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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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리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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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사인
1. 개요
일본 홋카이도 이시카리 진흥국 소속 시(市)이다. 이시카리강의 하구에 위치하는 어촌이었으나 삿포로시 북쪽에 인접한 덕분에 1980년대 이후 위성도시로서 인구가 급증했으며 1996년에 시로 승격했다. 2005년 10월 1일에는 북쪽에 위치한 아츠타무라, 하마마스무라를 편입하여 남북으로 넓은 행정 구역을 갖게 되었다.
이시카리 진흥국 청사는 이시카리시가 아닌 삿포로시에 있다.
2. 지리
이시카리 진흥국에서는 유일하게 바다에 접하는 자치체이다. 진흥국 북부의 해안선을 따라서 남북으로 긴 시역을 가진다. 서쪽은 이시카리만에 접하고 이시카리강 하구가 있다. 남쪽은 핫사무강, 바라토강을 사이에 두고 삿포로시와, 동쪽은 남북으로 긴 토베츠초와, 북부는 쇼칸베츠테우리야기시리 국정공원의 산지로 신토츠카와초 및 마시케초와 접하고 있다. 이시카리강 하구를 기준으로 남부는 해발 10m이하의 사구와 저지, 북부는 이시카리 구릉을 비롯한 구릉지대가 펼쳐져 있다.
3. 기후
해양성 기후로 홋카이도의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연교차는 작고, 쓰시마 해류의 영향으로 인해 겨울은 비교적 온난하다. 그런데도 열섬 현상의 영향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삿포로시 중심부보다 추워지는 날이 많아 -10℃이하까지 떨어지는 날도 드물지 않다. 2001년 1월 19일에는 '''-23.1℃'''가 관측되는 등 자주 -20도 근처까지 추워지기도 한다. 북서쪽에서의 계절풍이 동해를 넘어 오기 때문에 눈이 많이 내린다. 또한 연중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시내에는 많은 방풍림이 설치되어 있다.
4. 교통
국도는 231호선, 337호선, 451호선이 지나며 미치노에키로는 이시카리 「아이로드 아츠타」(石狩「あいろーど厚田」)가 있다.
1922년부터 영업했던 마차철도 가루이시 궤도(軽石軌道)가 1940년에 폐선된 이후 철도가 들어온 적은 없다. 1957년에 '이시카리 철도'(石狩鉄道)라는 회사를 만들고 소엔역부터 이시카리가와 하구까지 이어지는 철도를 부설하려 했고, 일부 구간은 착공까지 했으나 자금난과 정치적 문제로 인해 1961년에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 외에도 모노레일이나 핫사무역에서 분기하는 지선철도 설치 등의 방안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구체적 논의는 이루어진 적이 없다.
항만으로는 이시카리만 신항(石狩湾新港)과 이시카리항(石狩港) 등이 있으며 여객선은 취항하지 않고 화물선만 취급한다.
[1] 주민기본대장 2020년 9월 3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