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긴가
1. 개요
GEAR전사 덴도의 주인공 중 한명으로 국내판 이름은 강은하. 밤톨머리와 소림권이 특징이다. 그나이 또래에 있을 법한 머리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기운찬 초등학교 5학년생. 로봇만화 주인공에 어울리는 정통파 주인공.[6] 무술 도장을 운영중인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다.[7]
2. 작중 행적
처음에는 덴도를 타고 데이터 웨폰만 있으면 누구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만만했지만 바이퍼 윕을 손에 넣은 알테어한테 간단히 깨진 후 '''"무기만 좋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느냐? 이 미숙한 파일럿 놈!"'''이라는 말을 듣고서는 한동안 슬럼프에 시달리기도 했다.[8]
어머니도 무술가로서 매우 강력한데, 긴가의 슬럼프 때 아들을 격려하기 위해 어머니가 기술을 시전했을때는 집 마당에 있던 나무가 부러져 쓰러졌을 정도. 역시 어머니는 강하다! 그리고 긴가는 그런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오우가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고 이를 격퇴하는 것으로 슬럼프를 극복한다.
이 싸움은 당시 레오 서클이 지켜보고 있었는데, 결착 후 그냥 가버렸지만 공포를 이겨낸 긴가가 마음에 들었던 지 8화에서 덴도의 위기에 스스로 튀어나와 도와준 후 긴가와 계약을 맺었다.[9] 드디어 데이터웨폰을 가졌다는 사실에 긴가가 뛸 듯이 기뻐하는 것은 덤.
이후 10화에서 개틀링 보어와 계약하고 25화에서 알테아가 리타이어하면서 그가 지녔던 불 혼과도 계약한다.[10]
다만 가장 사이가 각별한 것은 레오 서클인데, 자신의 데이터 웨폰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없는 호쿠토와 달리 긴가는 레오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제법 많은 편이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R, MX, 크로스오메가에 참전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권법가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어서 투장 다이모스의 류자키 카즈야나, 기동무투전 G건담의 셔플동맹과 같이 싸울 수 있게되는 전개에 감격하기도 했다. 거기에 덤으로 그토록 동경하던 도몬 캇슈나 다른 셔플동맹 멤버, 류자키 카즈야한테 그들의 권법을 전수받는데다가 외계인 권법가인 롬 스톨한테는 천공주심권(!)까지 전수받게 된다. 즉, '''유파 동방불패 + 권투 + 검술 + 소림사 권법 + 가라데 + 천공주심권을 전수받는 우주 최강의 초등학생'''이 되는 것이다. 뭐, 소림사 권법이야 원래 배우고 있었던 거긴 하지만....
4. 여담
- 컴맹이다(...). 평소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인 C-DRIVE가 메일을 보낸 사람을 추첨하여 답장 메일과 퍼스트 콘서트 티켓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했는데, 자세한 사항을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개제한다는 소식을 듣자 옆에 있던 호쿠토에게 어디의 몇 페이지냐고 진지한 표정으로 묻고 있었다. 이 말을 들은 호쿠토와 엘리스의 표정이 참... 직후 호쿠토가 긴가의 컴퓨터에 인터넷을 연결해주고 여태 인터넷 연결도 하지 않았단 사실에 황당해하며 어처구니 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11]
- 입버릇으로는 "바카 야로(바보 자식)!"가 있는데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바카 야로만 외치면 기적적으로 모든 일이 해결되는 신기한 징크스가 있다. MX에도 DVE 시스템으로 재현되었다.
[1] 원문은 図工. 図画工作의 준말로 図画는 그림(그리기), 工作은 만들기를 의미한다. 어쨌든 예술 과목이니 예술에서 중요한 '창조'를 상징하는 개틀링 보어가 긴가를 선택한 건 이것 때문일지도 모른다...[2] 미적 감각을 보여준 장면이 잠깐 나오긴 했는데 여동생 오토메가 긴가방의 아이돌 포스터에 화장이랍시고 낙서를해 분노한 긴가가 오토메에게 똑같이 얼굴에 낙서를 했는데 오토메마냥 개판은 아닌데 낙서를 감안하더라도 괴랄하게 낙서를 했다.[3] 시험에서 0점 맡은게 한두장이 아니어서 서랍에 숨기고 있었는데 가위를 찾으려던 여동생 오토메에 의해 어머니에게 발각되어서 당일날 지독하게 혼났다.[4] 긴가의 여동생 오토메가 서슴없이 다가와도 거부하지 않았다.[5] 주피터는 유독 긴가만 보면 짖어댔는데[4] 엘리스의 의견에 따르면 견원지간이라고 한다. 견의 개가 주피터라면 원의 원숭이는 긴가(..) 참고로 1화부터 긴가를 보고 주피터가 짖어대자 긴가는 단숨에 나무에 오르는 기예를 보여줬는데 이게 원숭이일지도...[6] 하지만 엉뚱한 BL에 미친 아줌마 때문에 극 중반부 쯤에는 거의 무개성 주인공으로 전락하고 말았으며 비중상으로 호쿠토에게 밀리게 된다.[7] 아버지도 있긴 있다. 괴짜 해외특파원이라 집에 거의 안온다고... 이 아버지는 워낙 적응력이 좋아 그 나라의 문화에 잘 적응 하는데 문제는 돌아올 때마다 그 나라의 언어와 일본어를 섞어쓰기 때문에 긴가 어머니와 긴가가 골치아파 하고 이집트에서 돌아왔을 땐 무려 터번 쓰고 낙타까지 타고 공항에서 집까지 왔다고 한다.[8] 이는 유니콘 드릴을 호쿠토가 얻고 바이퍼 휩을 알테아가 손에 넣었으나 정작 긴가 본인은 데이터 웨폰을 획득하지 못했기에 그런 것도 있었다.[9] 이는 데이터 웨폰이 스스로 계약을 요청한 최초의 사례이며 계약을 맺지않은 데이터 웨폰이 자의로 도와준 사례이기도 하다.[10] 다만 이들이 상징하는 것은 육체파인 긴가와는 맞지 않는다. 이 두 마리의 상징에 더 걸맞은 건 두뇌파로서의 측면을 보여준 호쿠토 쪽. 호쿠토 쪽도 자애를 상징하는 드래곤 플레어는 몰라도 자신감을 상징하는 바이퍼 휩은 긴가에게 더 걸맞은 편. 드래곤 플레어도 레오 서클의 경우를 생각하면 긴가와도 잘 맞는다.[11] 그 와중에 데이터 웨폰들은 드래곤과 레오가 티격태격하는걸 말리다가 호쿠토가 돌아가자고 하니 유니콘이 드래곤을 몸통으로 밀어서 데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