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
忌夢
1. 프로필
2. 개요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토 치와
첫등장은 섬란 카구라 SHINOVI VERSUS -소녀들의 증명-으로 비립헤비죠시학원 신 선발멤버 소속 3학년생. 보쿠소녀.
미야비의 둘도 없는 친구. 미야비와 같은 사건에 휘말려 1년간 입원해 있었지만,그 후로도 시노비의 길을 걷고 있다. 무기는 전기가 흐르는 여의봉이며 비전동물은 여우.
무라사키와는 자매 사이로, 과거에는 상당히 친했던 모양이지만 어느 날 아버지에게 억지로 이끌려 수행하러 온 무라사키와의 대결에서 무라사키의 베베땅 인형으로 도발했다가 무라사키의 화혼의 힘이 각성, 무참하게 패배하고 만다.
일족의 능력인 화혼의 힘을 자신은 습득하지 못했던 데다가, 자신이 다친 것을 본 무라사키가 히키코모리가 되어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질투심과 죄책감이 겹쳐 무라사키와의 거리를 자연히 벌리게 되었다.
히카게와는 상당한 애증의 관계. 헤비죠시 시절때부터 계속 충돌했다는데, 정작 본인은 신경을 거의 안 썼다고. 안경이 선글라스화된 사건, 교복이 어느샌가 시스루로 변한 사건, 복서 팬티 사건, 수영복 상하 반전 사건, 손수건이 유부탓에 기름 투성이가 된 사건 등등 히카게랑 엮인 비화가 엄청나게 많다. 특히 '''복서 팬티 사건'''의 비화가 백미.[1]
Ver1.01 패치에서 무라쿠모와 마찬가지로 전투돌입 로딩화면에서 셀렉트 버튼을 누르고 있는 것으로 안경을 벗길 수 있게 되었다.
절 비전인법을 쓸 때 여의봉을 어루만지는 손동작이 매우 음란하다.(…) 엔하위키 첫 화면 플래시로 쓰인 전설의 검(?) 잔바트 소드가 떠오른다. EV에서는 게임 전체적으로 비전인법 사용 이전의 클로즈업 시간이 짧아져서 해당 동작(...)까지는 나오지 않지만 SV에서보다 좀더 요염한 표정으로 어루만진다.
백화요란기 시나리오에서는 자신의 여성스러운 면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다가 히바리를 잘못 건드려 야규가 마지막 상대로 등장한다. 야규를 이기고 그 소원으로 야규로부터 귀여워지는 처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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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처방의 실체는 '''히바리 코스프레'''였다. 심지어 본인이 사실을 자각함과 동시에 히바리의 테마가 나온다. 빡쳐서 벗으려고 했지만, 미야비가 그걸 보고 귀엽다고 했으니 나름 좋은 결말이다.
데카모리 섬란 카구라에서는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무라사키가 걱정되어 맛있는 요리를 해주면 나올 것이라 생각해 참가하게 된다. 놀아달라는 미노리의 부탁에 처음에는 쌀쌀맞게 대하지만, 미노리의 자신의 기분을 이해해 달라는 말을 듣고 무라사키 역시 마찬가지임을 깨닫는다. 대결이 끝난 후 미노리에게 사과하며 대회가 끝나면 놀아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스즈네 선생을 만나 '''"세계의 평화를!!! 러브 & 피스!!!"''' 라는 구호(...)를 억지로 따라하게 되는 등 대회를 이어나가다가 결승에 진출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결승전 상대가 무라사키였고, 대결이 끝난 후 무라사키가 이무에게 손수건을 건네는데 손수건에는 이무와 무라사키가 손을 맞잡고 웃고 있는 그림이 자수로 새겨져 있었다. 다 완성되면 보여주려고 방에도 못 들어오게 했던 것. 이에 이무는 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스즈네 선생의 구호를 외치면서 무라사키에게도 따라하라고 한다. 이후 자매가 사이좋게 구호를 외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EV에서는 비전인법 대사에 너의 운명은 내가 정한다. 호와챠! 가 생겼다. 그런데 이 캐릭터. 안경을 쓴 녹색 캐릭터라는 것을 보면 이 친구가...... 게다가 무라사키 백화요란기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손수건까지 입에 문다!'''
EV 백화요란기에서는 전작 히카게 백화요란기에서 당했던 사각팬티의 굴욕을 갚으려고 히카게에게 복수하는 내용. 그러나 원흉인 히카게가 악의는 없었지만 사각팬티 때문에 안좋은 일이 있었다면 미안하다며 순순히 사과하고 이무가 좋아하는 유부요리를 대접하자 화가 풀리며 해피엔딩...인줄 알았으나 히카게가 유부속을 '''와사비'''로 가득채워서 또다시 고통받는 이무...히카게는 이번에도 악의가 없었기에 화도 못내고...여담으로 히카게의 백화요란기에서도 이무는 히카게의 꿈 속에조차 복서 팬티를 입고있는 걸로 묘사된다.(...)
3. 미야비 성애자
미야비와는 소꿉친구 사이지만, 미야비를 좋아하는 수준이 보통을 넘어서서 거의 연모하는 수준. 미야비를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바칠 기세로, 조금이라도 엮이면 바로 변태가 되어버린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점점더 증상이 심해지는편. SV 시나리오 초반에 5인의 멤버를 모으라는 명령에도 미야비와 단둘이 있을 수 없다는 점에 아쉬워했다[2]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 야규 때문에 화났는데도, 미야비가 귀엽다고 말한 직후에 코피를 흘리면서 좋다고 했다. 알고 보니까 이무는 야규에서 속아서 히바리처럼 변장한 상태였다.
- EV에서는 아예 소개글이 미야비의 수영복차림은 내가 적극 지지하겠다는 글이다.
- 헤비죠 캐릭터를 선택하면 대기화면에 헤비죠 학생들이 바닷가에서 노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미야비를 덮치려고 한다.
- 아나운서를 이무로 설정하고 캐릭터를 교대할때 다른 캐릭터는 평범하게 이름으로 부르는 반면, 미야비가 선택되면 나의 미야비!!!라고 부른다.
-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을때도 미야비에게 입혀보고싶다며 좋아한다.
- 애니인 시노비 마스터즈에서는 대놓고 미야비 수영복이 보고싶다고 몇번이고 강조할 정도.[3].심지어 히바리에게 하악거리는 야규와 마주보며 엄지척을 해주는 장면이 있을정도.
이무가 이렇게까지 미야비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미야비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다. 어릴 적 진짜 시노비 놀이를 하자며 미야비를 숲 속 깊은곳까지 데리고 갔다가 요마에게 습격당하는 바람에 미야비의 어머니가 죽는 사태를 낳았기 때문이다. 몇번이고 미야비에게 사과했지만 미야비는 오히려 사과할 필요가 없다며 같이 훌륭한 시노비가 되어 요마를 쓰러뜨리자고 말했고, 그 때부터 이무는 미야비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게 되었다.
이후 요마를 쓰러뜨리기 위해 금단인법인 심연혈괴를 쓴 미야비를 구하고자 혈괴반전을 써 성공시킨다. 하지만 미야비는 그 부작용으로 힘과 기억을 잃고, 이무는 그런 미야비를 위해 살기로 한다.
이런 이무를 미야비는 소중한 친구이자 최측근으로서 상당히 아끼고 신뢰하지만, 이무의 맹렬한 공세(...)는 조금 부담스러워 한다.
4. 본편의 행적
사실은 아무도 후반까지 예상할 수가 없었던 신설소녀인법첩 비립헤비죠시학원 시나리오의 '''최종보스'''.
언니가 미야비에게 죽었다고 생각해[4] 헤비죠시학원에 잠입한 료비와 료나는 미야비와 이무를 죽일 생각이었다. 그러나 냄새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무라사키는 그 둘의 속셈을 알아챈다. 료나에게 당해 만신창이의 상황에서도 언니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다가 미야비를 노린 료비의 흉탄을 맞고 쓰러지고 만다.
쓰러진 무라사키와 대화를 하며 자신의 꼴사나운 질투 탓이라며 사과하고 무라사키와 화해하지만 무라사키는 정신을 잃고, 그 후 소중한 사람을 잃은 기분이 어떠냐며 나타난 료비와 싸우게 되지만 패배, 이제 미야비를 해치우러 가겠다는 료비를 보고 무라사키를 잃은 슬픔과 미야비를 지키겠다는 생각에 뒤늦게 화혼의 힘이 각성, 그대로 폭주해버린다.
폭주한 채로 료비와 료나를 쓰러뜨리지만[5], 이성을 거의 잃은 상태이기에 미야비에게도 덤벼들고 만다. 이때의 이무의 힘은 요마 수준이었고,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본부에서 파견된 카구라에 의해 이무가 죽게 된다.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미야비가 나서게 되고 이 전투가 비립헤비죠시학원 시나리오의 최종전.
마지막엔 미야비에 의해 구해지고, 무라사키도 료비와 료나가 미리 응급치료를 해놨기 때문에 생존. 료비와 료나도 오해를 풀고 미야비와 화해함으로써 좋은 결말을 맞게된다.
사실 중간중간 "화혼의 힘만 있었더라면" 이라며 힘을 원하는 장면이 나와서 최종보스화는 아니라도 흑화정도는 예상이 가능했다는 플레이어도 있는 편. 참고로 헤비죠시편의 첫 전투도 미야비로 이무를 상대하는 것인데 대비가 된다.
이후 후속작들에서는 본인도 이미 화혼의 힘을 습득한 이후이기 때문에 더이상 힘을 갈망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대부분 미야비에게 하악거리거나 히키코모리 동생을 걱정하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EV에서는 스토리상 큰 비중은 없지만 여러 이유로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싶지 않아하는 팀원들을 바로세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PBS에서는 Mr.K에게 이상한 메모를 받은 무라사키가 오해하여 잠깐 사이가 틀어지기도 하지만 자매를 화해시키려 노력하는 미야비의 모습에 다시 무라사키와 화해한다.
변태성(...)이 부각되는 료나, 료비 자매와 달리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자매애가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편이다.
5. 성능
'''첫 등장 작품인 SV부터 최신작까지 사기캐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인게임상의 성능으로는 리더 4인방이나 화혼의 힘이 있는 동생 무라사키는 따위로 만들 정도로 엄청 강하다.
이카루가, 히카게, 무라쿠모와 함께 연속대시가 가능한 캐릭터. 공격으로 마비 효과를 노려 빠른 뎀딜이 가능하고 전체적으로 스피드도 빠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성능. 강공격 차지는 하늘로 도약 이후 돌진하기 때문에 각을 잘 잡아주어야 한다. 음란모드는 공격에 마비속성이 있고 평타와 강공격이 전범위를 커버해서 사용하기 편하다. 비전인법의 성능이 약간 딸린다는 것이 단점.
비전인법 1 '''데드 폭스'''는 지그제그로 움직이며 정면을 공격한 후 점프해 내려찍는 기술, 비전인법 2 '''롤링 썬더'''는 봉을 머리위로 돌려서 원반모양으로 만들어 던지는 장풍계 기술인데 "벽에 맞으면 튕긴다"는 사용하기 미묘한 특성이 있다. 절 비전인법 '''썬더 폭스'''는 일반적인 광역기, 범위가 넓고 데미지가 우수한 편이다.
EV에서 추가된 대시어택은 철산고 모션으로 공격하는데 범위는 넓지 않지만 발동도 빠르고 딜레이도 적어서 평범하게 쓸만한 정도.
6. 기타
캐릭터 자체의 인기는 그닥 좋지는 못한 편. 아무래도 지나친 밀리터리 스타일과[6] 안경 등의 매니악한 요소들 때문으로 추정된다. SV 인기투표에서는 무려 꼴찌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래도 여러 매력 포인트로 좋아하는 유저들 은 정말 엄청나게 좋아하는 캐릭터. 그래서 이런 마이너한 요소로 섬란카구라 마이너 갤러리에선 갤주로 모셔지고 있다(...).
[1] 입을 만한 여성용 속옷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남성용 복서 팬티를 샀는데, 히카게랑 부딪혀 넘어져서 주변인들에게 그 팬티를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이후로 이무의 별명은 '''프로복서 이무'''가 되었다고 한다. 안습.[2] 실제로 헤비죠 루트 초반부에는 아직 맴버 모집을 안 했기 때문에 나머지 3명은 사용할 수 없다.[3] 미야비가 선닌과 함께 수영장에 들어가는 걸 꺼려하자 일단 미야비의 수영복을 보고 결정하자 하고 맞으면 수영복이 투명해지는 물총대결에선 일부러 지려고 생각한다. 결국 미야비의 수영복, 맨몸 사진을 잔뜩 찍어간다(...)[4] 사실 오해로, 료비와 료나의 언니인 료키를 죽인 건 미야비가 아닌 요마다[5] 클리어 후에도 이무로 이때의 임무를 선택하면 화혼 모드가 된다. 딱히 기술의 성능이 달라지거나 하지 않지만 대사가 없어진다.[6] 속옷마저도 밀리터리 무늬니 말 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