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조
1. 개요
爾朱兆[1]
?년 ~ 533년
북위(北魏)의 무장. 자는 토만인(吐萬仁).
2. 행적
갈족의 후예로써 본래 이주영의 조카로 종자였다. 용감무쌍하여 이주영의 총애를 받아 그의 심복이 되었다고 한다. 북진의 난 때 이주영이 낙(洛)에 들자 전봉도독(前鋒都督)[2]이 되었다.
효장제 때 여러 차례 도독에 임명되고, 영천군공에 봉작되었다. 또한 형고와 원호를 격파한 공으로 시중(侍中)이 되고, 거기대장군과 분주자사를 역임하여 권세를 누렸다.
이렇게 힘이 세진 이주조는 이주영이 효장제에게 살해되자 낙양으로 병사를 진군시켜 기어코 효장제를 살해하고 권력자가 되였다.
그러나 이주씨의 권력도 오래가지 못해서, 고환[3]에게 수 차례 패하고[4] 단소 등에게 패배하여 수용(秀容)으로 달아났다가 스스로 자살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끝내 이주씨의 패권은 고환에게로 넘어가고 이후 북위는 고환의 동위, 우문태의 서위로 갈라졌다가 각각 북제, 북주로 교체된다.
실제 역사에서 이주영에게 낮은 평가를 받거나 고환에 농락당해 패해 죽은 안습이었지만 나무위키에서는 고환이랑 이주영보다 먼저 작성되고 단독문서까지 있던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