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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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정도연 (한) /
시라토리 사토코(サトコ=シラトリ) (일)
소속
유니온 신서울지부 기술지원팀 팀장
생년월일
1994년 8월 27일
나이
27세[1][2]
혈액형
A형
신장
163cm
체중
49kg
취미
쇼핑
좋아하는 것
합리적인 것
싫어하는 것
비양심적인 과학자
성격
언제나 냉정하고 침착함
성우
이명희[3] (한) / 야마나카 마도카 (일)
캐릭터 디자인
CKYM
일러스트
CKYM

'''"언젠가 당신을 개조하고 싶군요."'''

'''"난 아직 과학의 힘을 믿어요, 그리고... 당신도요."'''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
3.2.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
3.3. 시즌 2에서
3.4. 사냥터지기 팀 스토리에서
3.5. 시즌 3에서
3.6. 시궁쥐팀 스토리
3.7. 센텀시티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등장인물.
유니온의 과학자이며, 플레이어에게 스킬큐브를 제공하는 NPC. 이 세계관의 스킬큐브는 일종의 나노머신으로 복용하면 특정 스킬의 새 노하우를 몸에 속성으로 익히게 하는 개념이라고 한다.

2. 상세


이빛나와 함께 클로저스 '''모든 지역 내에서'''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 사냥터지기 팀이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유이한 인물(...). 이빛나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정도연도 퀘스트에 직접적으로 크게 개입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이 NPC가 맡은 역할 때문에 어느 팀, 어느 지역이든지 막론하고 따라(?)온다. 그래서 원래라면 퀘스트 동선에 따라 이 팀과 이 지역에 없을 경우에도 버젓이 자리를 지키면서 퀘스트를 던져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강남에서 처음 만날 때부터 정도연은 사람 자체는 다 좋은데 '''인체개조물'''에 맛들려 매우 무심한 말투로 플레이어에게 장기나 신체의 일부를 기계로 바꿔볼 의향이 없냐고 계속 묻는다. 그래서 선우란은 직접 얼굴을 맞대길 꺼려서 슬슬 피해다닌다. 나중에는 그 말이 농담이라고 하는데, '''인체개조에 관심이 생기면 언제든 찾아오라고 전해주세요.'''라는 말을 덧붙이는 걸 보면... 당연히 검은양팀은 그때마다 거절을 한다.
사실 예전에 사랑했던 연인과 생이별한 경험이 있었고, 이 트라우마가 심했는지 두 번 다신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으려고 연구에 몰두하다 보니 인체개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며, 유능한 클로저 요원들을 다치면 복구할 수 있는 사이보그로 만들려 하고 있다(…). 한때는 플레이어가 계속 거부를 하다 보면 결국 기계화를 포기하는 대신 플레이어의 전투 방식을 모방한 안드로이드를 만드는데 이것도 어딘가 문제가 있다. 나중에는 랜덤 스킬큐브 상자를 얻는 반복퀘를 줬으나... 해당 퀘스트가 삭제되어 볼 수 없게 됐다.
OBT부터는 코스튬의 강화와 튜닝도 담당하는데 선우란이 자기 라이더 재킷을 맡겨놓고 무서워서(…) 찾아가질 못하고 있는 듯하다. 만날 때마다 다리에 로켓 부스터를 단다던지, 뇌를 헥사부사에 이식한다던지 하는 제안을 한 모양(…). 나중에는 헥사부사가 변신도 하게 만들어준다고 하자 선우란은 질겁하고 나의 헥사부사는 그러지 않아 드립도 친다. 제작, 분해 관련 퀘스트를 하다 보면 자신의 원격집도로 몸을 기계로 대체한 특경대 대원의 수술과 작전 상황을 얘기하는데 수술 내용이나 이 특경대 대원의 상황 언급을 들어보면 아무리 들어봐도 로보캅. 그 외에는 학교에 본인이 제작한 여성형 안드로이드를 입학시켜도 되냐고 말하기도 한다.
상기한 GGV 안드로이드 관련 퀘스트는 개편으로 사라졌는데, 12월 29일 업데이트 예정인 것이 2차 레어 코스튬이라는 추측[4]이 나오면서 2차 레어 코스튬의 컨셉은 사이보그라는 추측이 나왔다.
그리고 2016년 12월 29일 2차 레어코스튬의 완전공개로 그녀의 꿈이 이루어졌다(...)

3. 작중 행적



3.1.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


사실 플레인 게이트 이전에는 검은양 팀에 개입하는 스토리가 그렇게 많지 않다. 과거 스킬 큐브를 직접 장착해야 했을 적에는 그녀를 찾아가서 스킬 큐브를 구매하거나 장착하는 방법을 배우거나, 선우란의 재킷을 분해하는 코스틈 퀘스트를 하며, 코스튬 튜닝과 분해를 배우는 것이 전부. 재해 복구 지역에서도 재료가 필요하니 구해와 달라는 짦막한 퀘스트가 전부다. 즉, 스토리에 많이 개입하는 면이 없었다.
다만 5지역에서는 인체 개조에 환장한 매드 사이언티스트인줄 알았던 그녀가 개조 신체 실험에 몰두하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과거 차원전쟁 당시의 대체 장기나 사이보그 기술이 크게 발달하지 못해 이때 부상당한 몸을 기계로 대체한 사람들의 수명이 임박했기 때문. 이 때문에 새로운 이차원 물질로 개발한 신형 대체장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는 언급을 한다.[5]
외전 지역인 플레인 게이트에서는 스토리의 메인 캐릭터 중 한 명으로 활약한다. 지하에 설치된 플레인 게이트를 탐사 및 연구하는 특수 탐사팀 소속으로 차원압력에 저항할 수 있는 물질을 플레이어의 무기 및 의상에 입혀주고 탐사가 계속되던 도중 내부 차원과 외부 차원의 차원 압력이 충돌한 것을 박심현의 영상을 통해 가장 먼저 알아채기도 했다. 동시에 김가면의 편지를 읽지 않아 사태를 크게 만들었던 팀장 최보나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지만 본인 또한 잘못이 있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래저래 과학자로서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인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인물.
특히 서로를 라이벌로 인식하고 있는 닥터 캐롤리엘의 상태를 누구보다 가장 많이 걱정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래서 접경지대에서 연구 중인 캐롤리엘에게 차원압력 저항 의복을 팀장(최보나)을 통해 전해주기도 했고(물론, 캐롤은 입지 않았다.) 외부차원의 차원압력이 탐사가 거듭될수록 높아지자 접경지대에 있는 분들을 염려하는데, 오세린은 위상능력자이고 이빛나는 의복을 입고 있으니 문제가 없을 테지만 캐롤은 약으로 버티고 있기 때문에 가장 크게 염려된다는 모양. 그래서 탐사 다녀오는 길에 캐롤의 상태를 봐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고, 우려대로 캐롤의 언어 계통에 문제가 생기자 같이 나가자고 권유하고, 캐롤이 제스쳐로 거절하자 뇌세포에 이상이 갈 수도 있으며, 과학자로서의 생명이 끊길 수도 있다면서, 이런 시시한 일로 라이벌을 잃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글러브 끼고 캐롤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서(...) 기절시킨 뒤에 데리고 나온다. 이후 캐롤이 깨어났을 때도 토론 이야기로 돌직구를 던지는 등의 라이벌 의식은 여전하며, 그러면서도 캐롤이 잠꼬대로(...) 말했던 설탕에 절인 딸기를 캐롤에게 주기도 했다. 앞서 말한 토론 이야기를 보면 정도연 VS 캐롤 토론 배틀은 정도연이 우세인 듯.
시즌2에 들어서, 국제공항부터는 이전보다 훨씬 더 스토리에 깊이 개입하게 된다. 국제공항에서는 후반의 주된 적이 베리타 여단이 운용하는 대 위상능력자용 안드로이드인데, 그 대 위상 안드로이드를 설계한 사람이 바로 그녀였다. 범죄를 저지른 위상능력자를 체포하는 용도로 소수가 운용될 예정이었으나, 누군가가 그녀가 설계한 안드로이드 설계도를 빼돌린 것으로 모자라, 일부러 양산이 어렵계 설계된 안드로이드를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바꾸어 버렸다. 이에 분노한 그녀는 적극적으로 검은양을 도와서 베리타 여단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한다. 나중에는 진실을 알고 꽤나 씁쓸해 하기도.

3.2.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


'펫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관련 튜토리얼 퀘스트로 늑대개 대원들과의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그 외에도 검은양 팀과 동일하게 코스튬 관련 튜토리얼 퀘스트 담당 NPC를 맡고 있다.
허나 그렇다고는 해도 늑대개 팀과 얽힐 일이 없던 것은 사실이나... 재해복구본부에서도 마주치는데, '''늑대개 대원을 알고있는 듯이 대한다!''' 사실 기억소거를 당할 건덕지가 없는 건 사실이지만, 튜토리얼 퀘스트들을 제외하면 제대로 대화도 안 섞어봤으면서도 전세계에 쫒기게 된 늑대개 팀원들에게 친근하게 대한다는 건 옥의 티. 검은양 팀은 그나마 유니온의 대원을 돕는 셈이니 사소한 건 생략됐다고 납득할 수 있지만, 늑대개 팀은 그렇지도 않다.
다만 시즌1에서는 스토리상에서 크게 개입하지도 않을 뿐더러 아무리 사이드 스토리에서만 등장한다지만 이미 구면인데다 늑대개 대원들이 지명수배를 받았을때는 김가면이 늑대개의 도주를 돕기 위해 벌처스의 처리부대원이었다가 최근 유니온에 편입되었다는 식으로 신원을 조작해주었기에 선우란처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수배령은 유니온의 클로저들과 특경대, 이송 요원 같은 전투원들에게만 배포되고 민간인들에게는 사건 자체를 없었던 것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크다.
레비아까지 출시되면서 스크립트 중복이 많은 늑대개 팀 스토리 덕분에 클로저스 최고의 인격자로 부상하고 있다.
티나의 스토리에선 안드로이드 기술의 권위자라는 위치 때문에 최보나와 함께 티나의 과거에 대해 조사하면서 폐기된 극비 기술인 '위상력 창출 안드로이드'의 실체를 알고 경악한다.
바이올렛의 스토리에서 떡밥만으로 남아있던 정도연의 '''연인'''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사실 바이올렛의 비서 하이드가 그녀의 옛 연인이었고, 과거 유능한 클로저였으나 작전중 사고로 인해 뇌가 손상되어 사악하고 잔인한 '''악마'''로 변모했으며 정도연이 그를 되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으나 모조리 실패하여 결국 유니온의 결정에 따라 벌처스의 시설에 영구격리됨으로써 원치않는 생이별을 하게 된 것. 그러나 우연히 그를 본 바이올렛이 그를 구해주기 위해, 마침 벌처스 산하 처리부대 팀에 들어온 신체의 70%가 기계로 이루어진 대원의 뇌에 심어진 인공지능을 참고하여 뇌의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거하고 해당 부분을 인공지능으로 대체하여 지금의 하이드가 되었지만, 그는 뇌의 일부를 제거한 영향으로 과거 일과 정도연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게 된 상태였다. 게다가 하이드는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다면 악마였던 시절로 돌아갈까봐 기억 부활을 거부해서, 정도연은 한동안 상심에 빠져 기운을 차리지 못했지만 일단 악마같은 성격에서 벗어난 하이드의 모습에 만족하며 그를 자신의 옛 연인이 아닌 바이올렛의 비서 하이드로 받아들인다. 이후 다시는 자신과 같은 일을 다른 사람들도 겪게 하고 싶지는 않았는지 바이올렛에게 하이드의 뇌수술 기록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하고, 바이올렛과 하이드도 이 수술로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게 된다면 환영이라며 승낙한다.
시즌2 공항에서는 메인스토리에 크게 개입하게 된다. 유하나가 공항을 점거하고 여단잔당들을 치유해주고 포섭하자, 선의의 행동이지만 노림수가 있음을 짐작하고 검은양팀에게 구조를 요청하려고 하지만 발각되어 감시를 받게 된다. 허나 이에 굴하지않고 샤오린에게 부탁하여 유하나에게 수면제가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이려고 하나 또 발각되어 이번에는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이는 칼바크가 유하나를 시험한 것이었고, 이후로 늑대개가 칼바크에게서 풀려나 유니온의 임시구금하에 들어가면서 검은양팀에게 해주었던 과학적 기술지원을 해준다. 그러다가 인류에게 복종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13세대 인공지능의 개발을 막기위해 노력하는데, 이에 칼바크는 결국 공포를 느끼게 되어 살고 싶어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게 되면서 인공지능이 살기 위해 자가 진화를 추구하게 만들고 결국 램스키퍼는 13세대 AI에게 장악된다.
하지만 여기서 AI가 늑대개를 고용해버리면서 트레이너가 램스키퍼의 함장이 되자 처음부터 칼바크와 늑대개가 한편이 아니었냐며 거세게 비난한다.

3.3. 시즌 2에서


'''"부탁이에요, 양심 있는 과학을 보여주세요"'''

시즌2가 되면서 서브퀘스트에서 점점 망가지는 모습이 보이게 됐다. 늑대개 팀과 구출된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공항 로비가 점령되자, 이전 검은양팀이 있을때 진행했던 연구[6]를 응용, 스위치를 켜면 주변의 인간을 공격하는 채찍을 만들어 벗어나려 했으나⋯ 늑대개 팀원의 "그러면 들고있는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 않을까"[7] 라는 지적에 미처 생각 못했다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반면 메인 퀘스트에서는 진지하게 양심있는 과학을 주장하고 있으며, 여전히 각종 과학적 지원을 충실하게 해준다. 자신과 같은 과학자들의 산물이 테러리스트들의 안티클로저 AI로 악용되거나 온순한 차원종인 예티들에게 강제로 뇌수술을 시키고 전투보조 프로그램을 주입하여 광포화시킨 것을 보고는 이런 것을 만들어낸 자신들의 손으로 저런 행위가 벌어지는 걸 막아야 한다며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싸워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한다.
바이올렛을 제외한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의 시점에서 김도윤의 반지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옛 연인과 생이별한 경험이 떠올라서인지 자신이 끼고 있던 결혼반지에 대해서는 말해주길 꺼려한다. 바이올렛 시점에서는 하이드의 근황을 물으며 그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3.4. 사냥터지기 팀 스토리에서


1분대에서는 큰 비중이 없으나, 2분대 스토리는 아이들 전원이 미스틸테인과 같은 인공생명체다 보니, 인륜을 벗어난 연구를 저지른 연구원들에 대해 크게 비난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세트로 플레이를 하면 시작부터 세트가 엄청 경계 하면서 정도연을 물어버린다. 그 이유는 세트가 연구소 시절 가혹한 실험을 당하면서 하얀 가운을 입은 연구원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 다행히 정도연은 미리 세트에 대해 들었기에 팔에서 피가날정도로 세게 물렸음에도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한다. 이후 세트가 정도연의 서브퀘스트를 클리어 했을때, 세트는 "더...더 이상 세트랑은 볼일 없는거지?"라면서 황급히 자리를 뜨고, 이후 정도연이 "아직도 내가 부담스러운가?"라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에 나오는 서브퀘스트들을 보면 많이 나아진 듯 하다. 플레인게이트에서는 세트를 가지고 실험을 한 자들에게 "무능한 인간들 같으니 멀쩡한 아이를 어떤 식으로 대했던 거야, 과학이 낳은 오점같은 자식들"이라면 비난을 한다.

3.5. 시즌 3에서


스킬큐브와 코스튬 역할 상 계속해서 등장하지만, 시간 배열 상으로는 '''정도연은 사냥터지기 성에 없었다.''' 세 팀이 사냥터지기 성에 있을 적에 정도연은 신서울에서 시궁쥐 팀을 도와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3.6. 시궁쥐팀 스토리


1분대에서는 정도연이 아닌 저수지가 정도연의 역할을 담당해서 등장을 안할 줄 알았지만 2분대 스토리에서 강남 GGV부터 등장한다. 성우의 목소리 톤이 조금 바뀐 것인지 연기 톤이 이전과는 다소 다르게 느껴진다.
그의 스킬큐브 상점과 코스튬 관련 역할은 쓰레기섬에서 아라가 담당했다.
2분대 스토리에서 그녀가 등장한 이유는 바로 희망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온 것이라고 하지만 수술 비용은 희망이에게 없기에 정도연은 그런 희망이에게 유니온의 허가를 받은 무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실험을 제안하지만 심사에 통과하기 위해서 영상 편지를 쓰면 실험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은하는 무슨 주말 예능이냐고 디스한다.
은하가 미등록 위상능력자라는 사실을 알고 지금이라도 등록하라고 말하며 정도연 본인이 보증을 써준다고 하자 은하는 '보증 같은 것 함부로 써주는 것이 아니에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은하는 클로저같은 것이 될 생각이 없다면서 거부하지만 정도연은 은하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은하의 바램대로 당장 유니온 측에게 보고는 하지 않아준다.
그런데... 하필이면 전우치의 계략으로 희망의 수술을 성공했다고 세뇌시키면서 은하를 포함해서 주변 인물들에게 '성공했다.'라는 거짓 정보를 알려주었다. 이로 인해서 정도연은 모두에게 미안하며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자신의 인공장기를 팔아치운 전우치가 내어준 거금을 은하가 가져오자 이런 돈이 어디서 났냐고 놀라고, 이 돈으로 자신을 도와주기 보다는 은하의 빚을 없애서 자유의 몸이 되어 전우치와 서피드에게 굴욕을 갚아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은하는 정도연의 조언을 받아들여 빚을 다 갚지는 못해도 숨통이 확 트일 정도는 되었다며 시궁쥐 팀에 정식으로 합류해 전우치와 서피드를 쫒게 된다.
이후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스킬큐브와 코스튬 담당을 저수지가 맡게 되어 등장하지 않지만, 2분대 시즌 3 엔딩에서 부산으로 이동해왔으며 마스테마에 당해 가사상태에 빠진 저수지를 인공장기 수술로 치료해주기로 한 것이 밝혀졌다.
타임라인 상으로는 검/늑/사 세팀이 사냥터지기 성에 있었을 때 시궁쥐 팀과 함께 신서울에 위치하고 있다가, 시궁쥐 팀이 독일로 향할 때 검/늑/사 팀이 남포동으로 이동하였는데 이때 같이 부산으로 파견되었고 이후 센텀시티로도 동행했다.

3.7. 센텀시티


세 팀 스토리에서 같이 센텀시티로 동행한 뒤 곧 센텀시티로 옮겨 올 김유정을 위한 벌처스 사의 냉동캡슐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은하의 부탁을 받은 한기남이 저수지를 냉동캡슐에 넣어 자신을 찾아온다. 황당한 상황이긴 했으나 자신은 시궁쥐 팀에게 빚을 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수지의 인공장기 수술을 맡기로 한다. 이후 의료단지에서 저수지의 수술 플랜을 세우던 도중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메리 셀리 브리지스톤에 의해 부화한 다수의 테임플라이들이 습격해오자 수술을 중단한 채 저수지는 의료시설 내의 쉘터로 이동시키고 자신은 의료스탶들과 함께 급히 대피한다.
정황상 무스카가 부화하여 램스키퍼가 대파되었던 사건 현장까지는 목격한 듯 보이지만, 이후 오메가 나이트에 의한 사건은 통신이 막혀있었던데다 이미 대피하고 있었기 때문에 파악하지 못한듯 하다.
그리고 오세린이 이끄는 시궁쥐 팀이 센텀시티에 도착하여 테임플라이 무리들을 처치하면서 시민들을 구조하던 중 지상으로 올라와 거점에 합류하게 되고, 시궁쥐 팀과 송은이에게 채민우가 무스카로 변해버렸다는 대략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후 일행이 지나 그레이스의 도움을 받아 맥스코 빌딩을 탈환하여 의료단지와 연결된 루트를 확보하면서 의료시설로 접근이 가능해져 부상당한 클로저들을 치료해주며, 중단되었던 저수지의 인공장기 수술을 재개한다.
저수지의 수술을 마치고 나와서 4팀을 서포트해주게 되었다.[8] 하지만 김유정이 데르마토비아때문에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캐롤리엘이 냉동캡슐을 사용해달라고 허가를 부탁하지만, 이미 그안에는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던 저수지가 들어가있다는 말을 전하게 된다. 김유정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냉동캡슐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울먹이며 역정을 내는 캐롤리엘을 상대로 한기남과 함께 사과하지만, 김유정은 정도연과 한기남의 공로를 깎아내리기는 커녕 높이 사면서 캐롤리엘을 진정시키며 무고한 시민 한명의 생명을 구했으니 된 것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다행히 오메가나이트에 의해서 일시적으로나마 예전의 힘을 되찾은 제이가 김유정을 살리기 위한 생명의 불꽃을 태우고, 그 결과 김유정은 무사히 살아나며 몸속의 데르마토비아도 소멸하게 되어서 서로의 분란과 갈등없이 저수지를 온전히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4. 기타


이름의 모티브는 아무래도 전도연인 듯하다.
사무적인 패션과 차분한 말투, 무심해보이면서도 농염한(…) 특유의 목소리와 그에 반하는 대화 내용 덕에 깬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캐롤리엘이 생물학, 생명공학, 약학을 다룬다면, 그녀는 기계공학, 신소재공학전문인 듯하다. 실제로 이렇게 반대되는 성향 때문에 플레인 게이트에서 그녀들이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서로가 가진 학문의 견해 차이때문에 조금 대립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플레인 게이트나 늑대개 G타워에서 아예 대놓고 라이벌이라고 언급한다. 다만 상술했듯 그와 별개로 사이는 나쁘지 않다. 오히려 캐롤리엘이 G타워에서 홍시영에 의해 트라우마가 되살아 나거나 약물 부작용으로 맛이 갔을 때 이런저런 걱정을 하면서 돌려놓아 줄 정도이다.
최보나가 지금 보다 더 어렸을 때, 혼자 남겨진 보나를 입양하는 것을 고려하긴 했지만, 당시에는 정도연도 연인과 생이별한 직후라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이 두려워서 망설이다 때를 놓쳤다고 한다. 이후 보나가 다소 삐딱선을 탄 것에 대해 다소 책임을 느끼는 듯. 그래도 플레인 게이트 스토리 중에 보나의 성격이나 의중을 잘 파악하고, 침울해지거나 삐진 보나를 잘 달래고 보살펴 주는 걸 보면 호적에 들이지만 않았을 뿐, 사실상 보나의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선우란은 정도연을 매우 무서워한다. 직접 마주하기도 꺼려하는것은 물론,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듣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모욕으로 느껴질 수 있는 말도 서슴치 않게 내밷는다. 물론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원인은 과거 그녀가 선우란의 헥사부사를 개조하겠다며 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정도연 입장에서는 장난이었지만 선우란에게는 충격이었던 듯하다. 그래도 나중에 어떻게든 사과하긴 하지만 말이다.
여담으로 호신용도인 전기충격 글러브를 소지하고 있다. 각각 차원압력 탓에 헛소리를 하는 캐롤리엘에게 한 번, 결혼반지 때문에 정신이 조금 나간 김도윤에게 한 번 써먹는다.
초기에는 스킬 큐브 튜토리얼 퀘스트를 담당했으나 개편으로 인해 삭제됐다. 대신 펫 기능이 추가된 후에는 펫 관련 튜토리얼 퀘스트를 통해 플레이어 캐릭터들과 안면을 트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기본 스킬큐브와 코스튬 업그레이드 및 튜닝을 담당하고 있는데, 3성 코스튬 업그레이드 확률이 표기상은 75%임에도 불구하고 될 사람은 되고 안될 사람은 안 되는 낮은 성공 체감 확률 때문에 늘 욕을 먹고 있다. 거기에 튜닝 옵션까지 생각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피와는 같은 성인 여성이라는 포지션 때문인지 서로 사이가 좋다.
부각이 안 되고 있지만 정도연은 그 칼바크 턱스와 호프만이 모두 인정했을 정도로 과학쪽으로 능력이 엄청난 처자다. 칼바크 턱스의 말로는 광기에 빠져들면 자신에 필적할거라고 하며, 호프만은 그녀를 인류 최고의 지성 중 하나라고 높게 평가했다.
여담으로 홈페이지에서 클로저스 여성 NPC 중 최고 미녀를 뽑는 인기투표를 진행 했을 때 득표수가 뒤에서 1,2등을 다퉜다.(⋯)

5. 관련 문서


[1] 세는나이 기준. 실제 나이는 25~26세. 시즌 3 시점에서는 이미 26세다.[2] 그간 말투나 분위기 등을 봐 온 유저들은 당연히 믿지 않는다... 무려 세는나이로 29살인 김유정보다 어리다.(!!!) GM 노트의 NPC 소개에선 직접 확인한 결과, 27세가 맞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한다. 실제 주민등록증 확인은 불가했다고. [3] 선우란과 같은 성우.[4] 22일 인터뷰에서 연말에 2차 레어 코스튬을 선보이겠다고 했는데, 시간상 연말이면 인터뷰 바로 일주일 뒤인 29일 말고는 시간이 없다. 그런 상황에서 정도연의 연구 운운하는 전야이벤트가 떴다.[5] 그리고 이 인공장기는 시궁쥐 팀 스토리에서 본격적으로 나오게 된다. 결국 인공장기를 만드는 데 성공하여 정도연의 원하던 바를 이루게 된것이다.[6] 공생수 근육을 이용해 의수를 만들었다가 공생수의 근육이 저절로 주변의 인간을 공격하는 바람에 폐기되었다.[7] 주변의 인간을 공격한다는 것은 제일 가까이 있는 그 채찍을 사용하는 인간이 제 1표적이라는 의미이다.[8] 은하와 이슬비의 대화중에 저수지가 수술을 받았다고 확실히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