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야구선수)
1. 소개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 2015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5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됐다. 계약금은 9천만원.
지명 당시 특이한 야구 이력을 가지고 있다. 순천이수중 졸업 후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야구를 그만 두고 벌교제일고(현 벌교상고)에 일반 학생으로 진학했다. 그리고 세한대학교에도 일반 학생으로 입학했다가(1, 2학년 때 선수 등록이 되기는 했다.)[1] 3학년부터 야구를 재개한 이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2년 동안 상당히 많은 공을 던져 혹사 논란을 빚기도 했는데 세한대학교가 팀 해체를 생각했는지 2012년과 2013년에 선수 충원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2013년에는 아예 신입생이 없었다) 사정이 크게 작용했다.
같은 해 1차 지명을 받은 이민우와 훗날 같은 팀이 된 오준혁과는 순천북초 - 순천이수중 동기이다.
2. 프로 데뷔 후
2.1. 2015 시즌
9월 22일 LG 트윈스 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프로 입단 이후 첫 1군행의 감격을 누렸다. 이 날 선발 임준혁이 1회 4실점하고 강판하자 2회부터 마운드를 물려받으며 프로 데뷔 첫 등판을 치루게 되었으나 2이닝동안 홈런 2개 포함 7안타를 맞고 8실점(7자책)을 하면서 프로의 벽에 무너졌다. 이중키킹 동작은 다소 독특했으나 한 가운데에 몰린 130km 중반의 직구를 타자들이 놓칠리가 없었다.
결국 9월 26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2015 시즌 최종 성적은 2경기 4이닝 2볼넷 3탈삼진 평균자책점 15.75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2015 시즌 후 경찰 야구단에 입대하면서 병역을 해결하게 되었다.
2.2. 경찰 야구단
주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고 있다. 투수들의 지옥 벽제 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준수한 스탯을 올려주고 있다.
시즌 종료 후 스탯은 37경기 등판 36이닝 11실점(10자책) ERA 2.50 2승 1홀드 '''22세이브'''[2] 를 기록하면서 2군 최고의 마무리로 거듭났다.[3]
2.3. 2018년
1군 스프링캠프에 포함됐지만, 시즌이 시작하자 2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구속이 140km/h도 나오지 못해서 1군에 올라오려면 구속부터 올려야 할 듯. 퓨쳐스 시즌 종료후 성적은 ERA 6.75로, 경찰 야구단에서의 압도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2.4. 2019년
육성선수로 전환되어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1군 기록은 없고, 2군에서만 등판하여 34⅔이닝 ERA 3.89, 2승 3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주로 불펜으로 나와 2이닝씩 던지는 롱릴리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5. 2020년
올해는 스캠은 물론이고 자체 홍백전에서도, 연습경기에서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고 퓨처스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는데 7월 구단 공홈 선수명단이 개편되며 선수명단에서 사라졌다. 민경남, 박진두, 박정우와 함께 방출인 듯.
본인의 인스타 글에 따르면 은퇴 후 아마추어 야구부 코치를 준비한다고 한다. #
3. 연도별 성적
4. 기타
- 경찰청 시절 경기 도중에 마운드에서 바지를 벗은 적이 있다. 뭐가 좀 불편했던 모양인데 하필 이날 퓨쳐스 tv 중계를 하던 날이라 그대로 방송에 나갔다.(...) 물론 안은 다행히(?) 당연히 전신 타이즈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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