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장미빛 연인들)
1. 소개
장미빛 연인들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김선혁이 연기한다.
칠성그룹 회장. 자식이 있으며 현재 이혼한 상태이다.
2. 전개
2.1. 백장미와의 만남
길에서 쓰러진 백장미를 병원에 데려다 주었다. 서주영과도 잘 아는 사이라고 한다.
백장미에게 호감을 가지고 백장미와 백장미의 가족들에게 잘해주고 있다. 그러자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조방실과 백만종은 지들 혼자 마음대로 이재윤을 사윗감으로 점찍고 김칫국을 처마시고 있다. 그런데 본인도 백장미에게 감정이 있는지 백장미를 스토킹하고 있다.
눈썰매장에서 백장미와 같이 있는 박차돌과 박초롱을 목격하고는 자신의 비서에게 박차돌과 박초롱을 뒷조사 할것을 명령하였다. 그리고 갑자기 뜬금없이 이재윤과 백장미의 스캔들 기사가 터졌다. 이재윤의 비서는 백장미의 뒷조사를 꼼꼼히 했고, 그리하여 이재윤은 박초롱이 백장미의 딸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며 좋은 친구로 기다리자고 하였다. [1]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윤은 백장미에게 자신도 과거가 있으니 자신과의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해 달라고 하였다. 결국 백장미가 이재윤의 프로포즈를 수락하였다. 이후에 반지까지 사가지고 백장미에게 청혼하였으나 까였다. 그러나 오히려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며 좋은 친구로 기다린다고 하였다.
2.2. 백만종의 선거 출마 후
이후에 백만종은 이재윤이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와주면 큰 힘이 될거라는 생각에 백장미에게 같이 이재윤을 만나러 가자고 하였으나 백장미는 백만종에게 올바른 훈계를 하며 백만종의 제안을 거절하였다. 결국 백만종은 지 혼자 이재윤을 찾아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헛소리를 조잘거렸고, 이재윤은 백만종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도움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도와주겠다고 하였다. 이후에 백만종이 박초롱을 유괴한 일로 박차돌과 백장미는 결국 결별하고 말았고, 백만종은 이재윤에게 백장미를 다시 받아달라고 빌었다.
백장미는 술을 잔뜩 마시고, 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성추행을 당할뻔 하였다. 이재윤이 백장미를 구했고, 이재윤이 백장미를 안고 나오는 장면을 마침 지나가던 박차돌이 우연히 목격하고 말았다. 이 때 백장미가 이재윤에게 안겨있던 모습이 사진으로 찍히고 말았고, 결국 백장미와 이재윤의 스캔들이 다시 터지고 말았다. 그러자 백만종은 백장미에게 이재윤과 결혼하라고 백장미를 괴롭혔고, 이재윤에게도 백장미를 책임지라고 부추긴다. 결국 이재윤은 백장미에게 다시 반지를 건네며 청혼하였다. 백장미는 '''홧김에''' 이재윤과 결혼하겠다고 하였다. 이 부분에서는 백장미가 지 언니 백수련처럼 결혼식장에서 도주할것 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무튼 이재윤이 백장미와 결혼한다고 하자 백만종은 이재윤에게 대놓고 말을 놓고 반말을 하기 시작했으며 백장미의 집에는 기자들이 진을 치고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사실상 백장미의 연예계 생활은 끝난 것이다.
백장미와 이재윤은 우선 약혼부터 하기로 하였고, 동생 이재윤의 약혼 소식을 듣고 이재윤의 배다른 누나 엠마가 미국에서 급거 귀국하였다. 엠마는 귀국하자 마자 이재윤의 회사로 이재윤을 찾아온 엠마는 자신을 못 알아보는 회사 직원을 바로 '''해고'''하였고, 백장미를 보자마자 "나이 많은 남자가 좋냐?", "이재윤의 돈을 보고 결혼하냐?" 는 등의 트집을 잡으며 갈궜다.
한편 백장미는 이재윤과 함께 약혼 드레스를 봤다. 엠마는 약혼식 드레스를 이재윤이 계산할 것이라고 하였으나 소금자는 드레스를 굳이 자기가 계산하겠다고 우겼고, 엠마는 그러라고 하였지만, 드레스의 가격이 '''5천만원'''이라는 사실을 안 소금자는 실신하고 말았다. 소금자는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집안이라며, 뱁새가 황새 쫓아가는 꼴이라며 지금이라도 혼사를 파토내자고 하였으나 백만종은 소금자의 말을 무시하고 결국 약혼 드레스 가격으로 5천만원을 '''현금'''으로 지불한다.
2.3. 백장미의 과거 폭로 후
그리고 마침내 서주영이 올린 글은 인터넷에 널리 퍼졌고, 백장미의 과거 행적을 아는 사람들이 퍼뜨린 헛소문으로 인해 급격하게 퍼지고 급기야는 인터넷에 뉴스 기사까지 뜨고 말았다. 백장미가 어딜 가든 사람들은 백장미를 보며 수군거렸으나, 백장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길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이재윤의 누나 엠마 역시 인터넷에 씌여진 글을 보고 분노하여 백만종을 찾아가서 화풀이를 하였고, 백만종은 엠마에게 굽신대며 변명하기 바빴다. 그 도중 조방실은 변명이랍시고 엠마의 죽은 엄마를 거론하며 엠마를 크게 분노하게 하였으며, 엠마는 절대로 가만 안 있겠다고 말하였다.
결국 백장미는 이재윤과 합의 하에 하와이로 도망가고, 백만종의 집안은 완전히 초토화 되버리고 말았으며, 엠마는 백만종에게 파혼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백만종의 계략으로 피해자 박차돌은 백장미에게서 박초롱을 뺏고 백장미를 버린 악당으로 둔갑하였고, 백장미에 대한 여론은 동정적으로 바뀜과 동시에 엠마도 곧바로 태도를 바꿨다.
한편 백장미는 기자회견을 하고 모든 사태를 책임지기 위해 귀국하려 하였으나, 백만종은 백장미의 매니저를 사주하여 백장미의 여권을 빼앗아갔는데, 백장미는 매니저로부터 곧장 도로 되찾고 결국 귀국하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 그러나 백만종은 결국 공항에서 백장미를 납치하여 집에 감금하였다.
2.4. 백장미의 귀국 후
백만종은 이재윤에게는 백장미를 감금한 사실을 숨겼으나, 이재윤이 집에 왔을때 백장미가 일부러 소란을 피워서 이재윤은 백장미가 백만종에게 감금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재윤은 백만종을 윽박질러서 백장미를 풀어주게 하였다. 백장미는 이재윤에게 자신의 모든 과거를 사실대로 고백하였고, 자신이 왜 백만종에게 감금당했는지도 사실대로 낱낱이 폭로하였다. 그리고 백만종이 지금까지 자신을 속이고 기만하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재윤은 크게 분노하고, 백만종이 이재윤에게 변명을 하려 했지만 이재윤은 "저희 선친께선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 상종하지 말라셨습니다." 라며 그를 무시하고 냉정히 나가버렸다.
이 소동을 틈타 백장미는 도주하려 하였지만, 백만종에게 다시 잡혔고, 백만종은 백장미를 폭행하며 "이재윤과 약혼이 깨지면 가만 안 놔둘줄 알라"며 백장미를 협박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자신을 설득시킬려고 회사까지 찾아온 백만종을 철저히 외면하였다.
백만종이 거짓 기사를 만들어 박차돌을 모함하였다는 사실과 4년 전에 박초롱을 유기하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백장미는 박차돌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돌려놓고 박차돌에게 사과하라고 백만종을 설득하였지만, 백만종은 또 허튼소리를 하며 백장미의 설득을 듣지 않았고, 백장미는 "아빠가 잘못한게 뭔지 똑똑히 알게 해주겠다."며 집을 나갔다. 백만종은 백장미를 잡으려고 하였지만, 백장미는 도주했고, 결국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기자회견 약속을 잡았다.
기자회견 장소에 도착한 백장미의 앞엔 이재윤이 서있었고, 이재윤은 백장미에게 기자회견을 하지 말라며 예정대로 약혼을 하겠다고 하였다. 이윽고 "박차돌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해주면 되지 않느냐. 이 일이 칠성그룹에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냐"는 발언을 함으로서 악당같은 면모를 보이게 되었다. 백장미는 이 발언조차 무시하였고, 이재윤은 백장미에게 결별을 선언하였다.
백만종은 백장미의 기자회견을 막아달라고 이재윤에게 빌었으나 이재윤은 도리어 "백장미는 이제 나랑은 상관 없는 사람이다"며 무시하였고, 마침내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장미는 자신의 과거를 사실대로 고백하였다.
백장미의 기자회견 이후에 이재윤 역시 한동안 그 후폭풍에 시달려야 했고, 이재윤의 누나인 엠마는 분노하여 백장미의 뺨을 때렸다. 어쨌건 백장미와 이재윤의 약혼은 이것으로 완전히 물 건너간지라 앞으로 더 이상 등장이 없을듯 싶다.
[1] 박초롱을 제외한 박차돌 가족과 백만종을 제외한 백장미 가족 이외에 박초롱이 백장미 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서주영이 유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