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빛나
"대박 찬스예요! 아, 아, 아마도…"
"물 좋은 거 있어요! 나 말고 물건 말이에요!"
1. 개요
클로저스 내의 대표적인 사행성 상품인 통돌이를 담당하는 인물. 수많은 유저들이 통돌이에서 아바타를 뽑기위해서 돈을 가져다 바치는 존재이다.
1.1. 상세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 사냥터지기 팀 어디서든 공통적으로 통돌이, 그리고 훈련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그 외에 메인 스토리에 대한 개입은 적은 편. 대신 정도연과 함께 '''어느 지역이든지 볼 수 있는''' 유이한 인물(...). 그래서 원래라면 퀘스트 동선에 따라 이 팀과 이 지역에 없을 경우에도 버젓이 자리를 지키면서 서브 퀘스트를 던져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주로 이벤트 담당'''으로서의 역할이 새롭게 부여되었다. 클로저스의 최근 이벤트 추이가 대부분 통돌이 관련이라 이벤트퀘 담당 npc로 신강고나, g타워 등지에서 퀘스트를 나눠주는 역할을 새로 부여받았다. 그 외에도 공항에서 리시버 퀘스트를 주거나, 램스키퍼에서는 반복퀘스트를 담당하는 등 초반의 물질변환 담당 npc에서 벗어나 캐릭터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참고로 말을 건 상태에서 가만히 있으면 눈을 뜨더니 자신의 옷차림이랑 플레이어를 번갈아 보고는 손으로 자기 몸을 가린다. 그외에도 어째 등장할 때마다 대사가 본의아니게 섹드립이 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훈련 프로그램 관련 퀘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동료들이 하나같이 신사 숙녀들 투성이인 모양이다. 물론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의미가 맞다. 그리고 물질변환 관련 퀘스트에서 나오는 괴생물체들이 몸에 들러붙는 기믹 까지 보유. 추가로 거의 유일하게 클로저스 스토리에서 벗어나 있는 인물이다. 정도연도 G 타워에선 돕겠다는 대사를 하지만, 이빛나는 꾸준하게 물질변화 보고 가라고 한다.[3] 긴급점검 보상 아이템은 빛나에게서 수령하도록 되어 있는데, 저희 연구소의 잘못으로 긴급점검을 시행하게 되었다, 덕분에 연구소의 빚이 더 늘었다 ㅠㅠ, 앞으로도 잘 할테니 지켜봐 달라는 언급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그냥 차원의 벽을 뚫은 제작사 대변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긴급점검 보상을 우편으로 준다.
4월 이벤트로 자기들을 세탁기로 바꿔달라며 큐브를 점거한 통돌이 시위본부가 추가되었는데 통돌이들의 기억을 토대로 강적을 소환하자 '''마왕 이빛나'''가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메이킹 영상에서 빛나의 설정화가 살짝 공개되었는데, 망사스타킹이 없는 맨다리이다. 여기에 특유의 삼선 슬리퍼도 사라지고 빨간색 힐을 신고 있는데다 묘하게 몸매가 강조되어 있어 "뭔가 야해졌다"는 반응.
신강고 웹툰에서 딱 한컷에 정상적인 연구복 입고있는 모습이 나온다.
최근 추석 이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잘때 아무것도 안입고 잔다고 한다(?!!)''' [4]
또한 서브 퀘스트 중에서 정도연이 안경을 벗으니 이쁘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원래는 안경을 쓰고 있던 모양이다.
추가로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이 유니온이 자랑하는 천재들이라 말하는 걸 보면 천재이긴 하지만 취급이 안습이다.
그리고 이벤트에서 등장할때마다, '''늘 훈련 프로그램과 통돌이에서 발생하는 오류 때문에 플레이어만 고생한다(...)'''[5]
2. 작중 행적
2.1.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
CBT와 Pre-OBT[6] 때는 없었다가 OBT에 추가된 NPC.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나이는 '''22세'''이고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삿일을 하고 있다. 유니온의 이차원 물질변환 연구 관련 과학자였는데 인기가 없어서 예산이 안 들어오고 빚까지 생기는 바람에 이걸 해결하려 바니걸 차림을 하고 있는데 파격세일 간판을 들고 자기 연구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세히보면 신발은 힐같은 것도 아니고 문방구에서 파는 삼선슬리퍼를 착용하고 있다. 그런 옷차림의 어디가 과학자냐는 말에 '''신발'''을 가리키면 될 것 같다.
본인은 일단 동의하기는 하였지만 역시 이런 창피한 복장으로 홍보를 하게 돼서 부끄러운 듯하다. 옆에 있는 세탁기처럼 생긴 물건이 바로 물질변환 장치인데 애칭은 통돌이 Mk.3.[7] 자신의 빚을 다 갚는다면 이런 걸 시킨 과장을 통돌이에 집어넣고 물질 변환 해버리겠다는 드립도 친다. 그녀가 맡고 있는 물질 변환은 한마디로 아바타 뽑기라고 보면 된다.
스토리에서 보면 가끔 차원종 측 인형이나 게임기 등 나름 연구 가치가 있고 중요해 보이는 물건도 나오긴 나온다. 그런데 본인이 그렇게 받아들이질 않는다 . 공항에서는 베리타 여단측이 통돌이를 탈취하려는 명목으로 살해당할 뻔했다.
일본판에서는 통돌이가 '리버티 컨버터'라는 간지나는 이름으로 개명당했다.
2.2.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는 스토리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고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정도에 불과했으나, 늑대개 팀에서는 황금 크림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며 스토리에도 조금이나마 관여하게 된다.
부모님을 뵈러 가야 하는데 피부가 많이 나빠졌다면서, 플레이어에게 황금 크림을 구해달라고 부탁하나, 홍시영이 중간에 그걸 가로채 버린다. 그러면서 어린 주제에 좋은 건 알아가지고라고 구시렁 거리는 건 덤(...).
참고로, 이 퀘스트의 제목은 '''죽쒀서 개주기'''이다. 나눠받고싶으면 직접 오라는 홍시영의 말을 전해듣고는 "웃으면서 사람을 괴롭힐 것 같다"며 바로 포기해버린다. 그리고 나타가 그런거 안발라도 충분히 예쁘다고 한다. 참고로 하피는 덮쳐버리고 싶을 만큼 예쁘다고 한다. 티나는 피부 상태가 안 좋아졌다는 말엔 내 기능으로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주겠다더니 퀘스트 완료 시에는 같은 나이대 여성의 평균보다 피부가 좋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결국 바이올렛 스토리에서 바이올렛이 직접 옥션에서 프리미엄이 붙은 황금 크림을 구입해서 전해준다. 빛나는 그런 비싼 걸 받을 수 없다고 하지만 바이올렛은 부모님에게 좋은 얼굴 보여드리라며 그냥 건네준다.
공항에서도 고생길 훤한 건 마찬가지. 주로 통돌이와 엮여서 계속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데, 세탁기로 속이려고 정말로 세탁 기능을 추가해 버린다거나.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빛나가 통돌이에 세탁기능을 추가하려고 전투 안드로이드의 인공두뇌를 개조하려 하는데 이 인공두뇌는 벌쳐스의 김도윤이 프로텍트를 뚫지 못해서 상품화가 불가능했던 물건이다.
예상치 못하게 차원종 측에도 통돌이 같은 물질변환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되거나 차원종에게 납치되어 괴물로 개조된 클로저의 유언장을 발견하는 등, 여러 모로 골치썩고 있다.
2.3. 램스키퍼 함교 이후
램스키퍼 함교에서 팀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며 자신은 팀장님과 나날이 사이가 안 좋아진다고 한다. 연구소 재건은 명목상 이유고 이상한 옷을 입히고 싶어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한다. 더듬거리면서 아닐 거라며 라며 웃지만 이미 눈치 챈듯.
일단 서로 평행세계로 갈라졌다고는 해도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이 함께 행동하는 함교 이후부턴 두 팀에게 주는 서브 퀘스트가 동일하기 때문에 스토리에 관련된 서브 퀘스트가 있으면 공통으로 적용된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꽤 직접적으로 스토리에 관여하게 되는데, 단순히 귀한 잔해로 물질변환을 한다는 것을 넘어서 내부 차원에 진입 후 일정 시간 이후 폭발하는 잔해를 수거하는 퀘스트부터가 실제로 현장에서 싸우는 특경대의 안위를 위해서 사전 대처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정도연 박사와 환경오염에 대해 토론하던 도중 물질변환을 이용해 오염 잔해를 날려버리는 식으로 윈윈 전략을 세우거나 하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타 NPC와의 관계도 언급된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군수공장 상공에서의 서브 퀘스트인데, 작중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불러들이는 창"과 관련된 것으로써, 테러리스트가 구축한 지하 공동의 구조가 창에 알맞은 형태를 하고 있으며, '''물질 변환 장치와 동일한 형태로'''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즉, 불러들이는 창은 물질 변환 기술을 이용해 내부 차원으로 소환되었다는 것. 다행히 통돌이에 적용된 최신 기술은 아니라고 한다. 통돌이와 동일한 수준의 기술이었다면 굳이 창에 맞춰서 거대한 장치를 구축할 필요도 없이 소환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또한 외전 에피소드지만, 티어매트 대책실에서 초반에 직접적으로 개입한다. 에픽 퀘스트에만 있는 성우의 음성도 나오면서 말이다! 물론 초반에 티어매트 대책실에 끌어들이는 것 외에는 더 이상 등장하진 않지만(...).
2.4. 사냥터지기 팀 스토리에서
복장 때문에 볼프강이 잠시 카지노에 온 줄 알고 착각을 한다. 그 복장이 회사 빚 때문에 상사가 입힌 거라고 하자 악덕 상사를 싫어하는 볼프강이 그 상사와 한판 하려는 걸 말린다. 이후에 퀘스트를 깨고 온 볼프강이 "보상은 됐으니 통돌이 한 번만 무료로..." 라고 하자 일반 퀘스트에서 지겹게 듣는 마지막 대사인 "'''보상을 준비했으니 받아주세요.'''"라고 무시한다.[8]
소마에게는 통돌이에 사용할 배터리를 가져다 줬는데 소마가 시험삼아 돌리려는 중에 갑자기 웃는 얼굴로 '''"...요원님? 아직 중요한 절차가 아직이잖아요?"'''라며 중지시킨다.
2.5. 클로저스 애니메이션에서
[image]
1화에서 훈련 프로그램 담당자로서 등장. 최신 훈련 프로그램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꽤 자부심을 보였으나, 현실에서 칼바크의 가방에서 등장한 스케빈저들의 훼방 때문에 게임내처럼 훈련 프로그램내에 버그가 발생하여 오토 블럭 시스템이 발생, 즉, 본의 아니게 이슬비가 가상 프로그램내에 갇히게 된다. 이세하의 도움으로 사건이 마무리 된후엔 김유정과 함께 세하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김유정과 함께 검은양 팀에 들어오면 좋겠다는 제안을 같이 하게 된다. 그 특유의 바니걸 복장은 원작 게임 처럼 어쩔수 없이 입은것이라고 말했지만, 하는 행동은 말하는 거와 왠지 거리가 멀다(...)[9]
3. 관련 문서
[1] 세는나이 기준. 실제 나이는 20~21세. 램스키퍼 함교 에피소드에서는 이미 21세다.[2] 오세린과 같은 성우.[3] 신강고의 공원 매표소에서 인형 잔해를 모아와서 빛나에게 주는 퀘스트가 하나 있긴 하다.[4] 이벤트 던전의 보스이자 이빛나를 사칭하려는 달토끼 이빛나가 자기는 바니복을 너무 사랑해서 잘때도 입고잔다고 하자 이를 부정하더니 추가로 잘때는 아무것도 안입는 타입이라고 덧붙인다.[5] 심지어 각 캐릭터들도 통돌이에 제대로 신물났는지 이젠 부숴버릴순 없냐고 물을 정도다. 훈련 프로그램으로 이벤트 스크립트에서도 캐릭터들 마다 '또 이빛나가 만들었냐..'라며 대놓고 이빛나의 천재성과 신용이 바닥을 친 상태다(...). [6] 퀘스트로는 존재했으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7] 누가봐도 드럼식 세탁기 모양인데 통돌이라고 부른다. [8] 실제로 인게임 내에서 웃으면서 저 말을 볼드체로 강조했다.[9] 게임상에서는 스타킹에 삼선 슬리퍼 였는데, 애니로 넘어오면서 어째서인지 맨다리에 하이힐이 되면서 노출도가 한층 더 증가했다. 빛나만 가지고도 15세 이용가를 먹일 수 있을 거란 의견이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