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다 토이치로
"'''복근! 복근!! 복근!!!'''"
"'''앤디! 프랭크!'''"
1. 개요
겁쟁이 페달의 등장인물.
이명은 '''카나가와의 최고속 레이서.'''
2. 행적
2.1. 1세대
2학년[3] . 자신의 근육을 보며 '앤디', '프랭크'라 부르고 "복근![4] " 이라 외치며 운동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복근'은 이즈미다가 등장할 때 기본적으로 등장할 뿐 아니라 경기 중에는 몇 초에 수십번을 사용한다. 즉 이즈미다의 아이덴티티, 상징.
1일차, 스프린트를 따러간 나루코와 타도코로 앞에 등장한다. 굉장한 근육질이고, 오랜 시간동안 전국대회를 위해서 몸을 만들어 왔다고 한다. 나루코와 타도코로를 '짧고 더러운 창', 자신을 '날카롭고 잘 닦인 긴 창' 으로 비유하며, 실제로 엄청난 스피드를 선보이며 두 사람을 압도한다. 나루코 왈, '''"온몸이 스프린터 머신."''' 두 명이 나왔음에도 협력하나 없는 둘을 보며 무시하며 앞지르던 중, 바람 때문에 교통콘이 날아온다. 바로 알아차리고 브레이크한 이즈미다, 피하는데 성공하며 자신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나루코와 타도코로는 '''교통콘이 얼굴앞에 날아옴에도 직진한다.''' 결국 타도코로의 승리로 끝나며 눈물을 보인다.
앞서 말했듯 자신의 흉근에 이름을 붙여 부른다. 오른쪽 대흉근을 '앤디', 왼쪽 대흉근은 '프랭크'라고 부른다(...). 앤디는 공격적이고 배타적, 프랭크는 신중파라나 어쨌다나...[5]
2일차, 뒤쳐진 소호쿠를 비웃는 미도스지에게 타도코로를 비웃지말라며 주의를 준다. 그럼에도 비웃는 그와 승부하려 하지만, 미도스지의 압박감에 앤디와 프랭크가 먼저 놀라며 자신도 놀란다. 놀란 그를 진정시키며 3학년 신카이가 등장, 미도스지와의 승부는 신카이가 받게 된다.
신카이를 어느 선배보다 존경하던 이즈미다, 실력또한 믿었지만 결과는 미도스지 승리. 미도스지가 하코네와 신카이를 능욕하자 분노한다. 자신의 목표이자 동경의 대상인 신카이가 져버린데다 실력마저 폄하당하자 참을 수 없었던 것. 이후 후쿠토미가 "짐은 필요없다"며 토도와 팀을 두고 가버리자 멘탈이 부숴진다.
그러나 후쿠토미의 말의 의도는 버린다는게 아니였다. 아라키타와 신카이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그들, 마나미와 함께 다시 팀에 올라오며 2일차의 활약은 끝난다.
3일차, 평지 구간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팀을 이끈다. 그렇게 소호쿠와 격차를 벌리며 하코네에서 2번째로 리타이어한다.
이후 아라키타와 함께 선수 휴식소에서 3일차 골의 결과를 듣는데, 하코네가 졌다는 말에 오열한다. 그러나 아라키타가 다음은 맡긴다는 말에 마음을 다잡는다.
2.2. 2세대
체전이 끝난 후, 졸업하는 선배들의 뒤를 이어 하코네의 새로운 주장이 된다. 위의 멘탈 붕괴와 회복은 이를 위한 성장이었을 지도.
3학년 송별회 레이스에서, 최강의 팀을 자청하면서 진 3학년들에게 당신들은 나약하다며 선전포고 한다. 사실은 '당신들은 3학년이라 졸업하고, 이제 경기 못뛰니까 마음 이어받아 이기겠다' 라는 의미였다. 평지 구간에 들어서자 신카이와 스프린트 배틀을 벌인다. 한층 더 진화한 근육 스프린트를 선보이는데 등근육 이름이 파비앙(…)[6] 그렇게 동경했던 신카이를 스프린트로 제치고 인정받는다. 또한 신카이가 이름인 토이치로로 불러주게 된다. 어째선지 그뒤로는 그냥 이즈미다라 부르지만...
헤어스타일도 뾰족한 스타일로 바뀌었다.[7] . 주장 자리가 후쿠토미에서 이즈미다로 넘어가고, 그의 헤어인 고슴도치 머리를 2세대 인터하이가 시작되면서 가지게 된데다, 그의 명대사인 '나는 강하다!'[8] 를 따라하고, 그의 "하코네 에이스는 6명 전원이다" 를 그대로 인용한걸 보아 의외로 동경하는 신카이보다 후쿠토미를 더 따라하는 듯...1세대 2일차에서 미도스지에게 신나게 깎여버린 카리스마가 2세대에서는 변함없이 유지되어 주장으로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1일차, 작년처럼 스프린트 승부에 나가지 않고 팀을 이끈다. 도중에 근질근질거렸는지 나루코와 승부하려 했으나 쿠로다가 말려 무산되고, 도바시가 스프린트를 따자 집단을 떨구고 가속한다. 이유인 즉슨 왕자 타이틀을 뺏겨 두 자릿수가 되었으니 소호쿠를 제대로 밟아주겠단 것. 그렇게 평지에서 끌던 도중 소호쿠에서는 테시마가 잠시 팀을 끌자 평범한 주행이라며 비웃는다.
그렇게 산악 진입, 오노다가 집단에 휘말려 어쩔수 없이 테시마가 나가자, 또 비웃는다. 안타깝게도 승부는 그가 비웃었듯 마나미의 승리. "잘했다 마나미. 아니, 칭찬해야 하는건 테시마일지도"라며 한번 더 비웃는다.
골을 따러 아시키바 & 쿠로다 조합이 뛰쳐나가자 이들을 회상하며 "복근유키(アブユキ, 아부유키)!"(...)라고 소리질렀다. 그뒤 "복키(ブキ, 부키.)!"(...)는 덤. 반면 소호쿠는 나오지 않는걸 보고 "하긴, 이마이즈미 혼자선 무리겠지!" 라며 '''또''' 비아냥거린다.
2일차, 드디어 움직인다. 작년 에이스 스프린터였던 신카이가 2일차 스프린터에서 싸웠듯, 스프린트 포인트, 그리고 신카이의 원수를 갚기 위해 미도스지에게 나오라고 하며, 그와의 이야기를 끝마치자 "네가 상대라면 처음부터 전력으로 가야지" 라며 지퍼를 올리는데, 뒤에서 코마리가 '지퍼 올리지 말라'며 옷에 팔을 넣어 가슴을 만졌다! 그래놓곤 하는 말이 "그런 근육을 내비치니까"(...) 결국 코마리가 출전하며 미도스지가 아닌 코마리와 승부를 벌인다.[9]
이즈미다가 부의 주장이 된 이후 부의 분위기가 영 이상해진다. 주장의 주 역할은 마지막까지 팀을 지휘하는 것. 마지막 구간은 산악 구간. 때문에 수월히 산을 오르는 클라이머나 올라운더가 주장이어야 적합하고 당연히 산에 약한 스프린터는 부적합. 스프린터는 대부분 산악 진입 전에 리타이어하고, 이후 필요 없어지게 되는데 그런 스프린터가 주장이 되어 반발이 일어난 것. 후배들이 이즈미다의 뒷담화한 것을 엿들은 쿠로다가 이즈미다에게 진지하게 이야기하지만 이즈미다는 태연. 그 사실과 소문은 진작에 알고있었다며, 게다가 자신은 작년 1일차에서 졌었다며, 죄를 지은 사람은 주장에 올라서는 안된다며, 주장은 쿠로다에게 맡긴다 하고는 부실을 나가버린다.
이를 지켜보던 아시키바가 이즈미다와 함께 달리는 것을 제안한다. 이후 어느 지점에 도착하고 이즈미다는 몇마디 듣고 가려하지만 아시키바가 큰 소리로 기운내라며, 신카이가 자신을 이곳으로 데려와 격려해줬다며 말하자 주변인들의 이목 집중, 신카이가 왜 아시키바를 주전에 넣은 건지 다시끔 생각한다. 그러나 분위기를 바꾸고 "이젠 우리가 풀죽은 후배들을 여기로 데려와야 돼" 라며 말하자 이즈미다도 진지해진다. 아시키바는 작년 출전했던 비공식 레이스에서, 경기가 자신의 뜻대로 안되자 왔던 길을 역주행 해버리는 짓을 저질렀었다. 때문에 이즈미다가 1일차에서 진것이 죄라면, 자신은 누구보다 큰 죄를 가지고 있다며 격려해준다. 게다가 어느샌가부터 "복근" 이라 안한다며 걱정한다. 그렇게 멘탈을 회복하고, 아시키바를 그의 이름인 타쿠토로 부르게된다. 참고로 아시키바 또한 이즈미다를 다르게 부르는데, 쿠로다의 유키'쨩'에 이어서 토'쨩'[10] . 이즈미다가 처음듣고, 일본에서 아빠를 친근하게 부르는 표현인 '토우쨩'으로 들어서 당황했다.
그렇게 과거를 떠올리며 가속하는 이즈미다. 그러나 코마리는 만만치않은 상대였다. 근육의 성격까지 파악하고, 하악하악거려 지친줄 알았는데 근육을 보고 흥분하는 등, 그 미도스지가 내보낸 선수라는 것을 입증한다. 100m 지점에서 코마리가 앞서자 "이 방법밖에 없다" 고 추월하려는 순간, 하필 바로 앞에 페트병이 떨어져 있었다. 브레이크를 밟을 것인가 이대로 가속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작년 1일차 스프린터 구간에서 타도코로&나루코가 장애물이 날아옴에도 무시하고 가는 것을 기억하고는 교훈삼아 그대로 간다. 당연히 페트병을 밟아서 자세가 무너졌지만 균형을 잡으려고 집중하면서 돌진, 이즈미다의 승리로 끝난다. 게다가 차이도 꽤나 난 결과였으니 이로써 자신의 동경 신카이의 굴욕[11] 을 제대로 갚아준셈이다.
스프린트 지점이 끝나고 이쪽이라며 본인의 좌측을 가리키는 후배의 손짓을 따라 봤더니 신카이가 있었다. 잠시 감동이 벅차 말을 하지 못했으나, 하이파이브를 권하는 그에게 감사하다며 그와 하이파이브를 한다.
사실 이 승부는 근육 덕후와 근육 덕후의 승부라서 작가가 노리고 만든 구도였을지도...
3일차, 작년과 달리 평지 구간에서 리타이어 하지 않고 산까지 함께 온다. 산악 구간을 넘어가면 다시 나오는 평지 구간에서 활약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새로운 근육을 등장시키며 가속하는데 그들의 이름은 좌상각근 '피터'[12] 와 우상각근 '마크'.[13] 이로써 근육이 총 5개 생겼다![14] 그렇게 소호쿠와 차이를 벌리고 뒤로 흐르며 활약이 끝난다. 이후 리타이어하지 않고 6위로 골인.
3. 기타
-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그의 근육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되면 2세대 3학년 송별회 레이스에서 직속 후배인 도바시와의 승부에서 새로운 근육이 탄생할지도.
- 장난이 아니라 신카이를 죽어라 존경, 아니 사랑하는 모습이 공식에서 자주 보일만큼 신카이를 존경하는 듯. 그러나 신카이를 존경하게 된 계기가 나오는 과거는 그가 리타이어하고서도 나오지 않아 아쉬울 따름. 이렇듯 공식에서 대놓고 밀어주지만 정작 2차 창작에서 신카이는 대부분 아라키타랑 엮여서 안습이다.
- 굉장히 간지나는 캐릭터이지만, 실제로도 간지를 뿜긴 하지만 약간의 개그 기믹이 존재한다. 근육한 몸과 달리 속눈썹이 두드러지는 것이 그 예. 1세대 2일차에서 미도스지가 스프린트 대결을 부추겼을 때 이즈미다가 나서자 미도스지 曰 "누구? 이 근육 속눈썹은."
- 쿠로다와 어렸을 때 부터 친했다. 쿠로다 유키나리를 애칭인 유키로 부른다. 쿠로다가 자전거를 시작하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쿠로다에게 자전거에서 밀렸던 듯.
- 근성맨인 지금과는 달리 어릴적엔 모범생 스타일. 책도 많이 읽고 반장 기질도 있었다. 때문에 쿠로다가 많이 싫어했다고 면전에서 말해준다. 운동은 그럭저럭이였고 자전거에는 집념이 강했다. 그 결과 지금의 이즈미다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1] 흑백 버전.[2] TVA에서는 『DH』로 변경. 모델은 글로벌컨셉트 G4.[3] 세계관 내에서는 하코네에서 2학년 레귤러는 이 캐릭터가 유일하여 그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다고.[4] 복근을 영어로 부르는 Abdominal Muscles의 앞글자를 줄여서 아부.[5] 자전거 덕후라면 큰 웃음과 함께 깨닫겠지만 유명한 싸이클리스트인 앤디 쉴렉과 프랭크 쉴렉 형제에서 따온 이름.(현재 앤디는 무릎 부상으로 은퇴하였다.)[6] 파비앙 칸첼라라다. 쉴렉 형제에 이어 칸첼신이라니 작가가 트렉팬인 듯하다. 애초에 타고 다니는 자전거도 마돈이고 엠티비도 퓨얼이고...[7] 마침 이즈미다의 성우인 아베 아츠시는 같은 계열의 헤어스타일 캐릭터인 카미조 토우마를 맡은 이력이 있다.[8] 후쿠토미는 오레, 이즈미다는 보쿠[9] 작년에도 그와 미도스지가 싸우려 했으나 신카이가 출전한 것과의 오마주.[10] 이즈미다의 이름인 '토'이치로의 '토'[11] 1세대 2일차 스프린터에서 미도스지에게 몇초 차이로 아쉽게 졌던 굴욕[12] 원판에서는 재플리시로 인하여 '페텔'.[13] 앤디, 프랭크, 파비앙의 모티브가 자전거 선수임을 고려하면 스프린터 선수인 피터 사간과 마크 캐번디시가 모티브인듯.[14] 이전의 앤디, 프랭크, 파비앙.