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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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지역의 자신의 목을 매달아서 버티는 전통무술인 선인괘화(仙人挂畵)를 수련 중인 이룽.
1. 개요
중국의 소림사 승려이자 격투기 선수. 자신만의 기술인 금강불괴를 타이틀로 보유하고 있는 입식 선수이다.
소위 금강불괴 소림사 승려로 인터넷에 유명한 선수이다. 전성기엔 K-1의 굇수 중 하나였던 최홍만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이고, 무에타이의 전설인 쁘아까오를 상대로도 승리해서 중증 중뽕 양덕후들을 하악하악대게 만들었고, UFC에서 중국권법 베이스라 해봐야 전통권도 아닌 산타 베이스이며 중국인도 아닌 베트남계인 쿵 리 정도밖에 없었던지라 중국인들은 링 위에서 태권도, 무에타이 등 타 무술 챔피언들을 상대로 날아다니는 이룽을 보고 소림권에 대해 희망을 품었다.
그러다가 격투선수도 아닌 '''미 해병대원'''과의 경기에서 드루와 드루와 도발을 하다 그냥 안면에 펀치를 적중하고 떡실신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후술하듯 본인을 엄청 극딜하는 쉬샤오둥한테도 쫄아서 쉬샤오둥의 도전을 일부러 무시하며 피해다니는 중...
그런데... 사실 이룽은 소림사 승려라 보긴 애매하다. 여자친구도 있고 육식도 즐긴다. 땡중도 이런 땡중이 없다. 만약 이룽이 소림사를 대표한다면 소림사는 스스로 근본도 역사성도 없는, 그냥 현대창작 무술 테마파크라는 걸 입증하는 것밖에 안된다. 아니, 심지어 소림권을 쓰는 승려도 아니다. 그의 파이팅 스타일은 누가 봐도 산타 베이스이며, 애초에 소림권 자체가 실체가 없는, 취권같은 현대창작 무술에 가까운지라...
결국 이룽이 패배한 이후 소림사 측에서도 이룽은 소림사와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소림사가 오히려 더 까였다. 이룽이 소림사 승려 행세를 하며 유명세를 탄 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굴욕패를 당한 뒤에야 꼬리자르기를 시전하는 게 너무 속보인다는 것. 게다가 실전 실력으로 따지면 소림사는 이룽보다도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2. 파이팅 스타일(?)
상술했듯 소림권 따위는 개뻥이며 실상은 그냥 산타 베이스의 평범한 중국의 격투기 선수다. 다만 마냥 사기꾼은 아니고 확실히 기본기는 갖추고 있다. 엄청난 근육량도 그렇고 산타 실력도 그렇고 분명 무시할 수는 없는 강자로 추정된다. 일단은...
다만 스스로 '금강불괴'라 자칭하는 특유의 그 버티는 기술(?) 자체는 아마 진짜인 듯 싶다. 물론 무협지에나 나오는 그 금강불괴가 아니라, '현실적인 범위 안에서' 상당한 맷집 혹은 강한 인내력을 가진 건 맞는 것 같다. 그의 몇몇 경기 영상을 보면 다른 건 어찌됐든 대놓고 수없이 두들겨맞아도 신기할 정도로 꿋꿋이 잘 버티긴 한다. 엄청난 단련을 통해 맷집을 기른 듯... 근데 이거 문제는 몸이야 그렇다 쳐도 머리에 맞아도 걍 버티는데 이러면 '''펀치 드렁크 걸려서 일찍 죽기 딱 좋다'''. 당연하지만 격투기는 매우 위험한 운동이니만큼 저런 유사과학스러운 방법을 쓰지 말고 전문 코치나 공인 자격증이 있는 사범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교육받아야 한다.
문제는 위의 금강불괴 같은 위험한 허세나 말뿐인 소림권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격투 센스는 분명히 갖추었고 격투기 선수로서는 무난하다고 볼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조작 논란 때문에 논란이 끊이지 않는 파이터.'''
이룽 같은 금강불괴 같은 유사과학스런 냄새가 풀풀 나는 수법을 쓰는 무술인이 가짜무술처리반 쉬샤오둥의 매의 눈을 피해 가기는 힘들었고, 쉬샤오둥은 이룽에 대해서 엄청난 비판을 가했다. 쉬샤오둥은 경기의 판정에 관해서 엄청난 비판을 했는데, 특히 쁘아까오와의 경기에서 쁘아까오가 판정패한 것을 문제삼았다. 누가 봐도 이룽이 일방적으로 쳐맞은 경기였고 누가 봐도 쁘아까오가 이긴 경기였는데 이룽이 이겼다는 것. 쉬샤오둥은 자신의 친구가 그 경기 직관을 보면서 원래 마지막 판정 때 심판이 이룽한테 무승부로 해주겠다 속삭였는데 이룽이 생떼를 부려서 이룽이 어거지로 이긴 걸로 되었다는 것. 쉬샤오둥은 '''쁘아까오가 이룽을 KO시키면 무림풍이 쁘아까오를 데려와 시합을 하겠냐'''며 이룽은 사기꾼이고, 무림풍은 그런 사기꾼을 띄워주는 사기쑈라며 엄청난 비판을 가했다 .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룽이 그동안 이긴 상대들과의 전적은 모조리 무효처리가 된다.''' 승부조작 전적이 있는 선수의 모든 기록은 말소되기 때문. 그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금강불괴도 이룽이 맷집이 좋은 게 아니라 쁘아까오 같은 상대 선수들이 일부러 살살 때린 게 아닌가 싶은 의혹도 들 정도.
태권도의 굴욕이라며 떠돌아다니는 영상 중 이룽과의 경기 영상도 있는데 중뽕, 태권까들에게 태권도가 조롱받고 있다. #1#2
ITF의 장룽 사범 vs 태극권의 텐예 대가의 영상에서 "Tae Kwon Do is good when facing an old man like him. Try Yi Long. "Tae Kwon Do" will turn to "That Won't Do"(태권도는 텐예같은 노인을 상대할 때만 좋아. 이룽을 만나면 태권도는 "할 수 없는 것"으로 바뀔 거야)"라는 댓글이 달려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