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장미빛 연인들)
1. 소개
장미빛 연인들의 등장 인물이다. 이고은이 연기한다.
박차돌과 백장미의 딸로 고연화의 친손녀, 마필순과 조방실의 증손녀이자 백만종과 소금자의 외손녀이고, 정시내의 의붓 손녀이자 박강태와 박세라의 의붓 조카이고, 백수련의 친조카이다.
2. 전개
2.1. 출생
태어났을 때 어머니인 백장미에게 버려지게 된다. [1] 그 때 당시 휴학을 했고, 집에서도 나와서 경제력이 전혀 없었던 박차돌이 분유까지 훔쳐야 할 지경이었다. 그 상황에서 백만종이 보낸 사람들에 의해 강제로 아버지인 박차돌과 헤어져서는 탁아소로 보내져서 이영국, 고연화 부부에게 입양될 뻔하였다. 그러나 박차돌이 진심어린 부탁으로 인해 이영국의 마음을 돌려놓아서 업둥이가 되는 신세를 면하게 된다. 이 일 이후 박차돌과 박초롱은 정시내의 집에서 살게 된다.
2.2. 유치원생이 되어서
그 뒤 3년이 흘러 5살(만 3세정도)된 박초롱은 지나가다가 엄마가 있는 가족들을 보고 엄마를 그리워한다. 그러다가 박세라의 실수로 엄마가 미국에 있는 것을 알게 된다.[2]
유치원에서 또래 애들이 엄마가 없다고 놀려대니까 우리 엄마는 미국에 가 있다고 말한다. 박차돌은 그 사실을 알고 곧바로 박초롱에게 엄마는 하늘나라에 갔다고 어쩔 수 없는 거짓말을 한다..[3]
그 뒤 박세라에 의해 드라마를 찍게 되는데 그 때 우연히 백장미가 나오는 드라마를 같이 찍게 된다. 그 뒤로 (엄마인 느낌을 아는지는 모르겠으나) 백장미랑 매우 가깝게 지내게 된다. 거의 친 언니 친 동생처럼 오죽하면 그 어린나이에 아빠인 박차돌에게 거짓말을 하고, 반항까지 해서 백장미와 통화를 할 정도... 마지막 촬영을 같이 찍게 될 때 백장미가 멀리 떠난다는 말을 듣고는 매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이재윤과 식사를 하던 백장미와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된다. 박초롱은 백장미와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다음부터는 통화해도 되나며 묻자 백장미는 어쩔수 없이 통화를 해도 된다고 답하였다.[4]
갑작스러운 고열로 결국 병원에 실려 갔고, 입원까지 하였다. 입원 후에 아빠가 먹여주는 죽과 밥을 거부하고 단식투쟁을 하더니 백장미가 와서 먹여주자 죽을 먹었다. 이후 다 나아서 아빠랑 병원에서 숨바꼭질을 하다가 고연화와 재회하였다.
백장미와 같이 놀이동산에 가고 싶다고 아빠 박차돌을 보챘고 호구 박차돌은 결국 초롱이를 데리고 백장미와 같이 놀이동산에 가고 말았다.
이후에 전화번호를 바꾼 백장미와 연락이 되질 않자 백장미를 만나러 가기 위해 급기야는 아빠 몰래 유치원을 '''땡땡이''' 치고 말았다. 또 길을 잃어버릴거라고 예상 되었으나 용케도 버스를 타고 방송국을 찾았고, 다행히 본인이 찍었던 드라마 '시크릿'의 PD와 만나게 되었다. 이후 박차돌과 백장미가 방송국으로 달려왔고 분노한 박차돌은 초롱이를 때리려 하였으나 백장미가 제지하였다.
백장미는 박차돌 앞에서 가식적인 눈물을 흘렸고, 그 가식적인 눈물에 속아 넘어간 호구 박차돌은 결국 백장미에게 초롱이를 만나도 된다고 허락하고 말았다.
그러자 백장미는 바로 박초롱을 데리고 같이 영화를 보았다. 뿐만 아니라 백장미는 박초롱을 빌미로 박차돌에게 다시 달라 붙으려 하고 있다. 결국 급기야는 눈썰매장에 같이 가자는 백장미의 꼬임에 넘어간 박차돌은 박초롱과 백장미를 데리고 눈썰매장에 가고 말았다. 심지어는 가족사진 까지 찍고야 말았다.
백장미가 한동안 자신에게 연락이 없자 삐져가지고는 백장미가 밉다고, 백장미가 선물로 준 머리띠는 이제 안할것이라고 아빠 박차돌에게 투정을 부렸다.
그러나 박차돌과 재결합 하기로한 백장미는 급기야는 박초롱의 유치원에 까지 드나들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박초롱과 백장미는 박초롱이 보는 앞에서 공공연한 애정 행각 까지 벌였고 박초롱은 이를 박강태에게 고자질을 하였고, 백수련과 박강태는 박차돌과 백장미의 관계를 알게 되었다. 박강태는 펄펄 뛰며 바른 말로 박차돌을 잘 타일렀으나, 이미 제정신이 아닌 박차돌은 형의 바른 충고를 무시하였으며, 심지어는 조만간에 날 잡아서 박초롱에게 백장미가 엄마라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하였다.
이후 병원 케이크 가게에서 고연화와 또 마주쳤다. 한편 식당에서 일하던 정시내는 배달을 하다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 실려가고 말았다. 그런데 그 날이 마침 박차돌의 생일날이었다. 결국 생일파티는 병원에서 진행 되었으며, 이들 가족은 뻔뻔하게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소란을 피우고 말았다.
한편 백장미와 소금자의 통화 이후 백만종은 박차돌의 집에 쳐들어가 박차돌을 폭행하며 행패를 부렸다. 결국 백수련은 더는 참지 못하고 백만종에게 뭐라 한 소리를 했고, 백만종은 뒷목을 잡으며 쇼를 했다. 이 때 소금자는 백수련에게 "너 아빠한테 그러는거 아니다."라는 개드립을 날렸다. 그리고 백장미가 자살 기도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은 집을 뛰쳐 나가 백장미를 찾으러 돌아다녔고, 사고가 날뻔한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전화를 받고 마침내 백장미를 찾은 박차돌은 외국으로 도망가 살자는 백장미에게 이별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백장미는 박초롱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였다.
박차돌은 돈을 어디서 구했는지는 몰라도 운동화를 팔기 위해 매장을 계약하였고, 바로 매장을 정식 오픈하였다. 그런데 그 날이 백만종이 선거 사무소를 여는 날과 겹쳤고, 백만종의 선거사무소가 하필이면 박차돌의 매장의 근처에 있었다. 서주영, 박세라와 함께 개업기념 떡을 돌리던 박초롱은 우연히 백장미와 만났고 백장미에게 안겼다. 그러나 백장미는 박초롱을 '''쌩깠고''', 박초롱은 서럽게 울었다. 그리고 그런 백장미의 가증스러운 모습을 보며 서주영과 박세라는 분노하였다. 두 사람은 인터넷에 백장미의 과거를 까발리고 싶어도 박차돌과 박초롱 때문에 못한다며 분해하였다.
박세라는 박차돌에게 술을 먹여서라도 박차돌을 덮치라고 서주영에게 조언을 하였고, 박세라의 말을 들은 서주영은 마침내 박차돌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였다. 그러나 박차돌은 "넌 나에게 친구일 뿐이다." 라며 서주영의 고백을 거절하였고, 서주영은 박차돌이 아직도 백장미를 잊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하였고, 박차돌에게 "너 바보냐?"며 화를 내었다. 결국 이 구제불능의 띨띨한 호구로 인해 서주영은 또 다시 마음의 큰 상처를 받고야 말았다.
쇼크를 받은 서주영은 박세라에게 당분간 멀리 떠난다고 하였고, 박세라는 가지 말라고 서주영을 붙잡았으나 서주영은 "박차돌의 옆에 있으면 박차돌을 미워하고 원망할것 같다."며 결국 멀리 떠나겠다고 하였다. 서주영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박초롱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박초롱의 유치원을 찾았고, 이 때 백장미는 몰래 숨어서 박초롱을 지켜보다가 박차돌에게 그 사실이 발각 되었고, 마침 서주영은 이 모습을 목격하였다.
분노한 서주영은 인터넷에 '''백장미의 과거를 까발려 버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누군가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아마도 기자에게 메일을 보낸 것으로 추측 된다.
2.3. 백장미의 과거 폭로 후
그리고 마침내 백장미의 과거가 폭로 되었고, 이로인해 백만종과 백장미는 막다른 길에 몰리게 되었다. 그러나 백장미는 하와이로 도망가 잠수를 타버렸고, 백만종은 전에 박차돌과 백장미가 동거했었던 옥탑방의 주인을 매수하여 그 주인이 기자들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하였다. 그 거짓말의 내용이란 백장미에게서 박초롱을 빼앗고 백장미를 철저하게 버렸다는 내용으로, 지금의 여론과 반대로 박차돌을 나쁜놈으로 조작을 한 것이다.
그로 인해 백장미에 대한 여론은 동정적으로 바뀌었고, 반대로 박차돌이 사람들로부터 낙인 찍히고 말았다. 네티즌들은 철저하게 박차돌의 신상을 털었고, 박차돌은 자신의 신발 가게가 테러 당하는 것도 모자라서 박차돌 본인도 무분별한 개티즌들과 백장미의 팬이라는 狂女들에게 계란과 밀가루까지 맞으며 곤욕을 치뤄야 했다. 뿐만 아니라 기레기들은 박초롱의 유치원에 까지 쳐들어가 행패를 부렸고, 박초롱은 백장미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큰 상처를 받고 말았다. 그러나 박초롱은 백장미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모르고 백장미를 데려오라고 박차돌에게 떼를 썼다.
백장미는 이 사태를 책임지고자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귀국을 하려 했으나, 백만종은 백장미의 귀국을 막기 위해 백장미의 매니저를 사주하여 백장미의 여권을 뺏기까지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장미는 매니저에게서 다시 여권을 뺏고 결국 귀국하였다. 그러나 백장미는 백만종에게 공항에서 납치를 당하고 말았고, 집에 감금되었다.
한편 박초롱은 급기야는 유치원에서 왕따를 당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고, 소금자의 도움으로 집에서 탈출해 박초롱을 보러 유치원에 왔던 백장미는 박초롱이 왕따를 당하는 모습을 보고야 말았다.
이후 백장미는 자신의 과거를 사실대로 고백하는 속죄의 기자회견을 했고, 박초롱도 그 기자회견을 보고 자신이 아기였을때 백장미에게 버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박초롱은 박차돌에게 자신이 백장미에게 버림 받은게 맞냐고 물었고, 박차돌은 박초롱에게 열심히 백장미를 쉴드쳐 줬다.
2.4. 출생의 비밀을 안 후
기자회견 이후 가출하여 모든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지방에 숨어 있던 백장미는 박초롱에게 전화를 걸어 박초롱에게 미안하다고 사죄를 하며 자신을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전화를 통해 백장미가 숨어 있는 장소를 알게 된 박차돌은 백장미가 숨어 있는 장소로 달려갔으나, 이미 백장미는 그 장소에서도 사라진 후였다.
어찌저찌 하다 박차돌과 백장미는 결국 과거에 동거했었던 옥탑방에 다시 살림을 차렸고, 마침내 박초롱은 백장미를 엄마라고 불렀다.
그리고 박차돌이 친엄마인 고연화와 상봉하면서 박초롱도 친외할머니인 고연화, 친외증조할머니인 마필순, 할아버지 뻘 되는 고재동과 상봉하게 되었다. 박강태 흉내를 내면서 일가에게 웃음을 선사하였다.
3. 평가
외할아버지의 말을 죽어라 안처듣던 엄마를 닮아서 5살의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아버지 박차돌의 말을 안듣고 반항하고 있다.[5] 또한 백장미가 자신을 버린 줄 모르고 데려오라고 떼를 쓰는 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나중에 아버지인 박차돌과 어머니인 백장미가 이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인물이 될 것이다.
드라마 내용이 진행될수록 누가 백장미 딸 아니랠까봐 하는 행동이 딱 그 엄마의 그 딸로 밉상 짓만 골라서 한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조금씩 끌고 있다. 이는 작가의 전작의 아역과 비슷한 행보. 다만 출생의 비밀을 안 후에도 백장미를 쉽게 용서한건[6] 대인배 기질이 있다고 봐줘도 될듯.
[1] 백장미는 배고프다고 보채는 박초롱에게 젖을 물려 주지도 않았고 하마터면 박초롱은 '''굶어 죽을뻔 했었다.'''[2] 이때 박초롱의 엄마인 백장미는 이미 귀국한 뒤였다.[3] 거짓말을 한 이유는 백장미가 자신을 버렸다는 상처를 안 받게 하기 위해서였다.[4] 이때 백장미는 통화하지 말라는 말을 할수가 없었다. 왜냐면 그렇게 말하면 초롱이한테 상처를 줄까봐 [5] 아무래도 엄마없이 자랐기 때문에 이를 불쌍히 여긴 박차돌이 오냐오냐 키운 영향 때문인듯 보인다.[6] 박차돌이 쉴드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