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사키(섬란 카구라)
紫
1. 프로필
2. 개요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하기 사유리. 비립헤비죠시학원 2학년. 섬란 카구라 SHINOVI VERSUS -소녀들의 증명-의 신 캐릭터. 비전동물은 곰. 방에 틀어박혀 있는 히키코모리. 폭유를 강조하는 게임인 섬란 시리즈에서도 가슴 사이즈가 105로 '''독보적인 1위'''다.
3. 상세
이무의 동생으로, 유약한 본인은 닌자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억지로 언니인 이무와 수행을 하게 되고, 이무가 베베땅을 가지고 도발하자 가문 특유의 힘인 '''화혼의 힘'''이 각성해 언니를 상처입히고 말았다. 이때의 충격과 죄책감으로 히키코모리가 되었다. 타인과 대화하는 것이 서툴러 하루종일 곰인형 '베베땅'(べべたん)[2] 과 함께 방에 틀어박혀 지낸다. 주로 컴퓨터로 후츠레가 연재하는 인터넷 소설 '닌자 집의 라푼젤'을 읽는 것이 생활의 낙. 인터넷 상에서 cute_hikky라는 닉네임을 쓰며 음침하게 행동하는 현실과는 달리 인터넷에서는 텐션 높은 평범한 소녀. 작가가 소설을 한번 연재할때마다 엄청나게 좋아한다. 입학 이후로 한 번도 등교하지 않은 헤비죠시 사상 최초의 부등교 시노비학생.
화혼의 힘 덕분에 헤비죠시학원의 입학시험도 무의식중에 통과했다. 다만, 화혼의 힘을 빌미로 아버지와 헤비죠 관계자를 협박해 등교를 거부했으며, 언니를 상처입힌 사건 때문에 언니와의 사이가 벌어지고 말았지만 본인은 언니를 사랑한다. 히키코모리지만 방에서 나와 지금 팀원으로 있는것도 열심히 해서 언니를 기쁘게 하고 언니에게 용서받기 위해서이다. 화혼의 힘으로 언니를 상처입힌 것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려고 베베땅을 이무의 분신으로 여긴다. 그래서 베베땅 비하 발언을 무엇보다도 혐오한다. 이무와 화해했는데도 이무가 베베땅을 무시하면 화낸다. 데카모리 섬란 카구라에서도 무라쿠모가 실수로 베베땅은 인형이니까 말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하자마자 무라사키가 폭발한다. 언니랑은 별개로 특별하게 여기고 있는 듯. 평소에는 목소리도 작고 가늘지만 화나면 목소리가 매우 터프해진다.
4. 작중 행적
4.1. SV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다보니 후각이 발달했다고 하며, 냄새로 상대가 어떤 인간인지 알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이 냄새를 통해 상대의 기척을 읽는 능력으로 료비와 료나의 진의와 계획을 어렴풋이 눈치채며, 최종장에서는 료비의 미야비 저격을 몸을 던져 막아낸다. 이후 쓰러지면서 언니와 화해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이 빌미가 되어 이무는 화혼의 힘을 각성해 폭주하고 만다. 엔딩에서는 료비와 료나가 치료를 해줘서 목숨을 건졌다.
본인의 백화요란기 스토리에서는 자신의 방에 멋대로 들어오는 미야비와 이무에게 화가 나 뛰쳐나가고, 주변 사람들을 거부하다가 자신의 부정적인 자아와 조우해 정신이 붕괴된다. 이때는 평소와 다르게 악에 받친 괴성을 지르기 일쑤였다.[3] 그대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아스카를 만난 덕분에 깨달았다. 무라사키는 ''''나같은 건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아'''' 라면서 부정하는 반면 아스카는 ''''이 세상에 필요없는 아이 따윈 없다', '미야비도 이무도 무라사키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무라사키를 긍정했다. 방에 돌아간 무라사키는 이런 메모를 봤다.
백화요란기 중 요자쿠라와 단 둘밖에 없는 시리어스 시나리오로, 헤비죠시학원 미야비 소대 일원들 중 정신적으로 가장 많이 성장한 캐릭터임을 드러낸다.이제부터는 노크하고 방에 들어갈께. -미야비&이무-
4.2. EV
EV에서 다른 미야비 소대 캐릭터들, 특히 미야비와 이무가 엄청 망가져서 료비에게 헤비죠에서 제일 정상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무는 미야비와 연관되면 변태가 되고, 료비는 극렬 새디스트에 료나는 극렬 마조히스트인데다, 미야비조차 어머니의 부활로 인해 상당히 망가졌다. 이쯤되면 그냥 좀 음침한 성격일 뿐인 무라사키가 제일 정상으로 보일 정도다. 다만 이 말을 들은 무라사키는 오히려 '''"그렇다면 별로 좋은 일은 아니네요."'''(...) 라고 했다.
사실 그런 것 치고 무라사키도 본편의 행적이 정상은 아닌데 미라이가 소설이 잘 안 써지져서 다음화가 안 나오니까 금단증상이 일어나 미라이를 직접 찾아가 아이디어를 '''머리에서 물리적으로 빼내겠다'''고 하지 않나, 바로 다음 시나리오에선 읽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 쳐들어오니까 방해된다고 혼자서 해결하고 마저 읽으러 간다. 덤으로 '''베베땅이 얘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무라사키가 쓸모없다는 식으로 험담한다. 사실 이거는 무라사키가 보여준 복화술이다. 그래서 베베땅이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OVA 시점에서는 신형 게임기에 푹 빠진 모양. 미야비 소대가 억지로 방에서 빼내려고 하자 세이브만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백화요란기에서는 미라이의 소설을 읽던 중 뮤지컬에 빠져 뮤지컬 스쿨을 찾아다니다가 나중에는 미야비, 이무와 함께 뮤지컬을 하는 내용. 의외로 노래를 잘 부른다. 무라사키의 장단에 맞춰주기 위해 미야비&이무가 함께 뮤지컬을 찍는데, 왜인지 이무는 두 사람이 뮤지컬의 왕자님과 공주님을 맡는 것을 보고 부들부들거린다. 이화요란기에서는 언니와 함께 료비, 료나 자매와 서로 어느 자매가 최고인지 자랑을 하는데, 료나의 말도 안되는 억지에 순간 발끈해서 료비가 하는 폭언들(...)을 한다. 이를 들은 료나는 완전히 뿅가서 무라사키를 무라사키 '''님'''이라고 부르며 무라사키와 자매가 되겠다고 하자, 료비가 료나에게 마구 폭언을 퍼붓고 다시 거기에 뿅간 료나가 원래대로 돌아가게 된다.
4.3. 데카모리 섬란 카구라
수수하게 식량 비축용 냉장고를 얻으려고 대회에 나간다. 비전인법서로 소원을 빌어 냉장고를 득템하지만, 냉장고에 넣어둔 피자는 맛이 없다는걸 깨닫고 "다음 대회엔 전자레인지를 빌어야지…"라고 생각하는 엔딩.
4.4. PBS
헤비조 스토리의 주역. Mr.K가 무라사키에게 메모를 하나 건네주면서 이무의 것이라면서 가져다 주라고 하는데, 그 메모에는 미야비에게 입혀보고 싶은 옷 목록이 쓰여있었고, 이를 본 무라사키는 심란해한다. 이무에게 몇번 잃어버린 것 없냐고 물어보지만 영문을 모르는 이무는 어리둥절해하고 무라사키는 언니가 일부러 시치미를 뗀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와중에 대회장에 료나가 불을 내서(...) 황급히 진화하고는 이무가 본인보다 미야비를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고 상처를 받아 이무는 물론 미야비에게까지 험한 소리를 하게 된다. 물론 본인도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기에 갈등하기도 하고, 역시 료비와 싸운 료나와 의기투합하기도 한다. 이후 미야비가 혼자 공격을 받아내는 역할을 자처하는 등, 자매들을 다시 사이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이무와 둘이서 서로 진심어린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이무에게 미야비는 가장 좋아하는 동료지만, 무라사키는 가장 사랑하는 여동생이라는 말을 듣고 Mr.K에게 받은 메모를 찢어버리며 이 메모가 진짜였든 가짜였든 상관없다고 말하면서[4] 다시 언니와 사이가 좋아진다.
Mr.K가 전화하는 것을 우연히 엿듣게 되거나 아예 주최자와 대화까지 하는 등 P1 클라이맥스 이전 4세력 스토리 도중 대회의 진상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기도 한다.
4.5. 시노마스
미야비의 말에 따르면 미야비는 본인과 이무가 졸업한 이후 차기 리더로 무라사키를 염두에 두고 있는 듯 하다. 일단 료비, 료나 자매보다 선배이기도 하고 둘은 워낙 캐릭터성이 강렬하다보니 그래도 히키코모리 성향만 좀 풀어낼 수 있다면 제일 무난하다고 판단한 듯.
5. 성능
손발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유일한 캐릭터. 머리카락을 휘둘러 머리에 붙어있는 큰 수리검을 사용한다 . 강공격인 오오라 방출은 방출 거리는 짧지만 전방위를 커버해서 사각이 없다. 사정거리가 좁고 스피드도 좋지 않지만, 비전인법을 사용할 때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 의외로 장점이 될 수 있다.
공격의 히트수가 많은데 그 때문에 역경직도 크다. 제자리에서 주변에 충격파를 발해 공격하는 비전인법2가 매우 강력. 공중대시를 하면 머리의 수리검을 회전시키며 날아다닌다.
설정상으론 도끼도 무기로 사용한다. SV 장식품중에 창고에 틀어박혀있던 도끼라는게 있던 걸 보면 모종의 이유로 버린 듯.(...) 그렇지만 EV OVA에서는 들고있었다.
6. 기타
105라는 독보적인 가슴 수치를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인기는 그닥 높지 않다. SV시절 인기투표에서 8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이후부터는 10위권 안으로 들어가지를 못하고 있다.
[5]
히키코모리 속성탓에 섬란 카구라로 게임방송을 하면 시청자들은 거의 트수,팟수,트순이라고 부른다.
섬란 카구라 Reflexions에서는 유미의 뒤를 이어 두 번째 DLC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백화요란기 등에서 피자 등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 모습을 보여서 좋아하는 음식이 이쪽인거 같지만 의외로 속없는 주먹밥을 제일 좋아하는듯 하다. 시노비 마스터의 로그인 화면에서도 후부키랑 밥을 먹는데 주먹밥을 맛있게 먹고 있다.
[1] '''EV기준 시리즈내 최대 컵'''. 그리고 외전이자 세계관 확장 게임인 섬란 카구라 New Wave G 버스트에서도 많은 거유들이 나오지만 '''세자리수'''가 안된다. 영문위키의 수치를 보면, 그 '최흉(胸)의 시노비'라는 카구라의 사이즈조차 뛰어넘는다.[2] 모티브는 쿠마몬 인 듯. 여담으로 4차 DLC 컨텐츠로 이 베베땅 인형이 액세서리로 풀렸다.[3] 여기서 SV 백화요란기에서 유일무이한 미러전을 치른다! 이때 무라사키 대사가 섬뜩한데 '''"이 세상에서...제일 필요없는 건...나...."''', '''"겁쟁이에....도움도 안되는 단순한 잉여물...."''', '''"나 같은 거....필요없어. 필요없어...필요없어!!!"''' 라는 식으로 상태가 나빠졌다. [4] 주최측에서 이무와 무라사키, 료나와 료비 자매를 계속 이간질시키려고 했던 것으로 보아 해당 메모는 가짜였던 것으로 추측된다.[5] 보라색머리에 의상이 비슷 해서 장난삼아 엮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