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게
- 러키☆스타의 미야카와 히카게나 논논비요리의 미야우치 히카게를 찾아왔다면 링크로.
- 유희왕 ARC-V의 히카게를 찾으신분들은 항목 참조.
- 비마니 시리즈의 악곡 焱影을 찾아왔다면 링크로.
1. 프로필
2. 개요
日影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라이시 료코 / 카라 에드워즈.
비립헤비죠시학원 3학년생. 실력은 뛰어나지만 감정이 엷고 싸움 외에는 관심이 없는 전투머신. 카츠라기에게 도전을 받았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다는 것처럼 받아 넘기고 있다. 칸사이벤을 사용하며,[1] 팬들에게는 이름보다 '세야나(せやな)'[2] 라는 별명으로 더 자주 불린다. 1인칭은 와시.[3]
전투스타일은 유연한 몸과 나이프[4] 를 사용한 변화무쌍한 공격 콤비네이션 위주.
전신했을 때의 의상에 데미지가 있는 이유는 히나타가 죽었을 당시의 이미지가 구현된 것이다. 또한 히카게가 몸에 새긴 문신은 히나타가 죽었을 당시 치명상을 입은 곳이다
오랜 기간동안 사랑받아온 인기 캐릭터 중 하나로, 시리즈 초창기부터 요미와 함께 인기도를 양분했으며, 섬란 카구라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유미의 등장 이후로도 인기투표 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바쇼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3. 감정없음
본인 말로는 자신에게는 감정이 없다고 한다. 시종일관 어떤 상황에도 무덤덤하다.
부모 얼굴도 모르는 천애고아로 자라다가 8살 때쯤 고아원을 뛰쳐나와 불량서클에 몸을 담았는데, 이 때도 감정을 이해못해 동료들과 트러블이 있었으나 당시 리더인 히나타가 적절히 무마해주었다.[5][6] 그런 그녀의 시체를 목격했을 때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이며 이 때 눈물을 조금만 흘렸다는데, 본인은 감정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했지만 이를 들은 이무는 히카게가 흘렸던 눈물은 진짜이며, 눈물을 흘린 양이나 시간과는 상관없이 흘린 눈물이 진짜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고 말해준다. 이후 이무는 히카게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려다가 순간 단어가 안 떠올라 어버버거리는데 히카게가 그런 이무를 보며 이무는 상냥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후 이무는 부끄러워하며 본인도 그 말을 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래도 여전히 전투를 제외하면 매사에 무덤덤한 편.
그러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아예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닌지 이무랑 대화할때 무표정으로 "나는 정말로 감정이 없어. 자꾸 귀찮게 하면 화낸다." 같은 농담을 하거나, 공격 기합중에 미친듯 웃어재끼는 대사가 있는 등 본인의 말과는 다르게 감정표현 묘사가 많이 보인다는 것 때문에 일부 팬층에서는 네타화하기도 한다. 공식에서도 SV 공식 사이트 2번 샘플 대사, 후술하는 TVA의 표정묘사, EV 공식 사이트의 성우 코멘트를 보면 이미 네타소재의 영역이라는 것은 확정.
언뜻 냉혹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의외로 배려심이 상당히 깊다. 헤비죠시에 온지 얼마 안 되었을때 돈이 없어 점심밥을 3일이나 먹지 못한 요미가 점심밥을 걸고 도전해오자, 본인이 이겼음에도 '''"이긴 사람이 밥을 사기로 한 거 아니었나?"''' 라고 말하며 요미에게 밥을 사주기도 하고, 상점가에서 라면 줄을 보면서 의아해하던 중 카츠라기와 마주쳤을 때, 새치기를 하려는 불량배들을 카츠라기가 상대하려고 하자 계속 줄 서있던 시간이 아깝다며 대신 해결해주기도 했다. 또한 미라이가 사라졌을때 누구보다 앞장서서 걱정하기도 했다.[7] 요미의 길고 긴 숙주나물 찬양(...)을 끝까지 경청해주는 것도 히카게뿐이며[8] , SV에서는 미노리의 어린아이 스러운 대화에 최대한 맞춰서 어울려주기도 한다. 반면 옳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할 말은 제대로 하는 편.
애니메이션에서는 기본설정화의 대사는 감정이란걸 가르쳐주겠냐고는 말하지만, 설정이 살짝 바뀌었는지 일부러 감정을 죽이고 살인기계로 키워졌다는 묘사가 있다. 작중 시종일관 썩소를 지으며 엔딩 컷에서는 빡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카츠라기와의 싸움 끝에 감정이 되살아난것 같다는 투로 말을 하기도 하며, 그런 표정 처음 본다는 요미의 말에 부끄러워 하기도 한다.
그 외에 게임중 탈의실에서 가만 놔두면 손으로 입꼬리를 올려 웃는데 제법 귀엽다는 의견도 있다.
SV 백화요란기에서는 두근거림을 찾기위해 돌아다니는데, 요미, 무라쿠모, 호무라, 미노리, 무라사키와 마주치면서 두근거림이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고, 본인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한다. 이후 무언가 떠올랐는지 시장에 가서 재료를 산 후, 아지트로 돌아와 전골요리를 해주며 멤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두근거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EV 백화요란기에서 평범한 여고생처럼 행동하는 꿈을 꾸는 것을 보면 평범한 삶에 대한 소망도 있는 모양이다. 시나리오는 패스트푸드를 먹으며 시키와 잡담을 나누는 히카게가, 거대화한 미라이가 거리를 박살내겠다며 난동을 부리는 것을 보고 "이 거리는 내가 지키겠다"면서 하루카의 약을 먹고 같이 거대화하며 시작한다. 하지만 이건 사실 꿈이었으며, 실은 낮잠을 자고 싶은 히카게가 조용한 곳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다. 도착한 장소마다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며 새로 만든 화약을 시험하던 하나비, 만화를 그리기 위해 시키에게 쿵푸 동작 시범을 부탁하던 무라쿠모, 아무도 없는 데서 스트레스 발산을 위해 난동을 피우며 '햫하타임'을 갖던 이카루가[9] , 히카게에게 당한 기억을 악몽으로 꾸고선 복수를 위해 카츠라기와 카후루를 유부초밥으로 매수하고 덤벼오는 이무 등을 만나 처리해 버린다. 그렇게 돌아다니던 히카게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어떤 장소에서 잠들고 마는데, '여긴 베베땅과의 낮잠 자리이니 돌려달라'며 자신을 깨운 무라사키와 그 장소를 걸고 승부하게 된다. 이후 토스트를 입에 물고 "지각이여~" 하며 달리다가 이무와 부딪히는, 상기한 보통 여고생 같은 삶을 사는 꿈을 꾸게 되는데, '이런 생활을 바라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은 이런 것도 좋네' 하고 생각하며 살짝 웃음을 흘리는 히카게의 모습으로 시나리오가 마무리된다. 참고로 자면서 꿈을 꿀 때, 히카게 본인은 이게 꿈인걸 자각하고있다. 이렇게 평범한(?) 삶인것을 보아하니 현실은 아닌거같고...아, 꿈이구나 이런 식.
PBS에서는 개그적인 요소도 보여준다. 가난한 호무라 홍련대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닌자 의뢰를 요청받기 위해 눈물의 똥꼬쇼를 벌이는데, 이 때 히카게는 랩을 한다. 히카게가 랩을 한다고 했을때 홍련대 전원이 전혀 안 어울릴 것 같다면서 경악했지만, 히카게가 랩을 선보였을때 의외로 괜찮은 랩핑에 많은 인기를 끌게 되어 홍련대가 기뻐한다. PBS 파라다이스 에피소드에서는 아주 제대로 망가진다. 더위 먹고 살짝 맛이 가서 '''"삼바!"'''를 외치며 감정이 폭주해서 희로애락을 다 경험한다. 히카게가 감정을 얻었다며 퍼펙트 히카게가 되었다고 좋아하는 멤버들과, 혼자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더위먹어서 이상해진거라고 절규하는 미라이가 일품. 마지막에는 완전히 폭주해서 희로애락이 시도때도 없이 교차하게 되고 그제서야 다른 멤버들도 히카게를 원래대로 돌려야 겠다고 생각한다.(...)
4. 캐릭터 성능
4.1. 본가 시리즈
호무라를 제치고 초기 튜토리얼 미션에서 사용하게 되는 만큼 실은 헤비죠시에서 가장 균형잡힌 성능을 보유한 캐릭터. 무기가 나이프이니만큼 리치는 길지 않지만 빠른 동작과 공격력으로 충분히 커버된다. 일정량 이상의 대미지를 입으면 광란 상태가 되어 성능이 강화된다.
2편 진홍에서는 검을 좀 더 사복검 스럽게 채찍처럼 휘두르는 모션들이 대거 추가되면서 전반적인 사거리가 증가되었다. 물론 여전히 육탄계인 카츠라기를 제외하곤 사거리는 짧은 편. 강공격이 광란상태 버프로 바뀌었다.
4.2. 버서스 시리즈
SV에서 속성을 1단계 이상으로 올려 숏대시에 공격판정이 붙게 되면, 그녀의 공격패턴은 두 가지가 아니라 세 가지가 된다고 평해질 정도로 다채로워지게 된다는 점이 중요. 각 학교 내에서 해당 패턴의 캔슬이 되는 다른 캐릭터 세 명에 비하면(이카루가, 이무, 무라쿠모) 역시 숨겨진 캐릭터급의 대우를 받기에 충분하다는 평가. 공격 중에 숏대시를 캔슬하여 뺑소니를 치면서 계속 콤보를 이을 수 있다. 대신 해당 속성을 陽으로 키우게 되면 공중에 뜨는 동작이 생기기 때문에 조금은 행동에 제약이 생기지만, 閃속성으로는 공중에 뜨는 일이 없기 때문에 O버튼이 제3의 공격버튼이 되는 것과 다를 바 없게 된다. 대신 가드를 하는 적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는게 흠.
전작의 체력 낮을 때의 광란 상태는 삭제되고, 대신 호무라처럼 절 비전인법을 통해 시간제한으로 광란 상태로 변한다.
EV에서는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대시 딜레이가 가장 짧다. 5연대시를 사방으로 사용하면 위치를 찾는것도 어려울정도. 다만 광역 다수타격기가 없어 승단이 어려운 편.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절 비전인법으로 광란 상태가 된다.
4.3. 기술 명칭
특별한 기술명이 없이 대부분 평범한 동작 이름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비전인법 확 찌르기가 공개되었다.
4.3.1. 소녀들의 증명
[1] 성우가 칸사이 지역 출신이기도 하다. EV 한국어판에서는 표준어로 번역되었다.[2] 동의를 나타내며 어두에 붙이는 칸사이벤. "하모", "그렇제" 정도로 번역 가능.[3] 보통 노인들이 쓰는 호칭이다. 요자쿠라도 같은 와시를 사용한다.[4] 은인이었던 히나타가 생전에 사용하던 것으로, 그녀의 사후에 히카게가 회수해서 쓰고있다. 광란상태에서 채찍처럼 마구잡이로 늘어나 휘두르는 걸 봐선 사복검인 듯.[5] 참고로 작중 언급에 따르면 히나타는 굉장한 미인에 몸매도 좋고 옷도 잘 입어서 평상시에는 불량서클 리더보다는 모델처럼 보였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상대 조직과 싸울 때에는 엄청나게 잔인해진다고 한다.[6] 공식 코믹스인 '홍련의 뱀'에서 히나타의 모습이 나오는데, 흑발의 생머리에 키가 크고 몸매도 잘 빠진 미인으로 그려진다.[7] 이는 미라이가 도망가던 그 현장에 본인이 있던 것도 있지만. 미라이가 사라지면서 과거 히나타를 잃었을 때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라이는 히나타의 시체가 있었던 딱 그 쓰레기통에 숨어 있었다. 그래서 죽은 척 하고 있는 미라이를 발견했을 때 미라이가 죽은 줄 알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8] 히카게 역시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수준이지만 다른 셋은 요미의 숙주나물 찬양이 심해지면 아예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9] 다른 데에선 어떻게든 자려고 들던 히카게도 이 모습을 보고선 힘들겠다며 어울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