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마 요미
식령, 식령 -제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하라 카오루 / 알렉시스 팁턴.
1. 식령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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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가 악령에게 목숨을 잃은 이후, 그 악령을 처치해준 이사야마 나라쿠의 양녀가 된다. 자신을 가족으로 거둬준 양아버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신동이라 불릴 정도의 검 솜씨와 영능력으로 인해 차기 당주로 예정되어 있었다. 츠치미야 카구라의 언니같은 역할을 하며, 제로를 순식간에 백합물로 만드는 장본인이다. 그리고 이즈나 노리유키의 약혼녀였다.
이사야마 가문의 보검 시시오(獅子王)와 검의 영수인 누에 '난홍련(乱紅蓮, ラングレン)'을 부린다. 위에 언급한 누에가 이 누에(요괴)다. 마이클 코하라가 시시오를 정비하러 가져갔을 때에는 퇴마식 너클 더글러스 28호를 쓰기도 했다.
그런데 요미의 사촌언니인 이사야마 메이가 푸른 나비를 다루는 소년 미토가와 카즈히로가 건낸 살생석에 타락하며 시시오에 대한 욕심과 요미에 대한 질투로 삼촌이자 요미의 양아버지인 나라쿠를 죽이면서, 요미의 일상이 본격적으로 틀어지기 시작한다. 진실을 알게 된 요미는 메이를 죽이지만, 이후에는 살생석을 받아들일 자를 찾고 있던 미토가와의 공격에 온 몸에 상처를 입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두 달 후, 그녀가 깨어났을 때 그녀에겐 살인자의 누명과 불구가 된 몸만 남아 있었고, 그런 그녀를 지키는 건 카구라 밖에 없었다. 자신의 약혼자인 노리유키마저 떠나갔다고 생각한 그녀는 절망한다.[1] 그래도 카구라에 의지하며 살아가려 하나, 카구라마저 일말의 흔들림을 보이자 결국 자포자기하고 만다. 이후에 찾아온 미토가와에게서 살생석을 얻고 타락, 환경성을 배신하고 악령을 쫓는 사람들을 차례차례로 살해하기 시작한다. 이때 방위청 특차4과의 인물들도 혼자서 몰살시킨다. 결국 요미를 죽일 결심을 굳힌 카구라에게 목숨을 잃는다.
1.1. 식령 -제로-에서의 요미에 대한 평가
제로에서의 요미에 대한 의견은 크게 "악역이다."는 쪽과 "불쌍하다.", 둘로 나뉜다. 살생석에 의해 타락했든 어쨌든 간에 기본적으로 요미의 질투와 불안, 욕망 때문에 식령의 모든 사건이 발생한 것이며, 요미는 죄 없는 수많은 인명을 학살하고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의견이 전자의 견해다. 극한 경우의 의견으로 당한 사람 입장에서, 아니 제3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절대 용서할 수도, 용서해서도 안되는 악중의 악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에 그 살생석을 주입한 것이 자의적인 것이 아닌 강제적인 측면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 살생석이 한번 주입된 이상 마치 마약처럼 자신의 의지를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한 점, 살생석이 주입된 후 자신의 옛 연인이었던 노리유키에게 망가진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던 점이나 최후엔 카구라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죄하며 사망한 점 등을 들어 미토가와의 희생양이라는 의견이 후자 의견이다.
2. 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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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령에서 악령화 된 모습
식령의 '''최종보스'''[2]
초반부터 악령으로서 니무라 켄스케와 마주치고, 자기를 볼 수 있는 켄스케를 죽이려고 했다. 이 행동으로 인해 어찌어찌해서 켄스케가 츠치미야 카구라와 만나게 되고, 결과적으로 환경성 대책실에 들게 되는 계기가 된다.
도쿄에서 일어나는 요괴 재해의 흑막으로써 등장, 가히 최종보스급의 카리스마를 뿜어댄다. 범상치 않은 부하들도 거느리고 있었다. 키도마루, 누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이름불명이다.
목표는 봉인되어 있는 불멸의 존재(텐구)를 소환해서 도쿄를 멸망시키는 것였다. 이에 환경성과 부딪치면서 카구라와 켄스케 콤비에 의해 치명상을 입게 되고, 갑툭튀한 미토가와 카즈히로가 이마에 박혀있던 살생석을 회수해 소멸하여 죽는다. 노리유키를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걸 보아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던 것 같다.
그러나 카구라가 살생석 10개를 전부 모아 구미호의 힘을 사용한 여파로 다시 부활했으며, 카구라와 켄스케가 다니는 학교에 이소야마 이즈미라는 이름으로 전학오게 된다. 처음엔 이소야마 이즈미의 인격으로 켄스케 일행과 같이 오컬트 컨설팅 활동을 하다가 구미호 사건 이후로 기억을 잃었던 카구라가 기억을 되찾자마자 이즈미를 요미라 부르는 바람에 각성, 요미 인격이 부활한다. 이후 환경성에 포획당해 결계에 봉인됐으나 카구라가 결계를 부수고 도피를 감행한다. 추격전 와중에 이즈나와 재회하는데 성희롱 중이던 그를 '''무참히 밟아버렸다'''.
부활 이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카구라와 반대되는 존재이자 나락 발동을 위한 최후의 열쇠인 '검은 무녀'라 한다. 알고 보니 구미호가 쓰러지는 날에 카구라의 기억 속에 있던 그녀와 반대되는 존재인 데다가, 근처에 있던 비슷한 외모의 소유자였던 이즈미가 있었던지라 이즈미로서 환생하게 된 것였다.
정부와 환경성의 지방 지부에서는 그녀를 처리해서 나락을 막을려고 하지만, 이즈나가 그녀를 지켜주다가 죽기 바로 전에 몰리게 되고, 그 상황에서 분노하여 나락을 발동시켜 버렸다. 그후 이즈나를 악령 상태로라도 살릴려고 하는 중. 그 여파로 완벽하게 검은 무녀로 각성하고, 이즈미와도 분리한다. 이후 죽이면 세계멸망, 안 죽이면 도쿄 대파괴 라는 막장스런 선택지만을 남겨둔다.
그러나 결국 요미를 구하러 왔다는 켄스케의 말에 영혼이 깨져나가는 카구라를 채워 주게 된다. 이후 카구라와 하나가 된 관계상 항상 붙어있게 된 듯하다. 덕택에 켄스케는 카구라와의 둘만의 시간을 영원히 가질 수 없게 되었다.
3. 이야깃거리
케이온!의 아키야마 미오와 상당히 비슷하여 언뜻 보면 이 둘을 착각할 수도 있다. 덕분인지는 몰라도 동인계에서는 항상 둘이 엮이거나 심지어는 자매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켄스케에게 살생석을 나눠줬다거나 하는 행동 때문에 은근히 켄스케와의 커플링이 있었다, 얀으로. 완결된 지금은 사라졌을까?
참고로 식령 -제로- 오프닝에서 하얀 깃털이 나오는데 그걸 들거나 밟거나 옷에 끼운 사람은 전부 이사야마 요미에 의하여 죽었다. 이에 대해서 극본가가 라디오 17화에서 설명한 바에 따르면 식령제로의 오프닝 곡인 'Paradise Lost'가 바로 마지막화 시점에서 부른 것으로 하고 그에 맞춰서 작중에 이사야마 요미에 의하여 표시한 것이라고 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하얀 깃털=이사야마 요미라는 것이다.
같은 원작자인 도쿄ESP 애니메이션 1화에서 카구라와 함께 카메오로 등장한다.
[1] 노리유키는 가문의 정략으로 맺어지긴 했지만, 진심으로 요미를 사랑했기에 약혼을 파기한 아버지에게 대들었다. 하지만 결국 약혼이 파토난 것은 사실이기에 절망감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즉, 가문에서 일방적으로 파혼을 신청했을 뿐이지 약혼 당사자인 노리유키는 파혼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요미에게 충격이 가시지 않았다는 것이다.[2] 악령화된 요미가 초반부에 죽어버려서 '페이크 최종보스'라고 되어 있었으나 연재가 진행되면서 후에 다시 부활하며 최종보스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