 있었다. 이 시즌에 바디는 시즌 최고의 선수(Player of the Season)로 뽑혔다.
2.5. 레스터 시티 FC
2012년 5월, 레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3년 계약, 이적료는 1m 파운드다. 첫 시즌인 2012-13 시즌을 통틀어 5골을 넣는 등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 서포터들의 비판을 받았고 본인도 클럽을 떠날 생각까지 했으나, 나이젤 피어슨 감독과 스태프들의 설득으로 팀에 남았다. 이 때 만약 떠났다면 레스터 입장에서는 정말 땅을 치고 후회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2013-14 시즌 첫 경기인 미들스브로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고, 이후 각성하여 레스터 시티의 1부 승격을(우승) 돕고 본인도 16골11도움을 쏘아 올리며 미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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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1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 역전골을 기록할 때'''
3년전,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푸른꿈을 꿈꾸던 5부리그 플릿우드의 선수였다, 그리고 지금,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했다. 그의 꿈은 마침내 이루어 졌다!!!
이렇게 결국 2014-15 시즌, 3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만 27세가 되어서 프리미어 리그 데뷔를 하게 되었다. 리그 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로 출전하여 맨유의 수비진을 붕괴시키고, 엄청난 활동량과 투지를 보여준 끝에 레스터 시티의 4번째 골(그것도 역전골)을 넣는 등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5-3 역전승에 크게 기여하며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12]
리그 30라운드 토트넘 원정경기에서 4대3 패했지만 1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
마지막 38라운드 QPR과의 홈 경기에서도 득점을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5.1. 2015-16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팀의 선제골이자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4R 본머스 전에서는 직접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리그 5R 아스톤빌라 전에서는 동점골을 넣은 후 골 셀레브레이션에서 홈 팬들을 격려하면서 분위기를 올렸고, 레스터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바디는 4R 본머스전 동점골에 이어 이번에도 종료 10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어느새 리그 4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리그에서 총 4골을 넣었는데 벌써 5경기 만에 4골을 넣고 있다.
리그 6R 스토크시티 전에서는 또 동점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리그 7R 아스날 전에서는 팀은 패배했지만, 본인은 2골을 기록하며 상당히 좋은 골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8R 경기에서는 PK로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9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는 2-0으로 뒤진 상황에서 67분에 추격골을 넣었고,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동점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까지 바디는 리그 9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경기당 1골씩 기록 중이고, 리그 6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팀이 터뜨린 19골 중 47%에 달하는 수치를 홀로 해내고 있으며, 득점 순위에서도 6골을 넣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보다 3골이나 앞선 1위다. 아마추어 리그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바디가 EPL에서도 통하는 건 빠른 발과 높은 집중력 덕분이다. 최근 EA스포츠가 발표한 리그 내 가장 빠른 선수를 분석한 자료[13] 를 보면 바디는 최고시속 35.44㎞/h로 1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타 리그보다 경기 전개 속도가 빠르기로 유명한 EPL에서 바디가 경쟁력을 보이면서 좋은 기회를 잡고 있다. 또 득점 분포를 보면 9골 중 6골이 후반에 나왔으며, 4골은 후반 35분 이후다. 승부처이자 다른 선수가 지쳐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해결사 노릇을 했다. 9경기 중 8차례 풀타임을 뛴 그는 강한 체력을 앞세워 상대를 지속해서 괴롭히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리그 10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1-0 승리를 이끌었다. 태클 1회 성공, 공중볼 경합 3회 승리, 드리블 1회 성공 등 득점 외에도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트랜스퍼마켓의 자료에 따르면 바디의 시장 가치는 420만 파운드에 달한다. 30파운드를 받고 뛰었던 몇 년 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 최근 주가도 많이 뛰었으며, 리버풀과 토트넘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까지 바디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리그 11R WBA 전에서는 후반 32분 드링크워터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8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어느새 리그 11골을 기록 중. 현재 유럽 5대리그에서 바디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13골)밖에 없다.
리그 12R 왓포드 전에서는 PK로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9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이미 바디는 다니엘 스터리지(8경기), 앨런 시어러(7경기), 티에리 앙리(7경기)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이제 남은 기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록한 뤼트 판니스텔로이의 10경기 연속골이다. 기록을 세울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레스터의 다음 경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이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22골을 실점하며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바디의 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바디의 엄청난 화력으로 레스터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2위 아스널이 1경기를 덜 치른 지금, 같은 승점을 유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시즌 초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더니, 리그 13R 뉴캐슬전 전반전에 골을 기록하며 4~13R '''뤼트 판니스텔로이의 10경기 연속골과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팀은 0-3으로 승리했다. 여담으로 판니스텔로이의 기록 역시 뉴캐슬전에서 나왔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4R 홈 경기 전반전 24분에 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연속 골 기록을 수립했다!'''[14] 그리하여 현재 2015-16 시즌 15경기 15골로 리그 득점 선두뿐만 아니라 무려 '''11경기 연속 골'''이라는 대기록으로 날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15][16] 판니스텔로이도 "잘했다, 바디. 이제 네가 넘버 원이고 너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아쉽게도 그 다음 경기였던 15R 스완지 전에서 골찬스는 많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12경기 연속골에 대한 부담인지 평소라면 아랫쪽으로 강하게 때렸을 것을 위로 뜨게 차버렸고 심판이 pk상황인데도 pk를 안불어서 결국 12경기 연속골은 실패했다.
박싱데이 전후로는 팀 전체적으로 부진에 빠지며 바디도 6경기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17]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다비드 비야를 연상시키는 완벽한 라인 브레이킹으로 1골을 추가하며 어느새 15골까지 따라온 로멜루 루카쿠를 따돌리고 16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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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첫번째 골은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고난이도의 중거리 로빙샷이었다. 이 경기를 관람하러 온 로이 호지슨 감독은 바디의 골에 크게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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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드리블을 치고 갈지 잠시 고민하다가 시몽 미뇰레 골키퍼가 살짝 나온걸 보고 바로 때려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거기에 이러한 슈팅은 그간 바디가 잘 보여주지 않은 스타일의 플레이기 때문에 완전히 허를 찌른 셈. 이런 걸 보면 축구 지능도 준수해보인다.[18]
25R vs 맨시티 전에선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특유의 수비 교란 능력과 스피드는 어김없이 발휘되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리미어리그 26R vs 아스널 전에선 영악한 움직임으로 페널티 킥을 얻는데 성공했다. 공을 옆으로 흘려놓고 앞으로 가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몬레알의 다리에 걸려 넘어진 것. 역시 프리미어 리그 페널티 유도횟수 1위다.[19] 교체로 들어온 시오 월콧의 골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대니 웰벡의 극장골로 경기는 패배했다.
이후 리그 29라운드까지 19골로 득점 단독 1위이긴 하지만 로멜루 루카쿠가 1골 차로 추격 중이다.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골은 추가하지 못하면서 아스톤 빌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에게 따라잡혔고, 결국 득점 공동 1위가 되었다. 그리고 EPL 31R가 지난지금. 현재 득점 단독 2위다.
시즌 중반부터는 상대팀들이 바디를 견제하기 위해 라인을 내리고 공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득점력은 많이 감소했지만,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며 다른 팀원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가끔씩 어시스트를 해주기도 하면서 여전히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인 선더랜드전에서 2골을 넣으면서 팀의 2대0 승리에 큰 공을 세우고 팀은 더욱더 리그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마지막 골 장면에서의 앙리를 연상시키는 가볍게 툭 치고 골을 넣는 모습은 그가 정말 완벽한 스트라이커임을 보여준다.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1분 '''할리우드 액션'''으로 퇴장당했다! 이전에 한 차례 경고를 받았기에 주심에게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오그본나와의 페널티 에이리어 안에서의 볼 경합 과정에서 할리우드 액션을 시전했다는 것이 옐로카드의 이유. 사실 이날 웨스트햄 선수들의 플레이가 좀 거칠긴 했다. 레스터 시티 입장에서는 상승세인데다가 맨유 다음으로 6위에 머물고 있는 웨스트햄이기에 우승 안정권을 위해서는 꼭 누르고 올라가야 했고, 웨스트햄 입장에서는 챔스 진출권이 가시권에 있기에 레스터를 이기고 챔스에 가까워지겠다는 의지가 거친 플레이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후반에 바디의 퇴장에 관여한 오그보나는 계속해서 로베르트 후트를 손으로 잡거나, 거칠게 태클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퇴장 당시 장면
위 영상을 보면 오그본나가 일단은 제이미 바디의 상반신을 손으로 잡았고, 다리가 엉키면서 퇴장당했는데, 여기서 '바디가 발을 안쪽으로 밀어넣었으므로 할리우드가 맞다'와 '바디는 오히려 발을 빼려 했으므로 할리우드가 아니다'라는 의견으로 나뉜다.
하지만 경고 누적 퇴장은 1경기 결장이고, 다음 상대가 하락세인데다가 강등권 근처에서 머물고 있는 스완지 시티라는 점이 다소 위안이 되긴 하지만, 오심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논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경기는 후반 38분 앤디 캐롤의 패널티킥 동점골과 이어 2분만에 터진 크레스웰의 환상적인 중거리골이 나오면서 웨스트햄의 역전승으로 끝나는가 했더니, 후반 추가시간 4분 캐롤이 슐룹에게 범한 파울에 패널티킥이 선언, 우요아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면서 무승부로 서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헌데 바디가 퇴장당하면서 심판에게 항의할때 했던 손가락질과 발언이 문제가 되어 추가징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결국 2경기 징계 확정. 토트넘이 스토크를 4-0으로 개발살내는 등 상승세가 뚜렷한지라 바디의 부재가 레스터의 우승경쟁에 암초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스완지전에서 팀이 바디 없이 4-0으로 스완지를 털어버리면서 일단 이런 걱정은 어느정도 줄어들었다. 36R 올드 트래포드 전에서도 팀이 승점을 따냈고, 토트넘이 바디가 빠진 2주간의 경기에서 1승도 하지 못하며 자멸하여 결국 감격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해냈다! 바디는 자신의 집에 레스터 동료들을 모두 초대해 토트넘이 첼시와 비기며 레스터의 리그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을 함께 했다.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에버튼 전에서 페널티 킥을 1번 놓쳤지만 다른 페널티 킥 및 골을 기록하며 24골을 기록했다. 아구에로를 제치며 케인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이지만, 도움도 6개를 기록하고 있는지라서 공격포인트에서는 30개를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우승 세레모니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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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 집계로 득점 순위 3위를 기록했다. 같은 24골 2도움인 아구에로보다 도움 수가 많았으나 경기 출전이 30경기 2373분인 아구에로보다 훨씬 많은 36경기 3139분이었기 때문.
2.5.1.1. 바디 이적 사가
시즌이 종료되고 한국시간으로 6월4일 새벽, BBC에서 아스날 FC가 레스터 시티에게 제이미 바디의 바이아웃 2000만 파운드를 제의했으며 이미 제이미 바디에게도 주급 12만 파운드의 4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BBC까지 언급했었다. 아스날 내부 기자 소식에 따르면 바디도 아스날행을 강력히 원한다고 전해졌었다.
6월 5일 아스날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는 기사와 라니에리 감독이 바디가 메디컬을 받으러 런던으로 갔다고 본인피셜을 띄웠으며, '''BBC'''에서 바디가 '''아스날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오먼서 '''이적 확정 직전까지 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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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급이 인상된 재계약을 레스터 시티가 제시하면서 이적설의 판도가 다시 바뀌기 시작했다. 팀 동료들 역시 바디의 잔류를 바란다면서 설득했으며 바디는 고심 끝에 이적을 유로 종료 이후까지 '''보류'''할 것을 요청했고, 로이 호지슨 감독과 아스날 측 모두 이에 동의하면서 바디는 자신의 행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프랑스로 향했다.
그렇게 유로 개막 당일인 12일까지 결정되지 않았던 바디의 행보는 점점 잔류 쪽으로 가닥이 잡히게 되는데, 아스날의 레전드인 레이 팔러가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제이미 바디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차출된 기간 동안 레스터에 잔류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꾼 것 같으며''' 예정되었던 메디컬 테스트 역시 바디가 마음을 바꿈으로써 취소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밝힌 것. 아스날에 머물고 있던 레이 팔러는 인터뷰에서 "클럽의 카메라맨과 디지컬 스탭들이 팀을 잠시 떠나야 했던 것으로 보아 바디의 메디컬은 진행될 예정이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바디가 국가대표팀 차출 기간동안 마음을 바꿔 이적을 거절했고, 결국엔 " 메디컬 테스트도 취소된 것 같다." 라고 밝혔다.
6월 19일, 벵거 감독이 중국 스포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디에 관한 질문에 바디는 레스터에 남는다고 답변했고, BBC에서 바디가 아스날 이적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레스터 잔류는 확정적이다. 같은 날 아스널 쪽으로는 공신력이 높은 온스타인이 바디는 잔류로 마음을 돌렸다고 말했다. 더더욱 잔류가 확정적이 되는 중 결국 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에 바디가 재계약을 했음이 올라오며, 레스터에 잔류하는 것이 확정났다. 당장 타겟으로 삼은 모라타도 레알 바이백으로 가서 레알이 얼마를 부를지 모르는 상황이고, 바추아이 같은 경우도 첼시로 갔다.
이 때, 캉테가 같이 잔류하자고 바디를 설득한 후 통수를 치고 본인이 첼시로 이적했다는 전혀 근거 없는 찌라시가 사실인 것처럼 여겨지는데, 이에 관련해서 캉테가 바디에게 남아달라고 요청한 어떠한 공식 인터뷰도 없으며, 공신력 있는 기사 중에서 캉테의 만류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없다. 바디가 떠나지 않길 바란다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한 선수들도 있는데, 카스퍼 슈마이켈, 대니 심슨은 그중에 하나이지만 캉테 이야기가 나온 적은 한번도 없다. 또한, 바디는 본인의 자서전에 아스날에 이적을 하지 않은 이유는 전술적인 문제와 주전경쟁 등의 문제라고 언급을 했고, 마찬가지로 캉테 언급은 전혀 없었다. 즉, 원래 이적을 하려던 바디를 캉테가 극구 만류해서 이적하지 못하게 막았다는 설은 사실이라는 근거가 전혀 없으며, 사실 합리적인 선에서 생각해보아도 개연성이 떨어진다. 더군다나 캉테는 본인도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다가 갑작스럽게 첼시로 이적을 한 것이 아니고 라리가 또는 첼시 이적을 추진하던 중, 구단은 캉테의 대체자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서 적정한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하면 이적을 허락하겠다고 했다고 하며, 캉테는 이적설이 돌 때 이적은 구단의 결정에 따라 달려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 잔류를 하겠다고 선언하지 않았었다. 게다가 캉테가 떠난 것을 본 마레즈 역시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는지라 의리지켜 남은 바디만 엿먹은 상황.#
2.5.2.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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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개막하기 전에 펼쳐진 맨유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펠라이니의 백 패스를 가로채 침착하게 득점했지만 팀은 1-2로 패배했다.
EPL 개막전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좋은 찬스가 많았으나 바디답지 않게 날려먹고 침묵하였고 팀은 승격팀인 헐시티에게 1-2로 패배하였다. 프리미어리그 2R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찬스가 여럿 있었으나 득점은 하지 못하고 팀은 0-0 무승부를 하였다.
프리미어리그 3R 스완지와의 경기. 전반 31분에 정말 제이미 바디다운, 롱패스를 자신의 독보적인 스피드로 역습해서 공격하는 골을 터트렸다. 이 경기에 대해서 라니에리 감독은 '골잡이는 골 넣는법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다. 이제 제이미 바디는 더욱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라고 인터뷰했다. 레스터는 모건의 추가골로 2-1로 승리하며 시즌 첫승을 챙겼다.
리그 4R 리버풀전에서 루카스 레이바 의 패스 미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팀은 1-4로 대패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인 클럽 브뤼헤전에서는 상대방의 패스를 가로채 페널티 박스까지 질주, 골키퍼에게 걸리며 PK를 얻어냈고 이를 마레즈가 득점하며 3-0 완승에 기여했다.
프리미어리그 5R 번리전에서 센스있는 힐 패스로 슬리마니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 9R까지의 활약을 보면, 지난 시즌의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라니에리의 전술변화도 한몫하고 있다.
특히 상대팀 수비수들이 라인을 아예 내려버리고 바디 전담마크를 2명씩하는등 바디의 최대 강점인 뒷공간 침투할 기회와 라인브레이킹을 아예 못하도록 봉쇄 해버렸다.
바디는 9월 11일 리버풀전 이후로 15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하고 있는데, 그 15경기동안 유효 슈팅을 단 한개도 날리지 못하였다.
그만큼 바디가 상대수비의 초 집중견제를 받았었다.
프리미어리그 15R 맨시티전에서 드디어 터졌다.
수비가 붕괴된 맨시티, 과르디올라의 전술상 라인을 하프페이스까지 올렸다. 덕분에 레스터는 효율적인 역습 축구를 할 수 있었다.전반2분 슬리마니의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받아 환상적인 마무리, 20분에 마레즈의 깔끔한 패스를 받아 브라보를 농락시키고 마무리. 전반전에만 2골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78분에 또 한골을 넣어 후반전에 1골 적립+해트트릭.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프리미어리그 17R 스토크전에서는 전반 27분에 양발 태클로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았다. 레드카드가 전혀 아닌 상황이었지만 주심의 판정이 과다하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레스터는 2-0으로 지고있다가 각성을 한 선수들이 우요아, 아마티의 연속 헤딩골로 2-2 무승부를 만드는 기적을 연출하며 극장을 만들었다.
구단 측은 부당한 징계라며 다음 경기인 에버튼전에 '바디 마스크'를 뿌렸고, 팬들은 다같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제이미 바디도 관중석으로 출전(...)해 마스크를 썼다.
여전히 에이스이자 팀이 상징이 되가는 중이다.
2월 세비야와의 챔스 16강 1차전, 2-0상황에서 만회골을 넣음으로써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본인의 챔피언스 리그 첫 골이기도 하다.
2월 28일 새벽 프리미어리그 27R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두달만에 시즌 6호, 7호 멀티골을 넣었고 팀은 리버풀을 3-1로 관광보냈다.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3월 5일 헐 시티전에서는 1도움을 기록했고 29라운드 3월 19일 웨스트 햄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참으로 '''기묘하게도 라니에리 경질 이후 폼이 귀신같이 올라왔다.''' 세익스피어의 전술적 역량이 컸다.
4월 1일 리그 30라운드 스토크 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2017년 4월 5일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선더랜드전에서도 골을 넣으므로써 리그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하여 총 10골과 4도움을 기록 중이며, 확실히 페이스를 많이 끌어올린 상황이다..
최종성적은 35경기 13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 2골 1도움이다. 전반기에는 상대수비의 집중견제와 봉쇄로 인해 다소 주춤할때도 있었지만, 후반기에는 지난 시즌같은 폼을 보여주면서 레스터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2.5.3.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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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1일, 아스날 FC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특유의 골결정력으로 지난시즌 후반기의 페이스를 이어가려는지 멀티 골을 득점했으나, 팀은 아쉽게도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9월 9일 리그 4라운드 경기, 홈에서 첼시 FC를 맞아 0-2로 뒤지는 상황에서 PK로 추격골을 넣었지만, 결국 역전하지 못하고 1-2로 패배했다.
9월 24일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홈에서 리버풀 FC를 맞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본인이 만든 PK를 직접 시도했으나 골로 성공시키지 못하였고 팀도 2-3으로 패배했다. 시즌 초반부터 경미한 부상이 있었지만 리그 7라운드까지 치룬 2017년 9월 30일 기준으로 리그 7경기를 전부 선발출장해 5골을 기록했다. 현재 팀 내 최다득점자다.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어마어마한 센스의 발리 칩샷을 넣었고, 이골에 힘입어 2:1 승리에 기여했다.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맨유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50골을 달성하였고, 이 골로 팀의 2대2 무승부를 이끌어내었다.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리버풀 전에서 전반 3분만에 득점을 올렸으나 이후 수비진이 리버풀에 2골을 실점하여 승리에는 실패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왓포드를 상대로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팀도 마레즈의 경기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터진 쐐기골로 2대 0으로 기분좋게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맨시티 전에서 비록 팀은 5대1로 크게 졌으나, 본인은 한 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13호골을 기록했고, 이 골로 올시즌 리그 빅6를 상대로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되었다.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원정에 선발로 나와 득점을 뽑아내며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에서 총 20골을 넣으면서 17/18 시즌 득점 4위를 기록했다. 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37경기 20골, FA컵 3경기 2골, EFL컵 2경기 1골로 총 42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던 2015-16 시즌에 버금가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시즌이었다. 또한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설도 생기고 있는 중.
2.5.4.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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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0일에 리야드 마레즈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2015-16 시즌 레스터의 동화같은 우승을 이끌었던 삼인방 중 혼자 레스터 시티에 남게 되었다.
2018년 8월 10일(한국 시간) 레스터 시티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로 4년 간이다.
맨유와의 리그 1R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서 추가시간에 골을 넣었다. 팀원이 올려준 크로스가 골대에 튕겨 나갔는데, 빠른속도로 그 공을 쫒아 헤딩으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팀은 1:2로 패배하였다.
울브스와 리그 2R 홈 경기에서 후반 15분에 태클상황에서 볼은 터지하였지만 무리하게 스터드를 들고 무릎에 강력한 태클을 걸었다는 이유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리그 6R 허더스필드전에서 3-1을 만드는 추가골을 넣었다.
리그 7R 뉴캐슬전에서 PK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리그 3호골을 넣었다.
리그 9R 아스날 원정에서는 팀이 아스날에 패하며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좀 이상한 의미로 역대급 명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교체 카드도 남지 않은 마당에 냅다 경기장을 나가버린 것(!) 이에 스포티비 해설진과 팬들이 모두 격뿜했고, 경기 종료 후 클로드 퓌엘 감독도 선제골을 넣고도 1:3으로 패한 것에만 아쉬워하며 바디의 기행에 대해서는 '아팠다'가 지금은 괜찮아졌다고만 하며 말을 아꼈는데, 이를 두고 '''졌지만 잘 쌌다'''는 충격적인 드립이 터져나왔다. (출처)
2018년 10월 28일 레스터 시티의 구단주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가 헬기 추락 사고로 인해 사망하자, 그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
리그 14R 왓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패널티킥으로 깔끔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첼시와 18R 경기에서 수비의 빈공간 파고 들어가 리그 6호골을 집어넣었다. 경기는 1:0 레스터의 승리.
20R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수비의 실수를 틈타 리그 7호골을 넣었다.
26R 토트넘 전에서 본인의 통산 100호골이 걸린 경기에서 벤치에서 출발했고 교체 출전하기 직전에 매디슨이 PK를 얻었고 매디슨이 바디에게 양보해 패널티킥을 찼으나 실축했다(...). 그래도 이후 추격골을 넣으며 99호골을 달성하며 토트넘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나 팀은 더 추격하지 못하고 손흥민에게 쐐기골을 내주면서 1:3으로 패배했다.
30R 풀럼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1-1 동점이 유지되던 후반 33분경, 역습 과정에서 매디슨의 스루 패스를 받아 다소 각도가 없는 곳에서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반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2골로 레스터 입단 이후 101번째 득점을 기록, 1985년 게리 리네커 이후 '''레스터 선수로 7번째로 100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33R 허더즈필드전에서 48분 히카르두 페레이라의 낮은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로 슈팅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고, 84분에는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이날 승리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울버햄튼을 제치고 리그 9위에서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근 8경기에서 8골이라는 미친 폼을 보이고 있다.
36R 아스날 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멀티골로 아스날을 상대로 8골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빅6팀 상대 31골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쓰고 있다. 바디의 커리어에서 EPL 득점이 80골인데, 빅6팀을 상대로 31골이니 강팀 킬러라는 표현이 가장 잘 맞는 표현일 것이다. 그리고 이 날 멀티골로 바디는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리그 100번째 득점[20] 을 기록했다.
EPL 4월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4월 동안 4골을 넣었다.
최종적으로 바디는 이번시즌 리그 34경기 18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5위에 올랐다.
15/16시즌과 17/18시즌에 이어 다시 바디가 리그 최정상급 실력이라는 것을 여실히 이번시즌에도 보여주었는데, 시즌 초반의 퇴장징계와 전 감독 퓌엘의 이상한 전술로 인해 바디가 고립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20골 가까이 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이번시즌은 바디의 스타일 변화도 눈에 띄는데 특히 로저스 감독 선임 이후에 그런 경향이 짙어졌다. 스피드는 전성기에 비해서 조금 내려온 편이지만 연계가 상당히 좋아지면서 오히려 경기력만 놓고본다면 우승시즌과 지난시즌보다도 더 낫다고 생각 할수도 있는 만능형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 그동안 바디는 레스터를 만나면 라인을 올리는 빅6와 같은 팀들 상대로 오히려 중하위권 팀 상대할때보다 골이 많았지만 이번시즌은 빅6상대 10경기 5골, 나머지팀 상대 24경기 13골을 넣으면서 빅6와 중하위권 상대로 물불 가리지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2.5.5.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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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셰필드전에서 매디슨의 절묘한 아웃프런트 패스를 받아 깔끔한 마무리로 득점했다.
4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뒷공간으로 넘어온 공을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감각적으로 띄워 득점하며 원더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어 틸레만스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주며 어시스트도 하나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전에 쐐기골까지 득점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7라운드 뉴캐슬전에서 후반전에 하비 반스의 패스를 받아 무각에서 날카롭게 구석을 찌르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올브라이튼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EPL 개인 통산 85호 골을 기록하면서, 84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쳤다.
9라운드 번리전에서 하비 반스의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 동점골로 연결했다.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후 이 경기까지 19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고 있다. 빠른 템포의 공격을 선호하는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 상대 수비라인 뒷공간을 공략하는 움직임으로 엄청난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이 기간 동안 페널티 킥을 제외한 득점을 기준으로 볼터치 30.4회당 1골씩 기록할 정도. 같은 기간 동안 EPL에서 볼터치 당 득점이 바디보다 좋은 선수는 한 명도 없다. 2위인 오바메양과의 차이는 무려 23.1회다(...)
- 1골 당 볼터치 횟수[21]
53.5회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56.0회 - 칼럼 윌슨
59.9회 - 세르히오 아궤로
70.7회 - 사디오 마네
87.2회 - 라힘 스털링
10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경기 이후 9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데머레이 그레이의 어시스트로 골을 넣었다. 이로써 11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0월에만 EPL에서 4골을 기록하며,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4번째 수상.
12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유리 틸레만스의 어시스트로 또 골을 넣었다. 패스를 바로 골로 넣는 원터치 슈팅이 일품. 이어 제임스 매디슨에게 공을 밀어주며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골로 바디는 디디에 드록바(12경기 8골[22] )을 제치고 아스날 상대 프리미어리그 10경기 9골로 이 분야 단독 선두에 올랐다(...) 우승 시즌에 아스날을 상대로 4경기 연속골이자 11번째 골을 기록했었는데, 이번에도 정확하게 일치한다. 또한 현재까지 슈팅이 25개에 불과한 점을 생각하면 바디의 골결정력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다.
13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는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아요세 페레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이어 후반전 막판에 PK를 성공시키며 연속 골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리그 12호 골로, 에이브러햄과의 득점 차를 2골로 벌렸다. 이 날 바디는 최다 슈팅 6회를 기록했고 그 중 4번을 유효 슈팅으로 기록했으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드리블 성공률 100%(3회 성공)를 달성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4라운드 에버튼전에서 이헤아나초의 조금은 긴 땅볼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밀어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15라운드 왓포드전에서 프리킥 상황에서 얻어낸 패널티킥을 강하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6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이헤아나초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친 이후 공을 살짝 더듬었지만 결국 콘사까지 완벽하게 제쳐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전에는 프래엣의 롱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이런 어마어마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11월 선수상은 사디오 마네에게 돌아갔다.
리그컵 8강전 에버튼전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돌려놓으며 에반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 18라운드 맨시티전에서는 엄청난 골결정력으로 그의 클래스를 입증하는 골을 넣었지만 팀은 1:3으로 패했다.
리그 20라운드와 21라운드에는 아내의 출산과 경미한 부상이 겹쳐서 출전하지 못하였다.
리그컵 4강전 아스톤 빌라전에서 차우두리가 끊어낸 공을 잡아 지체하지 않고 이헤아나초에게 패스하며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22라운드 소튼전에서 프라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나, 경기는 1-2 패배로 종료되었다.
26라운드 기준으로 1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이후로 8경기 째 무득점 행진을 보여주고 있다.
2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잡았으나 골대를 때리며 아깝게 무득점 행진을 끊는데 실패했다. 레스터 시티는 0-1패배를 기록하였다.
28라운드 바디가 결장한 레스터가 노리치에 패하며 3위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긴 침묵을 해결해 팀 성적을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보인다.
29라운드 빌라전에서 이헤아나초와 교체되어 들어와 얼마 안되어 PK를 성공시켰고 그 후 하비 반스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더 추가시켜 지난 10경기의 침묵을 만회했다. 득점 순위도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리그가 다시 시작하고 첫 경기였던 왓포드 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고, PL 통산 100호 골은 아쉽게 다음으로 미뤄졌다. 팀은 1대1 무승부.
브라이튼과 재개 이후 두번째 경기에선 스스로의 득점보단 연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팀과 자신 모두 득점은 성공시키지 못하며 0-0 무승부.
33라운드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페널티 박스 바로 옆에서 마마두 사코가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스티븐 제라드를 연상케 하는 미끄러져 넘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 것을 틈타 공을 가로챈 반스의 어시스트를 빈 골대에 툭 차넣어 PL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자신의 장기인 기막힌 역습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팀의 3:0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이날 바디는 아쉬운 모습도 많이 보여줬다. 전반전에는 오프사이드를 피해서 준 어시스트를 어이없는 볼터치로 키퍼에게 패스하는 등 아쉬운 장면들이 조금 있었다.어찌됬건 이 경기에서의 멀티골로 바디는 올시즌 리그에서 21골을 기록하며 오바메양을 밀어내고 다시 리그 득점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34라운드 아스날전에서 그레이가 절묘하게 넘겨준 공을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현재까지는 오바메양를 2골 차이로 제치고 득점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과연 그동안 아쉽게 득점왕 타이틀을 놓쳤던 바디가 드디어 소원성취할지 주목되는 부분.
35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이헤아나초의 슈팅을 수비수가 간신히 걷어낸 것을 그대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팀은 4:1로 대패했다.
36라운드 셰필드전에서는 역습 상황에서 미끼가 되고 반대에 침투하는 선수들에게 연결하는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잘 넘겨주는 공마저 하비 반스가 모조리 날리며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하던 후반 막판에 그레이가 바디의 패스를 잘 마무리하며 간신히 어시스트를 하나 기록했다.
37라운드 토트넘전에서는 그다지 눈에 띄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을뿐더러 팀도 집중력을 자주 잃는 모습을 보여 주며 전반전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대패했다. 이경기를 패바함으로써 만일 다음라운드 맨유전에서 비기거나 지게되면 리그 5위가 확정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다.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매우 중요한 경기.
38라운드 맨유전에서 세트피스에서 골대를 맞추기도 하였으나 그 이후 침묵하면서 0:2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동시간대 오바메양이 전반 30분만에 멀티골을 넣고 대니 잉스가 PK골을 넣으면서 득점왕 경쟁도 치열했으나 두 명 모두 추가골은 넣지 못하면서 바디의 최종 승리로 끝났다. 만 33세에 차지한 득점왕은 09/10 시즌 디디에 드록바(당시 만 32세)를 넘어선 PL 역대 최고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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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5기만에 마침내 EPL 득점왕을 차지한 제이미 바디'''
2.5.6. 2020-21 시즌
개막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에서 전반전에는 상대 5백에 막히며 고립되었지만, 레스터가 선제골을 기록하고 상대가 포백으로 전환한 이후 위력을 발휘하며 패널티킥으로만 멀티골을 기록했다.
3R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PK 2골과 필드골 1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거함 맨시티를 침몰시켰다. 아무리 맨시티에 핵심자원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있더라도 레스터시티가 그 맨시티를 상대로 5골을 폭격하며 원정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개막 후 2경기째인데 벌써 5골을 기록중이며 지난시즌 득점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날 맨시티의 수비진은 바디를 비롯한 공격진의 뒷공간 파고들기에 완전히 무너졌으며 결국 도합 3개의 PK를 내주며 자멸하였다. 이 날 승리로 레스터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이번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폼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6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젠기즈 윈데르가 반대쪽으로 넘겨준 공을 멋진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레스터의 47년만의 아스널 원정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 아테네전에서 본인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7라운드 리즈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8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패널티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했고 레스터는 8라운드 기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조별리그 4차전 브라가전에서 올브라이튼이 반대로 넘겨준 공을 밀어넣어 극장 동점골을 기록했다.
10라운드 풀럼전에서 공을 머리로 떨궈놓으며 반스의 추격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팀은 강등권 풀럼에게 1:2 충격패를 당하면서 리그 4위에 머물렀다.
11라운드 셰필드전에서 89분에 매디슨이 커팅한 이후 찔러준 스루패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원샷원킬의 진수를 보여주는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후 코너 플래그를 부숴버리는(...) 과격한 세레머니를 보여주어 기물파손으로 경고를 받았다.
이때 파손된 코너 플래그가 하필 LGBT 혐오를 반대한다는 의미로 무지개색 깃발이 달려있었던 터라, 여러 매체에서 바디가 호모포비아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떠돌기도 했지만, 당연히 노리고 한 행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논란은 금세 사그라들었으며, 이후 오해를 풀기 위해 레스터 시티 성소수자 팬클럽에게 깃발에 편지를 써서 보내며 계속 좋은 일을 해달라고 지지를 보냈다.
12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4라운드 토트넘전에서 포파나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잘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날카롭게 뒷공간을 파고들며 토비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15라운드 맨유전에서 페레스가 넘겨중 공을 밀어넣어 악셀 튀앙제브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17라운드 뉴캐슬전에서 좋은 컷백으로 매디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2대 1승리.
그러나 탈장 수술로 인해 한동안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었다. 로저스 감독의 말로는 지난 수 개월간 탈장으로 고생하면서도 어떻게든 경기에 뛰었는데, 이젠 한계치라 수술을 미룰 수가 없다고. 바디의 이탈로 레스터의 최전방은 한동안 이헤아나초나 아요세 페레즈 등이 보아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 바디만큼의 무게감을 가지지 못해서 한창 순위 경쟁을 벌이는 레스터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
24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복귀했고, 알리송 베케르와 오잔 카바크의 어이없는 미스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져온 이후 마무리해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코너 플래그를 뽑아 기타치는 듯한 세레머니를 보여주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5년 5월 21일 발표된 잉글랜드의 6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다니엘 스터리지가 부상으로 A매치에 나설 수 없는 가운데 바디의 엄청난 활동량과 투지넘치는 모습이 로이 호지슨 감독의 마음을 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5년 6월 7일 열린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27분에 웨인 루니 대신 교체 투입되면서 만 28세라는 늦은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뤘다. 15-16시즌을 계기로 EPL에서도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거듭나면서 국가대표에서도 꾸준히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을 받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2016년 3월 27일 펼쳐진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클라인의 땅볼 크로스를 감각적인 백힐 슛으로 이어가 노이어를 뚫어내며 2:2 동점을 만드는 골이었다.골장면 그리고 그 후 델리 알리에게 정확한 패스를 주어서 어시까지 기록할 수 있었지만 알리가 빈 골대에 홈런(..)을 날리며 어시스트는 무산되었다. 이 경기로 제이미 바디와 해리 케인이 EPL의 전반적 침체로 인해 잘해보이는 거품일 뿐이라는 음모론이 싹 가셨으며, 웨인 루니의 팬들은 더 이상 루니가 설 자리가 없다며 X키를 눌러 조의를 표하고 있다. 대신 루니는 아예 미드필더쪽으로 내려가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로 공존하게 되었다.
여기에 이어진 네덜란드전에서도 한골 추가하며 2경기 연속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선 잉글랜드가 역전패를 당하며 빛이 바랬다.
2016년 5월 23일 터키와의 친선 경기에서 골문 앞 루즈볼을 밀어넣으며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2016년 11월 15일 스페인과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전 페널티킥을 얻어내어 아담 랄라나의 선제골에 기여한뒤, 후반 3분에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다. 골 직후 시오 월콧, 라힘 스털링과 함께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는 마네킹 챌린지를 따라하는 세레모니를 펼쳤다. 극적인 동작을 하다가 카메라가 비추면 얼음처럼 동작을 멈추는 놀이로, 멋진 카메라워크와 함께 세 명 모두 마네킹처럼 기가막히게 멈춤 동작을 취했다. 특히 월콧의 정말로 jpg 파일인가 싶을정도의 멈춤 동작은 압권. 아쉽게도 잉글랜드는 집중력 부재로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44분과 추가시간에 실점하며 2-2로 비기고 말았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이후 소속 클럽 경기에만 집중하기위해 은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짧은 국가대표 생활을 마무리했다.[23]
3.1. UEFA 유로 2016
5월 31일 발표된 잉글랜드의 유로 2016 최종 23인 명단에 당연하게도 포함되었다. 최근 A매치에서도 뛰어난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유로에서도 해리 케인과 함께 많은 경기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 2016 1차전 러시아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2차전 웨일스전에서 전반전 종료 후 후반전 시작할때 부진했던 케인 대신 투입되어 메이저 국가대항전 무대에 데뷔, 팀이 1-0으로 지고있는 후반 11분 세트피스 혼전 상황에서 '''동점골'''이자 '''유로 데뷔전 데뷔골'''을 넣었다.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지만 리플레이를 본 결과 명백하게 온사이드.[24] 웨일스 수비수의 실수에서 비롯된 골이기에 다소 운이 따른 상황이긴 했지만, 크로스가 올라오자마자 뒷공간에 뛰어들어간 것으로 보아 의도적으로 웨일스 선수가 흘린 세컨볼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90분경 스터리지의 역전골에도 살짝 기여를 했다.
덕분에 다니엘 스터리지와 함께 3차전을 선발로 나섰지만, 여기서는 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해 팀의 무득점 무승부에 일조했다. 그리고 16강전에서는 해리 케인에서 선발을 내주고 후반전 15분이 되어서야 교체 투입됐으나 역시 무득점. 레스터 시티에서 볼 법한 뒷공간 공략이 한 번 나왔으나 아이슬란드의 깔끔한 백태클에 무산됐다. 그리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이슬란드에 밀려 16강 광탈.
4. 플레이 스타일
테크닉과 몸싸움이 뛰어나지 않고, 신장도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서 제공권도 좋다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PL 탑 공격수로 활약할수 있는 것은 최고 속력 35.44km/h 달하는 순간적인 침투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라인 깨기에 있다.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라서 저 스피드를 온전히 유지하면서 드리블까지 하지는 못하지만 저 정도 준족이면 드리블 없이 순간적인 침투와 오프 더 볼 무브먼트만으로도 웬만한 수비수들은 보내버릴 수 있다. 여기에 무서울 정도로 침착한 결정력이 합쳐져서 피니쉬 능력만큼은 월드클래스다. 계산된 정석적인 슈팅이 아니라 타고난 감으로 타이밍을 포착하여 마무리짓는 스타일에 가까운데 슛을 때리는 어설픈 폼이나 말도 안되는 각도 등을 보면 안 들어갈 듯한데도 신기할 정도로 잘 들어간다.
상대 수비수와의 눈치싸움, 즉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 영리한 편이라 상대 수비라인을 순식간에 붕괴시키며 침투하여 허를 찌르는 플레이가 주무기이며, 실제로 이런 패턴의 골이 그의 득점장면 중 상당수를 차지한다. 또한 지공시 플레이를 보다 보면 공이 없을 때 상대 수비의 근접마킹이나 좁은 공간에서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타이밍만 보였다 싶으면 슬쩍 물러나 슈팅 또는 터치 한 번 정도는 가능한 공간과 타이밍을 만드는 능력 또한 갖췄다.
여기에 팀원과 연계할 때 공을 잡고 침투해 들어가는 선수의 발 앞에 떨궈주는 패스 또한 그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히는 부분. 15-16시즌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공격적인 재능만 놓고 보면 전성기 페르난도 토레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실제로 둘의 플레이에서도 유사한 점을 많이 볼 수 있다. 로멜루 루카쿠와 정반대로 강팀 상대로 강력한 비수가 되는 선수로 소위 빅6라 불리는 PL 상위권 팀들 특히 라인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성향인 아스날과 펩 과르디올라 체제 맨시티에겐 저승사자나 다름없는 선수다. 펩시티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2명(다른 한명은 리오넬 메시)의 선수 중 한명으로 16, 20시즌 두번이나 기록했다.
아쉬운 점은 오프 더 볼 상황에 치중되어 있는 스타일 때문에 온 더 볼 상황시에 거친 압박이 들어왔을 때는 다소 미숙한 테크닉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다는 점과 토레스와 마찬가지로 상대수비가 라인을 내린다면 파괴력이 상당히 급감한다. 바디처럼 스킬은 미숙한데 정확한 위치선정하나로 골은 절대로 놓치지 않고 넣었던 필리포 인자기와 비교평가되기도 한다.[25] 굉장한 눈치를 가지고 일단 빈 곳을 발견하면 침투함과 그 동시에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판단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된다.
또한 엄청난 활동량으로 끊임없이 상대 수비진과 미드필더들에게 압박을 가하면서 상대 팀의 빌드업을 방해하고, 또 공을 탈취해 역습 상황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를 두고 디펜시브 포워드로서의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상술한 디펜시브 포워드적인 롤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오카자키가 주로 수행하고 있고, 바디는 공이 하프 라인을 넘어서면 상대 중앙 수비들 사이에 걸쳐서 라인을 타는 편에 속한다.
의외로 슛 능력이 좋은 선수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전에서 나온 원더골도 그렇고 하부리그에선 중거리슛을 자주 시도했던 선수인듯.
라니에리 감독이 훈련을 금지하기도 하였다. 성격이나 보이는것과 달리 전혀 거만하지 않고 엄청난 연습벌레라고 한다. 술담배를 즐긴다는 사실과 와전되어 훈련도 안하고 담배나 피우며 "난 술담배 다 해도 빠른 천재인데 훈련을 왜 해?.."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는 썰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하고 싶었던 축구를 돈이 없어 못했던 환경이 그를 더 훈련에 매진하게 만드는 것 같다.[26]
헤수스 나바스나 안토니오 발렌시아처럼 치달후 크로스만 올리는 클래식 윙어였는데 원톱으로 포지션 변경 후[27]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맞이했다. 애초부터 워낙 빠른지라 레스터의 우당탕탕 축구[28] 에 맞는 스트라이커이기도 했으니...
바디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부족한 테크닉이다. 빠르긴 하지만 윙어 포지션에서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바로 이것 때문. 실제로, 바디가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치달을 하거나 단 한 명만 제치면 되는 상황에서 아쉬운 볼 컨트롤로 인해서 그 찬스를 놓치는 것을 볼 수 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 FC 핼리팩스 타운 (2010~2011)
- 노던 프리미어 리그 프리미어 디비전: 2010-11
- 플릿우드 타운 FC (2011~2012)
- 컨퍼런스 프리미어: 2011-12
- 레스터 시티 FC (2012~ )
- 프리미어 리그: 2015-16
- 풋볼 리그 챔피언십: 2013-14
5.2. 개인 수상
- 발롱도르 8위: 2016
- FIFA FIFPro 월드 XI 5군: 2016
-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2019-20
- 프리미어 리그 시즌의 선수: 2015-16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5년 10월·11월, 2019년 4월·10월
- PFA 올해의 팀: 2015-16, 2019-20
- FWA 올해의 선수: 2015-16
- 컨퍼런스 프리미어 득점왕 : 2011-12
- 컨퍼런스 프리미어 이달의 선수: 2011년 11월
- 레스터 시티 올해의 선수: 2019-20
- 레스터 시티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13-14, 2019-20
- BBC 시즌의 골: 2017-18
5.3. 개인 기록
-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연속경기 골 (11골)
- 레스터 시티 구단 역대 최다 연속골 (11골)
-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령 득점왕 (만 33세)
5.4. 출전 기록
6. 역대 프로필 사진
7. 제이미 바디에 대한 말, 말, 말
[image]
'''바디는 공격적이면서도 빠르다. 에너지를 갖고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스스로 이를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현대 축구에 적합한 공격수다. 특히 레스터 시티라는 팀에 잘 어울린다. 바디는 포기하지 않고 굳은 신념으로 노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다.'''
'''알렉스 퍼거슨'''
'''그것은 매우 아름다운 이야기이자, 그의 기록은 역사적이다. 나는 다음 시즌에 누군가 그의 기록을 깨뜨릴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현재 득점 선두이고, 빅클럽들이 그를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극히 평범한 일이다.'''
'''주제 무리뉴'''
'''바디는 우리를 포함한 모든 팀들에게 골을 넣는다. 상대 진영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은 내가 본 중에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또 그는 강한 압박 능력을 비롯한 많은 것을 가진 환상적인 선수다.'''
'''펩 과르디올라'''
'''이 정도 수준을 가진 공격수들은 많다. 하지만 어떤 팀이라도 바디를 원하지 않는 팀은 없을 것이다. 그는 대단한 선수다. 여전히 뛰어난 스피드를 갖고 있다. 또 정말 침착하다.'''
'''바디는 현재 세계 축구에서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봐야 한다.'''
'''브렌던 로저스'''
'''바디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날카롭다. 그는 지금보다도 더 발전할 선수이며, 앞으로 수년 간 EPL 최고의 공격수 자리를 꾸준히 노릴 선수다.'''
'''해리 맥과이어'''
'''팀에 이런 선수가 있는 건 중요하다. 기회가 왔을 때 마무리한다. 흐름상 많은 기회가 오지 않을 경우 이런 선수들이 한 골이라도 넣어주는 게 중요하다. 때로는 작은 게 큰 차이를 만든다. 우리는 바디가 있어 행복하다.'''
'''히카르두 페레이라'''
'''"잘했어 바디, 이제는 네가 넘버원이고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
'''뤼트 판니스텔로이''', 바디가 11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EPL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을 넘어서자 SNS를 통해 축하하며 남긴 글.
'''바디는 이미 지난 시즌에도 매우 껄끄러운 선수였다. 나는 바디를 기억한다. 하지만 그때 경기를 기억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연속 골을 넣은 선수로 아약스에서 함께 했던 데니스 베르캄프를 기억한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바디는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루이 판할'''
'''바디를 상대하는 것은 힘들다. 그는 깊숙히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 또한 수비 뒷공간에서의 움직임도 정말 좋다. 그는 올 시즌 위대한 공격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로랑 코시엘니'''
'''바디는 90분 내내 상대에게 위험한 존재이다. 공간을 파고들어 루즈 볼을 따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팀 동료들이 바디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생각할 때에도 그는 순간적으로 환상적인 골을 뽑아낸다. 레스터 시절 그와 경쟁했었지만, 그는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네가 그런 플레이를 하면 내가 불평을 할 수조차 없잖아' 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바디와 같이 뛸 때, 뒷공간을 무서운 스피드로 파고드는 걸 보면 '젠장, 저런 플레이는 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라고 놀랄 때가 많았다.'''
'''오카자키 신지'''
8. 논란
8.1. 인종차별 논란
14-15 시즌 종료 후 카지노에서 동양인을 향해 인종차별성 발언[30] 을 날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크게 논란을 빚었고, 구단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물론 상대방이 먼저 시비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말도 있긴 한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용납이 되지 않는 행동이었다. 더구나 레스터 시티 입장에서는 선수 몇 명이 태국 투어 도중 저지른 인종차별성 발언 및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는데,[31]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자팀 선수가 다시 인종차별 구설수에 오른 상황이니 더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레스터 시티의 구단주인 위차이 시와타나쁘라파는 태국인이고, 일본인 선수인 오카자키 신지도 막 들어온 상황이었기에 바디의 이 행동은 더욱 비판을 받았다. 바디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며 사과했고, 오카자키는 바디를 감싸며 대인배 인증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사건으로 말이 많았지만 바디의 진심어린 사과로 크게 비난이 조성되진 않았다.
8.2. 웨인 루니 와이프 콜린 루니 사생활 유포 논란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이자 친구인 웨인 루니의 아내 콜린 루니가 사생활 유포범을 잡았는데 알고보니 제이미 바디의 부인 레베카 바디였다. 콜린 루니는 함정수사로 그녀를 붙잡았는데 그녀는 레베카 바디를 의심하고 인스타스토리로 레베카 바디만 보이게끔 함정을 설치했고 레베카 바디가 이것에 걸려들면서 범인임을 알게 되었다. [32] 물론 본인이 한것은 아니지만 아내관리를 못한것은 본인의 잘못도 있다. 더욱 문제가 되는것은 같은팀 동료이자 고참급 선수인 루니의 와이프를 건드린것. 이로인해 많은 비난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바디가 공개적인 해명이나 사과는 하지 않고 오히려 루니의 SNS를 차단해버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큰 비난을 받게 되었다.
9. 기타
- 국내 팬들에게 불렸던 애칭은 우리몸(...).
- 상당히 한성깔하는 선수라는 평가다.
>깝치면 쳐맞는다(chat shit get banged)
15-16시즌의 엄청난 활약으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덕에 2011년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재발굴되어 주목받고 있다(...).[33] 서구권에서는 그를 상징하는 말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전과 기록도 있는데, 2002년 자신의 청각장애인 친구를 괴롭히던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어 그들을 때려 눕혔다고. 6개월 전자발찌 착용과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 통행 금지 처분을 받았다. 그 결과 셰필드 웬즈데이에서 쫓겨났다.[34] 폭행이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바디가 정의감 넘치는 선수임을 알 수 있게하는 부분.
- 본인이 뛴 모든 리그에서 우승을 한 진기록을 가지고 있다. FC 핼리팩스 타운에서 노던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 디비전(7부리그) 우승. 다음해 플릿우드 타운에서 이적 하자마자 내셔널리그[35] (5부리그)우승. 그 다음해 레스터 이적 후 첫 시즌은 별 다른 스탯을 못 쌓았지만 두번째 시즌 리그 적응을 마친 것인지 본인의 스탯 폭발과 함께 팀은 챔피언십 우승.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역시 첫 시즌은 그저 그랬지만 두번째 시즌은 본인의 스탯 폭발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 2016년 4월 1일 메시 레알 이적에 대한 만우절 기사에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대체자로 제이미 바디를 영입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만약 1년 전에 이 메시 레알 이적 만우절 기사를 썼다면 기사에서 제이미 바디가 언급 될 수 있을리가 없다. 비록 만우절 기사이긴 하지만 메시의 대체자로 언급됐다는 점에서 그의 위상의 변화를 알 수 있다.
- 주걱턱이다. 날카로운 눈매와 높은 콧대, 주걱턱과 까치집 머리때문에 독수리 같다고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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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에서 경기 전 신체를 활성화하고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카페인과 니코틴을 항상 복용한다고 말했다. 카페인은 레드불이나 에스프레소같은 고카페인 음료로, 니코틴은 씹는 담배나 니코틴 패치로 복용한다고. 본인은 어차피 도핑 금지 성분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는 쿨한 반응이다. 특히 레드불의 경우엔 거의 중독자(...)수준인데, 점심 즈음에 경기가 있다고 치면, 바디의 일과는 일어나자마자 레드불 한 캔, 이후 아침을 먹은 후 한 캔, 마지막으로 경기 전 라커룸에서 한 캔. 이렇게 하루에 무려 3캔을 복용한다고...
- 의외로 매우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특이하고 멋진 세레머니도 그렇고 장난도 좋아하는것으로 보인다.
- 목소리가 매우 특이하다.
- 만 29세라는 늦은 나이에 마침내 성공을 거둔데다 전과도 있고 공장에서 근로자로 일하며 축구선수를 했다는 인생 굴곡까지 있어서 대기만성형 선수, 늦은 나이에 빛을 본 선수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다. 소속팀인 레스터 시티의 성공 신화만큼이나 팀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바디의 성공 신화도 상당히 임팩트가 있었다.
- 일부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n년좌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15-16 시즌 직후에는 '몇년만 더 젊었으면 빅클럽으로 이적했을 것이다.'[37] 같은 평이 많았고, 그 뒤에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나이 신경쓰지 말고 몇년 전에 샀어야 했다' 같은 말이 많이 나온 탓에 붙은 별명으로 보인다.
- 그리고 번리 FC에서 제이미 바디와 비슷하게 하부리그에서 국가대표 골키퍼로 올라간 선수가 등장하는데...[38]
-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로 뛰면서 멋진 세레모니를 선보인 적이 있다. # 이는 당시 유행하던 마네킹 챌린지로 많은 운동 선수들이 따라했었다. # 그외에도 피파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세레머니를 따라하기도 하는 등 # 세레모니를 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 중 하나. 특히 마네킹 세레머니는 피파게임내에서도 구현할 만큼 바디의 재밌는 세레머니다. #
- 동네축구 고수가 2021년 1월 4일 유튜브 영상으로 제이미 바디의 일생을 소개했는데, 한국에 잘못 알려진 몇가지를 지적했다. 일단 제이미 바디는 축구를 전혀할 줄 몰랐던 것이 아니며, 유럽 유스 시스템 상 딱 1년만 계약하고 뛰는건데 재계약 불가[40] 통보를 받으면, 1년만 뛰고 다른 팀으로 떠나는게 흔한 경우라고 한다. 그리고 셰필드 웬즈데이는 입단 당시 2군 팀인데, 2군이면 사실상 프로급 리그 유스팀에서 활약을 한건데 이쯤되면 축구 재능이 어렸을 때부터 끝없는 노력으로 다져진 거라고 평가했다. 흔히 알려진 7부리그부터 올라온 인생역정은 셰필드 웬즈데이 이후 7부리그 소속이었던 스톡스 브릿지 파크 스틸스에서 시작한 커리어부터 인 것이다. 7부리그라고 하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영국에서는 그 7부리그 경기여도 관중 수도 많고 수입도 상당하다고 하며, 바디가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알려진 소리는 틀렸다고 했다.
- 하지만 이 유튜브 영상 역시 상당한 사실관계 오류를 담고 있다. 바디 본인의 자서전(Jamie Vardy: From Nowhere, My Story)의 내용에 의하면 바디는 15세 때 처음 유스 축구를 시작한 것이 전혀 아니라 이미 요크 카운티, 셰필드 레인저스 등의 팀을 거쳤었고 1997년(10세 때) 위의 두 팀들 간 적을 옮긴 경력이 있으며, 셰필드 웬즈데이 유스팀에 입단한 시점도 영상에 나와 있는 15세 때가 아니라 자서전에 명시적으로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클라이브 베이커가 셰필드 웬즈데이 유스 디렉터일 시점에(1998-2001, #) 테스트매치를 뛴 뒤 입단했고 1999년에 웬즈데이를 떠난 파올로 디카니오와 훈련구장에서 공놀이를 한 적이 있다는 언급으로 볼 때 1998년에서 1999년(11세~12세) 사이에 입단한 것이 분명하며 이후 2002년(15세)# 때 방출되기까지 3~4년 가량 유스팀에서 뛰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2002년 전후에 웬즈데이 유스에서 방출된 기록만 온라인에 나와 있는 것을 그 때에만 뛰었던 것으로 오해했을 뿐이다. 또한 한국에서 바디가 웬즈데이 유스에서 방출당한 이후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자신이 평생 응원했고 주전으로 뛰는 것을 꿈꿔오던 클럽에서 방출된 이후 절망하여 축구를 잠시 쉴 정도로 좌절했다는 것 역시 자서전에 그대로 실려있는 내용이다. 그래서 셰필드 웬즈데이 방출 시기인 2002년과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스 입단 시기인 2003년 간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셰필드 웬즈데이는 4만석짜리 경기장을 가진 (잉글랜드 기준) 거대 클럽이고 당시 7~8부리그던 스톡스브리지도[39] 프로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팬덤도 수준도 있는 어엿한 클럽인 만큼 여기서 수년간 뛰었던 바디가 우리나라 동네축구 선수 수준이었다는 오해가 있다면 푸는 게 맞지만, 그런 오류를 교정하려는 과정에서 전혀 틀린 사실을 여럿 제시해버린 동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