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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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의 남자 주인공 이다. 배우 이장우가 연기한다. 정시내의 막내아들이자 박강태, 박세라의 동생으로 알고 있었으나... 후술하는 것과 같이 출생의 비밀이 있다. 친어머니는 고연화다. 참고로 마필순의 외손자이자 박초롱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또한 너무 착하면 병이라는게 뭔지 보여주는 인물
신기한 사실은장미희와 이번작에서 이장우가 한번더 호홉을 맞춘다는거다
모 대학교 산업디자인과 3학년으로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쁘게 살아간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고생을 덜어드리고 빨리 자리를 잡으려 한다. 누나 박세라의 결혼을 위해 등록금 자금까지 내놓고 휴학하려 할 정도이다.
그러나 자형 진태식이 불륜인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호텔을 급습하여 진태식을 폭행하다가 그만 백만종을 다치게 하고[1] 또 진태식의 코 뼈를 부러뜨리는 바람[2]에 본인이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되었다. 박세라가 위자료를 안 받는 조건으로 진태식과 이혼하기로 하여 겨우 풀려났다.
어머니 친구 소금자의 딸인 백장미와 사귀는 사이였다. 백장미와 남이섬에 놀러 갔다가 배가 끊겨서 동침했다.
한편 동침으로 인해 혼전임신 관계까지 가고 백만종에게 폭행당하는 등 백장미네 집안으로부터 수모를 겪는다. 이 과정에서 소금자가 박차돌의 출생의 비밀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 결국 백장미네 집에 결혼하겠다고 인사드리러 갔다가 자신이 업둥이라는 사실을 듣고 집에 가서 자신의 갓난아기 때의 사진이 없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업둥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집을 나갔다가 백장미가 자신을 찾아왔다. 그러다가 백장미가 교통사고 위기에 처해지자 백장미를 구하고 살짝 다쳤다. 백장미가 백만종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 자신의 집으로 갔는데 백장미 때문에 다른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서 독립하겠다고 하고 백장미와 집을 나왔다. 그리고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였다. 그러나 돈을 아껴 쓰라는 자신의 말을 백장미가 듣지 않는다고 백장미에게 화를 냈다. 소금자가 백수련을 시켜 돈을 보냈으나 받지 않았고, 백장미가 정시내로부터 300만원을 받아 하루만에 200만원을 쓰자 영수증을 챙겨 물건들을 당장 환불하였다. 또한 정시내에게 자신은 친아들도 아닌데 이렇게 빚지는 게 싫다고 독설을 하였다가 정시내로부터 따귀를 맞았다.
8화에서 우유를 배달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는데 고연화를 만났다. 고연화가 파손된 우유를 변상해 주었다.
자신의 행동을 규제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던 백장미와 다투었다. 그러던 중 백장미가 계단에서 굴러서 양수가 터졌다. 이에 자신의 딸 박초롱이 조기출산되었다.
백만종이 소금자와 같이 자신의 옥탑방으로 가서 백장미만 데리고 가서 자신이 혼자 박초롱을 키워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이에 백만종의 집으로 갔다. 그러나 백장미가 자신을 외면하고 백만종, 소금자에 의해 외국으로 보내지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옥탑방에서 방세가 밀려 쫓겨나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도 박초롱을 돌보는 문제로 잘렸다. 여관에서도 돈이 밀려 쫓겨나서 노숙을 하기까지 하였다. 슈퍼마켓에서 분유를 훔치다 걸렸는데 주인이 봐 줘서 박초롱에게 분유를 먹였다.
그러나 백만종이 보낸 강도들에게 아기를 빼앗기고 폭행당하였다. 아이를 찾으려 해도 출생신고를 못한 터라 소용이 없었다. 그러다가 박초롱이 백장미의 딸이라는 사실이 마필순네 집에 알려질까 두려운 백만종으로부터 다시 박초롱이 백장미의 딸임을 발설하지 않는 대가로 박초롱을 돌려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각서에 서명하여 박초롱을 다시 돌려받았다.[3]
몇 년 뒤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취직 준비를 하다가 박초롱을 돌보기 위해 트럭으로 개인 사업을 하려고 마음을 바꾸었다. 그리하여 트럭으로 운동화 장사를 하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대학 친구 서주영을 만났다. 그리고 서주영은 비서를 시켜 박차돌에게 운동화를 10켤레나 사 주었다. 그리고 서주영과 사실상 동업으로 운동화 장사를 하게 되었다.
박초롱이 아역배우가 되어 백장미와 촬영중인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운동화 배달을 하다가 우연히 TV에서 박초롱이 백장미와 같이 나오는 드라마 예고편을 봤고 유치원에서 박초롱이 며칠째 안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실을 알았다. 결국 분노한 채로 드라마 촬영장에 난입하여 깽판을 치고 백장미를 패대기 쳤다. 그리고 박초롱의 출연 계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하면서 계약서 까지 찢어 버렸다. 그러나 박강태와 정시내의 설득으로 마음을 바꾸었고, 본인이 직접 초롱이를 데리고 촬영장에 다니며 백장미가 초롱이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있다.
촬영 도중에 초롱이가 호두 알레르기로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신세를 지게 되었다. 백장미가 초롱이를 만지려 하자 거의 경기를 일으키며 초롱이를 백장미에게서 떼어 놓았다.
더군다나 자신의 형 박강태가 백장미의 언니 백수련과 사귄다는 사실까지 알게 돼서 제대로 피가 거꾸로 솟았다.
백장미는 초롱이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어 초롱이와 몰래 전화통화를 하려고 하였으나 박차돌에게 발각 되자 이번엔 초롱이에게 휴대폰을 사주었으나 또 다시 박차돌에게 발각 되고 말았고, 박차돌은 백장미가 보는 앞에서 휴대폰을 부수었다. 그러자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자신이 초롱이와 전화통화 하는 것을 막을 권리가 없다며 계속 자신이 초롱이와 만나는걸 방해할시 자신이 친엄마 라는 사실을 초롱이에게 밝히겠다고 박차돌한테 공갈협박까지 하였고, 분노한 박차돌은 이 '''인면수심'''의 '''후안무치'''한 천하의 개쌍년의 뺨을 때리고 말았다.
박차돌과 서주영이 장사 하느라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박초롱은 길을 잃고 말았고, 백만종에게 발견 되어 백만종이 집으로 데려 갔다. 그리고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은 백만종의 집으로 쳐들어 갔다가 백장미에게 '''"애 잃어 버려놓고 애를 찾아준 자신에게 고마워 하지는 못할망정 뭘 잘했다고 자신에게 화풀이 하냐"''' 는 말을 한다.
촬영장에서 벽세트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고 초롱이를 구하려다 백장미가 대신 다치자, 백장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였다. 그러나 초롱이의 마지막 촬영 날 자신이 초롱이의 출연료 정산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백장미가 초롱이를 자신의 동의 없이 멋대로 납치하여 여행을 떠나자 분노하였다. 그러나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이라고 박차돌은 백장미가 초롱이를 데리고 숨은 장소를 알고 있었고[4] 그 곳 까지 쳐들어 간 박차돌은 백장미가 애원함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초롱이를 데리고 가려 하였으나, 초롱이를 만들었을때 처럼 또 다시 배가 끊기고 말았다.
결국 백장미와 같은 방에서 같이 밤을 보내게 되었고, 백장미는 말같지도 않은 병신같은 개소리들을 지껄이면서 자기합리화를 하였으나 호구 박차돌은 이를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이후 직접 운동화를 제작해서 팔기 위해 작업실을 구하였고, 자신의 작업실로 도시락을 싸들고 온 정시내에게 서주영과 포옹하는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정시내는 서주영이 박차돌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단번에 눈치를 채었다.
자신이 직접 제작한 운동화가 처음으로 팔린 기념으로 박초롱과 서주영을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갔다가 이재윤과 같이 식사하고 있던 백장미와 마주쳤다.
한편 정시내는 자신의 남편의 제삿날인 것도 까먹고 이영국과 같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하였다. 혼자 영화를 보다 이영국과 정시내를 목격한 소금자는 백수련에게 전화를 하여 '''굳이 안해도 될 고자질'''을 또 하였다. 박차돌과 박강태, 박세라는 자신의 엄마가 아빠의 제삿날도 까먹고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연히 정시내의 자식들은 길길이 날뛰었고, 박강태는 자신이 이영국을 직접 만나보겠다며 설쳐 대었다. 박차돌이 박강태와 박세라를 말렸지만 소용 없었다. 한 편으로는 자신들은 아빠의 제삿날을 까먹어도 엄마는 절대로 까먹어선 안 된다는 자식들의 태도가 노답이다.
박차돌의 사업은 점점 번창하여 계속해서 주문이 밀려 들었다. 그러나 많은 시청자들의 예측대로 박차돌과 같이 동업을 하는 친구 최형기가 박차돌의 디자인을 강호그룹에 몰래 팔아 넘겼고, 박차돌이 물건 생산을 위해 공장에 지불할 계약금과 잔금, 물건을 판 돈까지 훔쳐서 먹튀하고 도주하였기 때문에 박차돌의 사업은 완전히 망할 위기에 처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최형기를 잡으려던 서주영까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어떻게든 주문받은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 노점을 하던 트럭까지 팔았으나 강호그룹의 사람이 회사 법무팀을 대동하고 박차돌의 작업실에 들이닥쳤고, 계속 운동화 생산을 할시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하였다. 결국 박차돌은 운동화 생산을 못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최형기 때문에 박차돌은 6천만원이라는 거액의 빚까지 떠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호구는 최형기를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보다 못한 백수련은 백장미에게 손을 벌렸고, 백장미가 돈을 주었다는 사실을 박강태를 제외한 모두에게 비밀로 한채 박차돌에게 돈을 주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박차돌은 식구들이 자신 때문에 또 희생하였다는 생각에 눈물을 질질 흘렸다.
결국 최형기의 엄마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최형기를 잡았지만, 최형기가 엄마의 수술비가 급해서 그랬다며 무릎꿇고 울면서 비는 바람에.
자신을 찾아와서 저작권 운운하며 협박을 했었던 그 강호그룹의 직원이 최형기에게 천만원을 주고 디자인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은 강호그룹 본사에 쳐들어 가서 행패를 부렸고, 마침 이영국이 그 광경을 목격하였다. 박차돌은 이영국에게 하소연을 하였는데, 박차돌의 말을 믿지 않은 이영국은 박차돌을 쫓아내려 하였지만, 박차돌을 도와달라는 박세라의 부탁을 받은 고재동은 최형기를 데리고 와서 증언을 하였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영국은 디자인을 훔친 직원을 해고하였다. 이영국은 박차돌에게 사과를 하기는커녕 사과를 빙자한 꼰대스러운 돼먹지 못한 훈계를 하였고, 박차돌의 디자인을 돌려주지도 않았다. 그러나 박차돌이 입은 손실은 보상해 주기로 하였다. 실망한 서주영은 울었고, 박차돌은 서주영을 안고 토닥거리며 위로해 주었다. 그리고 박강태에게 돈을 갚으려다 돈을 빌려준 사람이 백장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백장미에게 돈을 돌려주려 하였으나 백장미는 그 돈을 받지 않았다.
박초롱이 갑작스런 고열로 병원에 입원하였고, 초롱이는 박차돌이 먹여주는 죽과 밥을 거부하며 단식투쟁을 하였다. 그러나 백장미가 먹여주는 죽은 먹었다. 이후 다 나은 초롱이와 병원에서 숨바꼭질을 하다가 고연화와 재회하였다. 고연화는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며 자신의 명함을 박차돌에게 건냈다.
박초롱은 백장미와 같이 놀이동산에 가고 싶다고 보챘고, 이 호구는 결국 박초롱을 데리고 백장미와 같이 놀이동산에 가고 말았다.
이후에 백장미가 전화번호를 바꿔 연락이 되질 않자 박초롱은 백장미를 만나러 가겠다고 유치원을 '''땡땡이'''쳤고, 혼자서 버스를 타고 방송국으로 갔다. 초롱이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은 초롱이를 열심히 찾으러 다녔다. 그러나 방송국 PD의 전화를 받고 초롱이가 방송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곧 땡땡이를 쳤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분노한 박차돌은 초롱이를 때리려 하였으나 백장미가 제지하였다. 백장미는 박차돌 앞에서 눈물을 흘렸고, 그 눈물에 넘어간 박차돌은 결국 백장미에게 초롱이를 만나도 된다고 허락하고 말았다.
그러자 백장미는 바로 박초롱을 데리고 같이 영화를 보았다. 백장미가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거나 작업실까지 쳐들어 오는 바람에 결국 서주영에게 박초롱의 친모가 백장미 라는 사실이 발각[5]되고 말았다. 서주영은 박세라를 통해 백장미의 만행에 대해 알게 되었고 분노하였다.
한편 이영국이 박차돌에게 뺏은 운동화 디자인은 너무나도 잘 팔렸고, 이영국은 사업에 성공할시 이윤의 일부를 지급 받는 조건으로 박차돌에게 투자를 하기로 결정 하였다. 그런데 이영국의 부름을 받고 강호그룹에 가면서 최형기까지 데리고 간 것을 봐서는 결국에는 최형기를 용서하고 자르지 않은 것 같다.
어느 날 우연히, 접촉사고를 내고 곤경에 처해있던 고연화를 목격하고 사고의 뒷처리를 도와주고 고연화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백장미는 박초롱을 빌미로 박차돌에게 다시 달라 붙으려 하고 있으며, 박차돌에게 같이 눈썰매장에 가자고 하였다. 그리고 백장미의 꼬임에 넘어간 박차돌은 박초롱과 백장미를 데리고 눈썰매장에 가고 말았다. 심지어는 가족사진 까지 찍고야 말았다. 박차돌이 점점 비정상이 돼 가자 이를 보다 못한 정시내외 박세라는 박차돌에게 정신 차리라고 충고하였으며, 특히 정시내는 자신을 백장미를 절대로 못 받아들인다고 펄펄 뛰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한편 마필순이 고용한 심부름꾼은 정시내의 자녀들인 박차돌, 박세라의 뒷조사까지 하였고 마필순, 고연화 모녀는 박차돌이 정시내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박차돌이 강호그룹으로 부터 투자 지원을 받고, 박세라가 강호그룹에서 일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고, 이영국이 정시내의 자녀들이라 이들 남매를 싸고 돈다는 터무니 없는 망상까지 하게 되었다.
강호그룹을 등에 업고 다시 시작한 운동화 사업은 중국에서 무려 5000켤레나 되는 주문이 들어오며 다시 대박을 낼 징조를 보이고 있다.
백장미는 스캔들에 대해 박차돌에게 해명하였으나 박차돌의 반응은 "그런 얘길 왜 나한테 해? 나한테 일일히 설명할 필요 없어." 였다. 그러자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달라 붙어 백허그를 하였고, 서주영은 이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결국 서주영은 백장미를 따로 불러 자신이 박차돌을 좋아한다며 박차돌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정시내와 박세라는 서주영을 박차돌과 이어주기로 결의하였다.
한편 정신병자 고연화는 강호그룹의 대표이사 대행 자리에 취임하자 마자 박세라를 해고하였으며, 박차돌의 사업지원도 취소하였다. 뿐만 아니라 박차돌의 중국 거래처를 협박하여 박차돌에게 온 주문을 취소하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박차돌의 사업은 또 다시 망할 위기에 놓였다.
분노한 박차돌은 강호그룹 본사에 쳐들어가 행패를 부리며 항의하였으나 쫓겨났다. 정시내는 고연화를 찾아가서 무릎 꿇고 빌었고 이 광경을 목격한 박차돌은 다시 한 번 분노하였다. 이후에 정시내와 이영국의 스캔들에 대해 알게 된 박차돌과 박강태, 박세라마저도 정시내를 의심하였으나, 소금자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였고, 정시내가 반지도둑으로 누명을 썼던 일까지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렇게 자신의 엄마 정시내가 그동안 고연화라는 정신병자에게 당해왔던 말도 안 되는 수모에 대해 다 알게 된 박차돌은 고연화에게 행패를 부리려 하였으나 고연화의 하수인에게 저지당하고 쫓겨나고야 말았다. 쫓겨나면서 고연화에게 정시내를 괴롭히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경고하였다.
결국 공장에 지불해야할 빚을 갚기 위해 미리 생산해 놓은 운동화들을 예전처럼 다시 노점상을 하여 팔고 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백장미와 이재윤은 노점상을 하는 박차돌을 목격하였다.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이후 고연화를 역관광 시키고 강호그룹으로 돌아온 이영국은 고연화가 갑질로 마음대로 해고한 박세라를 복직 시켰고, 박차돌에게도 고연화 때문에 입은 피해를 보상해 주는건 물론이고, 다시 지원을 해주겠다고 하였으나, 이미 고연화 때문에 강호그룹을 불신하게 된 박차돌은 자신의 엄마 정시내가 오해 받는게 싫고, 또, 스스로의 힘으로 회사를 키워 보겠다며 이영국의 제의를 거절하였다.
한편 백장미는 박차돌 몰래 박차돌의 운동화를 100켤레 주문하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스텝들에게 돌렸고,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PPL로 직접 운동화를 홍보하기 까지 하였다. 그리하여 운동화는 불티나게 팔렸고, 박차돌은 운동화가 방송에 나온걸 감사하며 드라마의 스텝들에게 음료수를 돌리려다 백장미가 운동화를 홍보해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방송국에서 돌아오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할뻔한 백장미를 구해주었다. 이후에 이재윤과 같이 있는 백장미를 보고는 질투심에 술을 마시고 주사를 부렸다.
이후 추운데 고생하는 박차돌이 안쓰러웠던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난로를 선물하였으나, 이 호구는 배은망덕하게도 자신을 뭘로 보냐며, 자신을 동정하냐며 화를 내었고, 그러다가 백장미를 안고 키스하였다. 그리하여 백장미와 재결합을 하기로 하였다. 그러고 좋댄다고 실실대고 있다.
급기야는 백장미는 박초롱의 유치원 까지 출입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백만종은 노점상을 하는 박차돌을 목격하고 "그 때 내가 우리 딸을 저 놈 한테서 떼어놓길 잘했지, 그랬으면 우리 딸도 저기서 저러고 있었을것 아냐. 저러고서 무슨 애를 키운다고." 라는 개소리를 지껄였다. 근데 그러고서도 자기 딸이 그 옆에서 차 안에서 박초롱이랑 같이 있는건 보지 못하고 지나갔다.
한편 이재윤은 반지까지 사가지고 백장미에게 청혼하였으나 거절당하고 말았다. 이후에 백장미랑 같이 작업실에서 외박을 하였다.
이후 작업실에서 백장미와 대놓고 문자질을 하였고, 이 모습을 한심하게 바라보던 서주영은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한편 결국 고연화로 인해 생긴 빚을 다 갚고야 말았다.
그러나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백장미와 헬렐레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박초롱이 보는 앞에서 뽀뽀까지 하였다. 그러나 백수련은 백장미와 박차돌을 목격하였고, 거기다 박초롱은 박강태에게 고자질을 하였고, 박강태와 백수련은 박차돌과 백장미의 관계를 알게 되었다. 백수련은 백장미의 말을 믿고 백장미를 응원하였으나 박강태는 펄펄 뛰며 박차돌에게 정신 차리라고 바른 말로 타일렀고, 이미 백장미에게 단단히 홀린 박차돌은 형이 하는 바른 충고를 무시하였다. 심지어 박차돌은 조만간 시간을 내서 박초롱에게 백장미가 엄마라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까지 하였다.
박차돌이 말을 안 듣자 박강태는 이번에는 백장미를 따로 만나 박차돌에게 했었던 말을 그대로 반복하며, 박차돌이 지난 5년간 어떻게 살았는지 구구절절히 설교를 하였으나, 백장미는 박강태가 자신에게 욕을 한다던지, 폭력을 사용한다든지 등의''' 위해를 가하지 않았음에도''' 질질 짜며 비련의 여주인공 코스프레를 하였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박강태와 백수련은 또 다시 부부싸움을 하였고, 급기야는 각방까지 쓰고야 말았다.
마필순의 말에 의하면 박차돌의 친아버지의 이름은 현수라고 한다. 성은 불명, 그런데 불의의 사고로 그 박차돌의 아버지가 죽자, 또 이영국의 엄마가 고연화를 마음에 들어하자 마필순이 당시 아기였었던 박차돌을 유기하였다고 한다.
한편 서주영은 휴가를 내고 잠적해 버리고 말았으며, 식당에서 일하던 정시내는 배달을 하다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 실려가고 말았다. 그런데 그 날이 마침 박차돌의 생일날이었다. 결국 생일파티는 병원에서 진행 되었으며, 이들 가족은 뻔뻔하게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소란을 피우고 말았다.
박초롱은 정시내의 옷장 밑에서 팔찌(장명루)를 하나 찾았는데, 그 팔찌는 마필순이 유기한 고연화의 아기가 차고 있던 팔찌였다. 즉 박차돌이 고연화의 아들이 맞다고 작가가 확인사살을 해줬다. 그리고 그 팔찌는 결국 박차돌이 지니게 되었다.
이후에 작업실에서 백장미와 생일파티를 하였고, 백장미에게 값비싼 시계를 선물 받았다. 박차돌이 찬 팔찌를 목격한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먼저 친엄마를 찾아보라는 헛소리를 조잘댔다.
한편 이영국은 병원에서 우연히 박세라와 마주쳤는데, 박세라의 고자질로 인해 정시내가 다쳐서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고연화와 정시내가 입원한 병원이 같은 병원 이었고, 이영국은 정시내를 찾아갔고, 정시내가 돌려준 상가계약서를 다시 돌려주었다. 그런데 이 광경을 狂母狂女가 그만 목격하고야 말았고, 광모광녀는 이영국이 돌아간 틈을 타 정시내의 병실에 쳐들어가 정시내에게 행패를 부렸다. 그리고 박차돌은 광모광녀가 정시내에게 행패를 부리는 광경을 그대로 목격하였다.
결국 친엄마를 찾으라는 백장미의 꼬드김에 넘어간 박차돌은 친엄마를 찾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하기로 하였고, 유전자를 등록하러 갔다가 고연화와 다시 마주쳤다. 그러나 떄마침 정시내가 전화를 하는 바람에 결국 유전자를 등록하지는 못했다.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이영국이 준 상가계약서를 다시 돌려주고 오라고 하였다. 박차돌은 이영국에게 찢어진 상가계약서를 돌려 주었고, 마필순, 고연화 모녀가 정시내의 병실에 쳐들어 와서 행패를 부린 일까지 고자질을 하였다.
한편 백장미는 이제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박차돌의 집안에 까지 출입하기 시작했으며, 급기야는 박초롱의 방에서 잠까지 자고야 말았다. 그런데 마침 외근을 나갔다가 일찍 퇴근한 박세라가 백장미를 보고, 격분한 나머지 백장미의 머리채를 잡고 폭력까지 사용하였다. 때마침 병원에서 퇴원한 정시내까지 이 소란을 목격하였고, 결국 정시내 마저 백장미가 박차돌과 재결합 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백장미는 무릎까지 꿇고 눈물을 흘리면서 정시내에게 잘못했다고 빌었다. 결국 정시내는 빈혈증상 까지 보였다.
정시내는 박차돌을 추궁하였으나 이미 형의 말까지 무시할 정도로 단단히 미쳐버린 박차돌은 박초롱의 핑계를 대며 엄마의 말까지 무시하고야 말았다.
한편 정계에 진출하겠다는 헛된 망상을 품은 백만종은 공천을 받기 위해 뇌물까지 상납하였으며, 백만종으로 인해 자신의 과거가 까발려질것을 염려한 백장미는 소속사와 아무런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연예활동을 중단하였다. 그런데 찌라시에는 이미 백장미가 애 딸린 유부남과 만나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고, 그러자 백만종은 백장미가 찍었었던 드라마의 PD에게 박초롱의 집주소를 알아내었고, 박초롱이 백장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겁없이 박차돌의 집안에 출입했다 박세라에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백장미는 계속 박차돌의 집안에 출입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백장미는 박세라를 뇌물로 매수하려 하였고, 결국 박세라는 백장미에게 비싼 명품가방을 뇌물로 받고 백장미가 집안에 출입하는걸 묵인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박강태만은 그런 수작에 넘어가지 않았고, 결국 백장미는 박차돌의 집에서 쫓겨나오고야 말았다.
휴가를 내고 잠적을 했었던 서주영은 마침내 돌아왔고, 지금도 여전히 박차돌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고 있지만, 이 띨띨한 호구는 계속 서주영의 마음을 모르고 있다.
한편 백만종은 공천을 받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박차돌과 백장미가 데이트 하는 현장을 목격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분노한 백만종은 박차돌을 폭행하였고, 백장미를 끌고 갔다. 집으로 끌려간 백장미는 박초롱이 보는 앞에서 박차돌을 폭행했다고 백만종에게 화를 내었고, 심지어는 연예인 활동을 중단하고 박차돌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다가 결국 백만종에게 뺨을 맞고 말았다. 백장미의 말에 충격을 받은 소금자는 졸도까지 하고 말았다.
박차돌은 백만종의 집에 쳐들어 갔고, 백만종에게 백장미를 절대로 포기 못한다고 하였다. 그러자 백만종은 박차돌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각오하라는 돼먹지 못한 공갈협박을 하였다. 그리고 "너만 없었어도 장미가 그런 놈이랑 엮일 일은 없었어." 라는 생각을 하며 박초롱을 '''유괴'''하였다.
한편 박차돌이 연락이 되질 않자 백장미는 백수련을 찾아가 하소연을 하였고, 박강태는 백만종이 박초롱을 유괴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였다. 그리고 박강태는 백장미에게 5년 전에 백만종이 이미 영아 상태이던 박초롱을 유괴한적이 있다는 사실까지 밝혔다. 박강태는 앞으로 더 이상 백만종의 얼굴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렇게 백만종의 모든 악행에 대해 알게 된 백장미는 백만종에게 따졌으나, 백만종은 돼먹지 못한 변명으로 일관하였고, 분노한 백장미는 박초롱을 건들면 절대로 용서 못한다며 백만종을 협박하였다. 그럼에도 백만종이 여전히 돼먹지 못한 개소리로 일관하자 백장미는 갑자기 유리잔을 집어 던지는 등의 행패와 패악을 부렸고, 급기야는 자해까지 하였다.
백장미는 갑자기 실종되었고, 백장미가 걱정된 소금자는 백장미에게 전화를 하였으나 백장미는 다시는 자신을 찾지 말라며, 죽어버리는게 낫겠다며, 차를 몰고 중앙선을 침범하며 '''자살#s-1을 기도하였다'''. 그러나 마주 오던 큰 트럭과 충돌하기 직전에 재빨리 핸들을 돌린 백장미는 목숨을 보존할 수 있었다.
한편 백장미와 소금자의 통화 이후 백만종은 박차돌의 집에 쳐들어가 박차돌을 폭행하며 행패를 부렸다. 결국 백수련은 더는 참지 못하고 백만종에게 뭐라 한 소리를 했고, 백만종은 뒷목을 잡으며 쇼를 했다. 이 때 소금자는 백수련에게 "너 아빠한테 그러는거 아니다."라는 개드립을 날렸다. 그리고 백장미가 자살 기도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은 집을 뛰쳐 나가 백장미를 찾으러 돌아다녔고, 사고가 날뻔한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전화를 받고 마침내 백장미를 찾은 박차돌은 외국으로 도망가 살자는 백장미에게 이별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백장미는 박초롱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였다.
박차돌은 백장미를 잊으려 코피까지 흘려가며 몸이 부서져라 일하고 있고. 서주영은 그런 박차돌을 걱정하고 있다. 백장미는 술을 잔뜩 마시고, 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성추행을 당할뻔 하였다. 이재윤이 백장미를 구했고, 이재윤이 백장미를 안고 나오는 장면을 마침 지나가던 박차돌이 우연히 목격하고 말았다. 함께 백장미를 목격했던 서주영은 박차돌에게 백장미 이야기를 꺼냈으나 박차돌은 서주영에게 자신에게 두 번 다시 백장미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고 하였다.
이후에 백장미와 이재윤의 스캔들이 다시 터지자 최형기는 박차돌 앞에서 백장미의 스캔들 기사를 읽으며 박차돌의 속을 긁었고[6], 이를 보다 못한 서주영은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사람이 연예인 기사 보면서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사람이라며 최형기와 대한민국 네티즌들을 폭풍디스하였다.
한편 백만종에게 반항하기 위해 홧김에 이재윤과 결혼하기로한 백장미는 또 술을 마시고 대낮부터 술에 잔뜩 취하여 박차돌을 찾아가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다며 주사와 행패를 부렸다. 마침 백장미를 목격한 박세라는 또 다시 백장미의 머리채를 잡으며 백장미에게 폭력을 사용하였으나, 백장미는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았고, 마침 박세라가 백장미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백수련은 박세라에게 따졌고, 박세라는 데꿀멍 할 수 밖에 없었다.
서주영은 박세라를 찾아가서 박차돌이 백장미와 확실히 헤어진게 맞냐고 확인하였고, 박세라는 서주영에 박초롱에게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하자 서주영에게 정시내와 자신이 박차돌과 잘 되도록 확실히 밀어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는 동안 박차돌은 운동화를 팔기 위해 매장을 알아보고 있다.한편 조방실은 마필순을 만나러 고연화의 집에 찾아갔다 그 곳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던 정시내를 목격하였고, 촉새 소금자는 이 사실을 정시내의 자식들에게 고자질을 하였고, 격분한 박차돌은 고연화의 집에 쳐들어가 행패를 부리며 정시내를 끌고 나왔다. 이 때 마필순은 "아들 없는 사람 어디 서러워서 살겠냐."며 질질 짰다.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고연화가 죽을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말하며 자신이 고연화를 도와줄수 있도록 이해해 달라고 부탁하였고, 결국 정시내의 자식들은 이를 묵인하였다.
결국 박차돌은 돈을 어디서 구했는지는 몰라도 매장을 계약하였고, 바로 매장을 정식 오픈하였다. 그런데 그 날이 백만종이 선거 사무소를 여는 날과 겹쳤고, 백만종의 선거사무소가 하필이면 박차돌의 매장의 근처에 있었다. 서주영, 박세라와 함께 개업기념 떡을 돌리던 박초롱은 우연히 백장미와 만났고 백장미에게 안겼다. 그러나 백장미는 박초롱을 '''쌩깠고''', 박초롱은 서럽게 울었다. 그리고 그런 백장미의 가증스러운 모습을 보며 서주영과 박세라는 분노하였다. 두 사람은 인터넷에 백장미의 과거를 까발리고 싶어도 박차돌과 박초롱 때문에 못한다며 분해하였다.
박세라는 박차돌에게 술을 먹여서라도 박차돌을 덮치라고 서주영에게 조언을 하였고, 박세라의 말을 들은 서주영은 마침내 박차돌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였다. 그러나 박차돌은 "넌 나에게 친구일 뿐이다." 라며 서주영의 고백을 거절하였고, 서주영은 박차돌이 아직도 백장미를 잊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하였고, 박차돌에게 "너 바보냐?"며 화를 내었다. 결국 이 구제불능의 띨띨한 호구로 인해 서주영은 또 다시 마음의 큰 상처를 받고야 말았다.
쇼크를 받은 서주영은 박세라에게 당분간 멀리 떠난다고 하였고, 박세라는 가지 말라고 서주영을 붙잡았으나 서주영은 "박차돌의 옆에 있으면 박차돌을 미워하고 원망할것 같다."며 결국 멀리 떠나겠다고 하였다. 서주영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박초롱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박초롱의 유치원을 찾았고, 이 때 백장미는 몰래 숨어서 박초롱을 지켜보다가 박차돌에게 그 사실이 발각 되었고, 마침 서주영은 이 모습을 목격하였다.
분노한 서주영은 인터넷에 '''백장미의 과거를 까발려 버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누군가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아마도 기자에게 메일을 보낸 것으로 추측 된다.
한편 고연화의 가짜 아들 김승현은 마필순을 따돌리고 고연화와 단 둘이 쇼핑을 하였다. 그런데 그 쇼핑을 하러 간 곳이 박차돌이 새로 오픈한 신발 매장이었다. 그리고 고연화의 가짜 아들 김승현은 박차돌과 동업을 하는 친구 최형기와 마주치고 말았는데, 하필이면 이 승현이라는 놈은 최형기와 친구 사이라고 한다. 최형기는 김승현하고 잘 아는 사이였고, 김승현의 엄마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멍청한 최형기는 김승현이 사기를 치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김승현의 아버지가 새장가를 갔다고 생각하였다.
마침내 서주영이 올린 글로 인해 백장미의 과거가 온 세상에 폭로되고 말았고, 그야말로 난리가 크게 났다. 그런데 이 호구는 이 와중에 백장미에게 옆에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였다.
한편 백만종은 궁지에 몰리자 전에 박차돌과 백장미가 동거하였던 옥탑방의 주인을 매수하여 옥탑방의 주인이 기자들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하였다. 그 거짓말의 내용이란 박차돌이 백장미에게서 박초롱을 뺏고 백장미를 철저하게 버렸다는 내용으로, 한 마디로 박차돌을 나쁜놈으로 여론 조작을 한 것이다.
그로 인해 백장미에 대한 여론은 동정적으로 바뀌었고, 박차돌은 사람들로부터 낙인찍히고 말았다. 네티즌들은 철저하게 박차돌의 신상을 털었고, 박차돌은 자신의 신발 가게가 테러당하는 것도 모자라서 박차돌 본인도 무분별한 개티즌들과 백장미의 팬이라는 狂女들에게 계란과 밀가루까지 맞으며 곤욕을 치뤄야 했다. 박차돌은 간신히 최형기로부터 구출을 받았고, 최형기도 백장미가 박초롱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레기들은 박초롱의 유치원에 까지 쳐들어가 행패를 부렸고, 박초롱은 백장미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큰 상처를 받고 말았다. 그러나 박초롱은 백장미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모른 채 박차돌에게 백장미를 데려오라고 떼를 썼다.
백장미는 사태를 책임지기 위해 귀국하려 했으나 박차돌은 백장미에게 귀국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런 박차돌을 보다 못한 서주영은 박차돌에게 "너 바보냐?"며 화를 내는 한편으로,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이 백장미의 과거를 폭로하였다고 고백하였다.
백만종은 백장미의 귀국을 막기 위해 백장미의 매니저를 사주하여 백장미의 여권을 뺏기까지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장미는 매니저에게서 다시 여권을 뺏고 결국 귀국하였다.
귀국한 백장미를 잡기 위해 공항에는 정시내와 박강태, 백수련이 대기하고 있었고, 다른 한 쪽에서는 백만종이 백장미의 기획사 이사와 용역 깡패로 추정되는 무리들과 함께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정시내가 백장미를 발견하여 데리고 가려는 순간 백만종과 용역 깡패들이 백장미를 가로챘고, 백장미를 어디론가로 끌고 가버렸고, 백만종은 백장미를 감금하였다.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져서 백장미의 팬을 자처하는 狂女들이 매장을 막고 영업을 못하게 시위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결국 박차돌은 매장을 최형기에게 맡기고 작업실로 피신해야만 했다. 게다가 박초롱은 유치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
한편 고연화는 우연히 박차돌의 매장 앞을 지나다가 테러를 당하는 박차돌을 목격하였고, 정시내는 눈물을 질질 짜며 고연화에게 하소연을 하였다. 내막을 알게된 이영국과 고연화는 박차돌을 돕기로 하였고, 이영국은 언론사에 압력을 넣어 박차돌에 대한 기사를 전부 내렸고, 루머의 최초 유포자를 추적하였다. 그리고 서주영이 최초로 백장미의 과거를 유포하였고, 백만종이 중간에 계략을 꾸민 일까지 전부 밝혀내었다.
이영국은 박차돌을 불렀고, 박차돌에게 모든게 백만종의 짓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박차돌이 언론사에 정정 기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백만종에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 호구 박차돌은 백장미가 다치건 원치 않는다며 이영국의 제안을 거절하였다. 이영국은 그 자리에 백만종도 불렀고, 백만종에게 설교를 하였지만, 백만종은 외려 "사업 곱게 하고 싶으면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협박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구청장만 되면은 이영국을 가만 놔두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
이후 백만종은 박차돌을 폭행하려 했지만 박차돌은 백만종을 패대기 쳤고, "이번에는 백장미와 박초롱 때문에 참지만 또 다시 이런 일을 꾸민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하였다.
백장미는 백만종이 거짓 기사를 작성하여 박차돌을 모함한 일과, 4년 전 영아였던 박초롱을 유기한 일을 알게 되었고, 박차돌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정정하고, 박차돌에게 사죄하라고 백만종을 설득하였다. 그러나 백만종은 설득이 통해먹질 않는 인간이었고, 결국 백장미는 기자회견을 하기로 하였다. 이 와중에 백만종이라는 죽일놈은 파렴치 하게도 박차돌에게 전화를 해서 돼먹지 못한 개소리를 지껄이며 백장미를 막으라고 종용하였다.
마침내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장미는 자신의 과거를 사실대로 고백하며, 이런 기자회견을 하는 연예인들의 전형적인 클리세대로 질질 짰다. 뒤늦게 기자회견 장소에 도착한 박차돌은 미처 손을 쓸 겨를이 없었고, 백만종은 백장미가 하는 말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헛된 발악을 하였으나, 외려 지가 박차돌에게 누명을 씌운 사실만 기자들에게 들통나고 말았다. 백만종은 백장미를 데리고 기자회견 장소에서 재빨리 도망쳤고, 박차돌과 이재윤은 기자들에게 포위되어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시달려야만 했다.
백장미의 기자회견 이후 박차돌은 심란해 했고,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너는 백장미에게 할만큼 했다. 일이 이렇게 된건 니 탓이 아니라 백만종의 자업자득이고, 백장미에게 미안해할 필요 없다." 라는 올바른 충고와 위로를 해줬다.
한편 백장미의 기자회견을 시청한 박초롱은 자신이 아기였을때 백장미에게 버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박초롱은 박차돌에게 자신이 백장미에게 버림 받은게 맞냐고 물었고, 박차돌은 박초롱에게 열심히 백장미를 쉴드쳐 줬다.
백장미의 기자회견 이후 박차돌에 대한 여론은 급반전 되었고, 박차돌의 운동화 매장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기자회견 이후 가출하여 모든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지방에 숨어 있던 백장미는 박초롱에게 전화를 걸어 박초롱에게 미안하다고 사죄를 하며 자신을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전화를 통해 백장미가 숨어 있는 장소를 알게 된 박차돌은 백장미가 숨어 있는 장소로 달려갔으나, 이미 백장미는 그 장소에서도 사라진 후였다.
그런데 도망 다니던 백장미는 자신이 머물고 있던 민박집 방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고, 놀란 민박집 주인 할머니는 백장미의 전화로 박차돌에게 전화를 했다.
박차돌은 서둘러 민박집으로 달려갔지만, 의식을 되찾은 백장미는 박차돌이 온단 소리에 허겁지겁 도망을 쳤으나 끝내 박차돌에게 잡히고 말았다. 박차돌은 백장미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백장미는 말을 듣지 않았고, 박차돌에게 자신을 찾지 말라고 하였다. 아울러 자신을 찾아다닐시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더 멀리 도망쳐 버리겠다고 하였다. 별 수 없이 박차돌은 민박집 주인 할머니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고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한편 강호그룹에서 박차돌의 운동화 매장에 300켤레나 주문을 하자 박차돌은 정시내와 함께 고연화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기 위해 고연화의 집을 찾았다. 이 때 박차돌은 자신이 고연화의 친아들임을 증명할 수 있는 팔찌를 차고 있었는데, 김승현은 박차돌의 그 팔찌를 보고야 말았다.
이영국은 박차돌에게 강호그룹의 운동화 사업부 대표를 맡김과 동시에 운동화 생산라인 전부를 맡기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였다. 이영국의 이 갑작스런 파격적인 제안에 박차돌은 어안이 벙벙해 졌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되자 고연화는 정신병이 재발하여 박차돌이 정시내의 아들이기 때문에 이영국이 박차돌에게 운동화 사업 대표 자리를 맡기려고 한다는 생각을 하는 피해망상 증세를 보였다.
박차돌은 최형기와 진로를 고민하였고, 결국 박차돌은 이영국의 파격적인 제안을 거절하기로 하였다. [7]
한편 서주영은 결국 유학을 가기로 하였고, 박차돌에게 그동안 미안했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하였다. 이로써 서주영은 하차가 확정 되었다.
그리고 이영국에게 제안을 거부한다는 말을 하기 위해 강호그룹을 찾았는데 마침 고연화와 마주쳤고, 고연화는 "니 주제에 어딜 강호그룹을 넘보냐."고 악담을 하였다. 박차돌은 고연화의 태도에 기가 막혔지만, 고연화가 환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화를 내지는 않았다.
한편 고연화의 정신병이 도졌다는 사실을 알게된 정시내는 고연화의 집 일을 그만 두기로 하였고, 박차돌은 정시내에게 잘했다며, 그 집안 식구들 하고는 엮이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던 와중 기레기들은 백장미가 숨어 있던 지방의 민박집에 까지 쳐들어 오고 말았고, 기레기들을 피해 차를 몰고 도망가던 백장미는 트럭을 피하려다 교통사고가 나고 말았다. 같은 시각 작업실에서 일은 안 하고 졸던 박차돌은 백장미의 사망을 암시하는 악몽을 꾸었다.
악몽으로 무언가 불길한 기운을 느낀 박차돌은 백장미에게로 가던 도중 백장미가 머물던 민박집 주인 할머니로부터 백장미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백장미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단지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박차돌은 의식을 잃은 백장미의 앞에서 질질 짰고, 결국 백장미는 의식을 되찾았다.
한편 백장미의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백만종은 박차돌에게 왜 니가 아니고 백장미가 사고가 났냐며 행패와 패악을 부렸고, 백장미는 박초롱의 엄마로 살겠다며 백만종을 무시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백만종은 이대로 떠나면 유산을 한 푼도 안 준다며 떠들었지만, 박차돌과 백장미는 그 소리를 개 짖는 소리 쯤으로 여기며 무시하였다.
박차돌과 백장미는 정시내에게 재결합 사실을 알렸고, 정시내는 기겁을 하고, 필사적으로 반대를 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박차돌은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정시내는 박차돌과 백장미를 둘다 쫓아내 버렸다.
갈 곳이 없는 두 사람은 결국 과거에 동거하였던 옥탑방으로 돌아 오고야 말았다. 그리고 백장미는 그 옥탑방이 지긋지긋 하다고 도망갔었던 주제에 옥탑방이 그리웠다는 개드립을 날렸다. 그리고 박초롱은 마침내 백장미를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한편 박차돌은 중국에서 만켤레나 되는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만켤레나 되는 운동화를 생산할 능력이 없어서 일단 오천켤레만 팔기로 하였고, 박차돌에게 운동화를 주문한 사람들은 박차돌에게 선금까지 줘가며 박차돌에게 운동화를 샀다.
집으로 돌아간 호구 박차돌은 정시내에게 백장미와 옥탑방에서 살림을 차렸다고 보고를 하였고, 백장미를 허락해 달라고 시위를 하였다. 그러나 정시내는 '''백장미는 언젠가는 또 도망갈 것이다.''' 라는 바른 말과 함께 절대로 백장미를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못을 단단히 박았다.
한편 고연화의 집에 옷과 가방을 놓고 왔던 정시내는 고연화의 집 가정부에게 자신의 옷과 가방을 가져다 달라고 전화를 하였다. 그런데 고연화의 가정부 대신에 하필이면 이영국이 정시내에게 옷과 가방을 가져다 주었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커피까지 마셨다. 그리고 이 모습을 몰래 목격한 고연화는 정시내의 집에 쳐들어가 정시내에게 폭력을 사용하며 행패를 부렸고, 자신의 엄마가 고연화에게 맞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박차돌은 눈이 뒤집혀서 고연화에게 따졌고, 정시내가 아픈 사람이라면서 그러지 말라고 말리자 '"아픈게 벼슬이냐.''는 올바른 소리를 하였다. 이 과정에서 박차돌은 자신이 고연화의 친아들임을 증명할 수 있는 팔찌를 떨어뜨렸는데, 고연화가 그 팔찌를 보고 말았다.
박차돌이 말을 들어먹지 않자 정시내는 옥탑방으로 백장미를 찾아가 박차돌과 헤어지라고 알아듣게 타일렀지만, 백장미는 전혀 설득이 되질 않았다.
박차돌의 운동화 사업은 날로 번창하였고, 제법 여유가 생긴 박차돌은 최형기의 월급을 올려주고, 정시내에게 차를 사주는 등 과소비를 하기 시작하였다. 정시내는 이 차가 백장미를 잘 봐달라는 뇌물이 아니냐고 의심하면서도 일단 차를 받았다.
이 와중에 박차돌은 백장미에게 오피스텔을 얻어주려고 하였으나 백장미는 생각이 있느냐고 박차돌을 타박하였다.
마필순과 김승현이 꾸민 가짜 아들 사기극은 결국 고연화에게 들통나고 말았고, 이 와중에 호구 이영국은 고연화에게 그렇게 당해놓고도 고연화의 친아들을 찾아주겠다고 발벗고 나섰고, 급기야는 박차돌이 가지고 있는 팔찌와 똑같이 생긴 팔찌를 만들어 가지고 신문 광고 까지 내고 말았다.
우연히 신문 광고를 본 정시내는 강호그룹에 연락을 하였고, 이영국은 연락을 한 사람이 정시내라는 사실을 모른채 만날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약속 장소에서 마주친 정시내와 이영국, 마필순은 경악하였다. 정시내는 마필순에게 팔찌를 보여줬고, 팔찌의 주인이 박차돌이라는 사실과 박차돌이 자신에게 입양되어 온 경위를 밝혔다. 이영국은 정시내에게 김승현이 고연화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했고, 정시내와 이영국, 마필순은 박차돌 몰래 박차돌의 칫솔을 훔쳐 유전자 검사를 하였고, 마침내 세 사람은 박차돌이 고연화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같은 시각 고연화는 박차돌을 미행하였고, 사람을 시켜 박차돌의 매장에서 운동화를 구매하는척 하면서 박차돌의 모발을 뽑았다. 그리고 고연화 역시 이영국 일행이 간 곳과는 다른 병원으로 가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였다. 그리고 고연화 또한 박차돌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시내의 집으로 간 고연화는 정시내가 보여준 박차돌의 아기 시절의 사진들을 보았고, 정시내는 고연화에게 박차돌이 자라온 이야기를 하였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박차돌은 고연화가 또 정시내를 괴롭힌다고 오해를 하고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고연화에게 화를 내었고, 마침내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고연화가 친모라는 사실을 밝히고 말았다. 충격을 받은 박차돌은 사춘기 중학생도 아니면서 그대로 집을 뛰쳐 나가 가출을 하고 말았고, 고연화는 그 자리에서 실신한채 집으로 실려오고 말았다.
가출을 해도 갈 곳이 없었는지 자신의 운동화 매장에서 넋이 빠져 있다가 고연화를 만나러 가서는 자신에게 엄마는 정시내 밖에 없다며 선을 단단히 그었다. 박차돌의 냉정한 태도에 마필순은 박차돌에게 자신이 박차돌을 버렸다고 사실대로 고백하며 오열했고, 박차돌은 2차로 쇼크를 받고 말았다.
이후 정시내는 박차돌과 박초롱을 데리고 다시 고연화의 집을 찾았고, 식사 자리에서 고연화는 박초롱의 엄마인 백장미를 한 번 보고 싶다는 드립을 쳤다. 그리고 고연화와 박차돌은 서로 화해하였다.
박차돌은 백장미에게 고연화가 자신의 친엄마라고 고백하였고, 이미 박차돌이 고연화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백장미 보다 먼저 알고 있었던 백만종은 마치 선심을 쓰듯 백장미에게 박차돌을 허락한다고 가식적인 연기를 하였고, 백만종이 어떤 인간인지 뻔히 알면서 백만종의 가식적인 연기에 속아 넘어간 백장미는 박차돌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백만종은 뻔뻔하게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였다. 띨띨한 호구 박차돌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자신의 딸을 두 번이나 유괴한 인간을 장인이라 인정하고 말았다.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고연화가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가능한 고연화와 많은 시간을 보내라고 충고하였고 정시내의 충고를 들은 박차돌은 고연화와 데이트를 하였다.
백만종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놓이자 박차돌과 함께 이영국의 집으로 가서는 뻔뻔하게도 이영국, 고연화, 마필순 앞에 사돈이라고 낯짝을 들이 밀었고, 자신의 혐의를 무마해 달라는 돼먹지 못한 청탁을 이영국에게 하였다. 그러나 이영국이 그 돼먹지 못한 청탁을 들어줄리가 당연히 없었고, 급기야 백만종은 무릎까지 꿇어가며 자신을 살려달라고 싹싹 빌었으나 이영국은 백만종을 끝내 무시했고, 그러자 백만종은 완전히 정신이 나가서 박차돌의 멱살을 잡고 행패와 패악을 부리며 본색을 드러냈다. 백만종의 행패에 더는 참지 못한 이영국은 급기야 백만종을 폭행하고 말았다. 이영국은 사람을 시켜 백만종을 쫓아냈고, 백만종은 쫓겨 나가면서 까지 박차돌과 이영국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백장미는 아직 고연화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음에도 이 일로 인해 벌써부터 고연화에게 완전히 찍혀버리고 말았고, 고연화와 정시내는 합심하여 백장미를 박차돌에게서 떨어뜨리기로 하였다.
정시내는 백장미를 불러 백만종이 이영국의 집에서 행패를 부린 일을 거론하며 박차돌이 왜 백만종에게 그런 취급을 받아야 하냐고 화풀이를 하였다.
이후 정시내는 소금자에게 돈봉투를 내밀며 백장미와 박차돌을 갈라 놓으라고 하였고, 정시내가 졸부 코스프레를 하는 동안 고연화는 박차돌에게 여자를 소개 시켜주었다.
소금자는 박차돌에게 전화를 걸어 화풀이를 하였고, 박차돌은 고연화가 소개시켜준 여자를 만나던 도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소금자에게서 돈봉투를 돌려 받아 정시내에게 다시 돈봉투를 돌려주며 이런 짓은 두 번 다시 하지 말라고 하였다. 또한 고연화에게도 백장미를 절대로 포기 못 한다고 하였다. 그러자 고연화는 박차돌에게 설득 되어서 정시내에게 백장미를 받아주자고 하였다.
결국 정시내 마저 고연화에게 설득 되어서 박차돌과 백장미의 사이를 인정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정시내는 소금자에게 다시 돈봉투를 돌려주며 돈봉투를 준건 진심이었다는 개드립을 날렸다.
조방실은 결국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말았고, 백만종은 조방실의 빈소에서 그대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백만종은 경찰에 연행되어 가면서 만난 박초롱에게 그동안 미안했다며 앞으로 잘 살라는 마지막 인사를 하며 뒤늦게 할아버지 코스프레를 하였다.
한편 고연화의 병세는 갈수록 악화되어 갔고, 마필순은 이영국에게 박차돌의 호적을 이영국과 고연화의 호적으로 옮기면 안 되겠냐는 뻔뻔한 부탁을 하였고, 그러자 호구 이영국은 정시내에게 죽어가는 고연화에게 마지막 선물을 주고 싶다면서 정시내에게 박차돌의 호적 이전 이야기를 꺼내며 정시내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 그러나 정시내는 결국 박차돌의 호적을 이전하는 문제를 승낙했다.
정시내는 박강태, 박세라와 박차돌의 호적 이전 문제를 상의하였고, 박강태는 펄쩍 뛰며 반대하였으나 이미 고재동과 입을 맞춘 박세라는 박차돌의 호적 이전에 적극 찬성 하였다.
결국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호적 이전 이야기를 꺼냈고, 박차돌은 무슨 이런 이야기를 옆집 이사가는 것 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하냐고 섭섭해 하였다.
그러나 고연화가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하자 박차돌은 결국 호적을 옮겨서 '''이차돌이 되고 말았다.'''
고연화는 죽기 전에 정시내에게 자신의 은인이라는 드립을 치며 박차돌과 이영국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겼고, 백장미에게도 박차돌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긴채 '''사망하였다.'''
1년 후 결국 백장미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 이후 어떻게 된 일인지 백장미는 연예계에서 재기한듯 싶으며, 박차돌은 백장미를 자신의 운동화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썼다.
아르바이트 중 하나가 고깃집 알바였었다.
좋게 표현하자면 자기 자식을 굶겨 죽일뻔 하고 심지어 버리고 간 백장미(장미빛 연인들)와 자신의 돈을 먹튀하고 사업까지 망하게한 사람(최형기)를(을) 용서하는 대인배이고, 제대로 나쁘게 표현하면 그냥 바보같은 호구다. 드라마의 내용이 진행될수록 구제불능으로 전락하여 점점 심각할 정도로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작가의 개연성 없는 설정과 무리한 전개'''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엄청 욕을 먹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백장미가 아기였었던 자신의 딸 박초롱을 버린 일로 시청자들에게 영원한 나쁜 엄마로 각인되었고, 애를 버린다는게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악이긴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그 원인을 박차돌이 제공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 우선 물론 뭐 본인이 의도한 바는 아니라고 하지만, 아무런 경제력이 없는 상태에서 비록 성인이지만 정신적으로는 미성숙한 백장미를 덜컥 임신부터 시켰으며, 백장미와 아기를 부양할 아무런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집을 나온것도 무모한 행동이었고, 도와주겠다는 정시내의 손을 거절한 것 역시 무모한 행동이었다.
다만 이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로 인해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는걸 감안해야 하며, 경제적인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박차돌은 아기와 백장미를 부양하기 위해 죽도록 일하며 최선을 다했다. 오히려 백장미는 어려운 형편은 생각 안하면서 철없이 과소비만 일삼았고, 이로 인해 결국 박차돌과 백장미의 갈등이 생겼다. 이 부분은 분명히 백장미의 잘못이긴 하지만, 백장미가 어린 나이라 철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서 박차돌이 조금만 배려하고 유동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그런 파국까지는 안 갔을 것이다. 또한 박차돌의 멍청함을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백장미를 잊지 못하고 미련을 가져 자신의 가족들이 백장미와 백만종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는데 가족들이 자신의 누명을 벗어주기 위해 고생한다는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오히려 정신을 못 차리고 백장미의 신변만 생각하고 백장미를 지나치게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백장미의 교통사고 이후 백장미를 쉽게 용서해주고 받아주어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넘어 환멸을 느끼고 있다.
다만 박차돌은 백장미와 재결합을 하고 나서 운동화 사업이 날로 번창하자 돈 좀 벌었다고 저축할 생각은 안 하고 과소비만 일삼아서 백장미한테 타박을 받는 등 오히려 백장미보다도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단 이런 과소비들은 사리사욕이 아닌 남을 배려하는 의도에서 비롯되었기에 의도는 좋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자신의 딸을 두 번이나 납치한 천하의 개쌍놈의 가식적인 연기에 넘어가 장인으로 인정하는 줏대없는 모습을 보였다.
너무 착해도 안좋으며 사람이 영악할 줄 알아야 하는데 너무나도 물러터진 모습에 시청자들이 안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으며 백장미와 마찬가지로 드라마가 끝나도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할 것 같다.
다만 자신의 누나나 어머니에 관련된 일들에서는 위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는 점에서 물러터졌다기보다는 자기희생적이라는것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모든 시청자들이 박차돌이 서주영과 이어지기를 원했었고, 또 박차돌이 정신차려서 백장미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백장미가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대가를 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은 그동안 누적되어온 시청자들의 불만과 분노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작가는 시청자들의 의견은 전혀 귀담아 듣지 않고 무시하며, 정상인이었던 멀쩡한 인물들을 악하게 전락시켜서, 악역들의 만행을 정당화시키고 되지도 않는 억지설정으로 박차돌과 백장미의 재결합을 강행시키고 있다. 무언가 큰 계기가 없이 한 방의 임팩트가 없다면 전개상 발목이 잡힐 것이며, 가망이 없을 것이다.
1. 소개
장미빛 연인들의 남자 주인공 이다. 배우 이장우가 연기한다. 정시내의 막내아들이자 박강태, 박세라의 동생으로 알고 있었으나... 후술하는 것과 같이 출생의 비밀이 있다. 친어머니는 고연화다. 참고로 마필순의 외손자이자 박초롱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또한 너무 착하면 병이라는게 뭔지 보여주는 인물
신기한 사실은장미희와 이번작에서 이장우가 한번더 호홉을 맞춘다는거다
2. 전개
2.1. 아버지가 되기 전
모 대학교 산업디자인과 3학년으로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쁘게 살아간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고생을 덜어드리고 빨리 자리를 잡으려 한다. 누나 박세라의 결혼을 위해 등록금 자금까지 내놓고 휴학하려 할 정도이다.
그러나 자형 진태식이 불륜인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호텔을 급습하여 진태식을 폭행하다가 그만 백만종을 다치게 하고[1] 또 진태식의 코 뼈를 부러뜨리는 바람[2]에 본인이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되었다. 박세라가 위자료를 안 받는 조건으로 진태식과 이혼하기로 하여 겨우 풀려났다.
어머니 친구 소금자의 딸인 백장미와 사귀는 사이였다. 백장미와 남이섬에 놀러 갔다가 배가 끊겨서 동침했다.
한편 동침으로 인해 혼전임신 관계까지 가고 백만종에게 폭행당하는 등 백장미네 집안으로부터 수모를 겪는다. 이 과정에서 소금자가 박차돌의 출생의 비밀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 결국 백장미네 집에 결혼하겠다고 인사드리러 갔다가 자신이 업둥이라는 사실을 듣고 집에 가서 자신의 갓난아기 때의 사진이 없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업둥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집을 나갔다가 백장미가 자신을 찾아왔다. 그러다가 백장미가 교통사고 위기에 처해지자 백장미를 구하고 살짝 다쳤다. 백장미가 백만종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 자신의 집으로 갔는데 백장미 때문에 다른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서 독립하겠다고 하고 백장미와 집을 나왔다. 그리고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였다. 그러나 돈을 아껴 쓰라는 자신의 말을 백장미가 듣지 않는다고 백장미에게 화를 냈다. 소금자가 백수련을 시켜 돈을 보냈으나 받지 않았고, 백장미가 정시내로부터 300만원을 받아 하루만에 200만원을 쓰자 영수증을 챙겨 물건들을 당장 환불하였다. 또한 정시내에게 자신은 친아들도 아닌데 이렇게 빚지는 게 싫다고 독설을 하였다가 정시내로부터 따귀를 맞았다.
8화에서 우유를 배달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는데 고연화를 만났다. 고연화가 파손된 우유를 변상해 주었다.
자신의 행동을 규제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던 백장미와 다투었다. 그러던 중 백장미가 계단에서 굴러서 양수가 터졌다. 이에 자신의 딸 박초롱이 조기출산되었다.
2.2. 아버지가 된 후
백만종이 소금자와 같이 자신의 옥탑방으로 가서 백장미만 데리고 가서 자신이 혼자 박초롱을 키워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이에 백만종의 집으로 갔다. 그러나 백장미가 자신을 외면하고 백만종, 소금자에 의해 외국으로 보내지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옥탑방에서 방세가 밀려 쫓겨나고 아르바이트를 하다가도 박초롱을 돌보는 문제로 잘렸다. 여관에서도 돈이 밀려 쫓겨나서 노숙을 하기까지 하였다. 슈퍼마켓에서 분유를 훔치다 걸렸는데 주인이 봐 줘서 박초롱에게 분유를 먹였다.
그러나 백만종이 보낸 강도들에게 아기를 빼앗기고 폭행당하였다. 아이를 찾으려 해도 출생신고를 못한 터라 소용이 없었다. 그러다가 박초롱이 백장미의 딸이라는 사실이 마필순네 집에 알려질까 두려운 백만종으로부터 다시 박초롱이 백장미의 딸임을 발설하지 않는 대가로 박초롱을 돌려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각서에 서명하여 박초롱을 다시 돌려받았다.[3]
2.3. 대학교 졸업 및 사업 시작
몇 년 뒤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취직 준비를 하다가 박초롱을 돌보기 위해 트럭으로 개인 사업을 하려고 마음을 바꾸었다. 그리하여 트럭으로 운동화 장사를 하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대학 친구 서주영을 만났다. 그리고 서주영은 비서를 시켜 박차돌에게 운동화를 10켤레나 사 주었다. 그리고 서주영과 사실상 동업으로 운동화 장사를 하게 되었다.
박초롱이 아역배우가 되어 백장미와 촬영중인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운동화 배달을 하다가 우연히 TV에서 박초롱이 백장미와 같이 나오는 드라마 예고편을 봤고 유치원에서 박초롱이 며칠째 안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실을 알았다. 결국 분노한 채로 드라마 촬영장에 난입하여 깽판을 치고 백장미를 패대기 쳤다. 그리고 박초롱의 출연 계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하면서 계약서 까지 찢어 버렸다. 그러나 박강태와 정시내의 설득으로 마음을 바꾸었고, 본인이 직접 초롱이를 데리고 촬영장에 다니며 백장미가 초롱이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있다.
촬영 도중에 초롱이가 호두 알레르기로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신세를 지게 되었다. 백장미가 초롱이를 만지려 하자 거의 경기를 일으키며 초롱이를 백장미에게서 떼어 놓았다.
더군다나 자신의 형 박강태가 백장미의 언니 백수련과 사귄다는 사실까지 알게 돼서 제대로 피가 거꾸로 솟았다.
백장미는 초롱이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어 초롱이와 몰래 전화통화를 하려고 하였으나 박차돌에게 발각 되자 이번엔 초롱이에게 휴대폰을 사주었으나 또 다시 박차돌에게 발각 되고 말았고, 박차돌은 백장미가 보는 앞에서 휴대폰을 부수었다. 그러자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자신이 초롱이와 전화통화 하는 것을 막을 권리가 없다며 계속 자신이 초롱이와 만나는걸 방해할시 자신이 친엄마 라는 사실을 초롱이에게 밝히겠다고 박차돌한테 공갈협박까지 하였고, 분노한 박차돌은 이 '''인면수심'''의 '''후안무치'''한 천하의 개쌍년의 뺨을 때리고 말았다.
박차돌과 서주영이 장사 하느라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박초롱은 길을 잃고 말았고, 백만종에게 발견 되어 백만종이 집으로 데려 갔다. 그리고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은 백만종의 집으로 쳐들어 갔다가 백장미에게 '''"애 잃어 버려놓고 애를 찾아준 자신에게 고마워 하지는 못할망정 뭘 잘했다고 자신에게 화풀이 하냐"''' 는 말을 한다.
촬영장에서 벽세트가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고 초롱이를 구하려다 백장미가 대신 다치자, 백장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였다. 그러나 초롱이의 마지막 촬영 날 자신이 초롱이의 출연료 정산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백장미가 초롱이를 자신의 동의 없이 멋대로 납치하여 여행을 떠나자 분노하였다. 그러나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이라고 박차돌은 백장미가 초롱이를 데리고 숨은 장소를 알고 있었고[4] 그 곳 까지 쳐들어 간 박차돌은 백장미가 애원함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초롱이를 데리고 가려 하였으나, 초롱이를 만들었을때 처럼 또 다시 배가 끊기고 말았다.
결국 백장미와 같은 방에서 같이 밤을 보내게 되었고, 백장미는 말같지도 않은 병신같은 개소리들을 지껄이면서 자기합리화를 하였으나 호구 박차돌은 이를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이후 직접 운동화를 제작해서 팔기 위해 작업실을 구하였고, 자신의 작업실로 도시락을 싸들고 온 정시내에게 서주영과 포옹하는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정시내는 서주영이 박차돌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단번에 눈치를 채었다.
자신이 직접 제작한 운동화가 처음으로 팔린 기념으로 박초롱과 서주영을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갔다가 이재윤과 같이 식사하고 있던 백장미와 마주쳤다.
한편 정시내는 자신의 남편의 제삿날인 것도 까먹고 이영국과 같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하였다. 혼자 영화를 보다 이영국과 정시내를 목격한 소금자는 백수련에게 전화를 하여 '''굳이 안해도 될 고자질'''을 또 하였다. 박차돌과 박강태, 박세라는 자신의 엄마가 아빠의 제삿날도 까먹고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연히 정시내의 자식들은 길길이 날뛰었고, 박강태는 자신이 이영국을 직접 만나보겠다며 설쳐 대었다. 박차돌이 박강태와 박세라를 말렸지만 소용 없었다. 한 편으로는 자신들은 아빠의 제삿날을 까먹어도 엄마는 절대로 까먹어선 안 된다는 자식들의 태도가 노답이다.
박차돌의 사업은 점점 번창하여 계속해서 주문이 밀려 들었다. 그러나 많은 시청자들의 예측대로 박차돌과 같이 동업을 하는 친구 최형기가 박차돌의 디자인을 강호그룹에 몰래 팔아 넘겼고, 박차돌이 물건 생산을 위해 공장에 지불할 계약금과 잔금, 물건을 판 돈까지 훔쳐서 먹튀하고 도주하였기 때문에 박차돌의 사업은 완전히 망할 위기에 처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최형기를 잡으려던 서주영까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어떻게든 주문받은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 노점을 하던 트럭까지 팔았으나 강호그룹의 사람이 회사 법무팀을 대동하고 박차돌의 작업실에 들이닥쳤고, 계속 운동화 생산을 할시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하였다. 결국 박차돌은 운동화 생산을 못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최형기 때문에 박차돌은 6천만원이라는 거액의 빚까지 떠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호구는 최형기를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보다 못한 백수련은 백장미에게 손을 벌렸고, 백장미가 돈을 주었다는 사실을 박강태를 제외한 모두에게 비밀로 한채 박차돌에게 돈을 주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박차돌은 식구들이 자신 때문에 또 희생하였다는 생각에 눈물을 질질 흘렸다.
결국 최형기의 엄마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최형기를 잡았지만, 최형기가 엄마의 수술비가 급해서 그랬다며 무릎꿇고 울면서 비는 바람에.
자신을 찾아와서 저작권 운운하며 협박을 했었던 그 강호그룹의 직원이 최형기에게 천만원을 주고 디자인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은 강호그룹 본사에 쳐들어 가서 행패를 부렸고, 마침 이영국이 그 광경을 목격하였다. 박차돌은 이영국에게 하소연을 하였는데, 박차돌의 말을 믿지 않은 이영국은 박차돌을 쫓아내려 하였지만, 박차돌을 도와달라는 박세라의 부탁을 받은 고재동은 최형기를 데리고 와서 증언을 하였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영국은 디자인을 훔친 직원을 해고하였다. 이영국은 박차돌에게 사과를 하기는커녕 사과를 빙자한 꼰대스러운 돼먹지 못한 훈계를 하였고, 박차돌의 디자인을 돌려주지도 않았다. 그러나 박차돌이 입은 손실은 보상해 주기로 하였다. 실망한 서주영은 울었고, 박차돌은 서주영을 안고 토닥거리며 위로해 주었다. 그리고 박강태에게 돈을 갚으려다 돈을 빌려준 사람이 백장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백장미에게 돈을 돌려주려 하였으나 백장미는 그 돈을 받지 않았다.
박초롱이 갑작스런 고열로 병원에 입원하였고, 초롱이는 박차돌이 먹여주는 죽과 밥을 거부하며 단식투쟁을 하였다. 그러나 백장미가 먹여주는 죽은 먹었다. 이후 다 나은 초롱이와 병원에서 숨바꼭질을 하다가 고연화와 재회하였다. 고연화는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며 자신의 명함을 박차돌에게 건냈다.
박초롱은 백장미와 같이 놀이동산에 가고 싶다고 보챘고, 이 호구는 결국 박초롱을 데리고 백장미와 같이 놀이동산에 가고 말았다.
이후에 백장미가 전화번호를 바꿔 연락이 되질 않자 박초롱은 백장미를 만나러 가겠다고 유치원을 '''땡땡이'''쳤고, 혼자서 버스를 타고 방송국으로 갔다. 초롱이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은 초롱이를 열심히 찾으러 다녔다. 그러나 방송국 PD의 전화를 받고 초롱이가 방송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곧 땡땡이를 쳤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분노한 박차돌은 초롱이를 때리려 하였으나 백장미가 제지하였다. 백장미는 박차돌 앞에서 눈물을 흘렸고, 그 눈물에 넘어간 박차돌은 결국 백장미에게 초롱이를 만나도 된다고 허락하고 말았다.
그러자 백장미는 바로 박초롱을 데리고 같이 영화를 보았다. 백장미가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거나 작업실까지 쳐들어 오는 바람에 결국 서주영에게 박초롱의 친모가 백장미 라는 사실이 발각[5]되고 말았다. 서주영은 박세라를 통해 백장미의 만행에 대해 알게 되었고 분노하였다.
한편 이영국이 박차돌에게 뺏은 운동화 디자인은 너무나도 잘 팔렸고, 이영국은 사업에 성공할시 이윤의 일부를 지급 받는 조건으로 박차돌에게 투자를 하기로 결정 하였다. 그런데 이영국의 부름을 받고 강호그룹에 가면서 최형기까지 데리고 간 것을 봐서는 결국에는 최형기를 용서하고 자르지 않은 것 같다.
어느 날 우연히, 접촉사고를 내고 곤경에 처해있던 고연화를 목격하고 사고의 뒷처리를 도와주고 고연화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백장미는 박초롱을 빌미로 박차돌에게 다시 달라 붙으려 하고 있으며, 박차돌에게 같이 눈썰매장에 가자고 하였다. 그리고 백장미의 꼬임에 넘어간 박차돌은 박초롱과 백장미를 데리고 눈썰매장에 가고 말았다. 심지어는 가족사진 까지 찍고야 말았다. 박차돌이 점점 비정상이 돼 가자 이를 보다 못한 정시내외 박세라는 박차돌에게 정신 차리라고 충고하였으며, 특히 정시내는 자신을 백장미를 절대로 못 받아들인다고 펄펄 뛰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한편 마필순이 고용한 심부름꾼은 정시내의 자녀들인 박차돌, 박세라의 뒷조사까지 하였고 마필순, 고연화 모녀는 박차돌이 정시내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박차돌이 강호그룹으로 부터 투자 지원을 받고, 박세라가 강호그룹에서 일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고, 이영국이 정시내의 자녀들이라 이들 남매를 싸고 돈다는 터무니 없는 망상까지 하게 되었다.
강호그룹을 등에 업고 다시 시작한 운동화 사업은 중국에서 무려 5000켤레나 되는 주문이 들어오며 다시 대박을 낼 징조를 보이고 있다.
백장미는 스캔들에 대해 박차돌에게 해명하였으나 박차돌의 반응은 "그런 얘길 왜 나한테 해? 나한테 일일히 설명할 필요 없어." 였다. 그러자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달라 붙어 백허그를 하였고, 서주영은 이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결국 서주영은 백장미를 따로 불러 자신이 박차돌을 좋아한다며 박차돌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정시내와 박세라는 서주영을 박차돌과 이어주기로 결의하였다.
한편 정신병자 고연화는 강호그룹의 대표이사 대행 자리에 취임하자 마자 박세라를 해고하였으며, 박차돌의 사업지원도 취소하였다. 뿐만 아니라 박차돌의 중국 거래처를 협박하여 박차돌에게 온 주문을 취소하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박차돌의 사업은 또 다시 망할 위기에 놓였다.
분노한 박차돌은 강호그룹 본사에 쳐들어가 행패를 부리며 항의하였으나 쫓겨났다. 정시내는 고연화를 찾아가서 무릎 꿇고 빌었고 이 광경을 목격한 박차돌은 다시 한 번 분노하였다. 이후에 정시내와 이영국의 스캔들에 대해 알게 된 박차돌과 박강태, 박세라마저도 정시내를 의심하였으나, 소금자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였고, 정시내가 반지도둑으로 누명을 썼던 일까지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렇게 자신의 엄마 정시내가 그동안 고연화라는 정신병자에게 당해왔던 말도 안 되는 수모에 대해 다 알게 된 박차돌은 고연화에게 행패를 부리려 하였으나 고연화의 하수인에게 저지당하고 쫓겨나고야 말았다. 쫓겨나면서 고연화에게 정시내를 괴롭히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경고하였다.
결국 공장에 지불해야할 빚을 갚기 위해 미리 생산해 놓은 운동화들을 예전처럼 다시 노점상을 하여 팔고 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백장미와 이재윤은 노점상을 하는 박차돌을 목격하였다.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이후 고연화를 역관광 시키고 강호그룹으로 돌아온 이영국은 고연화가 갑질로 마음대로 해고한 박세라를 복직 시켰고, 박차돌에게도 고연화 때문에 입은 피해를 보상해 주는건 물론이고, 다시 지원을 해주겠다고 하였으나, 이미 고연화 때문에 강호그룹을 불신하게 된 박차돌은 자신의 엄마 정시내가 오해 받는게 싫고, 또, 스스로의 힘으로 회사를 키워 보겠다며 이영국의 제의를 거절하였다.
한편 백장미는 박차돌 몰래 박차돌의 운동화를 100켤레 주문하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스텝들에게 돌렸고,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PPL로 직접 운동화를 홍보하기 까지 하였다. 그리하여 운동화는 불티나게 팔렸고, 박차돌은 운동화가 방송에 나온걸 감사하며 드라마의 스텝들에게 음료수를 돌리려다 백장미가 운동화를 홍보해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방송국에서 돌아오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할뻔한 백장미를 구해주었다. 이후에 이재윤과 같이 있는 백장미를 보고는 질투심에 술을 마시고 주사를 부렸다.
이후 추운데 고생하는 박차돌이 안쓰러웠던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난로를 선물하였으나, 이 호구는 배은망덕하게도 자신을 뭘로 보냐며, 자신을 동정하냐며 화를 내었고, 그러다가 백장미를 안고 키스하였다. 그리하여 백장미와 재결합을 하기로 하였다. 그러고 좋댄다고 실실대고 있다.
급기야는 백장미는 박초롱의 유치원 까지 출입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백만종은 노점상을 하는 박차돌을 목격하고 "그 때 내가 우리 딸을 저 놈 한테서 떼어놓길 잘했지, 그랬으면 우리 딸도 저기서 저러고 있었을것 아냐. 저러고서 무슨 애를 키운다고." 라는 개소리를 지껄였다. 근데 그러고서도 자기 딸이 그 옆에서 차 안에서 박초롱이랑 같이 있는건 보지 못하고 지나갔다.
한편 이재윤은 반지까지 사가지고 백장미에게 청혼하였으나 거절당하고 말았다. 이후에 백장미랑 같이 작업실에서 외박을 하였다.
이후 작업실에서 백장미와 대놓고 문자질을 하였고, 이 모습을 한심하게 바라보던 서주영은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한편 결국 고연화로 인해 생긴 빚을 다 갚고야 말았다.
그러나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백장미와 헬렐레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박초롱이 보는 앞에서 뽀뽀까지 하였다. 그러나 백수련은 백장미와 박차돌을 목격하였고, 거기다 박초롱은 박강태에게 고자질을 하였고, 박강태와 백수련은 박차돌과 백장미의 관계를 알게 되었다. 백수련은 백장미의 말을 믿고 백장미를 응원하였으나 박강태는 펄펄 뛰며 박차돌에게 정신 차리라고 바른 말로 타일렀고, 이미 백장미에게 단단히 홀린 박차돌은 형이 하는 바른 충고를 무시하였다. 심지어 박차돌은 조만간 시간을 내서 박초롱에게 백장미가 엄마라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까지 하였다.
박차돌이 말을 안 듣자 박강태는 이번에는 백장미를 따로 만나 박차돌에게 했었던 말을 그대로 반복하며, 박차돌이 지난 5년간 어떻게 살았는지 구구절절히 설교를 하였으나, 백장미는 박강태가 자신에게 욕을 한다던지, 폭력을 사용한다든지 등의''' 위해를 가하지 않았음에도''' 질질 짜며 비련의 여주인공 코스프레를 하였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박강태와 백수련은 또 다시 부부싸움을 하였고, 급기야는 각방까지 쓰고야 말았다.
마필순의 말에 의하면 박차돌의 친아버지의 이름은 현수라고 한다. 성은 불명, 그런데 불의의 사고로 그 박차돌의 아버지가 죽자, 또 이영국의 엄마가 고연화를 마음에 들어하자 마필순이 당시 아기였었던 박차돌을 유기하였다고 한다.
한편 서주영은 휴가를 내고 잠적해 버리고 말았으며, 식당에서 일하던 정시내는 배달을 하다 오토바이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 실려가고 말았다. 그런데 그 날이 마침 박차돌의 생일날이었다. 결국 생일파티는 병원에서 진행 되었으며, 이들 가족은 뻔뻔하게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소란을 피우고 말았다.
박초롱은 정시내의 옷장 밑에서 팔찌(장명루)를 하나 찾았는데, 그 팔찌는 마필순이 유기한 고연화의 아기가 차고 있던 팔찌였다. 즉 박차돌이 고연화의 아들이 맞다고 작가가 확인사살을 해줬다. 그리고 그 팔찌는 결국 박차돌이 지니게 되었다.
이후에 작업실에서 백장미와 생일파티를 하였고, 백장미에게 값비싼 시계를 선물 받았다. 박차돌이 찬 팔찌를 목격한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먼저 친엄마를 찾아보라는 헛소리를 조잘댔다.
한편 이영국은 병원에서 우연히 박세라와 마주쳤는데, 박세라의 고자질로 인해 정시내가 다쳐서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고연화와 정시내가 입원한 병원이 같은 병원 이었고, 이영국은 정시내를 찾아갔고, 정시내가 돌려준 상가계약서를 다시 돌려주었다. 그런데 이 광경을 狂母狂女가 그만 목격하고야 말았고, 광모광녀는 이영국이 돌아간 틈을 타 정시내의 병실에 쳐들어가 정시내에게 행패를 부렸다. 그리고 박차돌은 광모광녀가 정시내에게 행패를 부리는 광경을 그대로 목격하였다.
결국 친엄마를 찾으라는 백장미의 꼬드김에 넘어간 박차돌은 친엄마를 찾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하기로 하였고, 유전자를 등록하러 갔다가 고연화와 다시 마주쳤다. 그러나 떄마침 정시내가 전화를 하는 바람에 결국 유전자를 등록하지는 못했다.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이영국이 준 상가계약서를 다시 돌려주고 오라고 하였다. 박차돌은 이영국에게 찢어진 상가계약서를 돌려 주었고, 마필순, 고연화 모녀가 정시내의 병실에 쳐들어 와서 행패를 부린 일까지 고자질을 하였다.
한편 백장미는 이제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박차돌의 집안에 까지 출입하기 시작했으며, 급기야는 박초롱의 방에서 잠까지 자고야 말았다. 그런데 마침 외근을 나갔다가 일찍 퇴근한 박세라가 백장미를 보고, 격분한 나머지 백장미의 머리채를 잡고 폭력까지 사용하였다. 때마침 병원에서 퇴원한 정시내까지 이 소란을 목격하였고, 결국 정시내 마저 백장미가 박차돌과 재결합 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백장미는 무릎까지 꿇고 눈물을 흘리면서 정시내에게 잘못했다고 빌었다. 결국 정시내는 빈혈증상 까지 보였다.
정시내는 박차돌을 추궁하였으나 이미 형의 말까지 무시할 정도로 단단히 미쳐버린 박차돌은 박초롱의 핑계를 대며 엄마의 말까지 무시하고야 말았다.
2.4. 백만종의 선거 출마
한편 정계에 진출하겠다는 헛된 망상을 품은 백만종은 공천을 받기 위해 뇌물까지 상납하였으며, 백만종으로 인해 자신의 과거가 까발려질것을 염려한 백장미는 소속사와 아무런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연예활동을 중단하였다. 그런데 찌라시에는 이미 백장미가 애 딸린 유부남과 만나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고, 그러자 백만종은 백장미가 찍었었던 드라마의 PD에게 박초롱의 집주소를 알아내었고, 박초롱이 백장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겁없이 박차돌의 집안에 출입했다 박세라에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백장미는 계속 박차돌의 집안에 출입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백장미는 박세라를 뇌물로 매수하려 하였고, 결국 박세라는 백장미에게 비싼 명품가방을 뇌물로 받고 백장미가 집안에 출입하는걸 묵인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박강태만은 그런 수작에 넘어가지 않았고, 결국 백장미는 박차돌의 집에서 쫓겨나오고야 말았다.
휴가를 내고 잠적을 했었던 서주영은 마침내 돌아왔고, 지금도 여전히 박차돌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고 있지만, 이 띨띨한 호구는 계속 서주영의 마음을 모르고 있다.
한편 백만종은 공천을 받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박차돌과 백장미가 데이트 하는 현장을 목격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분노한 백만종은 박차돌을 폭행하였고, 백장미를 끌고 갔다. 집으로 끌려간 백장미는 박초롱이 보는 앞에서 박차돌을 폭행했다고 백만종에게 화를 내었고, 심지어는 연예인 활동을 중단하고 박차돌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다가 결국 백만종에게 뺨을 맞고 말았다. 백장미의 말에 충격을 받은 소금자는 졸도까지 하고 말았다.
박차돌은 백만종의 집에 쳐들어 갔고, 백만종에게 백장미를 절대로 포기 못한다고 하였다. 그러자 백만종은 박차돌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각오하라는 돼먹지 못한 공갈협박을 하였다. 그리고 "너만 없었어도 장미가 그런 놈이랑 엮일 일은 없었어." 라는 생각을 하며 박초롱을 '''유괴'''하였다.
한편 박차돌이 연락이 되질 않자 백장미는 백수련을 찾아가 하소연을 하였고, 박강태는 백만종이 박초롱을 유괴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였다. 그리고 박강태는 백장미에게 5년 전에 백만종이 이미 영아 상태이던 박초롱을 유괴한적이 있다는 사실까지 밝혔다. 박강태는 앞으로 더 이상 백만종의 얼굴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렇게 백만종의 모든 악행에 대해 알게 된 백장미는 백만종에게 따졌으나, 백만종은 돼먹지 못한 변명으로 일관하였고, 분노한 백장미는 박초롱을 건들면 절대로 용서 못한다며 백만종을 협박하였다. 그럼에도 백만종이 여전히 돼먹지 못한 개소리로 일관하자 백장미는 갑자기 유리잔을 집어 던지는 등의 행패와 패악을 부렸고, 급기야는 자해까지 하였다.
백장미는 갑자기 실종되었고, 백장미가 걱정된 소금자는 백장미에게 전화를 하였으나 백장미는 다시는 자신을 찾지 말라며, 죽어버리는게 낫겠다며, 차를 몰고 중앙선을 침범하며 '''자살#s-1을 기도하였다'''. 그러나 마주 오던 큰 트럭과 충돌하기 직전에 재빨리 핸들을 돌린 백장미는 목숨을 보존할 수 있었다.
한편 백장미와 소금자의 통화 이후 백만종은 박차돌의 집에 쳐들어가 박차돌을 폭행하며 행패를 부렸다. 결국 백수련은 더는 참지 못하고 백만종에게 뭐라 한 소리를 했고, 백만종은 뒷목을 잡으며 쇼를 했다. 이 때 소금자는 백수련에게 "너 아빠한테 그러는거 아니다."라는 개드립을 날렸다. 그리고 백장미가 자살 기도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은 집을 뛰쳐 나가 백장미를 찾으러 돌아다녔고, 사고가 날뻔한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전화를 받고 마침내 백장미를 찾은 박차돌은 외국으로 도망가 살자는 백장미에게 이별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백장미는 박초롱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였다.
박차돌은 백장미를 잊으려 코피까지 흘려가며 몸이 부서져라 일하고 있고. 서주영은 그런 박차돌을 걱정하고 있다. 백장미는 술을 잔뜩 마시고, 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성추행을 당할뻔 하였다. 이재윤이 백장미를 구했고, 이재윤이 백장미를 안고 나오는 장면을 마침 지나가던 박차돌이 우연히 목격하고 말았다. 함께 백장미를 목격했던 서주영은 박차돌에게 백장미 이야기를 꺼냈으나 박차돌은 서주영에게 자신에게 두 번 다시 백장미 이야기를 꺼내지 말라고 하였다.
이후에 백장미와 이재윤의 스캔들이 다시 터지자 최형기는 박차돌 앞에서 백장미의 스캔들 기사를 읽으며 박차돌의 속을 긁었고[6], 이를 보다 못한 서주영은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사람이 연예인 기사 보면서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사람이라며 최형기와 대한민국 네티즌들을 폭풍디스하였다.
한편 백만종에게 반항하기 위해 홧김에 이재윤과 결혼하기로한 백장미는 또 술을 마시고 대낮부터 술에 잔뜩 취하여 박차돌을 찾아가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다며 주사와 행패를 부렸다. 마침 백장미를 목격한 박세라는 또 다시 백장미의 머리채를 잡으며 백장미에게 폭력을 사용하였으나, 백장미는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았고, 마침 박세라가 백장미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백수련은 박세라에게 따졌고, 박세라는 데꿀멍 할 수 밖에 없었다.
서주영은 박세라를 찾아가서 박차돌이 백장미와 확실히 헤어진게 맞냐고 확인하였고, 박세라는 서주영에 박초롱에게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하자 서주영에게 정시내와 자신이 박차돌과 잘 되도록 확실히 밀어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는 동안 박차돌은 운동화를 팔기 위해 매장을 알아보고 있다.한편 조방실은 마필순을 만나러 고연화의 집에 찾아갔다 그 곳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던 정시내를 목격하였고, 촉새 소금자는 이 사실을 정시내의 자식들에게 고자질을 하였고, 격분한 박차돌은 고연화의 집에 쳐들어가 행패를 부리며 정시내를 끌고 나왔다. 이 때 마필순은 "아들 없는 사람 어디 서러워서 살겠냐."며 질질 짰다.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고연화가 죽을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말하며 자신이 고연화를 도와줄수 있도록 이해해 달라고 부탁하였고, 결국 정시내의 자식들은 이를 묵인하였다.
결국 박차돌은 돈을 어디서 구했는지는 몰라도 매장을 계약하였고, 바로 매장을 정식 오픈하였다. 그런데 그 날이 백만종이 선거 사무소를 여는 날과 겹쳤고, 백만종의 선거사무소가 하필이면 박차돌의 매장의 근처에 있었다. 서주영, 박세라와 함께 개업기념 떡을 돌리던 박초롱은 우연히 백장미와 만났고 백장미에게 안겼다. 그러나 백장미는 박초롱을 '''쌩깠고''', 박초롱은 서럽게 울었다. 그리고 그런 백장미의 가증스러운 모습을 보며 서주영과 박세라는 분노하였다. 두 사람은 인터넷에 백장미의 과거를 까발리고 싶어도 박차돌과 박초롱 때문에 못한다며 분해하였다.
박세라는 박차돌에게 술을 먹여서라도 박차돌을 덮치라고 서주영에게 조언을 하였고, 박세라의 말을 들은 서주영은 마침내 박차돌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였다. 그러나 박차돌은 "넌 나에게 친구일 뿐이다." 라며 서주영의 고백을 거절하였고, 서주영은 박차돌이 아직도 백장미를 잊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하였고, 박차돌에게 "너 바보냐?"며 화를 내었다. 결국 이 구제불능의 띨띨한 호구로 인해 서주영은 또 다시 마음의 큰 상처를 받고야 말았다.
쇼크를 받은 서주영은 박세라에게 당분간 멀리 떠난다고 하였고, 박세라는 가지 말라고 서주영을 붙잡았으나 서주영은 "박차돌의 옆에 있으면 박차돌을 미워하고 원망할것 같다."며 결국 멀리 떠나겠다고 하였다. 서주영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박초롱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박초롱의 유치원을 찾았고, 이 때 백장미는 몰래 숨어서 박초롱을 지켜보다가 박차돌에게 그 사실이 발각 되었고, 마침 서주영은 이 모습을 목격하였다.
분노한 서주영은 인터넷에 '''백장미의 과거를 까발려 버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누군가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아마도 기자에게 메일을 보낸 것으로 추측 된다.
한편 고연화의 가짜 아들 김승현은 마필순을 따돌리고 고연화와 단 둘이 쇼핑을 하였다. 그런데 그 쇼핑을 하러 간 곳이 박차돌이 새로 오픈한 신발 매장이었다. 그리고 고연화의 가짜 아들 김승현은 박차돌과 동업을 하는 친구 최형기와 마주치고 말았는데, 하필이면 이 승현이라는 놈은 최형기와 친구 사이라고 한다. 최형기는 김승현하고 잘 아는 사이였고, 김승현의 엄마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멍청한 최형기는 김승현이 사기를 치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김승현의 아버지가 새장가를 갔다고 생각하였다.
2.5. 백장미의 과거 폭로 후
마침내 서주영이 올린 글로 인해 백장미의 과거가 온 세상에 폭로되고 말았고, 그야말로 난리가 크게 났다. 그런데 이 호구는 이 와중에 백장미에게 옆에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였다.
한편 백만종은 궁지에 몰리자 전에 박차돌과 백장미가 동거하였던 옥탑방의 주인을 매수하여 옥탑방의 주인이 기자들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하였다. 그 거짓말의 내용이란 박차돌이 백장미에게서 박초롱을 뺏고 백장미를 철저하게 버렸다는 내용으로, 한 마디로 박차돌을 나쁜놈으로 여론 조작을 한 것이다.
그로 인해 백장미에 대한 여론은 동정적으로 바뀌었고, 박차돌은 사람들로부터 낙인찍히고 말았다. 네티즌들은 철저하게 박차돌의 신상을 털었고, 박차돌은 자신의 신발 가게가 테러당하는 것도 모자라서 박차돌 본인도 무분별한 개티즌들과 백장미의 팬이라는 狂女들에게 계란과 밀가루까지 맞으며 곤욕을 치뤄야 했다. 박차돌은 간신히 최형기로부터 구출을 받았고, 최형기도 백장미가 박초롱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레기들은 박초롱의 유치원에 까지 쳐들어가 행패를 부렸고, 박초롱은 백장미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큰 상처를 받고 말았다. 그러나 박초롱은 백장미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모른 채 박차돌에게 백장미를 데려오라고 떼를 썼다.
백장미는 사태를 책임지기 위해 귀국하려 했으나 박차돌은 백장미에게 귀국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런 박차돌을 보다 못한 서주영은 박차돌에게 "너 바보냐?"며 화를 내는 한편으로,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이 백장미의 과거를 폭로하였다고 고백하였다.
백만종은 백장미의 귀국을 막기 위해 백장미의 매니저를 사주하여 백장미의 여권을 뺏기까지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장미는 매니저에게서 다시 여권을 뺏고 결국 귀국하였다.
2.6. 백장미의 귀국 후
귀국한 백장미를 잡기 위해 공항에는 정시내와 박강태, 백수련이 대기하고 있었고, 다른 한 쪽에서는 백만종이 백장미의 기획사 이사와 용역 깡패로 추정되는 무리들과 함께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정시내가 백장미를 발견하여 데리고 가려는 순간 백만종과 용역 깡패들이 백장미를 가로챘고, 백장미를 어디론가로 끌고 가버렸고, 백만종은 백장미를 감금하였다.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져서 백장미의 팬을 자처하는 狂女들이 매장을 막고 영업을 못하게 시위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결국 박차돌은 매장을 최형기에게 맡기고 작업실로 피신해야만 했다. 게다가 박초롱은 유치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
한편 고연화는 우연히 박차돌의 매장 앞을 지나다가 테러를 당하는 박차돌을 목격하였고, 정시내는 눈물을 질질 짜며 고연화에게 하소연을 하였다. 내막을 알게된 이영국과 고연화는 박차돌을 돕기로 하였고, 이영국은 언론사에 압력을 넣어 박차돌에 대한 기사를 전부 내렸고, 루머의 최초 유포자를 추적하였다. 그리고 서주영이 최초로 백장미의 과거를 유포하였고, 백만종이 중간에 계략을 꾸민 일까지 전부 밝혀내었다.
이영국은 박차돌을 불렀고, 박차돌에게 모든게 백만종의 짓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박차돌이 언론사에 정정 기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백만종에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 호구 박차돌은 백장미가 다치건 원치 않는다며 이영국의 제안을 거절하였다. 이영국은 그 자리에 백만종도 불렀고, 백만종에게 설교를 하였지만, 백만종은 외려 "사업 곱게 하고 싶으면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며 협박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구청장만 되면은 이영국을 가만 놔두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
이후 백만종은 박차돌을 폭행하려 했지만 박차돌은 백만종을 패대기 쳤고, "이번에는 백장미와 박초롱 때문에 참지만 또 다시 이런 일을 꾸민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하였다.
백장미는 백만종이 거짓 기사를 작성하여 박차돌을 모함한 일과, 4년 전 영아였던 박초롱을 유기한 일을 알게 되었고, 박차돌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정정하고, 박차돌에게 사죄하라고 백만종을 설득하였다. 그러나 백만종은 설득이 통해먹질 않는 인간이었고, 결국 백장미는 기자회견을 하기로 하였다. 이 와중에 백만종이라는 죽일놈은 파렴치 하게도 박차돌에게 전화를 해서 돼먹지 못한 개소리를 지껄이며 백장미를 막으라고 종용하였다.
마침내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장미는 자신의 과거를 사실대로 고백하며, 이런 기자회견을 하는 연예인들의 전형적인 클리세대로 질질 짰다. 뒤늦게 기자회견 장소에 도착한 박차돌은 미처 손을 쓸 겨를이 없었고, 백만종은 백장미가 하는 말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헛된 발악을 하였으나, 외려 지가 박차돌에게 누명을 씌운 사실만 기자들에게 들통나고 말았다. 백만종은 백장미를 데리고 기자회견 장소에서 재빨리 도망쳤고, 박차돌과 이재윤은 기자들에게 포위되어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시달려야만 했다.
2.7. 백장미의 기자회견 후
백장미의 기자회견 이후 박차돌은 심란해 했고,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너는 백장미에게 할만큼 했다. 일이 이렇게 된건 니 탓이 아니라 백만종의 자업자득이고, 백장미에게 미안해할 필요 없다." 라는 올바른 충고와 위로를 해줬다.
한편 백장미의 기자회견을 시청한 박초롱은 자신이 아기였을때 백장미에게 버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박초롱은 박차돌에게 자신이 백장미에게 버림 받은게 맞냐고 물었고, 박차돌은 박초롱에게 열심히 백장미를 쉴드쳐 줬다.
백장미의 기자회견 이후 박차돌에 대한 여론은 급반전 되었고, 박차돌의 운동화 매장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기자회견 이후 가출하여 모든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지방에 숨어 있던 백장미는 박초롱에게 전화를 걸어 박초롱에게 미안하다고 사죄를 하며 자신을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전화를 통해 백장미가 숨어 있는 장소를 알게 된 박차돌은 백장미가 숨어 있는 장소로 달려갔으나, 이미 백장미는 그 장소에서도 사라진 후였다.
그런데 도망 다니던 백장미는 자신이 머물고 있던 민박집 방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고, 놀란 민박집 주인 할머니는 백장미의 전화로 박차돌에게 전화를 했다.
박차돌은 서둘러 민박집으로 달려갔지만, 의식을 되찾은 백장미는 박차돌이 온단 소리에 허겁지겁 도망을 쳤으나 끝내 박차돌에게 잡히고 말았다. 박차돌은 백장미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지만, 백장미는 말을 듣지 않았고, 박차돌에게 자신을 찾지 말라고 하였다. 아울러 자신을 찾아다닐시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더 멀리 도망쳐 버리겠다고 하였다. 별 수 없이 박차돌은 민박집 주인 할머니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고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2.8. 강호그룹의 제안 거절
한편 강호그룹에서 박차돌의 운동화 매장에 300켤레나 주문을 하자 박차돌은 정시내와 함께 고연화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기 위해 고연화의 집을 찾았다. 이 때 박차돌은 자신이 고연화의 친아들임을 증명할 수 있는 팔찌를 차고 있었는데, 김승현은 박차돌의 그 팔찌를 보고야 말았다.
이영국은 박차돌에게 강호그룹의 운동화 사업부 대표를 맡김과 동시에 운동화 생산라인 전부를 맡기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였다. 이영국의 이 갑작스런 파격적인 제안에 박차돌은 어안이 벙벙해 졌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되자 고연화는 정신병이 재발하여 박차돌이 정시내의 아들이기 때문에 이영국이 박차돌에게 운동화 사업 대표 자리를 맡기려고 한다는 생각을 하는 피해망상 증세를 보였다.
박차돌은 최형기와 진로를 고민하였고, 결국 박차돌은 이영국의 파격적인 제안을 거절하기로 하였다. [7]
한편 서주영은 결국 유학을 가기로 하였고, 박차돌에게 그동안 미안했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하였다. 이로써 서주영은 하차가 확정 되었다.
그리고 이영국에게 제안을 거부한다는 말을 하기 위해 강호그룹을 찾았는데 마침 고연화와 마주쳤고, 고연화는 "니 주제에 어딜 강호그룹을 넘보냐."고 악담을 하였다. 박차돌은 고연화의 태도에 기가 막혔지만, 고연화가 환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화를 내지는 않았다.
한편 고연화의 정신병이 도졌다는 사실을 알게된 정시내는 고연화의 집 일을 그만 두기로 하였고, 박차돌은 정시내에게 잘했다며, 그 집안 식구들 하고는 엮이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던 와중 기레기들은 백장미가 숨어 있던 지방의 민박집에 까지 쳐들어 오고 말았고, 기레기들을 피해 차를 몰고 도망가던 백장미는 트럭을 피하려다 교통사고가 나고 말았다. 같은 시각 작업실에서 일은 안 하고 졸던 박차돌은 백장미의 사망을 암시하는 악몽을 꾸었다.
2.9. 백장미의 교통사고 후
악몽으로 무언가 불길한 기운을 느낀 박차돌은 백장미에게로 가던 도중 백장미가 머물던 민박집 주인 할머니로부터 백장미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백장미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단지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박차돌은 의식을 잃은 백장미의 앞에서 질질 짰고, 결국 백장미는 의식을 되찾았다.
한편 백장미의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백만종은 박차돌에게 왜 니가 아니고 백장미가 사고가 났냐며 행패와 패악을 부렸고, 백장미는 박초롱의 엄마로 살겠다며 백만종을 무시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백만종은 이대로 떠나면 유산을 한 푼도 안 준다며 떠들었지만, 박차돌과 백장미는 그 소리를 개 짖는 소리 쯤으로 여기며 무시하였다.
박차돌과 백장미는 정시내에게 재결합 사실을 알렸고, 정시내는 기겁을 하고, 필사적으로 반대를 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박차돌은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정시내는 박차돌과 백장미를 둘다 쫓아내 버렸다.
갈 곳이 없는 두 사람은 결국 과거에 동거하였던 옥탑방으로 돌아 오고야 말았다. 그리고 백장미는 그 옥탑방이 지긋지긋 하다고 도망갔었던 주제에 옥탑방이 그리웠다는 개드립을 날렸다. 그리고 박초롱은 마침내 백장미를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한편 박차돌은 중국에서 만켤레나 되는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만켤레나 되는 운동화를 생산할 능력이 없어서 일단 오천켤레만 팔기로 하였고, 박차돌에게 운동화를 주문한 사람들은 박차돌에게 선금까지 줘가며 박차돌에게 운동화를 샀다.
집으로 돌아간 호구 박차돌은 정시내에게 백장미와 옥탑방에서 살림을 차렸다고 보고를 하였고, 백장미를 허락해 달라고 시위를 하였다. 그러나 정시내는 '''백장미는 언젠가는 또 도망갈 것이다.''' 라는 바른 말과 함께 절대로 백장미를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못을 단단히 박았다.
한편 고연화의 집에 옷과 가방을 놓고 왔던 정시내는 고연화의 집 가정부에게 자신의 옷과 가방을 가져다 달라고 전화를 하였다. 그런데 고연화의 가정부 대신에 하필이면 이영국이 정시내에게 옷과 가방을 가져다 주었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커피까지 마셨다. 그리고 이 모습을 몰래 목격한 고연화는 정시내의 집에 쳐들어가 정시내에게 폭력을 사용하며 행패를 부렸고, 자신의 엄마가 고연화에게 맞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박차돌은 눈이 뒤집혀서 고연화에게 따졌고, 정시내가 아픈 사람이라면서 그러지 말라고 말리자 '"아픈게 벼슬이냐.''는 올바른 소리를 하였다. 이 과정에서 박차돌은 자신이 고연화의 친아들임을 증명할 수 있는 팔찌를 떨어뜨렸는데, 고연화가 그 팔찌를 보고 말았다.
박차돌이 말을 들어먹지 않자 정시내는 옥탑방으로 백장미를 찾아가 박차돌과 헤어지라고 알아듣게 타일렀지만, 백장미는 전혀 설득이 되질 않았다.
박차돌의 운동화 사업은 날로 번창하였고, 제법 여유가 생긴 박차돌은 최형기의 월급을 올려주고, 정시내에게 차를 사주는 등 과소비를 하기 시작하였다. 정시내는 이 차가 백장미를 잘 봐달라는 뇌물이 아니냐고 의심하면서도 일단 차를 받았다.
이 와중에 박차돌은 백장미에게 오피스텔을 얻어주려고 하였으나 백장미는 생각이 있느냐고 박차돌을 타박하였다.
마필순과 김승현이 꾸민 가짜 아들 사기극은 결국 고연화에게 들통나고 말았고, 이 와중에 호구 이영국은 고연화에게 그렇게 당해놓고도 고연화의 친아들을 찾아주겠다고 발벗고 나섰고, 급기야는 박차돌이 가지고 있는 팔찌와 똑같이 생긴 팔찌를 만들어 가지고 신문 광고 까지 내고 말았다.
우연히 신문 광고를 본 정시내는 강호그룹에 연락을 하였고, 이영국은 연락을 한 사람이 정시내라는 사실을 모른채 만날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약속 장소에서 마주친 정시내와 이영국, 마필순은 경악하였다. 정시내는 마필순에게 팔찌를 보여줬고, 팔찌의 주인이 박차돌이라는 사실과 박차돌이 자신에게 입양되어 온 경위를 밝혔다. 이영국은 정시내에게 김승현이 고연화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했고, 정시내와 이영국, 마필순은 박차돌 몰래 박차돌의 칫솔을 훔쳐 유전자 검사를 하였고, 마침내 세 사람은 박차돌이 고연화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같은 시각 고연화는 박차돌을 미행하였고, 사람을 시켜 박차돌의 매장에서 운동화를 구매하는척 하면서 박차돌의 모발을 뽑았다. 그리고 고연화 역시 이영국 일행이 간 곳과는 다른 병원으로 가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였다. 그리고 고연화 또한 박차돌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시내의 집으로 간 고연화는 정시내가 보여준 박차돌의 아기 시절의 사진들을 보았고, 정시내는 고연화에게 박차돌이 자라온 이야기를 하였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박차돌은 고연화가 또 정시내를 괴롭힌다고 오해를 하고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고연화에게 화를 내었고, 마침내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고연화가 친모라는 사실을 밝히고 말았다. 충격을 받은 박차돌은 사춘기 중학생도 아니면서 그대로 집을 뛰쳐 나가 가출을 하고 말았고, 고연화는 그 자리에서 실신한채 집으로 실려오고 말았다.
2.10. 고연화의 친아들인게 밝혀진 후
가출을 해도 갈 곳이 없었는지 자신의 운동화 매장에서 넋이 빠져 있다가 고연화를 만나러 가서는 자신에게 엄마는 정시내 밖에 없다며 선을 단단히 그었다. 박차돌의 냉정한 태도에 마필순은 박차돌에게 자신이 박차돌을 버렸다고 사실대로 고백하며 오열했고, 박차돌은 2차로 쇼크를 받고 말았다.
이후 정시내는 박차돌과 박초롱을 데리고 다시 고연화의 집을 찾았고, 식사 자리에서 고연화는 박초롱의 엄마인 백장미를 한 번 보고 싶다는 드립을 쳤다. 그리고 고연화와 박차돌은 서로 화해하였다.
박차돌은 백장미에게 고연화가 자신의 친엄마라고 고백하였고, 이미 박차돌이 고연화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백장미 보다 먼저 알고 있었던 백만종은 마치 선심을 쓰듯 백장미에게 박차돌을 허락한다고 가식적인 연기를 하였고, 백만종이 어떤 인간인지 뻔히 알면서 백만종의 가식적인 연기에 속아 넘어간 백장미는 박차돌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백만종은 뻔뻔하게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였다. 띨띨한 호구 박차돌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자신의 딸을 두 번이나 유괴한 인간을 장인이라 인정하고 말았다.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고연화가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가능한 고연화와 많은 시간을 보내라고 충고하였고 정시내의 충고를 들은 박차돌은 고연화와 데이트를 하였다.
백만종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놓이자 박차돌과 함께 이영국의 집으로 가서는 뻔뻔하게도 이영국, 고연화, 마필순 앞에 사돈이라고 낯짝을 들이 밀었고, 자신의 혐의를 무마해 달라는 돼먹지 못한 청탁을 이영국에게 하였다. 그러나 이영국이 그 돼먹지 못한 청탁을 들어줄리가 당연히 없었고, 급기야 백만종은 무릎까지 꿇어가며 자신을 살려달라고 싹싹 빌었으나 이영국은 백만종을 끝내 무시했고, 그러자 백만종은 완전히 정신이 나가서 박차돌의 멱살을 잡고 행패와 패악을 부리며 본색을 드러냈다. 백만종의 행패에 더는 참지 못한 이영국은 급기야 백만종을 폭행하고 말았다. 이영국은 사람을 시켜 백만종을 쫓아냈고, 백만종은 쫓겨 나가면서 까지 박차돌과 이영국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백장미는 아직 고연화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음에도 이 일로 인해 벌써부터 고연화에게 완전히 찍혀버리고 말았고, 고연화와 정시내는 합심하여 백장미를 박차돌에게서 떨어뜨리기로 하였다.
정시내는 백장미를 불러 백만종이 이영국의 집에서 행패를 부린 일을 거론하며 박차돌이 왜 백만종에게 그런 취급을 받아야 하냐고 화풀이를 하였다.
이후 정시내는 소금자에게 돈봉투를 내밀며 백장미와 박차돌을 갈라 놓으라고 하였고, 정시내가 졸부 코스프레를 하는 동안 고연화는 박차돌에게 여자를 소개 시켜주었다.
소금자는 박차돌에게 전화를 걸어 화풀이를 하였고, 박차돌은 고연화가 소개시켜준 여자를 만나던 도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소금자에게서 돈봉투를 돌려 받아 정시내에게 다시 돈봉투를 돌려주며 이런 짓은 두 번 다시 하지 말라고 하였다. 또한 고연화에게도 백장미를 절대로 포기 못 한다고 하였다. 그러자 고연화는 박차돌에게 설득 되어서 정시내에게 백장미를 받아주자고 하였다.
결국 정시내 마저 고연화에게 설득 되어서 박차돌과 백장미의 사이를 인정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정시내는 소금자에게 다시 돈봉투를 돌려주며 돈봉투를 준건 진심이었다는 개드립을 날렸다.
조방실은 결국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말았고, 백만종은 조방실의 빈소에서 그대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백만종은 경찰에 연행되어 가면서 만난 박초롱에게 그동안 미안했다며 앞으로 잘 살라는 마지막 인사를 하며 뒤늦게 할아버지 코스프레를 하였다.
한편 고연화의 병세는 갈수록 악화되어 갔고, 마필순은 이영국에게 박차돌의 호적을 이영국과 고연화의 호적으로 옮기면 안 되겠냐는 뻔뻔한 부탁을 하였고, 그러자 호구 이영국은 정시내에게 죽어가는 고연화에게 마지막 선물을 주고 싶다면서 정시내에게 박차돌의 호적 이전 이야기를 꺼내며 정시내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 그러나 정시내는 결국 박차돌의 호적을 이전하는 문제를 승낙했다.
정시내는 박강태, 박세라와 박차돌의 호적 이전 문제를 상의하였고, 박강태는 펄쩍 뛰며 반대하였으나 이미 고재동과 입을 맞춘 박세라는 박차돌의 호적 이전에 적극 찬성 하였다.
결국 정시내는 박차돌에게 호적 이전 이야기를 꺼냈고, 박차돌은 무슨 이런 이야기를 옆집 이사가는 것 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하냐고 섭섭해 하였다.
그러나 고연화가 죽어가는 모습을 목격하자 박차돌은 결국 호적을 옮겨서 '''이차돌이 되고 말았다.'''
고연화는 죽기 전에 정시내에게 자신의 은인이라는 드립을 치며 박차돌과 이영국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겼고, 백장미에게도 박차돌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긴채 '''사망하였다.'''
2.11. 결혼식
1년 후 결국 백장미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 이후 어떻게 된 일인지 백장미는 연예계에서 재기한듯 싶으며, 박차돌은 백장미를 자신의 운동화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썼다.
3. 여담
아르바이트 중 하나가 고깃집 알바였었다.
4. 평가
좋게 표현하자면 자기 자식을 굶겨 죽일뻔 하고 심지어 버리고 간 백장미(장미빛 연인들)와 자신의 돈을 먹튀하고 사업까지 망하게한 사람(최형기)를(을) 용서하는 대인배이고, 제대로 나쁘게 표현하면 그냥 바보같은 호구다. 드라마의 내용이 진행될수록 구제불능으로 전락하여 점점 심각할 정도로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작가의 개연성 없는 설정과 무리한 전개'''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엄청 욕을 먹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백장미가 아기였었던 자신의 딸 박초롱을 버린 일로 시청자들에게 영원한 나쁜 엄마로 각인되었고, 애를 버린다는게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악이긴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그 원인을 박차돌이 제공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 우선 물론 뭐 본인이 의도한 바는 아니라고 하지만, 아무런 경제력이 없는 상태에서 비록 성인이지만 정신적으로는 미성숙한 백장미를 덜컥 임신부터 시켰으며, 백장미와 아기를 부양할 아무런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집을 나온것도 무모한 행동이었고, 도와주겠다는 정시내의 손을 거절한 것 역시 무모한 행동이었다.
다만 이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로 인해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는걸 감안해야 하며, 경제적인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박차돌은 아기와 백장미를 부양하기 위해 죽도록 일하며 최선을 다했다. 오히려 백장미는 어려운 형편은 생각 안하면서 철없이 과소비만 일삼았고, 이로 인해 결국 박차돌과 백장미의 갈등이 생겼다. 이 부분은 분명히 백장미의 잘못이긴 하지만, 백장미가 어린 나이라 철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서 박차돌이 조금만 배려하고 유동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그런 파국까지는 안 갔을 것이다. 또한 박차돌의 멍청함을 비판하는 사람도 있다.
백장미를 잊지 못하고 미련을 가져 자신의 가족들이 백장미와 백만종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는데 가족들이 자신의 누명을 벗어주기 위해 고생한다는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오히려 정신을 못 차리고 백장미의 신변만 생각하고 백장미를 지나치게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백장미의 교통사고 이후 백장미를 쉽게 용서해주고 받아주어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넘어 환멸을 느끼고 있다.
다만 박차돌은 백장미와 재결합을 하고 나서 운동화 사업이 날로 번창하자 돈 좀 벌었다고 저축할 생각은 안 하고 과소비만 일삼아서 백장미한테 타박을 받는 등 오히려 백장미보다도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단 이런 과소비들은 사리사욕이 아닌 남을 배려하는 의도에서 비롯되었기에 의도는 좋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자신의 딸을 두 번이나 납치한 천하의 개쌍놈의 가식적인 연기에 넘어가 장인으로 인정하는 줏대없는 모습을 보였다.
너무 착해도 안좋으며 사람이 영악할 줄 알아야 하는데 너무나도 물러터진 모습에 시청자들이 안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으며 백장미와 마찬가지로 드라마가 끝나도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할 것 같다.
다만 자신의 누나나 어머니에 관련된 일들에서는 위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는 점에서 물러터졌다기보다는 자기희생적이라는것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모든 시청자들이 박차돌이 서주영과 이어지기를 원했었고, 또 박차돌이 정신차려서 백장미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백장미가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대가를 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은 그동안 누적되어온 시청자들의 불만과 분노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작가는 시청자들의 의견은 전혀 귀담아 듣지 않고 무시하며, 정상인이었던 멀쩡한 인물들을 악하게 전락시켜서, 악역들의 만행을 정당화시키고 되지도 않는 억지설정으로 박차돌과 백장미의 재결합을 강행시키고 있다. 무언가 큰 계기가 없이 한 방의 임팩트가 없다면 전개상 발목이 잡힐 것이며, 가망이 없을 것이다.
[1] 원래는 차돌이 진태식의 머리를 스테이크가 담긴 접시로 맞추려고 했는데 진태식이 잽싸게 피하는 바람에...[2] 전치 8주.[3] 고연화는 박초롱을 돌려주는 것을 반대했지만 이영국이 돌려주었다.[4] 백장미와 박차돌이 과거에 같이 여행 갔었던 남이섬이었고, 심지어 묵는 민박집도 초롱이가 만들어 졌었던 그 때 그 집이었다.[5] 서주영에게는 박초롱의 친모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 상황이었다.[6] 단 이 놈은 박차돌과 백장미의 관계를 모른다.[7] 그러나 만약 이영국의 제안을 박차돌이 받아들였다고 해도 고연화가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